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 가격이 국내 수확을 떠받쳤다
호쿠토(TSE: 1379)는 2026년 8월 12일 2027년 3월기 1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대상 기간은 2026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일본 회계기준을 적용했다. 매출액은 4.4% 늘어난 193억 4,300만 엔, 매출총이익은 6.3% 늘어난 46억 4,500만 엔, 영업이익은 136.8% 늘어난 4억 1,800만 엔이었다.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는 42억 2,700만 엔으로 전년 동기 41억 9,100만 엔과 거의 같았다.
그룹 매출의 약 8분의 5를 차지하는 국내 버섯은 매출이 2.6% 늘어난 120억 9,500만 엔, 부문이익이 47.7% 늘어난 6억 7,300만 엔이었다. 회사는 골든위크 이후 날씨 불순으로 채소 시세가 강세를 보이면서 버섯 가격도 견조하게 움직인 점과 재배 부문의 지속적인 비용 절감을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생산량은 소폭 줄었다. 부나피를 포함한 부나시메지가 10,695톤(−1.0%), 에링기가 3,877톤(−5.9%), 잎새버섯이 3,516톤(−4.9%)이었다. 5월에는 상품 구성을 넓히기 위해 일본 양송이 업계 3위 생산업체인 유한회사 후나가타 머시룸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해외 버섯은 전년 이익 대부분을 반납
해외 사업이 이번 분기의 약점이었다. 매출은 18억 2,000만 엔(−0.1%)으로 거의 제자리였지만 부문이익은 64.2% 줄어든 8,200만 엔에 그쳤다. 미국에서는 중동 정세로 휘발유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소비가 둔해졌고, 기존 안정 거래처가 입찰 방식을 채택하면서 이를 낙찰받지 못한 영향이 겹쳤다. 다만 미국 최대 소매업체 중 하나인 크로거 그룹과 일부 지역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대만에서는 연초 계획했던 대형 고객의 특가 판매가 급히 취소된 데다 채소 시세 폭락으로 재고가 크게 늘어, 과잉 재고를 소화하기 위한 특매가 이익을 압박했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매출이 계획을 밑돌았지만 영업손실은 계획보다 큰 폭으로 줄였다.
규모가 작은 두 부문은 모두 개선됐다. 가공식품은 외식과 델리·중식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편의점 판매가 회복된 데다 온라인에서 파는 레토르트 식품이 크게 늘면서 매출이 6.3% 증가한 17억 7,900만 엔, 부문이익이 138.4% 증가한 3,900만 엔이었다. 포장재·공업자재·농업자재를 다루는 화성품·산업자재는 매입 비용 상승분을 고객 양해를 얻어 가격 개정으로 전가한 결과 매출이 12.7% 늘어난 36억 4,700만 엔, 이익이 74.5% 늘어난 1억 8,800만 엔이었다.
경상이익이 급증했는데 순이익은 왜 줄었나
영업단과 최종단의 격차는 전적으로 영업외와 특별손익에서 비롯됐다. 영업이익 아래에서 전년 동기 2억 700만 엔이던 환차손이 1억 600만 엔의 환차익으로 돌아섰고, 그 결과 영업외수익은 2억 2,600만 엔에서 4억 500만 엔으로 늘고 영업외비용은 2억 5,500만 엔에서 4,500만 엔으로 줄었다. 경상이익이 1억 4,700만 엔에서 7억 7,700만 엔으로 뛴 이유다. 반면 특별이익은 200만 엔에 그쳐, 화재와 관련해 18억 9,600만 엔의 보험금을 계상하고 화재손실 5,600만 엔을 반영했던 전년 동기의 18억 9,800만 엔과 대비된다. 주당순이익은 14.44엔으로 전년 동기 43.43엔을 밑돌았다.
총자산은 20억 300만 엔 늘어난 1,157억 2,900만 엔이었다. 유동자산이 9억 8,400만 엔, 고정자산이 10억 1,800만 엔 늘었다. 부채는 24억 2,300만 엔 늘어난 512억 2,500만 엔으로, 단기차입금 40억 300만 엔과 미지급금 11억 2,200만 엔 증가가 미지급법인세 24억 3,800만 엔 감소를 웃돌았다. 순자산은 0.6% 줄어든 645억 400만 엔, 자기자본비율은 57.1%에서 55.7%로 낮아졌다.
가이던스 유지, 배당 예상은 증액
호쿠토는 2026년 5월 15일 공표한 예상을 그대로 뒀다. 2027년 3월기 연간으로 매출액 881억 엔(+2.5%), 영업이익 72억 6,000만 엔(+3.3%), 경상이익 76억 5,000만 엔(−6.6%), 순이익 52억 5,000만 엔(−25.1%)을 전망하며 주당순이익은 167.22엔이다. 상반기는 매출 389억 엔, 영업이익 1억 1,000만 엔, 순손실 9,400만 엔을 예상한다. 버섯 수요가 정점에 이르는 추운 하반기에 이익이 집중되는 구조를 보여준다.
연간 배당 예상은 주당 62.00엔으로, 중간 10.00엔과 기말 52.00엔으로 구성된다. 2026년 3월기 실적 배당 55.00엔 대비 12.7% 증가한 수준이며, 이 역시 5월 예상에서 바뀌지 않았다.
| 지표 | 2027년 3월기 1Q | 2026년 3월기 1Q | 증감 |
|---|---|---|---|
| 매출액 (백만 엔) | 19,343 | 18,524 | +4.4% |
| 매출총이익 (백만 엔) | 4,645 | 4,368 | +6.3% |
| 영업이익 (백만 엔) | 418 | 176 | +136.8% |
| 경상이익 (백만 엔) | 777 | 147 | +426.1% |
|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백만 엔) | 452 | 1,358 | -66.7% |
| 총포괄이익 (백만 엔) | 973 | 2,108 | -53.8% |
| 주당순이익 (엔) | 14.44 | 43.43 | -66.7% |
| 국내 버섯 — 매출 (백만 엔) | 12,095 | 11,790 | +2.6% |
| 국내 버섯 — 부문이익 (백만 엔) | 673 | 456 | +47.7% |
| 해외 버섯 — 매출 (백만 엔) | 1,820 | 1,822 | -0.1% |
| 해외 버섯 — 부문이익 (백만 엔) | 82 | 231 | -64.2% |
| 가공식품 — 매출 (백만 엔) | 1,779 | 1,674 | +6.3% |
| 가공식품 — 부문이익 (백만 엔) | 39 | 16 | +138.4% |
| 화성품·산업자재 — 매출 (백만 엔) | 3,647 | 3,237 | +12.7% |
| 화성품·산업자재 — 부문이익 (백만 엔) | 188 | 107 | +74.5% |
| 총자산 (백만 엔) | 115,729 | 113,726 | +1.8% |
| 순자산 (백만 엔) | 64,504 | 64,924 | -0.6% |
| 자기자본비율 | 55.7% | 57.1% | -1.4%p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매출 (백만 엔) | 88,100 | — | +2.5%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영업이익 (백만 엔) | 7,260 | — | +3.3%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경상이익 (백만 엔) | 7,650 | — | -6.6%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순이익 (백만 엔) | 5,250 | — | -25.1%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주당순이익 (엔) | 167.22 | — | — |
| 연간 주당 배당금 (엔) | 62.00 | 55.00 | +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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