큐피, 상반기 영업이익 24% 증가한 200억 엔…순이익은 전년 일회성 이익 기저에 30% 감소

일본 최대 마요네즈·드레싱·계란 가공품 제조사인 큐피는 가격 개정과 제품 믹스 개선으로 상반기 영업이익이 23.9% 증가한 200억 2,000만 엔을 기록하고 매출은 3.9% 증가한 2,616억 엔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일회성 이익이 반영됐던 전년 대비 29.7% 감소한 132억 1,400만 엔에 그쳤습니다.

Kewpie mayonnaise products Kewpie · TSE

일본을 대표하는 마요네즈·드레싱·계란 가공품 제조사 큐피(Kewpie, TSE: 2809)가 2026년 11월 종료 회계연도의 상반기—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의 6개월—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9% 증가한 ¥261,648m, 영업이익은 23.9% 증가한 ¥20,020m, 경상이익은 23.3% 증가한 ¥21,518m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9.7% 감소한 ¥13,214m에 그쳤고, 상반기 주당순이익은 135.27엔에서 95.95엔으로 낮아졌습니다.

가격과 믹스에 힘입어 영업이익 급증

영업이익은 가격 개정과 제품 믹스 개선이 원자재 및 물류비의 지속적인 압박을 상쇄하고도 남으면서 크게 늘었습니다. 200억 2,000만 엔(¥20,020m)으로 23.9% 증가하며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개선됐고, 총포괄이익은 5.0% 증가한 207억 7,400만 엔을 기록했습니다. 이 실적으로 큐피는 연간 영업이익 목표 달성에 필요한 속도를 크게 앞질렀으며, 상반기 수치는 380억 엔(¥38,000m) 전망치의 약 53%에 해당합니다.

전년 일회성 이익 기저에 순이익 감소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29.7% 감소한 132억 1,400만 엔(¥13,214m)을 기록한 것은 본업 부진이 아니라 전년의 높은 기저 때문입니다. 전년 상반기에는 대규모 일회성 이익이 반영되어 당시 순이익을 50.3% 끌어올렸던 만큼, 이번 상반기 비교는 부풀려진 수치와 대비됩니다. 올해는 해당 이익이 없어 상반기 주당순이익이 135.27엔에서 95.95엔으로 29.1% 낮아졌습니다.

재무상태표와 배당

2026년 5월 31일 기준 총자산은 4,861억 엔(¥486,100m), 순자산은 3,502억 7,800만 엔(¥350,278m)으로 자기자본비율은 66.9%였습니다. 큐피는 FY11/26 연간 배당으로 65.00엔—중간 배당 32.00엔, 기말 배당 33.00엔—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FY11/25의 64.00엔과 비교되며, 전년 배당에는 큐피 마요네즈 100주년을 기념하는 10.00엔의 기념 배당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연간 전망 유지

큐피는 FY11/26 연간 전망을 그대로 유지해 매출 5,300억 엔(¥530,000m, +3.2%), 영업이익 380억 엔(¥38,000m, +9.7%), 경상이익 400억 엔(¥40,000m, +7.0%), 순이익 255억 엔(¥25,500m, −16.4%), 주당순이익 184.95엔을 제시합니다. 순이익의 예상 감소는 영업이익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에도 전년 일회성 이익의 부재를 다시 반영한 것입니다.

큐피 — 상반기 FY11/2026 주요 재무지표 (J-GAAP, 연결)
항목상반기 FY11/26상반기 FY11/25전년 대비
매출 (백만 엔)261,648251,852+3.9%
영업이익 (백만 엔)20,02016,164+23.9%
경상이익 (백만 엔)21,51817,448+23.3%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백만 엔)13,21418,803−29.7%
주당순이익 (엔)95.95135.27−29.1%
자기자본비율66.9%67.4%−0.5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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