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obile, 고향납세 포털로 사상 최대 매출 달성했지만 순이익 2.3% 감소·광고 부문 이익은 반토막

2026년 7월 31일로 끝난 회계연도의 매출은 고향납세 기부 포털 Furunavi를 중심으로 한 소비자 사업 부문에 힘입어 2.9% 늘어난 사상 최대 221억 4,600만 엔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41억 7,700만 엔에 그쳤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3% 줄어든 28억 9,000만 엔이었고, 인터넷 광고 부문 이익은 1억 5,300만 엔에서 7,400만 엔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

i-mobile 2026년 7월기 실적 요약

사상 최대 매출, 거의 전부가 한 부문에서 나왔다

고향납세 기부 포털 Furunavi와 애드 네트워크 사업을 함께 운영하는 인터넷 마케팅 그룹 i-mobile Co., Ltd.(TSE: 6535)는 2026년 9월 10일 일본 회계기준에 따른 연간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대상 기간은 2025년 8월 1일부터 2026년 7월 31일까지다. 매출은 2.9% 늘어난 221억 4,600만 엔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회사는 이로써 연간 계획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41억 7,700만 엔, 경상이익은 5.1% 늘어난 42억 7,700만 엔이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3% 줄어든 28억 9,000만 엔이었다. 그런데도 주당순이익은 51.40엔에서 51.64엔으로 늘었는데, 자사주 매입으로 평균 주식 수가 2.7% 줄었기 때문이다. 회사는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에 상장돼 있다.

그룹은 두 개 부문을 보고하며, 두 부문의 격차가 이번 회계연도의 핵심이다. Furunavi 포털과 여행·레스토랑 홍보·포인트 서비스로 이뤄진 소비자 사업 부문은 매출 195억 3,800만 엔으로 2.5% 증가, 부문이익 41억 100만 엔으로 2.0% 증가를 기록했다. 그룹 매출의 88.2%, 두 부문 이익 합계의 98.2%에 해당한다. 회사는 결제 서비스 확충, TV 광고 캠페인, 안정적인 재이용률에 힘입어 이 사업을 통한 기부 접수액과 매출이 모두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애드 네트워크, 인플루언서 마케팅, 미디어 솔루션, 앱 운영으로 구성된 인터넷 광고 부문은 매출이 23억 1,600만 엔으로 4.0% 감소했고, 부문이익은 51.4% 줄어든 7,400만 엔으로 이익률이 6.3%에서 3.2%로 낮아졌다. 회사는 애드 네트워크 대형 고객사의 예산 축소와 업계 전반의 광고비 감소를 원인으로 들며, 주류 광고 형식이 바뀌면서 특히 애드 네트워크 시장의 성장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사업의 승부처는 프로모션 비용이었다

소비자 사업의 이익 흐름에는 의도적으로 설계한 1분기가 반영돼 있다. 회사는 1분기에 회원 기반을 넓힐 기회를 잡기 위해 전략적 프로모션 투자를 단행했고, 이로 인해 판촉비가 계획을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2분기부터는 늘어난 회원 기반을 바탕으로 프로모션 비용을 적정 수준으로 되돌려 이익률이 개선됐고, 연간 부문이익은 전년을 웃돌았다. 시장 측면에서 회사는 총무성 자료를 인용해 2025년도 고향납세 기부액이 4.6% 늘어난 1조 3,314억 엔에 이르렀고, 세액공제를 적용받은 사람은 약 1,151만 명으로 사상 최대였다고 전했다. 반면 자체 추산한 이용률은 18.5%에 불과하다. 회사는 이를 추가 성장 여지가 충분하다는 뜻으로 해석하지만, 세제와 제도 변경으로 과거의 고성장 국면이 끝난 만큼 앞으로는 보다 안정적인 성장이 될 것으로 본다.

비용 항목과 세금이 이익이 매출에 못 미친 이유를 설명한다

계산은 빠듯하지만 분명하다. 매출은 6억 1,800만 엔 늘었다. 매출의 80.1%를 차지하는 판매비와 일반관리비는 177억 4,900만 엔으로 3억 8,200만 엔(2.2%) 늘었고, 아직 규모가 작은 매출원가는 2,800만 엔에서 2억 1,900만 엔으로 증가했다. 그 결과 영업이익은 4,400만 엔 느는 데 그쳤고, 영업이익률은 19.2%에서 18.9%로 낮아졌다. 영업이익 아래에서는 사정이 나아졌다. 영업외수익은 1,900만 엔에서 1억 2,600만 엔으로 늘었는데, 주로 이자수익이 1,700만 엔에서 6,000만 엔으로 증가한 덕분이다. 영업외비용은 기부금이 6,900만 엔에서 2,100만 엔으로 줄면서 8,300만 엔에서 2,600만 엔으로 감소했다. 경상이익이 5.1% 늘어난 이유다.

이후 두 항목이 그 증가분을 되돌렸다. 전년에는 투자유가증권 매각이익 2억 3,900만 엔을 중심으로 2억 5,200만 엔의 특별이익이 있었지만 올해는 없었고, 1억 7,000만 엔의 손상차손(전년 1억 4,800만 엔)이 발생해 세전이익은 0.4% 줄어든 41억 700만 엔이 됐다. 법인세 등은 11억 6,700만 엔에서 12억 1,700만 엔으로 늘어 유효세율이 약 28.3%에서 29.6%로 높아졌다. 당기 법인세는 13억 6,500만 엔에서 7억 6,100만 엔으로 줄었지만, 이연법인세가 1억 9,700만 엔의 수익에서 4억 5,500만 엔의 비용으로 돌아섰다. 순이익은 2.3% 감소로 마감했다. 회사는 세금 변동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다.

예수금이 재무상태표를 3분의 1 키웠다

총자산은 89억 6,100만 엔 늘어 32.9% 증가한 362억 2,600만 엔이 됐다. 주로 미수금이 46억 2,600만 엔, 건설중인자산이 16억 5,400만 엔, 기계장치가 12억 3,500만 엔 늘었다. 부채는 80억 8,400만 엔 늘어난 191억 2,800만 엔이었는데, 예수금이 110억 5,300만 엔 늘어난 158억 2,200만 엔이 되면서 판매촉진충당금 17억 600만 엔, 미지급법인세 7억 1,200만 엔 감소를 크게 웃돌았기 때문이다. 이 예수금이 무엇과 관련된 것인지는 공시에 나와 있지 않다. 순자산은 8억 7,600만 엔 늘어난 170억 9,800만 엔에 그쳤다. 순이익 28억 9,000만 엔에서 배당 14억 5,700만 엔과 자사주 매입 5억 200만 엔을 뺀 결과다. 이에 따라 자기자본비율은 59.3%에서 47.0%로 떨어졌다. 자본이 줄어서가 아니라 재무상태표가 커진 결과다. 자회사 Cyber Consultant는 회계연도 중 연결 범위에서 제외됐다.

현금흐름에서도 같은 항목이 두드러진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48억 1,600만 엔에서 74억 4,200만 엔으로 늘었지만, 예수금 증가 110억 5,200만 엔만으로도 이 유입 전체를 웃돈다. 반대 방향으로는 미수금 증가 46억 4,500만 엔, 판촉 충당금 감소 17억 600만 엔, 법인세 납부 14억 3,700만 엔이 작용했다. 투자활동 현금유출 28억 6,200만 엔은 주로 유형자산 취득 32억 8,900만 엔과 유가증권 취득 9억 9,900만 엔 때문이며, 정기예금 순감소 15억 엔이 일부를 상쇄했다. 공시는 설비투자 내역을 밝히지 않지만, 같은 기간 그린에너지 사업 확장을 서술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소 29곳이 새로 가동해 모두 51곳이 됐고, 2025년 11월 전력망에 연계한 계통용 에너지저장장치는 2026년 3월 수급조정시장에 진입했다. 이 사업은 두 부문 어디에도 포함돼 있지 않으며, 보고 부문에 귀속되지 않는 매출은 6,300만 엔에서 3억 400만 엔으로 늘었다. 현금및현금성자산은 배당금 지급 14억 5,600만 엔과 자사주 매입 5억 200만 엔을 치른 뒤 24억 7,700만 엔 늘어난 199억 7,300만 엔으로 마감했다.

2027년 7월기는 매출 보합·이익 증가 전망, 배당은 27엔 유지

i-mobile은 2027년 7월기 실적으로 매출 222억 엔(+0.2%), 영업이익 45억 엔(+7.7%), 경상이익 45억 3,000만 엔(+5.9%), 순이익 31억 4,000만 엔(+8.6%), 주당순이익 57.00엔을 제시했다. 결산 공시 자체는 매출이 제자리인데 이익이 늘어나는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 동시에 공개한 결산 설명 자료를 참조하라고 안내한다. 경영진은 사업 개황에서 복수 제품을 조합한 솔루션과 고객 타깃 재검토를 축으로 애드 네트워크 사업을 재구축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2026년 2월 1일에는 애드 네트워크, 인플루언서 마케팅, 미디어 솔루션 사업을 인터넷 마케팅 사업 하나로 통합했다.

2026년 7월기 배당은 주당 27.00엔으로 전액 기말에 지급되며, 전기 26.00엔에서 늘었다. 배당 총액은 14억 8,700만 엔, 배당성향은 52.3%다. 이사회가 2026년 9월 10일 결의했고 지급은 2026년 10월 5일 시작된다. 2027년 7월기에도 같은 27.00엔을 계획하고 있으며, 보통배당 20.00엔과 창업 20주년 기념배당 7.00엔으로 구성된다. 가이던스 순이익 기준 배당성향은 47.4%다. 2024년 7월기부터 2027년 7월기까지의 방침은 배당성향 약 50%에 탄력적인 자사주 매입을 더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회사는 2026년 6월 12일부터 30일까지 1,009,700주를 5억 200만 엔에 매입했고, 자기주식은 발행주식 58,147,188주 가운데 3,062,015주가 됐다. 결산일 이후 이사회는 2026년 8월 24일 유상·무상 신주인수권 발행을 결의해 9월 9일 배정했으며, 회사는 2026년 8월 31일 신디케이트론 방식의 약정 한도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 두 건 모두 금액은 공시에 나와 있지 않다.

i-mobile Co., Ltd. — 2026년 7월기 연간(2025년 8월 1일~2026년 7월 31일), 일본 회계기준, 연결. 재무상태표 항목은 2026년 7월 31일과 2025년 7월 31일 비교이며, 전망·배당 항목은 2027년 7월기 연간과 2026년 7월기 비교다. "—"는 미공시를 뜻한다.
지표2026년 7월기2025년 7월기증감
매출 (백만 엔)22,14621,528+2.9%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 (백만 엔)17,74917,367+2.2%
영업이익 (백만 엔)4,1774,133+1.1%
영업이익률18.9%19.2%−0.3%p
경상이익 (백만 엔)4,2774,069+5.1%
세전이익 (백만 엔)4,1074,124−0.4%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백만 엔)2,8902,957−2.3%
주당순이익 (엔)51.6451.40+0.5%
자기자본이익률17.4%18.7%−1.3%p
소비자 사업 — 매출 (백만 엔)19,53819,059+2.5%
소비자 사업 — 부문이익 (백만 엔)4,1014,021+2.0%
인터넷 광고 — 매출 (백만 엔)2,3162,411−4.0%
인터넷 광고 — 부문이익 (백만 엔)74153−51.4%
총자산 (백만 엔)36,22627,264+32.9%
예수금 (백만 엔)15,8224,769+231.8%
순자산 (백만 엔)17,09816,221+5.4%
자기자본비율47.0%59.3%−12.3%p
영업활동 현금흐름 (백만 엔)7,4424,816+54.5%
기말 현금및현금성자산 (백만 엔)19,97317,496+14.2%
2027년 7월기 가이던스 — 매출 (백만 엔)22,200—+0.2%
2027년 7월기 가이던스 — 영업이익 (백만 엔)4,500—+7.7%
2027년 7월기 가이던스 — 경상이익 (백만 엔)4,530—+5.9%
2027년 7월기 가이던스 — 순이익 (백만 엔)3,140—+8.6%
2027년 7월기 가이던스 — 주당순이익 (엔)57.00—+10.4%
연간 주당 배당금 (엔)27.0027.00동일
배당성향47.4%52.3%−4.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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