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obi, 알루미늄 원가 상승이 판매가 전가를 앞지르며 상반기 영업이익 25% 감소…연간 가이던스는 상향

2026년 6월 30일로 끝난 상반기 매출은 2.0% 늘어난 1,567억 7,300만 엔이었지만 매출원가가 3.8% 늘어 매출총이익률이 12.4%에서 10.8%로 낮아졌고, 영업이익은 25.4% 줄어든 44억 5,400만 엔이었다. 알루미늄 가격이 다이캐스트 판매가가 따라갈 수 있는 속도보다 빠르게 올랐기 때문이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투자유가증권 매각이익 10억 2,300만 엔에 힘입어 9.6% 감소한 40억 300만 엔에 그쳤고, Ryobi는 연간 가이던스를 매출 3,400억 엔, 영업이익 130억 엔으로 상향했다.

Ryobi Limited 2026년 12월기 상반기 실적 요약

매출은 2.0%, 매출원가는 3.8% 증가…그 격차가 영업이익의 4분의 1을 깎았다

주택·건축 기기와 인쇄기기도 생산하는 다이캐스트 그룹 Ryobi Limited(TSE: 5851)는 2026년 8월 5일 일본 회계기준에 따른 상반기 연결 실적을 공시했다. 대상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이다. 매출은 2.0% 늘어난 1,567억 7,300만 엔이었던 반면 영업이익은 25.4% 줄어든 44억 5,400만 엔, 경상이익은 20.7% 줄어든 48억 3,400만 엔,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6% 줄어든 40억 300만 엔이었다. 주당순이익은 136.78엔에서 125.87엔으로 줄었다. 회사는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으며, 이번 상반기 결산은 감사인의 검토 대상이 아니라고 공시는 밝혔다.

두 가지 격차가 동시에 나쁜 방향으로 움직였다. 매출이 2.0% 늘어나는 동안 매출원가는 3.8% 늘어난 1,399억 1,600만 엔이 됐고, 이에 따라 매출총이익은 11.3% 줄어든 168억 5,700만 엔, 매출총이익률은 12.4%에서 10.8%로 낮아졌다. 판매관리비는 4.8% 줄어든 124억 200만 엔으로, 매출총이익 단계에서 잃은 21억 4,700만 엔 중 6억 2,600만 엔을 만회했지만 공시는 이 절감의 내역을 밝히지 않았다. 영업이익률은 3.9%에서 2.8%로 낮아졌다. 회사는 자원·에너지 가격 급등과 각국 통상정책의 영향으로 불안정한 환경이 이어졌다고 설명하고, 적극적인 판매 활동과 함께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업무 효율화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아래에서는 유가증권 매각이 감소 폭을 줄였다

영업외 항목은 전년보다 조금 더 도움이 됐다. 영업외수익은 12억 700만 엔에서 13억 4,300만 엔으로 늘었는데, 여기에는 전년 2억 1,100만 엔의 환차손 대신 1억 1,800만 엔의 환차익이 포함됐다. 영업외비용은 이자비용이 6억 9,800만 엔에서 7억 7,800만 엔으로 늘었음에도 10억 8,900만 엔에서 9억 6,300만 엔으로 줄었다. 그 결과 경상이익은 영업이익보다 완만하게 20.7% 줄어든 48억 3,400만 엔이었다. 특별손익은 더 큰 완충 역할을 했다. 전년 1억 4,300만 엔이던 투자유가증권 매각이익이 10억 2,300만 엔으로 늘어 특별이익이 10억 5,800만 엔이 됐고, 특별손실 1억 9,400만 엔에는 투자유가증권 평가손실 1억 3,400만 엔이 포함됐다. 법인세 등 차감 전 이익은 8.4% 줄어든 56억 9,700만 엔이었다.

법인세 등은 14억 5,700만 엔에서 17억 1,200만 엔으로 늘어 중간순이익은 16.3% 줄어든 39억 8,500만 엔이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이보다 많은 40억 300만 엔이었는데, 비지배주주 몫이 전년 3억 3,500만 엔 이익에서 1,800만 엔 손실로 바뀌었기 때문이며, 최종이익 감소율이 9.6%에 그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평균 주식 수가 32,368,252주에서 31,809,471주로 줄어 주당순이익 감소율은 8.0%로 더 작았다. 포괄이익은 전년 34억 6,100만 엔 손실에서 97억 7,000만 엔으로 돌아섰는데, 주로 외화환산조정이 전년 −79억 5,100만 엔에서 +50억 8,200만 엔으로 바뀐 영향이다.

다이캐스트는 가격 전가와 엔저로 성장했지만 알루미늄 시차가 이익을 줄였다

다이캐스트가 그룹의 거의 전부다. 매출은 6.2% 늘어난 1,433억 1,000만 엔으로 전체의 91.4%를 차지해 전년 87.8%에서 높아졌다. 공시에 따르면 생산량은 소폭 줄었지만 원재료인 알루미늄 가격 상승분을 판매가에 전가했고, 엔저로 해외 자회사 매출의 엔화 환산액이 늘어 국내와 해외 모두 매출이 증가했다. 그럼에도 부문이익은 7.0% 줄어든 47억 엔, 이익률은 3.7%에서 3.3%로 낮아졌다. 회사의 설명은 시차다.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힘썼지만 알루미늄 가격의 급등이 이어졌고, 상승분을 판매가에 전가하기까지는 일정한 기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매출 증가의 일부는 물량 증가가 아니라 고객에게 다시 청구한 금속 원가이며, 그 청구는 원가 상승보다 늦게 반영된다.

작은 두 부문은 모두 적자로 돌아섰다. 주택·건축 기기 매출은 국내외 모두 줄어 5.5% 감소한 50억 8,100만 엔이었고, 부문손익은 1,600만 엔 이익에서 1억 8,500만 엔 손실로 바뀌었다. 생산 거점이 있는 중국에서의 조달 비용이 위안화 강세로 늘었고, 원가 절감과 경비 절감으로도 이를 메우지 못했다. 인쇄기기는 가장 큰 타격을 입어 매출이 37.8% 줄어든 82억 5,300만 엔이었다. 공시는 불투명한 전망 속에 설비투자 심리가 위축돼 국내외 모두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으며, 매출 감소로 부문손익은 9억 3,500만 엔 이익에서 3,800만 엔 손실로 돌아섰다. 인쇄기기의 이익 감소액 9억 7,300만 엔은 다이캐스트 3억 5,200만 엔과 주택·건축 기기 2억 200만 엔을 합친 것보다 컸다. 보충 자료에 따르면 국내 매출은 661억 7,100만 엔에서 693억 1,400만 엔으로 늘었고, 해외 매출은 875억 7,400만 엔에서 874억 5,900만 엔으로 사실상 제자리였다.

재고는 늘고 차입금은 줄어 자기자본비율은 54.3%로 상승

2026년 6월 30일 현재 총자산은 3,456억 1,300만 엔으로 2025년 12월 31일보다 0.5% 늘었다. 재고자산이 64억 1,700만 엔 늘었는데, 재공품이 181억 2,500만 엔에서 220억 200만 엔으로, 원재료 및 저장품이 216억 2,000만 엔에서 240억 4,900만 엔으로 증가했다. 반면 현금 및 예금은 41억 8,500만 엔 줄어든 269억 6,800만 엔이었다. 부채는 주로 차입금이 54억 9,000만 엔 줄면서 61억 6,300만 엔 감소한 1,480억 2,000만 엔이었고, 할인어음과 리스부채를 제외한 이자부부채는 747억 4,200만 엔에서 692억 5,100만 엔으로 줄었다. 순자산은 4.2% 늘어난 1,975억 9,200만 엔이었으며, 주로 외화환산조정 50억 8,200만 엔, 이익잉여금 24억 1,300만 엔, 기타유가증권평가차액 9억 5,900만 엔의 증가에 따른 것이다. 자기자본 1,877억 3,800만 엔으로 자기자본비율은 52.2%에서 54.3%로 높아졌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32억 300만 엔 늘어난 74억 8,700만 엔이었다. 재고자산이 51억 200만 엔 늘었지만 감가상각비 97억 1,400만 엔과 크게 줄어든 법인세 납부액(전년 39억 9,000만 엔 대비 8억 1,100만 엔)이 뒷받침했다. 투자활동 현금유출은 유형자산 취득 지출이 113억 9,700만 엔에서 67억 700만 엔으로 줄어든 영향이 커 130억 8,700만 엔에서 46억 7,200만 엔으로 축소됐다. 재무활동은 차입금 61억 2,200만 엔 감소와 배당금 지급 15억 9,000만 엔으로 전년 42억 1,000만 엔 유입에서 80억 3,200만 엔 유출로 바뀌었다. 상반기 말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46억 9,700만 엔 줄어든 225억 9,400만 엔이었다.

가격 전가와 엔저로 가이던스 상향…하반기는 대체로 기존 계획대로 예상

Ryobi는 2026년 2월 12일 발표한 2026년 12월기 연간 가이던스를 수정했다. 매출은 3,400억 엔(기존 3,130억 엔, 2025년 12월기 대비 +10.0%), 영업이익은 130억 엔(기존 128억 엔, +2.6%), 경상이익은 140억 엔(기존 133억 엔, 다만 −4.2%),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20억 엔(기존 115억 엔, +7.3%), 주당순이익은 377.25엔으로 제시했다. 생산량은 기존 예상보다 소폭 줄어들 전망이지만, 다이캐스트 사업에서 알루미늄 가격 상승분의 판매가 전가가 진전되고 엔저로 해외 자회사의 엔화 환산 매출이 늘어 매출이 기존 예상을 웃돌 것으로 본다. 이익은 하반기가 대체로 기존 예상대로 움직이겠지만 상반기 실적이 기존 예상을 웃돌아 연간 수치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하반기 비중이 큰 한 해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 가이던스의 46.1%지만 영업이익 가이던스의 34.3%에 그쳐, 가이던스대로라면 하반기 영업이익은 약 85억 4,600만 엔이 된다. 이번 상반기 44억 5,400만 엔의 두 배에 가깝고, 2025년 12월기 하반기에 해당하는 약 66억 9,000만 엔도 웃도는 수준이다. 보충 자료의 부문별 연간 영업이익 전망은 다이캐스트 125억 엔(하반기 약 78억 엔), 주택·건축 기기 2억 엔, 인쇄기기 3억 엔으로, 두 소규모 부문 모두 연간으로는 흑자를 예상한다. 3분기 이후 예상 환율은 달러당 155엔, 파운드당 210엔, 위안당 23.0엔, 태국 바트당 4.7엔이며, 설비투자는 200억 엔, 감가상각비는 190억 엔으로 계획했다.

배당 예상도 수정됐다. Ryobi는 중간배당을 전년 50.00엔에서 52.00엔으로 정하고 2026년 9월 1일부터 지급하며, 기말배당은 전년 50.00엔에서 54.00엔으로 예상해 연간 배당은 100.00엔에서 106.00엔으로 6.0% 늘어난다. 이는 가이던스 주당순이익의 약 28%다. 공시에는 기존 배당 예상치가 기재돼 있지 않다.

Ryobi Limited — 2026년 12월기 상반기(2026년 1월 1일~6월 30일), 일본 회계기준, 연결. 재무상태표 항목은 2026년 6월 30일과 2025년 12월 31일 비교이며, 전망·배당 항목은 2026년 12월기 연간과 2025년 12월기 비교다. "—"는 미공시를 뜻한다.
지표2026년 12월기 상반기2025년 12월기 상반기증감
매출 (백만 엔)156,773153,745+2.0%
매출총이익 (백만 엔)16,85719,004−11.3%
매출총이익률10.8%12.4%−1.6%p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 (백만 엔)12,40213,028−4.8%
영업이익 (백만 엔)4,4545,975−25.4%
영업이익률2.8%3.9%−1.1%p
경상이익 (백만 엔)4,8346,093−20.7%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백만 엔)4,0034,427−9.6%
총포괄이익 (백만 엔)9,770−3,461적자에서 흑자로
주당순이익 (엔)125.87136.78−8.0%
다이캐스트 — 매출 (백만 엔)143,310134,979+6.2%
다이캐스트 — 부문이익 (백만 엔)4,7005,053−7.0%
주택·건축 기기 — 매출 (백만 엔)5,0815,377−5.5%
주택·건축 기기 — 부문이익 (백만 엔)−18516흑자에서 적자로
인쇄기기 — 매출 (백만 엔)8,25313,278−37.8%
인쇄기기 — 부문이익 (백만 엔)−38935흑자에서 적자로
총자산 (백만 엔)345,613343,734+0.5%
순자산 (백만 엔)197,592189,550+4.2%
자기자본비율54.3%52.2%+2.1%p
이자부부채 (백만 엔)69,25174,742−7.3%
영업활동 현금흐름 (백만 엔)7,4874,284+74.8%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매출 (백만 엔)340,000309,111+10.0%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영업이익 (백만 엔)13,00012,665+2.6%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경상이익 (백만 엔)14,00014,620−4.2%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순이익 (백만 엔)12,00011,182+7.3%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주당순이익 (엔)377.25346.41+8.9%
연간 주당 배당금 (엔)106.00100.0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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