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6.6% 늘고 매출총이익률은 낮아졌지만 비용은 억제됐다
벽지·커튼·바닥재 등 인테리어 자재를 견본첩을 통해 판매하고 스페이스 솔루션과 부동산 투자개발 사업도 운영하는 Lilycolor Co., Ltd.(TSE: 9827)는 2026년 8월 7일 일본 회계기준에 따른 2026년 12월기 상반기(2026년 1월 1일~6월 30일) 별도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6.6% 늘어난 163억 7,800만 엔이었다. 모든 이익 단계에서 적자가 이어졌지만 손실 폭은 모두 줄었다. 영업손실은 1억 7,700만 엔에서 4,900만 엔으로, 경상손실은 2억 2,000만 엔에서 1억 2,500만 엔으로, 중간순손실은 1억 4,600만 엔에서 9,100만 엔으로 축소됐다. 주당순손실은 11.88엔에서 7.39엔이 됐다.
개선은 이익률이 아니라 물량과 비용 관리에서 나왔다. 매출원가가 8.5% 늘어난 109억 7,500만 엔으로 매출보다 빠르게 증가해 매출총이익은 2.9% 증가한 54억 200만 엔에 그쳤고, 매출총이익률은 34.2%에서 33.0%로 낮아졌다. 결산단신은 이익률 하락의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반면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는 0.5% 늘어난 54억 5,200만 엔에 머물러, 늘어난 매출총이익 1억 5,300만 엔의 대부분이 남았고 영업손실은 약 1억 2,800만 엔 줄었다.
금융비용이 영업 단계 아래에서 격차를 키웠다
영업외 항목의 부담은 전년보다 커졌다. 영업외수익은 2,100만 엔에서 1,600만 엔으로 줄고, 영업외비용은 6,400만 엔에서 9,200만 엔으로 늘었다. 지급이자가 1,500만 엔에서 2,500만 엔으로, 전자기록채권 매각손실이 2,600만 엔에서 3,400만 엔으로, 지급수수료가 100만 엔에서 2,100만 엔으로 증가했다. 이 때문에 경상손실의 축소 폭은 영업손실보다 작아 1억 2,500만 엔이 됐다. 이번 상반기에는 특별손익이 없었지만 전년 상반기에는 투자유가증권 매각이익 5,200만 엔이 있었다. 그 결과 세전손실은 1억 6,700만 엔에서 1억 2,500만 엔이 됐고, 이연법인세를 중심으로 한 순세금 환입 3,400만 엔을 반영해 중간순손실은 9,100만 엔이었다.
견본첩이 물량을, 부동산 매각이 이익을 만들었다
최대 부문인 인테리어 사업은 매출이 3.2% 늘어난 127억 5,400만 엔이었고, 부문손실은 9,600만 엔에서 7,300만 엔으로 줄었다. 회사는 2월 커튼 견본첩 Fabric Deco, 5월과 6월 벽지 견본첩 Will과 Base의 신규 발행과 기존 벽지·커튼·쿠션플로어 견본첩의 증쇄를 요인으로 들었다. 기업 고객의 오피스 공간 구축과 시설 가치 향상을 맡는 스페이스 솔루션 사업은 매출이 0.4% 줄어든 29억 7,900만 엔이었다. 결산단신은 이란 정세를 이유로 공사 계획을 재검토하는 고객이 일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부문손실은 6,300만 엔에서 3,200만 엔으로 축소됐다.
결정적인 차이는 부동산 투자개발 사업에서 나왔다. 밸류애드 물건 매각 등으로 매출이 1,300만 엔에서 6억 4,400만 엔으로 늘었고, 부문 실적은 1,700만 엔 손실에서 5,600만 엔 이익으로 돌아섰다. 7,400만 엔의 개선은 회사 전체 영업손실 축소분의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 세 부문의 합계는 손익계산서와 정확히 일치하며 부문 간 매출은 없다.
신설 주택 착공은 이제 막 회복하기 시작했다
결산단신은 인테리어 업계의 어려운 환경을 설명했다. 업계의 핵심 지표인 신설 주택 착공 호수는 건축기준법 개정을 앞둔 선수요의 반동으로 2025년 4월부터 크게 줄었고, 2026년 4월 이후에야 소폭 회복세로 돌아섰다. 이런 가운데 회사는 2026년 2월 재검토한 중기 경영계획 Beyond-120에 따라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축, 자본비용을 의식한 경영, 인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현금은 부동산 재고와 거래처 대금 지급에 쓰였다
총자산은 2025년 12월 31일의 203억 1,500만 엔에서 2.8% 줄어든 197억 5,000만 엔이었다. 현금 및 예금이 7억 7,900만 엔 줄어 31억 9,600만 엔이 됐고 매출채권도 7억 2,100만 엔 감소했다. 반면 개발 중인 판매용 부동산은 10억 3,700만 엔 늘어 15억 4,300만 엔이 됐고, 5억 4,100만 엔이던 완성 판매용 부동산은 전량 매각됐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전년 5억 8,000만 엔 유입에서 18억 7,200만 엔 유출로 바뀌었는데, 매입채무가 12억 5,100만 엔 줄고 재고자산이 6억 5,900만 엔 늘어난 것이 주된 요인이다. 단기차입금은 7억 7,400만 엔에서 26억 1,600만 엔으로 늘었고,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배당금 4억 4,000만 엔을 지급한 뒤에도 11억 2,300만 엔 유입이었다.
순자산은 6.7% 줄어든 75억 7,800만 엔이었다. 중간순손실에 더해 기말배당을 지급하면서 이익잉여금이 5억 3,400만 엔 감소한 것이 주된 이유이며, 자기자본비율은 40.0%에서 38.4%로 낮아졌다. 장기차입금은 2억 2,600만 엔 줄어 11억 5,400만 엔이 됐다.
가이던스는 훨씬 강한 하반기를 전제로 한다
Lilycolor는 2026년 2월 13일 발표한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매출액 360억 엔(+8.4%), 영업이익 10억 엔(+24.9%), 경상이익 8억 5,000만 엔(+16.8%), 당기순이익 6억 7,000만 엔(+28.1%), 주당순이익 54.39엔이다. 상반기 실적을 감안하면 하반기에 매출 약 196억 2,200만 엔, 영업이익 약 10억 4,900만 엔이 필요하지만, 결산단신은 상·하반기 배분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또 7월 28일 구마모토현 구마모토 지방에서 발생한 지진의 영향은 시장에 미칠 영향을 합리적으로 추정하기 어려워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으며, 직원과 사업장 건물·설비에 큰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배당 전망도 바뀌지 않았다. 중간배당은 없었고, 기말배당은 주당 36.00엔으로 2025년 12월기에 지급한 36.00엔과 같은 수준을 계획하고 있다.
| 지표 | 2026년 12월기 상반기 | 2025년 12월기 상반기 | 증감 |
|---|---|---|---|
| 매출액 (백만 엔) | 16,378 | 15,364 | +6.6% |
| 매출총이익 (백만 엔) | 5,402 | 5,249 | +2.9% |
| 매출총이익률 | 33.0% | 34.2% | −1.2%p |
|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 (백만 엔) | 5,452 | 5,427 | +0.5% |
| 영업이익 (백만 엔) | −49 | −177 | 적자 축소 |
| 경상이익 (백만 엔) | −125 | −220 | 적자 축소 |
| 순이익 (백만 엔) | −91 | −146 | 적자 축소 |
| 주당순이익 (엔) | −7.39 | −11.88 | 적자 축소 |
| 인테리어 — 매출 (백만 엔) | 12,754 | 12,360 | +3.2% |
| 인테리어 — 부문이익 (백만 엔) | −73 | −96 | 적자 축소 |
| 스페이스 솔루션 — 매출 (백만 엔) | 2,979 | 2,991 | −0.4% |
| 스페이스 솔루션 — 부문이익 (백만 엔) | −32 | −63 | 적자 축소 |
| 부동산 투자개발 — 매출 (백만 엔) | 644 | 13 | 산출 불가 |
| 부동산 투자개발 — 부문이익 (백만 엔) | 56 | −17 | 적자에서 흑자로 |
| 총자산 (백만 엔) | 19,750 | 20,315 | −2.8% |
| 순자산 (백만 엔) | 7,578 | 8,122 | −6.7% |
| 자기자본비율 | 38.4% | 40.0% | −1.6%p |
|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매출 (백만 엔) | 36,000 | — | +8.4% |
|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영업이익 (백만 엔) | 1,000 | — | +24.9% |
|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경상이익 (백만 엔) | 850 | — | +16.8% |
|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순이익 (백만 엔) | 670 | — | +28.1% |
|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주당순이익 (엔) | 54.39 | — | — |
| 연간 주당 배당금 (엔) | 36.00 | 36.00 | 동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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