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5.2% 증가, 영업이익 167.3% 증가
전자부품, 전자·전기기기, 케미컬 사업을 영위하는 전자 분야 중심의 상사 그룹 Hakuto Co., Ltd.(TSE: 7433)는 2026년 8월 12일 일본 회계기준에 따른 2027년 3월기 1분기(2026년 4월 1일~6월 30일)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35.2% 증가한 545억 3,700만 엔, 영업이익은 167.3% 증가한 23억 2,300만 엔, 경상이익은 219.1% 증가한 22억 9,500만 엔, 모회사 주주 귀속 순이익은 121.8% 증가한 14억 6,200만 엔이었으며, 주당순이익은 35.03엔에서 77.67엔으로 늘었다.
매출에서 영업이익으로 이어지는 과정은 비용의 이야기다. 매출총이익은 매출보다 약간 빠른 39.0% 증가한 79억 8,900만 엔을 기록해 매출총이익률이 14.3%에서 14.6%로 올랐다. 판매비와 일반관리비는 16.1% 증가한 56억 6,500만 엔으로 매출 증가율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그 결과 추가로 늘어난 매출총이익 22억 4,100만 엔 가운데 7억 8,700만 엔만 비용 증가에 쓰였고 14억 5,400만 엔이 영업이익으로 이어졌다. 영업이익률은 2.2%에서 4.3%로 거의 두 배가 됐다. 비용 내역을 보면 급여 및 수당이 14억 5,300만 엔에서 16억 8,800만 엔으로, 기타 비용이 25억 8,900만 엔에서 31억 6,000만 엔으로 늘었다.
영업외에서 환율이 반전, 이자 부담 증가가 일부 상쇄
경상이익이 영업이익보다 더 크게 늘어난 것은 전년의 외환차손 1억 7,400만 엔이 외환차익 1억 6,300만 엔으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이는 지급이자가 7,900만 엔에서 2억 8,200만 엔으로 급증한 부분을 충분히 메웠다. 이자 증가 이유는 공시에 설명되어 있지 않다. 영업외수익은 1억 900만 엔에서 2억 8,900만 엔으로, 영업외비용은 2억 5,800만 엔에서 3억 1,700만 엔으로 늘었다. 투자유가증권 매각이익 2억 8,800만 엔(전년 2억 5,200만 엔)이 특별이익으로 더해져 세전이익은 9억 7,100만 엔에서 25억 8,300만 엔으로 증가했다.
법인세 등은 3억 1,200만 엔에서 10억 1,800만 엔으로 늘었고, 분기순이익은 15억 6,400만 엔이었다. 이 가운데 1억 200만 엔은 비지배주주 몫으로, 전년에는 해당 금액이 없었다. 모회사 주주 귀속 순이익 증가율이 121.8%로 상대적으로 낮은 이유다. 포괄이익은 78.2% 증가한 27억 4,800만 엔으로, 기타유가증권 평가차익 6억 9,100만 엔과 외화환산조정 4억 9,300만 엔이 이를 끌어올렸다.
신규 자회사 2곳을 더한 전자부품이 분기를 견인
최대 부문인 전자부품은 매출이 43.1% 증가한 448억 7,300만 엔, 부문이익이 5억 2,100만 엔에서 287.3% 증가한 20억 2,100만 엔을 기록했다. 공시는 차량용 수요의 견조한 흐름, 산업기기 수요 회복, 차세대 통신 인프라와 5G 투자에 힘입은 광부품 호조, 그리고 신규 연결 자회사 2곳의 실적 기여를 요인으로 들었고, 이익 증가는 판매 증가와 환율 영향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업권 상각액은 7,900만 엔에서 3억 200만 엔으로 늘었고, 6월 30일 기준 영업권은 157억 6,100만 엔이었다. 공시는 이번 분기 중 연결 범위의 중요한 변경이 없다고 밝히고 있어, 신규 자회사들은 분기 시작 시점에 이미 연결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전자·전기기기 부문은 매출이 15.6% 증가한 61억 7,300만 엔, 부문이익이 2.8% 증가한 4억 3,000만 엔이었다.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분야의 활발한 투자로 고객 문의가 크게 늘었지만, 회사는 수주부터 매출까지의 리드타임이 길어 1분기 매출 기여는 제한적이었다고 밝혔다. PCB 제조 관련 장비 판매는 늘었다. 케미컬 부문은 매출이 3.6% 감소한 26억 3,900만 엔, 부문이익이 10.1% 감소한 1억 3,600만 엔이었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원유·나프타 가격과 물류비가 오르며 원재료 가격이 상승했고, 화장품 기제의 해외 출하가 줄었다. 석유·석유화학과 제지·펄프 분야 매출은 전년 수준이었다.
업무·물류 관리 수탁, 태양광 발전, 그리고 전기 하반기부터 시작한 수탁 분석·시험 평가 사업으로 구성된 기타 부문은 매출이 5.2% 감소한 9억 4,800만 엔, 부문손실이 3억 2,500만 엔으로 전년의 손실 3억 7,000만 엔보다 줄었다. 부문이익 합계는 조정액 6,100만 엔을 더하기 전 기준으로 22억 6,200만 엔이었다.
매출채권, 매입채무, 단기차입금 모두 증가
총자산은 2026년 3월 31일의 1,644억 8,400만 엔에서 2.2% 늘어난 1,680억 4,400만 엔이 됐다. 받을어음·외상매출금 및 계약자산이 20억 5,400만 엔, 보유 주식의 주가 상승으로 투자유가증권이 10억 400만 엔 늘어난 것이 주요인이다. 부채는 26억 6,400만 엔 증가한 973억 1,600만 엔이었다. 지급어음 및 외상매입금이 27억 5,500만 엔, 단기차입금이 14억 9,500만 엔 늘어 347억 2,600만 엔이 된 반면, 장기차입금은 17억 5,400만 엔 줄어 223억 9,300만 엔이 됐다. 순자산은 8억 9,400만 엔 늘어난 707억 2,800만 엔이었고, 자기자본비율은 41.6%에서 41.2%로 소폭 낮아졌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전년의 44억 3,000만 엔에 비해 31억 2,800만 엔 유입에 그쳤다. 세전이익 25억 8,300만 엔과 매입채무 증가 27억 3,000만 엔이 있었지만, 매출채권이 19억 4,600만 엔 늘어 일부가 상쇄됐다. 전년 동기에는 매출채권이 33억 8,400만 엔 줄었다. 투자활동은 투자유가증권 매각 수입 2억 9,900만 엔을 중심으로 5,500만 엔 유입, 재무활동은 배당금 지급 17억 8,600만 엔을 중심으로 23억 5,400만 엔 유출이었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0억 8,300만 엔 늘어난 198억 3,300만 엔이었다.
7월 29일 상향한 전망 유지, 1대3 주식분할 예정
Hakuto는 반도체와 일반 전자부품 수요 증가, 진공기기와 PCB 제조 관련 장비 문의 증가를 이유로 2026년 7월 29일 전망을 상향했으며, 이번 발표에서는 이를 변경하지 않았다. 9월 30일까지의 상반기 전망은 매출 1,115억 엔(+33.1%), 영업이익 39억 엔(+66.0%)이고, 연간 전망은 매출 2,275억 엔(+25.6%), 영업이익 96억 엔(+57.9%), 경상이익 86억 엔(+54.1%), 모회사 주주 귀속 순이익 64억 엔(+27.7%)이다. 1분기에 상반기 매출 전망의 48.9%, 영업이익 전망의 59.6%를 달성해, 2분기 영업이익은 이번 분기의 23억 2,300만 엔보다 적은 약 15억 7,700만 엔이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공시는 이 흐름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같은 7월 29일 이사회는 기준일 2026년 9월 30일, 효력 발생일 10월 1일의 1대3 주식분할을 결의했다. 발행주식 총수는 21,137,213주에서 63,411,639주로 늘어난다. 분할 후 기준으로 환산하면 1분기 주당순이익은 11.68엔에서 25.89엔이 된다. 연간 주당순이익 전망 113.32엔은 분할을 반영한 수치다(분할 미반영 시 339.95엔). 배당 전망은 변경이 없다. 분할 전 기준으로 중간 120.00엔, 기말 135.00엔(분할 후 45.00엔)으로 연간 255.00엔이며, 전기의 200.00엔보다 27.5% 많다.
지진 영향은 조사 중
공시는 2026년 7월 28일 발생한 구마모토 지진에 따른 노출도 밝혔다. Hakuto는 자사 브랜드 인쇄회로기판 제조 장비 일부의 조립 등을 구마모토현 야쓰시로시의 협력업체에 위탁하고 있으며, 2026년 6월 30일 기준 이 업체에 맡겨 둔 Hakuto 재고의 장부가액은 13억 4,000만 엔, 조립 작업용으로 Hakuto가 보유한 고정자산은 9,100만 엔이다. 실적에 미칠 영향은 조사 중이며, 회사는 공시할 사항이 확인되는 즉시 알리겠다고 밝혔다.
| 지표 | 2027년 3월기 1Q | 2026년 3월기 1Q | 증감 |
|---|---|---|---|
| 매출 (백만 엔) | 54,537 | 40,337 | +35.2% |
| 매출총이익 (백만 엔) | 7,989 | 5,748 | +39.0% |
| 매출총이익률 | 14.6% | 14.3% | +0.4%p |
|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 (백만 엔) | 5,665 | 4,878 | +16.1% |
| 영업이익 (백만 엔) | 2,323 | 869 | +167.3% |
| 영업이익률 | 4.3% | 2.2% | +2.1%p |
| 경상이익 (백만 엔) | 2,295 | 719 | +219.1% |
|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백만 엔) | 1,462 | 659 | +121.8% |
| 총포괄이익 (백만 엔) | 2,748 | 1,542 | +78.2% |
| 주당순이익 (엔) | 77.67 | 35.03 | +121.7% |
| 전자부품 — 매출 (백만 엔) | 44,873 | 31,359 | +43.1% |
| 전자부품 — 부문이익 (백만 엔) | 2,021 | 521 | +287.3% |
| 전자·전기기기 — 매출 (백만 엔) | 6,173 | 5,341 | +15.6% |
| 전자·전기기기 — 부문이익 (백만 엔) | 430 | 418 | +2.8% |
| 케미컬 — 매출 (백만 엔) | 2,639 | 2,737 | −3.6% |
| 케미컬 — 부문이익 (백만 엔) | 136 | 151 | −10.1% |
| 기타 — 매출 (백만 엔) | 948 | 1,000 | −5.2% |
| 기타 — 부문이익 (백만 엔) | −325 | −370 | 적자 축소 |
| 총자산 (백만 엔) | 168,044 | 164,484 | +2.2% |
| 순자산 (백만 엔) | 70,728 | 69,833 | +1.3% |
| 자기자본비율 | 41.2% | 41.6% | −0.4%p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매출 (백만 엔) | 227,500 | — | +25.6%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영업이익 (백만 엔) | 9,600 | — | +57.9%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경상이익 (백만 엔) | 8,600 | — | +54.1%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순이익 (백만 엔) | 6,400 | — | +27.7%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주당순이익, 분할 후 기준 (엔) | 113.32 | — | — |
| 연간 주당 배당금(분할 전 기준) (엔) | 255.00 | 200.00 | +2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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