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도특수강 1분기 영업이익 51% 급증한 131억 1,200만 엔… AI 수요가 스테인리스·자석 견인

일본 최대 특수강 메이커의 1분기 매출은 14.9% 늘어난 1,635억 3,000만 엔, 영업이익은 51.4% 늘어난 131억 1,200만 엔이었다. 반도체와 산업기계 수요가 일본 완성차 업체의 부진을 충분히 메웠다. 재고 평가와 환차손익을 걷어낸 조정 영업이익 증가율은 25.4%로 더 차분했고, 회사는 연간 전망을 그대로 뒀다.

다이도특수강 2027년 3월기 1분기 실적 요약

두 개의 이익 지표, 두 개의 이야기

다이도특수강(TSE: 5471)은 2026년 7월 28일 2026년 6월 30일로 끝난 3개월 연결 실적을 IFRS 기준으로 발표했다. 매출은 14.9% 늘어난 1,635억 3,000만 엔, 영업이익은 51.4% 늘어난 131억 1,200만 엔, 세전이익은 46.9% 늘어난 142억 7,900만 엔, 모회사 소유주 귀속 분기이익은 41.2% 늘어난 90억 6,100만 엔이었다. 기본 주당순이익은 45.34엔(전년 동기 31.18엔), 분기 포괄이익은 178억 1,400만 엔으로 거의 두 배가 됐다.

회사는 조정 영업이익도 함께 공표한다. 특별손익에 해당하는 항목과 환차손익, 재고 평가손익, 환경비용충당, 고정자산세(평준화), 유급휴가충당을 조정한 수치다. 이 기준으로는 25.4% 늘어난 114억 9,200만 엔으로 표면 증가율의 절반이다. 차이는 고철 가격에 있다. 철스크랩 시황이 2026년 3월 이후 급등해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이는 재고 평가를 통해 회계상 이익을 부풀리지만 기초 사업에 대해서는 많은 것을 말해 주지 않는다. 니켈도 전년보다 높은 수준에서 움직였고, 원유·LNG는 중동 정세의 지정학 리스크를 따라 움직였다. 회사는 철저한 원가 절감과 판매가격 반영으로 적정 마진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한다.

반도체와 자석이 견인차

기능재료·자성재료가 가장 돋보였다. 매출은 20.2% 늘어난 580억 4,300만 엔, 이익은 89.4% 늘어난 57억 9,000만 엔이었다. 스테인리스강은 반도체 관련 수요 증가에 더해 플랜트 대상 확판 효과가 나타나며 수주량이 늘었고, 고합금은 전기·전자 용도에서 수요가 늘었다. 자석 제품은 이례적인 순풍을 탔다. 중국이 중희토류 수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디스프로슘(Dy)과 테르븀(Tb)을 쓰지 않는 것이 강점인 다이도의 자석으로 수요가 옮겨 왔기 때문이다. 티타늄 제품은 예외로, 의료 관련 재고 조정이 이어지며 매출이 줄었다.

특수강은 증가, 엔지니어링은 감소

최대 세그먼트인 특수강 강재는 매출이 16.0% 늘어난 594억 300만 엔, 이익이 21.5% 늘어난 31억 5,500만 엔이었다. 구조용강은 산업기계 관련 수요가 회복 기조로 돌아서며 물량이 늘어 일본계 완성차 수요 부진을 상쇄했고, 공구강은 같은 자동차 부진으로 물량이 줄었다. 자동차부품·산업기계부품은 매출이 8.0% 늘어난 316억 4,000만 엔, 이익은 거의 두 배인 28억 7,900만 엔이었다. 유통·서비스는 매출 7.0% 늘어난 71억 8,800만 엔, 이익 23.9% 늘어난 10억 5,400만 엔이었다. 이익이 줄어든 세그먼트는 엔지니어링뿐으로, 매출은 6.4% 늘어난 72억 5,400만 엔이었지만 이익은 66.3% 줄어든 2억 2,900만 엔이었다.

재무상태와 유지된 전망

총자산은 2026년 3월 31일 기말 대비 5.8% 늘어난 9,058억 7,600만 엔, 모회사 소유주 귀속 지분은 2.5% 늘어난 4,841억 5,700만 엔이었다. 자산이 자본보다 빠르게 늘면서 모회사 소유주 귀속 지분 비율은 55.2%에서 53.4%로 낮아졌다.

다이도특수강은 2027년 3월기 연간 전망을 유지했다. 매출 6,300억 엔(+9.0%), 영업이익 400억 엔(−4.9%), 조정 영업이익 401억 엔(+0.5%), 세전이익 420억 엔(−6.2%), 모회사 소유주 귀속 당기이익 275억 엔(−15.7%), 기본 주당순이익 137.60엔이다. 형태를 눈여겨볼 만하다. 회계상 영업이익은 연간 기준으로 감소하지만 조정 영업이익은 소폭 늘어난다는 전망인데, 이는 같은 재고 평가 효과가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1분기는 연간 영업이익 목표의 32.8%, 조정 기준 목표의 28.7%를 채웠다. 상반기 전망은 매출 3,050억 엔, 영업이익 210억 엔이다. 연간 배당 전망은 49.00엔에서 52.00엔(중간 24.00엔, 기말 28.00엔)으로 올랐다.

Daido Steel Co., Ltd. — 2027년 3월기 1분기(2026년 4월 1일~6월 30일), IFRS, 연결. 재무상태표 항목은 2026년 6월 30일과 2026년 3월 31일 비교이며, 전망·배당 항목은 2027년 3월기 연간과 2026년 3월기 비교다. "—"는 미공시를 뜻한다.
지표2027년 3월기 1Q2026년 3월기 1Q증감
매출 (백만 엔)163,530142,352+14.9%
영업이익 (백만 엔)13,1128,658+51.4%
조정 영업이익 (백만 엔)11,4929,165+25.4%
세전이익 (백만 엔)14,2799,721+46.9%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백만 엔)9,0616,416+41.2%
총포괄이익 (백만 엔)17,8148,945+99.1%
주당순이익 (엔)45.3431.18+45.4%
특수강 강재 — 매출 (백만 엔)59,40351,216+16.0%
특수강 강재 — 부문이익 (백만 엔)3,1552,596+21.5%
기능재료·자성재료 — 매출 (백만 엔)58,04348,302+20.2%
기능재료·자성재료 — 부문이익 (백만 엔)5,7903,057+89.4%
자동차부품·산업기계부품 — 매출 (백만 엔)31,64029,299+8.0%
자동차부품·산업기계부품 — 부문이익 (백만 엔)2,8791,446+99.1%
엔지니어링 — 매출 (백만 엔)7,2546,815+6.4%
엔지니어링 — 부문이익 (백만 엔)229680-66.3%
유통·서비스 — 매출 (백만 엔)7,1886,719+7.0%
유통·서비스 — 부문이익 (백만 엔)1,054851+23.9%
총자산 (백만 엔)905,876856,380+5.8%
지배주주 귀속 자본 (백만 엔)484,157472,565+2.5%
자기자본비율53.4%55.2%-1.8%p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매출 (백만 엔)630,000+9.0%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영업이익 (백만 엔)40,000-4.9%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조정 영업이익 (백만 엔)40,100+0.5%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세전이익 (백만 엔)42,000-6.2%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순이익 (백만 엔)27,500-15.7%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주당순이익 (엔)137.60
연간 주당 배당금 (엔)52.0049.0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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