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곳에서 나온 성장
닛토덴코(TSE: 6988)는 2026년 7월 28일 2026년 6월 30일로 끝난 3개월 연결 실적을 IFRS 기준으로 발표했다. 매출은 10.3% 늘어난 2,716억 7,200만 엔, 영업이익은 15.4% 늘어난 492억 1,000만 엔, 세전이익은 14.5% 늘어난 495억 8,100만 엔, 모회사 소유주 귀속 분기이익은 8.2% 늘어난 338억 7,200만 엔이었다. 기본 주당순이익은 50.75엔(전년 동기 45.68엔)으로 순이익보다 증가율이 높은데, 자사주가 500만 주에서 1,444만 주로 늘어난 자사주 취득으로 발행주식 수가 줄었기 때문이다. 분기 포괄이익은 74.3% 늘어난 487억 5,200만 엔이었다.
수치에는 두 개의 힘이 보인다. 첫째는 수요다. AI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로 데이터센터·반도체용 부재 수요가 늘었고 하이엔드 스마트폰용 부재도 호조였다. 둘째는 환율이다. 대미 달러 평균 환율은 1달러 159.3엔으로 전년 동기보다 9.3% 엔저였고, 회사는 그 영업이익 증익 효과를 87억 엔으로 제시했다. 분기 영업이익의 약 18%이며, 전년 대비 증가액 66억 엔보다 크다. 곱씹어 볼 대목이다. 환율 순풍이 없었다면 영업이익은 대체로 보합이었을 것이다.
이익은 인더스트리얼 테이프에서 나왔다
인더스트리얼 테이프는 매출이 17.8% 늘어난 1,010억 7,600만 엔, 영업이익이 64.9% 늘어난 162억 8,000만 엔이었다. 그룹 매출의 4분의 1로 그룹 전체 증익분의 절반을 만든 셈이다. 하이엔드 스마트폰용 조립 부재는 배터리 고정용 전기 박리 테이프의 채용 모델이 늘며 수요가 증가했고, 반도체 메모리와 세라믹 콘덴서 생산에 쓰이는 공정용 재료는 AI 서버 수요 확대로 늘었다. 일반 공업용 부재와 자동차 재료는 원재료 가격 상승에 대응해 판매가격을 적정화했다.
둘로 갈린 옵트로닉스
옵트로닉스 매출은 1.3% 늘어난 1,321억 9,900만 엔, 이익은 3.8% 줄어든 353억 7,500만 엔이었지만 세그먼트 평균은 정반대의 두 흐름을 가린다. 정보기능재료는 9.9% 줄어든 897억 1,000만 엔이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 수요는 견조했으나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고객이 생산을 조정하면서 하이엔드 노트북·태블릿용 수요가 크게 줄었다. 회로재료는 37.0% 늘어난 424억 8,900만 엔이었다. 하이엔드 스마트폰용 고정밀 기판이 고객 생산 증가와 신제품 판매 개시로 늘었고, CIS(Circuit Integrated Suspension)는 생성형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용 대용량 하드디스크 수요가 늘며 호조를 보였다.
손익분기점에 다가선 휴먼라이프
휴먼라이프는 매출이 25.6% 늘어난 407억 7,600만 엔, 영업손실은 16억 3,000만 엔에서 3억 1,700만 엔으로 줄었다. 라이프사이언스는 49.7% 늘어난 156억 1,000만 엔으로, 지난해 2분기부터 상업화 단계로 이행한 대형 핵산 수탁 제조 안건과 고객 상용 의약품의 글로벌 전개를 따라간 핵산 재료 NittoPhase™가 기여했다. 멤브레인은 인도와 중국의 배수 규제 강화로 2.5% 늘어난 88억 700만 엔, 퍼스널케어 재료는 기저귀용 위생재 신제품과 생분해 기술을 쓴 환경 기여형 제품 확판으로 21.6% 늘어난 163억 5,800만 엔이었다. 선단 반도체·환경 솔루션·의료 디바이스 분야의 미상업화 제품을 담은 기타 세그먼트는 매출 1,400만 엔, 영업손실 18억 4,300만 엔이었다.
두 갈래로 상향된 전망
닛토덴코는 상반기와 연간 전망을 모두 상향했다. 연간 매출은 1조 650억 엔에서 1조 1,100억 엔(기존 전망 대비 +4.2%),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1,930억 엔에서 각각 2,000억 엔(+3.6%), 모회사 소유주 귀속 당기이익은 1,410억 엔에서 1,420억 엔(+0.7%)으로 올렸고 주당순이익은 212.75엔이다. 매출 1조 281억 7,100만 엔, 영업이익 1,836억 1,500만 엔이었던 2026년 3월기 실적과 비교하면 각각 8.0%, 8.9% 증가다. 상반기 매출 전망은 5,275억 엔에서 5,640억 엔, 상반기 영업이익은 970억 엔에서 1,080억 엔으로 올랐다. 이유로는 앞서 본 두 가지, 즉 데이터센터·반도체·하이엔드 스마트폰용 부재 수요와 당초 상정보다 엔저 기조인 환율을 들었다. 연간 배당 전망은 중간 32.00엔, 기말 32.00엔 합계 64.00엔으로 변동이 없으며 2026년 3월기는 60.00엔이었다.
| 지표 | 2027년 3월기 1Q | 2026년 3월기 1Q | 증감 |
|---|---|---|---|
| 매출 (백만 엔) | 271,672 | 246,192 | +10.3% |
| 영업이익 (백만 엔) | 49,210 | 42,645 | +15.4% |
| 세전이익 (백만 엔) | 49,581 | 43,307 | +14.5% |
|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백만 엔) | 33,872 | 31,303 | +8.2% |
| 총포괄이익 (백만 엔) | 48,752 | 27,978 | +74.3% |
| 주당순이익 (엔) | 50.75 | 45.68 | +11.1% |
| 인더스트리얼 테이프 — 매출 (백만 엔) | 101,076 | 85,780 | +17.8% |
| 인더스트리얼 테이프 — 부문이익 (백만 엔) | 16,280 | 9,871 | +64.9% |
| 옵트로닉스 — 매출 (백만 엔) | 132,199 | 130,541 | +1.3% |
| 옵트로닉스 — 부문이익 (백만 엔) | 35,375 | 36,755 | -3.8% |
| 휴먼라이프 — 매출 (백만 엔) | 40,776 | 32,476 | +25.6% |
| 휴먼라이프 — 부문이익 (백만 엔) | -317 | -1,630 | 적자 축소 |
| 기타 — 매출 (백만 엔) | 14 | 3 | +363.9% |
| 기타 — 부문이익 (백만 엔) | -1,843 | -1,700 | 적자 확대 |
| 총자산 (백만 엔) | 1,442,604 | 1,441,757 | +0.1% |
| 지배주주 귀속 자본 (백만 엔) | 1,147,147 | 1,148,027 | -0.1% |
| 자기자본비율 | 79.5% | 79.6% | -0.1%p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매출 (백만 엔) | 1,110,000 | 1,028,171 | +8.0%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영업이익 (백만 엔) | 200,000 | 183,615 | +8.9%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세전이익 (백만 엔) | 200,000 | 184,976 | +8.1%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순이익 (백만 엔) | 142,000 | 133,498 | +6.4%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주당순이익 (엔) | 212.75 | 197.20 | +7.9% |
| 연간 주당 배당금 (엔) | 64.00 | 60.00 | +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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