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2.8% 증가, 판관비 13.3% 증가 — 그 격차가 상반기의 전부다
의료·요양 사업장을 위한 채용 플랫폼과 의료기관용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운영하는 Medley, Inc.(TSE: 4480)는 2026년 8월 13일 일본 회계기준에 따른 상반기 연결 실적을 공시했다. 대상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이다. 매출은 22.8% 늘어난 226억 8,300만 엔, 영업이익은 67.4% 늘어난 24억 4,600만 엔, 경상이익은 77.6% 늘어난 28억 200만 엔,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31.2% 늘어난 14억 9,700만 엔이었다. 주당순이익은 20.05엔에서 49.45엔으로 늘었다. 공시 자료는 회사의 상장 거래소로 도쿄증권거래소를 기재하고 있다.
개선은 매출총이익 단계에서 나오지 않았다. 매출원가가 27.2% 늘어난 88억 6,300만 엔으로 매출보다 빠르게 늘면서 매출총이익은 20.2% 늘어난 138억 1,900만 엔에 그쳤고, 매출총이익률은 62.3%에서 60.9%로 낮아졌다. 개선은 판관비에서 나왔다. 판매비와 일반관리비는 13.3% 늘어난 113억 7,300만 엔으로 매출 증가율을 크게 밑돌았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7.9%에서 10.8%로 높아졌다. 회사는 그러면서도 마케팅, 온라인 연수 시스템, 의료 사업의 조직 강화, 새로운 AI 기능에 계속 투자했다고 밝혔다. Medley는 EBITDA도 공시하는데, 이를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 영업권 상각비, 주식보상비용을 더한 값으로 정의한다. 이 기준으로 상반기 EBITDA는 43.4% 늘어난 38억 6,600만 엔이었고, EBITDA 마진은 14.6%에서 17.0%로 올랐다. 현금흐름표에 나타난 가장 큰 가산 항목은 감가상각비 5억 5,100만 엔과 영업권 상각비 7억 1,000만 엔이다.
화해금 수입과 가벼워진 세금 부담이 이익을 더 끌어올렸다
경상이익은 영업이익보다 빠른 77.6% 증가한 28억 200만 엔이었다. 영업외수익이 3억 1,100만 엔에서 5억 2,500만 엔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그 대부분은 수취 화해금 4억 3,200만 엔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2억 7,000만 엔보다 많았다. 공시 자료는 해당 화해의 내용을 설명하지 않는다. 영업외비용은 이자비용 1억 600만 엔을 포함해 1억 6,800만 엔으로 줄었다. 그 아래 단계에서는 비교가 반대로 움직인다. 전년 상반기에는 관계회사 주식 매각이익 1억 5,500만 엔과 사업양도이익 4,800만 엔을 중심으로 2억 400만 엔의 특별이익이 있었지만, 이번 상반기에는 특별이익이 거의 없었고 단계적 취득에 따른 차손 4,700만 엔을 포함해 5,000만 엔의 특별손실을 계상했다. 세전이익은 54.7% 늘어난 27억 5,200만 엔이었다.
세전이익과 순이익 사이에서 가장 큰 변화는 세금이다. 법인세 등은 11.0% 늘어난 12억 5,500만 엔에 그쳐 세전이익 대비 비율이 전년 63.6%에서 45.6%로 낮아졌다. 공시 자료는 중간기 세금을 연간 추정 실효세율을 적용해 계산한다고 설명하지만, 비율이 낮아진 이유는 밝히지 않는다. 이에 따라 순이익은 14억 9,700만 엔으로 두 배 넘게 늘었다. 주당순이익은 이보다 더 큰 146.6% 증가했는데, 자사주 매입으로 평균 주식 수가 32,307,903주에서 30,282,197주로 줄었기 때문이다.
이익은 인재 플랫폼이 내고, 의료 플랫폼의 손실은 의도적으로 커졌다
의료·요양 사업장용 채용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인재 플랫폼 부문은 매출이 24.4% 늘어난 166억 8,200만 엔, 전사 공통비 배분 전 부문이익이 29.2% 늘어난 62억 1,700만 엔이었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고객 사업장 수와 등록 종사자 회원 수가 모두 계속 늘었다. 부문 전체 고객 사업장 수는 전기 말 대비 3.8% 늘어난 46만 6,000곳, 게재 구인 수는 1.3% 늘어난 47만 7,000건에 이르렀고 응모 수도 계속 증가했다. 온라인 연수 시스템의 고객 사업장 수도 늘었다. 회사는 계절성에 관한 단서도 덧붙였다. 이 부문의 매출은 구직자가 실제로 입사한 날을 기준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연도가 시작되는 4월에 입사와 매출이 몰리는 경향이 있으며, 4월은 이번 상반기에 포함된다.
의료 플랫폼 부문은 제품 도입이 순조롭게 이어지면서 매출이 22.8% 늘어난 54억 8,800만 엔이었고, 이용 의료기관 수는 전기 말 대비 2.1% 늘어난 약 2만 3,000곳이 됐다. 회사는 MEDLEY AI CLOUD 서비스의 AI 기능도 확충했다. 부문손실은 5,100만 엔에서 4억 8,400만 엔으로 커졌는데, 공시 자료는 높은 매출 성장률을 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우선한 것을 원인으로 든다. 신규 개발 서비스 부문은 매출이 12.9% 줄어든 5억 1,300만 엔이었으며, 공시 자료는 이를 한 헬스케어 사업의 매각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손실은 미국 채용 사업의 확대와 운영 체제 정비를 위한 투자로 3억 4,900만 엔에서 3억 8,500만 엔으로 커졌다. 세 부문의 이익 합계는 53억 4,800만 엔이며, 부문 간 거래 제거와 배분되지 않은 전사 공통비는 1.6% 줄어든 29억 200만 엔이었다.
차입과 자사주 매입이 늘고 자기자본비율은 낮아졌다
총자산은 2025년 12월 31일의 412억 5,200만 엔에서 10.0% 늘어난 453억 8,400만 엔이었다. 현금 및 예금이 34억 6,700만 엔 늘어난 120억 4,200만 엔이 된 것이 주된 요인이다. 영업권은 상각이 이어지면서 128억 6,100만 엔에서 124억 9,400만 엔으로 줄었다. 부채는 39억 7,000만 엔 늘어난 304억 2,300만 엔이었다. 장기차입금이 140억 4,900만 엔, 1년 내 상환 예정분이 47억 8,200만 엔으로 늘었고, 미지급 법인세 등은 14억 2,800만 엔으로 증가했다. 순자산은 1.1% 늘어난 149억 6,100만 엔에 그쳤다. 이익잉여금에 더해진 14억 9,700만 엔의 대부분이 자기주식 12억 4,900만 엔 증가로 상쇄됐기 때문이며, 그 결과 자기자본비율은 35.9%에서 33.0%로 낮아졌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9억 2,900만 엔에서 33억 2,600만 엔으로 늘었다. 법인세 납부액이 10억 2,000만 엔에서 1억 2,800만 엔으로 줄어든 것이 도움이 됐고, 미수금이 7억 2,200만 엔 늘어난 것은 부담이 됐다. 투자활동 현금 유출은 63억 3,000만 엔에서 7억 6,200만 엔으로 줄었는데, 전년에는 자회사 인수에 쓴 65억 1,300만 엔이 포함돼 있었다. 재무활동에서는 순 8억 9,800만 엔이 유입됐다. 신규 장기차입 50억 엔이 있었던 반면, 23억 7,300만 엔을 상환하고 17억 900만 엔을 들여 862,200주를 매입했다.
가이던스 유지, 18엔 배당, 그리고 기간 후 인수
Medley는 2026년 2월 13일 공표한 2026년 12월기 연간 가이던스를 그대로 유지했다. 매출 464억 엔(+26.1%), EBITDA 58억 엔(+20.3%), 영업이익 29억 5,000만 엔(+37.2%), 경상이익 32억 5,000만 엔(+47.6%),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18억 엔(+84.5%), 주당순이익 58.25엔이다. 상반기에 이미 가이던스 매출의 48.9%, 가이던스 영업이익의 82.9%, 가이던스 순이익의 83.2%를 달성해, 하반기에 남는 영업이익은 이번에 계상한 24억 4,600만 엔에 비해 약 5억 400만 엔에 불과하다. 매출이 상·하반기에 거의 균등하게 나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하반기 비용이 크게 늘어난다는 뜻이지만 공시 자료는 그 내역을 밝히지 않는다.
배당과 관련해 Medley는 2025년 12월기에는 배당을 하지 않았고, 2026년 12월기에는 중간배당 없이 주당 18.00엔의 기말 배당을 예상한다. 공시 자료는 이를 가장 최근에 공표한 배당 예상의 수정으로 표시하고 있다. 이는 가이던스 주당순이익 58.25엔의 약 31%에 해당한다. 기간 후인 2026년 8월 3일, 회사는 의사·약사를 위한 이직 지원 및 채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전 사업을 흡수분할로 승계한 신설 회사의 지분 100%를 현금 10억 엔에 인수하는 절차를 완료했다. 영업권, 취득 관련 비용, 인수 자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또 2026년 8월 13일 이사회는 2026년 8월 31일에 자기주식 930,000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6월 30일 현재 회사는 발행주식 32,738,600주 가운데 자기주식 2,517,716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 지표 | 2026년 12월기 상반기 | 2025년 12월기 상반기 | 증감 |
|---|---|---|---|
| 매출 (백만 엔) | 22,683 | 18,465 | +22.8% |
| 매출총이익 (백만 엔) | 13,819 | 11,496 | +20.2% |
| 매출총이익률 | 60.9% | 62.3% | −1.4%p |
|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 (백만 엔) | 11,373 | 10,034 | +13.3% |
| EBITDA (백만 엔) | 3,866 | 2,696 | +43.4% |
| 영업이익 (백만 엔) | 2,446 | 1,461 | +67.4% |
| 영업이익률 | 10.8% | 7.9% | +2.9%p |
| 경상이익 (백만 엔) | 2,802 | 1,577 | +77.6% |
|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백만 엔) | 1,497 | 647 | +131.2% |
| 주당순이익 (엔) | 49.45 | 20.05 | +146.6% |
| 인재 플랫폼 — 매출 (백만 엔) | 16,682 | 13,409 | +24.4% |
| 인재 플랫폼 — 부문이익 (백만 엔) | 6,217 | 4,810 | +29.2% |
| 의료 플랫폼 — 매출 (백만 엔) | 5,488 | 4,468 | +22.8% |
| 의료 플랫폼 — 부문이익 (백만 엔) | −484 | −51 | 적자 확대 |
| 신규 개발 서비스 — 매출 (백만 엔) | 513 | 589 | −12.9% |
| 신규 개발 서비스 — 부문이익 (백만 엔) | −385 | −349 | 적자 확대 |
| 총자산 (백만 엔) | 45,384 | 41,252 | +10.0% |
| 순자산 (백만 엔) | 14,961 | 14,799 | +1.1% |
| 자기자본비율 | 33.0% | 35.9% | −2.9%p |
|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매출 (백만 엔) | 46,400 | — | +26.1% |
|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EBITDA (백만 엔) | 5,800 | — | +20.3% |
|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영업이익 (백만 엔) | 2,950 | — | +37.2% |
|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경상이익 (백만 엔) | 3,250 | — | +47.6% |
|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순이익 (백만 엔) | 1,800 | — | +84.5% |
|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주당순이익 (엔) | 58.25 | — | — |
| 연간 주당 배당금 (엔) | 18.00 | 0.00 | 신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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