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톤시스템즈 상반기 영업이익 2배 이상 증가…가이던스와 배당 동시 상향

도쿄에 본사를 둔 IT 보안 기업이 상반기 매출을 15.1% 늘린 100억 2,200만 엔, 영업이익을 124.0% 늘린 17억 7,700만 엔으로 끌어올렸다. 자사 제품과 클라우드 서비스 비중이 높아지면서 매출총이익률이 44.4%에서 50.1%로 개선된 결과다. 주주 귀속 순이익은 150.8% 늘어난 14억 4,700만 엔이었다. 회사는 같은 날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하고 연간 배당 예상도 주당 54.00엔에서 72.00엔으로 올렸다.

솔리톤시스템즈 2026년 12월기 상반기 실적 요약

물량이 아니라 마진

솔리톤시스템즈(TSE: 3040)는 2026년 8월 12일 2026년 12월기 상반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대상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일본 회계기준을 적용했다. 매출은 15.1% 늘어난 100억 2,200만 엔, 영업이익은 124.0% 늘어난 17억 7,700만 엔으로 영업이익률은 9.1%에서 17.7%로 높아졌다. 경상이익은 자금 운용에 따른 수취이자 등 영업외수익 1억 1,600만 엔에 힘입어 18억 8,200만 엔(+140.8%)이었고, 주주 귀속 순이익은 14억 4,700만 엔(+150.8%), 주당순이익은 78.06엔으로 전년 동기 31.13엔을 크게 웃돌았다.

영업이익이 매출보다 8배 빠르게 늘어난 이유는 제품 구성에 있다. 매출총이익률이 5.7%p 오른 50.1%를 기록했다. 성장을 이끈 것이 재판매 하드웨어가 아니라 솔리톤 자사 제품과 클라우드 서비스였기 때문이다. IT 보안 안에서 상품·제품 매출이 28.8% 늘어난 35억 3,100만 엔, 클라우드 서비스가 15.0% 늘어난 14억 7,400만 엔이었던 반면, 보수는 27억 5,700만 엔, 역무·기타 수익은 16억 7,300만 엔으로 증가 속도가 완만했다.

한 부문이 벌고 두 부문이 투자한다

그룹 매출의 10분의 9 이상을 차지하는 IT 보안은 매출이 15.3% 늘어난 94억 3,700만 엔, 부문이익이 85.8% 늘어난 23억 3,500만 엔이었다. 회사는 구버전 지원 종료(EOL)에 따른 교체 수요를 요인으로 꼽았다. 대상 제품은 국내 점유율 1위를 표방하는 인증 어플라이언스 ‘NetAttest EPS’다. 클라우드에서는 다요소 인증 서비스 ‘Soliton OneGate’가 ITreview Grid Award의 다요소 인증 부문과 SSO 부문에서 9분기 연속, ID 관리 부문에서 8분기 연속 ‘Leader’로 선정됐다. 자회사 사이버방위연구소는 게이오기주쿠대학이 NEDO로부터 수탁한 OT/IT 하이브리드 환경 동적 침투시험 기반 연구개발에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개발 단계의 두 부문은 나란히 적자를 키웠다. 보안에서 번 이익을 여기에 쓰고 있다는 뜻이다. 영상 커뮤니케이션은 방위·치안·방재 등 퍼블릭 세이프티 분야의 국내 ‘Smart-telecaster 시리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매출이 16.0% 늘어난 4억 9,500만 엔이었지만, 부문손실은 1억 1,300만 엔에서 1억 3,100만 엔으로 늘었다. 이번 상반기부터 종래 전사 비용에 포함하던 원격운전 기반기술 개발팀 비용이 이 부문으로 옮겨졌고, 전년 동기 수치도 같은 기준으로 조정됐다. 이 부문은 유엔개발계획(UNDP)과 우크라이나에서 건설기계 원격시공 기술을 보급·실장하기 위한 협력 각서를 체결했다. Eco·신규사업 개발은 매출이 6.2% 줄어든 8,900만 엔으로 사실상 기존 인감센서만 남았고, 아날로그 엣지 AI 개발이 시제품 제조 단계로 나아가면서 손실은 7,700만 엔에서 1억 1,300만 엔으로 확대됐다. 세 부문 합계 이익은 20억 9,100만 엔이었고 전사 비용 3억 1,300만 엔을 차감했다.

계약부채와 함께 늘어난 현금

총자산은 6억 8,100만 엔 늘어난 269억 1,000만 엔이었다. 유동자산은 7억 3,600만 엔 늘어난 246억 9,000만 엔으로, 유가증권이 20억 엔, 선급비용이 1억 9,100만 엔 늘어난 한편 현금 및 예금이 7억 2,100만 엔, 매출채권이 4억 6,600만 엔, 전자기록채권이 4억 4,700만 엔 줄었다. 유동부채는 2억 4,200만 엔 줄어든 126억 5,400만 엔이었다. 나중에 인식될 보수·구독 매출인 계약부채가 6억 4,100만 엔 늘어난 반면 상여충당금이 2억 5,000만 엔, 지급어음 및 매입채무가 2억 4,000만 엔, 미지급법인세가 1억 4,100만 엔 줄었다. 순자산은 9억 4,000만 엔 늘어난 141억 9,600만 엔, 자기자본비율은 2.2%p 개선된 52.7%였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8억 6,300만 엔이었다. 매출채권 회수 9억 700만 엔과 계약부채 증가 6억 4,000만 엔이 기여했다. 투자활동에서는 19억 3,200만 엔이 유입됐는데, 대부분 유가증권 포트폴리오 교체에 따른 것이다. 유가증권 상환 140억 엔과 정기예금 인출 60억 엔이 유입되고 유가증권 취득 160억 엔과 정기예금 예치 20억 엔이 유출됐다. 재무활동에서는 배당금 지급으로 5억 1,900만 엔이 나갔다. 기말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01억 3,600만 엔으로 12월 말 대비 32억 7,800만 엔 늘었다. 상반기 중 주식회사 Sound-FinTech가 연결 범위에서 제외됐다.

가이던스와 배당을 함께 상향

솔리톤은 같은 날 연간 예상을 상향했고 세부 내용은 별도 공시로 발표했다. 2026년 12월기 연간으로 매출 223억 엔(+12.8%), 영업이익 39억 엔(+37.1%), 경상이익 39억 5,000만 엔(+32.7%), 순이익 26억 7,000만 엔(+16.2%)을 전망하며 주당순이익은 144.01엔이다. 상반기만으로 매출 목표의 45%, 영업이익 목표의 46%를 이미 달성했다.

연간 배당 예상은 주당 72.00엔으로 상향됐다. 중간 30.00엔과 기말 42.00엔으로 구성되며, 2025년 12월기의 54.00엔 대비 33.3% 증가다. 중간배당 지급 개시일은 2026년 8월 20일이다.

Soliton Systems K.K. — 2026년 12월기 상반기(2026년 1월 1일~6월 30일), 일본 회계기준, 연결. 재무상태표 항목은 2026년 6월 30일과 2025년 12월 31일 비교이며, 전망·배당 항목은 2026년 12월기 연간과 2025년 12월기 비교다. "—"는 미공시를 뜻한다.
지표2026년 12월기 상반기2025년 12월기 상반기증감
매출액 (백만 엔)10,0228,710+15.1%
매출총이익률50.1%44.4%+5.7%p
영업이익 (백만 엔)1,777793+124.0%
영업이익률17.7%9.1%+8.6%p
경상이익 (백만 엔)1,882781+140.8%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백만 엔)1,447577+150.8%
총포괄이익 (백만 엔)1,439525+173.8%
주당순이익 (엔)78.0631.13+150.8%
IT 보안 — 매출 (백만 엔)9,4378,187+15.3%
IT 보안 — 부문이익 (백만 엔)2,3351,257+85.8%
영상 커뮤니케이션 — 매출 (백만 엔)495426+16.0%
영상 커뮤니케이션 — 부문이익 (백만 엔)-131-113적자 확대
Eco·신규사업 개발 — 매출 (백만 엔)8995-6.2%
Eco·신규사업 개발 — 부문이익 (백만 엔)-113-77적자 확대
총자산 (백만 엔)26,91026,228+2.6%
순자산 (백만 엔)14,19613,256+7.1%
자기자본비율52.7%50.5%+2.2%p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매출 (백만 엔)22,300+12.8%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영업이익 (백만 엔)3,900+37.1%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경상이익 (백만 엔)3,950+32.7%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순이익 (백만 엔)2,670+16.2%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주당순이익 (엔)144.01
연간 주당 배당금 (엔)72.0054.0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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