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용 인이 분기를 떠받쳤다
라사공업(TSE: 4022)은 2026년 8월 12일 2027년 3월기 1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대상 기간은 2026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일본 회계기준을 적용했다. 매출액은 30.9% 늘어난 137억 900만 엔, 영업이익은 37.0% 늘어난 18억 500만 엔, 경상이익은 28.1% 늘어난 18억 6,300만 엔, 주주 귀속 순이익은 20.5% 늘어난 13억 1,200만 엔이었다. 주당순이익은 33.60엔으로 전년 동기 27.91엔을 웃돌았다. 총포괄이익은 5억 900만 엔에서 12억 5,100만 엔으로 두 배 넘게 늘었다.
그룹 매출의 6분의 5 이상을 차지하는 화성품은 매출이 31.3% 늘어난 117억 엔, 부문이익이 22.3% 늘어난 16억 6,500만 엔이었다. 인산 등 인계 제품에서는 일반품이 감소한 반면 반도체용 고순도품이 국내와 해외 모두 견조하게 늘었다. 응집제는 상수도용 제품이 안정적으로 팔렸고, 기타 제품에서는 콘덴서용 원료가 호조였다. 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에 못 미친 것은 가격보다 물량에 기댄 구성임을 시사한다.
전자재료는 이익이 거의 3배로
전자재료가 가장 빠르게 성장한 부문이다. 매출이 82.2% 늘어난 8억 5,000만 엔, 부문이익이 186.2% 늘어난 2억 9,500만 엔이었다. 이 부문은 화합물 반도체용 고순도 무기소재를 공급한다. 화합물 반도체 시황이 견조하게 움직이면서 적린, 인듐, 산화붕소가 모두 증수했고 갈륨은 스폿 판매까지 더해졌다. 이 수치대로면 부문 이익률은 약 3분의 1로 그룹 내 최고 수준이다.
기계는 매출이 20.0% 늘어난 9억 900만 엔, 부문이익은 전년 동기 100만 엔에서 2,900만 엔으로 늘었다. 건설기계는 파쇄기 등 본체 판매와 플랜트 판매, 정밀기계 가공이 견조했다. 토목기계는 하수도 관련 굴진기의 판매와 렌털이 모두 다소 저조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증수였다. 기타 사업은 후퇴했다. 석유정제용 촉매 재생사업이 감소하고 부동산 임대는 거의 전년 수준에 머물러 매출이 26.8% 줄어든 2억 4,800만 엔, 이익이 18.2% 줄어든 1억 7,500만 엔이었다. 각 부문에 배분하지 않은 전사 비용은 3억 6,100만 엔으로 전년 동기 3억 6,400만 엔과 큰 차이가 없었다.
재무상태와 자본
유동자산은 11억 1,500만 엔 늘어난 257억 6,100만 엔이었다. 수취어음 및 매출채권이 5억 5,600만 엔, 전자기록채권이 2억 5,000만 엔, 재고자산이 2억 3,300만 엔 늘었다. 고정자산은 3억 7,800만 엔 늘어난 257억 600만 엔으로 대부분 유형고정자산 3억 9,600만 엔 증가에 따른 것이며, 총자산은 514억 6,700만 엔이 됐다. 부채는 11억 4,900만 엔 늘어난 192억 8,200만 엔이다. 선수금과 미지급금이 주를 이루는 유동부채 기타가 10억 6,400만 엔, 지급어음 및 매입채무가 2억 7,000만 엔 늘어난 반면 단기·장기 차입금 합계는 3억 4,800만 엔 줄었다. 순자산은 분기 순이익 13억 1,200만 엔이 배당금 지급 9억 600만 엔을 웃돌아 3억 4,400만 엔 늘어난 321억 8,500만 엔이 됐고, 자기자본비율은 63.7%에서 62.5%로 낮아졌다.
이번 기는 중기경영계획 2026(2024~2026년도)의 최종 연도다. 회사는 이 기간을 장기 비전 ‘RasaVision2033’ 실현을 향한 ‘씨뿌리기’ 단계로 규정하며, 자본효율 향상과 코어 사업·성장 사업의 수익력 강화를 기본 방침으로 내걸고 있다.
가이던스 유지, 다만 현재 속도와는 어긋난다
라사는 2026년 5월 14일 공표한 예상을 바꾸지 않았다. 2027년 3월기 연간으로 매출액 540억 엔(+13.1%), 영업이익 62억 엔(+3.1%), 경상이익 63억 엔(+1.7%), 순이익 43억 엔(−1.4%)을 전망하며 주당순이익은 110.08엔이다. 상반기 예상은 매출 260억 엔(+14.5%), 영업이익 28억 엔(−2.1%)이다.
이 두 숫자는 방금 발표된 분기와 잘 맞지 않는다. 1분기 한 분기만으로 18억 500만 엔, 즉 상반기 영업이익 목표의 64%를 이미 채웠는데 그 목표 자체가 전년 대비 2.1% 낮게 잡혀 있다. 회사 자신의 예상이 2분기를 이번 1분기보다도, 전년 동기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배당 예상은 연간 주당 36.00엔으로 중간과 기말에 각각 18.00엔이다. 라사는 2026년 4월 1일 보통주 1주를 5주로 나누는 주식분할을 실시했다. 2026년 3월기에 지급한 180.00엔은 분할 전 금액이며 현재 주식 수 기준으로는 같은 36.00엔에 해당하므로, 배당은 사실상 동일한 수준이다.
| 지표 | 2027년 3월기 1Q | 2026년 3월기 1Q | 증감 |
|---|---|---|---|
| 매출액 (백만 엔) | 13,709 | 10,472 | +30.9% |
| 영업이익 (백만 엔) | 1,805 | 1,317 | +37.0% |
| 경상이익 (백만 엔) | 1,863 | 1,454 | +28.1% |
|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백만 엔) | 1,312 | 1,089 | +20.5% |
| 총포괄이익 (백만 엔) | 1,251 | 509 | +145.8% |
| 주당순이익 (엔) | 33.60 | 27.91 | +20.4% |
| 화성품 — 매출 (백만 엔) | 11,700 | 8,908 | +31.3% |
| 화성품 — 부문이익 (백만 엔) | 1,665 | 1,362 | +22.3% |
| 기계 — 매출 (백만 엔) | 909 | 758 | +20.0% |
| 기계 — 부문이익 (백만 엔) | 29 | 1 | 산출 불가 |
| 전자재료 — 매출 (백만 엔) | 850 | 466 | +82.2% |
| 전자재료 — 부문이익 (백만 엔) | 295 | 103 | +186.2% |
| 기타 사업 — 매출 (백만 엔) | 248 | 339 | -26.8% |
| 기타 사업 — 부문이익 (백만 엔) | 175 | 214 | -18.2% |
| 총자산 (백만 엔) | 51,467 | 49,973 | +3.0% |
| 순자산 (백만 엔) | 32,185 | 31,840 | +1.1% |
| 자기자본비율 | 62.5% | 63.7% | -1.2%p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매출 (백만 엔) | 54,000 | — | +13.1%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영업이익 (백만 엔) | 6,200 | — | +3.1%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경상이익 (백만 엔) | 6,300 | — | +1.7%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순이익 (백만 엔) | 4,300 | — | -1.4%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주당순이익 (엔) | 110.08 | — | — |
| 연간 주당 배당금 (엔) | 36.00 | 36.00 | 동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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