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 판매량과 엔화 약세가 실적을 끌어올렸다
야마하발동기(TSE: 7272)는 2026년 8월 4일 2026년 6월 30일로 끝난 6개월 연결 실적을 IFRS 기준으로 발표했다. 매출은 17.2% 늘어난 1조 4,979억 8,900만 엔으로 2,202억 엔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8.6% 늘어난 1,584억 7,600만 엔으로 744억 엔 늘었다. 세전이익은 92.5% 늘어난 1,594억 8,700만 엔,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14.7% 늘어난 1,139억 엔이었다. 주당순이익은 117.37엔(전년 동기 54.56엔)이었다.
회사는 매출 증가의 주된 이유로 이륜차 판매 확대를 들었다. 이익 면에서는 판매 대수 증가, 환율 환산 효과,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 절감이 미국 관세 부담과 조달 비용 상승을 웃돌았다. 상반기 환산 환율은 미국 달러당 158엔, 유로당 185엔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10엔, 23엔 엔저였다. 포괄이익은 183억 5,800만 엔에서 1,527억 9,100만 엔으로 여덟 배 넘게 늘었는데, 이익 자체와 함께 환율 변동이 반영된 결과다.
랜드 모빌리티가 상반기를 이끌고 로보틱스는 흑자 전환
이륜차와 전기자전거 구동 유닛, 자동차 부품을 담는 랜드 모빌리티는 외부 고객 매출을 21.8% 늘어난 9,845억 5,800만 엔, 부문이익을 89.8% 늘어난 1,127억 3,100만 엔으로 늘렸다. 유럽과 미국에서 판매 대수가 늘고 인도와 아세안에서 크게 늘어 일본의 감소를 상쇄했으며, 가격 전가와 환율이 물량 효과에 더해졌다. 부문 내 SPV 사업(전동 어시스트 자전거, e-Kit, 휠체어 전동화 유닛)은 e-Kit 판매 대수 덕분에 매출이 늘었지만 조달 비용과 연구개발비 증가로 적자 폭이 커졌다.
마린 매출은 7.4% 늘어난 3,006억 6,900만 엔, 부문이익은 18.3% 늘어난 460억 4,200만 엔이었다. 선외기 수요는 미국에서 소폭 줄고 유럽에서는 보합이었으나 아시아와 중남미에서 늘었고, 워터비클 판매 대수는 줄었다. 로보틱스는 매출이 24.5% 늘어난 601억 2,000만 엔을 기록하며 15억 4,100만 엔 적자에서 36억 6,500만 엔 흑자로 돌아섰다. 중국을 중심으로 표면실장기가 잘 팔렸고 산업용 로봇 수요도 회복됐다. 반도체 후공정 장비는 생성형 AI와 첨단 패키징 수요가 이어졌지만 출하 시기 탓에 당기 판매는 전년 동기를 밑돌았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18.1% 늘어난 636억 3,800만 엔, 이익은 50.6% 늘어난 121억 2,700만 엔으로, 판매금융 채권 증가와 금리 마진 개선, 전년의 금리스와프 평가손 소멸이 배경이다.
아웃도어 랜드 비히클, 조지아주 ROV 자체 생산 종료
아웃도어 랜드 비히클은 여전히 그룹의 문제 사업으로, 매출이 3.3% 늘어난 802억 8,900만 엔이었지만 적자는 136억 7,000만 엔에서 119억 8,100만 엔으로 줄어드는 데 그쳤다. 사륜 버기는 견조했으나 레크리에이셔널 오프하이웨이 비히클(ROV)의 부진이 이어졌고, 골프카 사업은 미국에서 판매가 줄었다. 야마하는 후발사상으로 이 부문의 구조개혁을 공시했다. 미국 조지아주 Yamaha Motor Manufacturing Corporation of America의 ROV 자체 생산을 끝내고 파트너사의 OEM 공급 모델로 전환하며, 확보된 자원을 사륜 버기와 골프카에 집중한다.
이 계획으로 정규직 약 200명을 줄이고 파견 인력 조정까지 포함해 총 300명가량을 조정하며, 공장 레이아웃은 골프카 조립·물류를 중심으로 재편한다. 야마하는 2026년에 약 120억 엔의 일회성 비용을 계상할 전망이다. 인력 구조 최적화 비용, 자체 생산 종료에 따른 추가 판촉비, 재고 폐기와 거래처 대응 비용, 손상차손 등이 포함된다. 회사는 2027년 대폭적인 수익 개선과 2028년 아웃도어 랜드 비히클 사업의 단년도 흑자화를 목표로 한다.
재무 상태와 가이던스, 배당
총자산은 12월 결산기말 대비 1,186억 엔 늘어난 3조 212억 2,600만 엔이었다. 유동자산은 재고 감소에도 영업채권과 판매금융 채권 증가로 573억 엔 늘었고, 비유동자산은 613억 엔 늘었다. 부채 합계는 241억 엔 늘어난 1조 7,283억 엔이었다. 자본 합계는 945억 9,000만 엔 늘어난 1조 2,929억 1,900만 엔으로, 상반기 이익 1,205억 엔과 기타포괄이익 323억 엔이 배당금 지급 202억 엔과 계속 지배하는 자회사 지분 변동 389억 엔을 웃돌았다. 후자는 1월에 대만 야마하발동기 잔여 지분 49%를 78억 4,000만 신대만달러(388억 6,800만 엔)에 취득한 거래다. 지배주주 지분 비율은 39.0%에서 41.4%로, 순차입금 자본배율(D/E)은 0.58배에서 0.50배로 개선됐다.
야마하는 연간 전망을 수정해 매출 2조 9,000억 엔(+14.4%), 영업이익 2,600억 엔(+105.7%),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1,700억 엔(+955.3%), 주당순이익 175.16엔을 제시했다. 상반기만으로 연간 영업이익 목표의 61.0%를 달성한 셈이다. 연간 배당 전망은 전년 35.00엔에서 50.00엔으로, 중간배당 25.00엔은 2026년 9월 4일부터 지급된다.
| 지표 | 2026년 12월기 상반기 | 2025년 12월기 상반기 | 증감 |
|---|---|---|---|
| 매출 (백만 엔) | 1,497,989 | 1,277,820 | +17.2% |
| 영업이익 (백만 엔) | 158,476 | 84,032 | +88.6% |
| 세전이익 (백만 엔) | 159,487 | 82,857 | +92.5% |
|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백만 엔) | 113,900 | 53,061 | +114.7% |
| 총포괄이익 (백만 엔) | 152,791 | 18,358 | +732.3% |
| 주당순이익 (엔) | 117.37 | 54.56 | +115.1% |
| 랜드 모빌리티 — 매출 (백만 엔) | 984,558 | 808,150 | +21.8% |
| 랜드 모빌리티 — 부문이익 (백만 엔) | 112,731 | 59,397 | +89.8% |
| 마린 — 매출 (백만 엔) | 300,669 | 279,975 | +7.4% |
| 마린 — 부문이익 (백만 엔) | 46,042 | 38,917 | +18.3% |
| 아웃도어 랜드 비히클 — 매출 (백만 엔) | 80,289 | 77,688 | +3.3% |
| 아웃도어 랜드 비히클 — 부문이익 (백만 엔) | -11,981 | -13,670 | 적자 축소 |
| 로보틱스 — 매출 (백만 엔) | 60,120 | 48,270 | +24.5% |
| 로보틱스 — 부문이익 (백만 엔) | 3,665 | -1,541 | 적자에서 흑자로 |
| 금융 서비스 — 매출 (백만 엔) | 63,638 | 53,882 | +18.1% |
| 금융 서비스 — 부문이익 (백만 엔) | 12,127 | 8,051 | +50.6% |
| 총자산 (백만 엔) | 3,021,226 | 2,902,584 | +4.1% |
| 자기자본 (백만 엔) | 1,292,919 | 1,198,329 | +7.9% |
| 지배주주 귀속 자본 (백만 엔) | 1,251,305 | 1,132,238 | +10.5% |
| 자기자본비율 | 41.4% | 39.0% | +2.4%p |
|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매출 (백만 엔) | 2,900,000 | — | +14.4% |
|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영업이익 (백만 엔) | 260,000 | — | +105.7% |
|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순이익 (백만 엔) | 170,000 | — | +955.3% |
|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주당순이익 (엔) | 175.16 | — | — |
| 연간 주당 배당금 (엔) | 50.00 | 35.00 | +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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