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15.1% 늘었지만 판관비는 더 빨리 늘었다
산업용 드론 솔루션과 드론 항공교통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Terra Drone Corporation(TSE: 278A)은 2026년 9월 14일 일본 회계기준에 따른 상반기 연결 실적을 공시했다. 대상 기간은 2026년 2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6개월이다. 매출은 15.1% 늘어난 22억 3,500만 엔이었지만, 영업손실은 6억 6,600만 엔에서 8억 1,900만 엔으로, 경상손실은 5억 4,100만 엔에서 6억 9,500만 엔으로,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은 3억 9,400만 엔에서 6억 8,000만 엔으로 각각 확대됐다. 주당순손실은 41.61엔에서 69.26엔으로 늘었다. 회사는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으며, 이번 중간 재무제표는 감사인의 검토를 받지 않았다.
매출총이익 단계는 개선됐다. 매출원가가 10.8% 늘어난 12억 2,500만 엔에 그쳐 매출총이익은 20.7% 늘어난 10억 900만 엔이 됐고, 매출총이익률은 43.1%에서 45.2%로 올랐다. 개선은 거기까지였다. 판매비와 일반관리비가 21.7% 늘어난 18억 2,900만 엔으로 3억 2,600만 엔 증가해 매출총이익 증가분 1억 7,300만 엔을 웃돌았고, 그 차이인 1억 5,200만 엔만큼 영업손실이 커졌다. 공시는 판관비의 내역도, 증가 이유도 밝히지 않았다. 공시 자체의 불일치도 짚어둘 필요가 있다. 요약 페이지는 전년 영업손실을 6억 8,100만 엔으로 적었지만 손익계산서와 세그먼트 주석은 모두 6억 6,600만 엔으로 기재했으며, 이 기사와 표는 후자를 사용했다.
보조금은 줄고 특별손실은 늘었다
영업외손익 순액은 약 1억 2,300만 엔으로 전년 1억 2,500만 엔과 비슷했지만 구성은 달라졌다. 보조금 수입이 1억 9,300만 엔에서 6,400만 엔으로 줄었고, 전년 2,000만 엔의 환차손 대신 6,400만 엔의 환차익이, 7,400만 엔의 지분법 손실 대신 1,500만 엔의 지분법 이익이 이를 메웠다. 영업외비용에는 3,900만 엔의 화해금이 포함됐다. 그 결과 경상손실은 1억 5,400만 엔 확대돼 영업 단계의 1억 5,200만 엔과 비슷했다. 특별손실은 1,400만 엔에서 1억 300만 엔으로 늘었는데, 대부분은 공시가 더 설명하지 않은 9,400만 엔의 계약해지손실이다. 세전 손실은 5억 5,300만 엔에서 7억 9,900만 엔으로, 법인세 등 1,000만 엔을 반영한 중간순손실은 5억 6,500만 엔에서 8억 900만 엔으로 늘었다.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은 그룹 전체보다 더 크게, 2억 8,500만 엔 확대됐다. 비지배주주가 부담한 손실이 1억 7,100만 엔에서 1억 2,900만 엔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재무상태표의 비지배주주지분은 2026년 1월 31일 1억 3,500만 엔에서 7월 31일 0엔이 됐으며, 공시는 이 변화를 설명하지 않았다. 포괄손실은 7억 3,600만 엔에서 8억 8,500만 엔으로 늘었고, 여기에는 −7,500만 엔의 기타포괄손익이 포함됐다. 주로 지분법 적용회사 몫(−5,000만 엔)과 외화환산(−2,500만 엔)이다.
손실 확대는 드론 솔루션에서, 운항관리 매출은 두 배 넘게 늘었다
Terra Drone은 두 개 세그먼트를 보고하며, 두 부문의 흐름은 크게 달랐다. 산업용 드론을 측량·점검·농업에 활용하고 방위 사업 기반도 구축하고 있는 드론 솔루션은 매출이 6.4% 늘어난 19억 600만 엔이었지만, 세그먼트 손실은 2억 9,400만 엔에서 4억 4,400만 엔으로 1억 4,900만 엔 악화됐다. UTM(무인항공기 시스템 교통관리)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운항관리는 매출이 1억 5,100만 엔에서 3억 2,800만 엔으로 116.5% 늘어 두 배를 넘었고, 세그먼트 손실은 3억 7,100만 엔에서 3억 7,400만 엔으로 거의 변하지 않았다. 따라서 그룹 영업손실 확대분의 거의 전부가 드론 솔루션에서 나왔다. 두 반기 모두 세그먼트 간 매출이 없어 두 세그먼트의 매출 합계가 그룹 매출과, 손실 합계가 영업손실과 일치한다.
공시는 사업 분야별 동향을 수치 없이 설명한다. 드론 솔루션에서는 측량·재해복구, 점검, 농업이 모두 견조하게 성장했다. 측량·재해복구는 국내 안건이 성장을 이끌었고, 점검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실내 점검 서비스와 실내 점검용 드론 하드웨어 판매가 모두 전년을 웃돌았으며, 농업은 인도네시아 안건이 수익을 견인했다. 세그먼트 손실이 커진 이유는 공시에 없다. 운항관리에서는 유럽과 중동에서 드론 운항 안전관리와 규제 대응 수요가 높아지면서 해외를 중심으로 수주가 진전됐고, Unifly NV를 중심으로 각국 정부기관 및 관련 사업자와 협의·실증실험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위는 성장 분야로 제시됐지만 별도 수치는 없다
공시에 따르면 Terra Drone은 2026년 3월 방위 사업 본격 진출을 발표했고, 미국 법인 Terra Defense 설립을 준비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기업과 협업해 요격 드론을 개발·전개하고 있다. 협업 상대 기업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회사는 방위 분야를 중장기 성장 분야로 규정하며, 각국이 안보 정책을 재검토하고 방위 관련 투자를 늘리면서 무인 시스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중 Sora Consulting GmbH, Euro USC Netherlands, Terra Defense Europe OU 등 3개사가 새로 연결 대상에 편입됐다. 방위 활동이나 신규 자회사의 매출·손익 수치는 공시되지 않았다.
신주 발행으로 자기자본은 두 배, 현금은 세 배 넘게 늘었다
재무상태표의 변화는 손익계산서보다 훨씬 컸다.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른 신주 발행으로 자본금이 28억 8,000만 엔, 자본잉여금이 27억 8,000만 엔 늘었고, 현금흐름표에는 주식 발행에 따른 수입 57억 3,500만 엔과 신주인수권 발행에 따른 수입 3,000만 엔이 기록됐다. 발행주식수는 9,718,000주에서 10,397,100주로 늘었다. 이와 별도로 회사는 결손 보전을 위해 자본준비금 29억 엔을 이익잉여금으로 대체했으며, 이는 자본 총계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 대체와 상반기 손실을 반영한 이익잉여금 결손은 1월 31일 43억 1,000만 엔에서 20억 8,000만 엔이 됐다.
총자산은 69억 3,400만 엔에서 69.4% 늘어난 117억 4,600만 엔이 됐는데, 주로 현금예금이 52억 6,600만 엔 늘어 72억 8,500만 엔이 됐기 때문이다. 순자산은 50억 800만 엔에서 98억 8,900만 엔으로, 자기자본은 48억 3,500만 엔에서 98억 4,000만 엔으로, 자기자본비율은 69.7%에서 83.8%로 올랐다. 부채는 18억 5,700만 엔으로 소폭 줄었으며, 계약부채는 2억 1,600만 엔 늘어 5억 8,200만 엔이 됐고 투자유가증권은 4억 7,900만 엔 줄어 3억 2,700만 엔이 됐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전년 3,100만 엔 유출에서 4억 5,800만 엔 유출로 커졌고, 여기에는 공시가 설명하지 않은 화재 관련 손실에 따른 지출 1억 3,000만 엔이 포함됐다. 투자활동은 관계회사 주식 매각 수입 3억 5,000만 엔과 에스크로 계좌에서의 이체 수입 2억 3,000만 엔에 힘입어 1억 6,400만 엔 유입이었고, 재무활동은 57억 9,100만 엔 유입이었다.
연간 가이던스는 여전히 영업손실 16억 5,800만 엔
2026년 3월 16일 발표한 2027년 1월기 가이던스는 변경되지 않았다. 매출 50억 7,300만 엔(+6.1%), 영업손실 16억 5,800만 엔, 경상손실 14억 1,900만 엔,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12억 6,600만 엔, 주당순손실 131.88엔이다. 이번 공시에는 비교할 전년 연간 손실액이 실려 있지 않다. 상반기는 가이던스 대비 매출의 44.1%를 채운 반면 영업손실은 49.4%, 순손실은 53.7%를 이미 기록했다. 이는 하반기 매출 약 28억 3,800만 엔, 상반기보다 조금 큰 약 8억 3,900만 엔의 영업손실, 약 5억 8,600만 엔의 순손실을 뜻한다. 2026년 1월기에는 배당이 없었고 2027년 1월기에도 배당은 예정돼 있지 않다.
| 지표 | 2027년 1월기 상반기 | 2026년 1월기 상반기 | 증감 |
|---|---|---|---|
| 매출 (백만 엔) | 2,235 | 1,943 | +15.1% |
| 매출총이익 (백만 엔) | 1,009 | 836 | +20.7% |
| 매출총이익률 | 45.2% | 43.1% | +2.1%p |
|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 (백만 엔) | 1,829 | 1,503 | +21.7% |
| 영업이익 (백만 엔) | −819 | −666 | 적자 확대 |
| 경상이익 (백만 엔) | −695 | −541 | 적자 확대 |
| 세전이익 (백만 엔) | −799 | −553 | 적자 확대 |
|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백만 엔) | −680 | −394 | 적자 확대 |
| 주당순이익 (엔) | −69.26 | −41.61 | 적자 확대 |
| 드론 솔루션 — 매출 (백만 엔) | 1,906 | 1,791 | +6.4% |
| 드론 솔루션 — 부문이익 (백만 엔) | −444 | −294 | 적자 확대 |
| 운항관리(UTM) — 매출 (백만 엔) | 328 | 151 | +116.5% |
| 운항관리(UTM) — 부문이익 (백만 엔) | −374 | −371 | 적자 확대 |
| 현금예금 (백만 엔) | 7,285 | 2,019 | +260.8% |
| 총자산 (백만 엔) | 11,746 | 6,934 | +69.4% |
| 순자산 (백만 엔) | 9,889 | 5,008 | +97.4% |
| 지배주주 귀속 자본 (백만 엔) | 9,840 | 4,835 | +103.5% |
| 자기자본비율 | 83.8% | 69.7% | +14.1%p |
| 영업활동 현금흐름 (백만 엔) | −458 | −31 | 산출 불가 |
| 투자활동 현금흐름 (백만 엔) | 164 | −1,242 | 산출 불가 |
| 재무활동 현금흐름 (백만 엔) | 5,791 | 36 | 산출 불가 |
| 2027년 1월기 가이던스 — 매출 (백만 엔) | 5,073 | — | +6.1% |
| 2027년 1월기 가이던스 — 영업이익 (백만 엔) | −1,658 | — | — |
| 2027년 1월기 가이던스 — 경상이익 (백만 엔) | −1,419 | — | — |
| 2027년 1월기 가이던스 — 순이익 (백만 엔) | −1,266 | — | — |
| 연간 주당 배당금 (엔) | 0.00 | 0.00 | 동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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