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수요가 두 부문을 모두 밀어 올리다
아미야(TSE: 4258)는 2026년 8월 12일 2026년 12월기 중간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대상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일본 회계기준을 적용했다. 매출은 23.7% 늘어난 33억 9,700만 엔, 영업이익은 31.3% 늘어난 6억 3,800만 엔, 경상이익은 32.3% 늘어난 6억 3,300만 엔, 주주 귀속 중간순이익은 33.8% 늘어난 4억 3,500만 엔이었고 주당순이익은 52.47엔(전년 동기 39.57엔)이었다.
배경에는 두 가지 시장 요인이 있다. 사이버 공격과 랜섬웨어 피해의 심각화가 일본 기업을 제로트러스트 전제의 보안 대책과 공급망 전반의 리스크 관리로 밀어붙이고 있고, 정부도 SCS 평가제도 정비를 비롯해 기업의 보안 수준을 가시화·표준화하는 제도 정비를 진행 중이다. 여기에 엔저로 경쟁 해외 제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산 제품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회사는 설명한다.
데이터 보안, 마진이 넓어지다
데이터 보안 사업 매출은 27.7% 늘어난 14억 2,900만 엔, 부문이익은 51.5% 늘어난 6억 8,100만 엔으로 이익이 매출의 거의 두 배 속도로 늘었다. 대형 제조업과 대형 IT 기업으로부터의 수주가 많았고, 경제안전보장·내부통제·공급망 감사를 목적으로 한 도입이 중심이어서 해약률이 낮게 유지됐다. 매출 기반이 그만큼 안정적이라는 뜻이다. 최근에는 에너지 산업과 방위 산업 등 새로운 업종의 신규 수주도 늘고 있다.
Network All Cloud와 SASE 투자
네트워크 보안 사업 매출은 20.9% 늘어난 19억 6,700만 엔이었지만 부문이익은 7.7% 증가한 4억 9,400만 엔에 그쳤다. 급속한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SASE 영역에 판매 촉진 투자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네트워크 운용을 통째로 제공하는 'Network All Cloud'는 견조했고, 복수 거점에 공장을 둔 제조업 등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운용·관리를 일괄 위탁하려는 수요가 강해 수주가 늘었다. 대형 자본제휴처를 통한 판매 채널 확대도 기여했다.
자사 하드웨어 공급처를 사들이다
아미야는 2026년 6월 30일 산업기기·IT기기를 제조하는 주식회사 앙페르의 의결권 97.84%를 현금 5억 3,800만 엔에 취득했다. 잠정 산정한 영업권은 2억 8,000만 엔이며 어드바이저리 비용 등은 266만 엔이었다. 이유는 구체적이다. 풀 매니지드 SASE 서비스 'Verona'는 라우터를 해외에서 조달해 왔기 때문에 해외 물가 상승과 엔저에 따른 조달 비용 증가, 통제 불가능한 납기 지연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제조사를 보유해 조달 비용을 낮추고 안정 공급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취득일이 상반기 마지막 날이므로 이번에는 앙페르의 재무상태표만 연결됐고 손익은 포함되지 않았다.
재무상태표의 모양이 달라졌다
총자산은 19억 7,900만 엔 늘어난 89억 1,900만 엔이다. 자회사 취득 등으로 현금및예금 3억 9,100만 엔, 원재료 및 저장품 4억 400만 엔, 상품 및 제품 1억 9,500만 엔, 기타 유동자산 2억 5,700만 엔, 영업권 2억 7,200만 엔이 늘었다. 부채는 24억 5,500만 엔 늘어난 65억 6,300만 엔으로, 15억 엔 사채 발행과 ALog 소프트웨어 구독 호조에 따른 계약부채 9억 2,900만 엔 증가가 주된 요인이다. 순자산은 4억 7,700만 엔 줄어든 23억 5,600만 엔이었다. 중간순이익 4억 3,500만 엔보다 배당 1억 3,300만 엔과 자사주 매입 8억 3,700만 엔이 컸다. 자기자본비율은 40.8%에서 26.2%로 떨어졌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4억 9,500만 엔 유입, 투자활동은 자회사 주식 취득으로 3억 6,400만 엔 유출, 재무활동은 사채 발행으로 1억 5,600만 엔 유입이었고 기말 현금은 2억 8,700만 엔 늘어난 48억 3,700만 엔이다.
배당방침 변경과 또 한 번의 자사주 매입
아미야는 2026년 2월 12일 공표한 실적 전망을 그대로 뒀다. 연간 매출 70억 200만 엔(+18.0%), 영업이익 12억 엔(+14.1%), 경상이익 11억 8,800만 엔(+13.3%), 순이익 8억 5,000만 엔(+13.3%), 주당순이익 101.75엔이다. 다만 배당은 수정했다. 같은 날 공표한 배당방침 변경과 함께 연간 배당 전망을 15.73엔에서 20.00엔(전액 기말)으로 올렸다. 상반기로 매출 목표의 49%, 영업이익 목표의 53%를 채웠다.
같은 날 이사회는 추가 자사주 취득도 결의했다. 2026년 8월 13일 도쿄증권거래소의 자기주식 장외거래(ToSTNeT-3)로 상한 185,000주, 자사주를 제외한 발행주식총수의 2.10%를 매입한다. 취득한 자사주의 일부는 2026년 2월 12일 공표한 제3자 배정에 따른 제1회 무담보 전환사채형 신주예약권부사채 및 제3회 신주예약권의 전환·행사 시 교부에도 충당할 예정이다. 2026년 7월 31일 시점의 자사주는 596,774주, 자사주를 제외한 발행주식총수는 8,233,626주였다.
| 지표 | 2026년 12월기 상반기 | 2025년 12월기 상반기 | 증감 |
|---|---|---|---|
| 매출액 (백만 엔) | 3,397 | 2,746 | +23.7% |
| 영업이익 (백만 엔) | 638 | 486 | +31.3% |
| 경상이익 (백만 엔) | 633 | 478 | +32.3% |
|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백만 엔) | 435 | 325 | +33.8% |
| 총포괄이익 (백만 엔) | 464 | 351 | +32.0% |
| 주당순이익 (엔) | 52.47 | 39.57 | +32.6% |
| 데이터 보안 — 매출 (백만 엔) | 1,429 | 1,119 | +27.7% |
| 데이터 보안 — 부문이익 (백만 엔) | 681 | 449 | +51.5% |
| 네트워크 보안 — 매출 (백만 엔) | 1,967 | 1,626 | +20.9% |
| 네트워크 보안 — 부문이익 (백만 엔) | 494 | 458 | +7.7% |
| 총자산 (백만 엔) | 8,919 | 6,940 | +28.5% |
| 순자산 (백만 엔) | 2,356 | 2,833 | -16.8% |
| 자기자본비율 | 26.2% | 40.8% | -14.6%p |
|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매출 (백만 엔) | 7,002 | — | +18.0% |
|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영업이익 (백만 엔) | 1,200 | — | +14.1% |
|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경상이익 (백만 엔) | 1,188 | — | +13.3% |
|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순이익 (백만 엔) | 850 | — | +13.3% |
|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주당순이익 (엔) | 101.75 | — | — |
| 연간 주당 배당금 (엔) | 20.00 | 15.73 | +2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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