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2.3%, 매출원가는 0.8% — 이 격차가 곧 실적이다
아이치현 가리야시에 본사를 두고 자동차 부품과 프레스 금형에서 공장 제어·로봇 시스템, 모터스포츠 이벤트, 부동산 임대와 태양광까지 다섯 개 사업을 운영하는 아스카(Aska Corporation, NSE: 7227)는 2026년 9월 24일 일본 회계기준에 따른 2026년 11월기 3분기 누계 연결 실적을 공시했다. 대상 기간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다. 매출은 2.3% 늘어난 350억 6,100만 엔, 영업이익은 20.4% 늘어난 17억 5,700만 엔, 경상이익은 27.8% 늘어난 19억 4,500만 엔,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1.5% 늘어난 13억 7,300만 엔이었다. 주당순이익은 182.92엔에서 240.62엔으로 늘었다. 회사 주식은 나고야증권거래소 메인 시장에 상장돼 있다.
이 증가분은 거의 판매 확대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매출은 7억 8,900만 엔, 즉 2.3% 늘었지만 매출원가는 0.8% 늘어난 311억 9,600만 엔에 그쳤다. 310억 엔이 넘는 원가 기반에서 2억 4,200만 엔이 늘어난 데 불과하다. 그 결과 매출총이익은 16.5% 늘어난 38억 6,400만 엔으로 매출 증가율의 일곱 배에 달했고, 매출총이익률은 9.7%에서 11.0%로 올라섰다. 판매비와 일반관리비는 매출보다 빠르게 13.4% 늘어난 21억 600만 엔이 되어 매출총이익 증가분 5억 4,700만 엔 가운데 2억 4,800만 엔을 상쇄했고, 남은 2억 9,800만 엔이 영업이익 증가분 전부다. 영업이익률은 4.3%에서 5.0%로 올랐다. 회사는 제안형 영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보다 효율적인 생산 체제를 위해 기술 개발과 합리화를 강력히 추진했다고 밝혔다. 배경으로는 고용과 소득 여건 개선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면서도 지속적인 물가 상승, 중동 정세의 긴장, 미국 통상정책의 향방으로 여전히 불투명한 일본 경제를 들었다.
영업이익 아래에서는 충당금 환입과 합병 손실이 반대 방향으로 작용했다
영업외수익은 1억 7,900만 엔에서 3억 6,500만 엔으로 두 배가 됐다. 단일 항목으로 가장 큰 것은 전년에 없던 대손충당금 환입 8,000만 엔이며, 재무상태표가 이를 뒷받침한다. 투자 기타 자산에 계상돼 있던 충당금이 8,000만 엔에서 0으로 줄었다. 이자수익은 100만 엔에서 3,400만 엔, 지분법 투자이익은 2,000만 엔에서 5,100만 엔, 보조금 수입은 300만 엔에서 1,700만 엔으로 늘었고, 전년의 100만 엔 외환손실 대신 1,700만 엔의 외환이익이 발생했다. 수취 배당금은 6,900만 엔에서 8,800만 엔이 됐다. 영업외비용은 1억 1,700만 엔에서 1억 7,700만 엔으로 늘었는데, 거의 전적으로 지급이자가 1억 700만 엔에서 1억 5,600만 엔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아래에서 설명할 단기차입금의 비용이다. 그 결과 경상이익은 27.8% 늘어난 19억 4,500만 엔으로 영업 단계보다 7%포인트 넘게 빠르게 늘었다.
다만 한 항목은 반대로 작용했다. 아스카는 전년에 없던 1억 3,800만 엔의 특별손실, 즉 합병에 따른 포합주식 소멸차손을 계상했다. 이에 따라 세전이익은 18.7% 늘어난 18억 600만 엔에 그쳐 경상 단계와 영업 단계보다 모두 느렸다. 공시는 해당 기간 연결 범위에 중요한 변경이 없었다고 적고 있어, 합병은 기존 그룹 내부에서 이뤄진 것이다. 그럼에도 법인세 등은 4억 7,700만 엔에서 4억 3,200만 엔으로 줄어 세전이익 대비 실효세율이 31.4%에서 23.9%로 내려갔고, 그 덕분에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31.5% 늘어난 13억 7,300만 엔으로 손익계산서에서 가장 빠르게 늘었다. 비지배주주 지분은 60만 엔이었다. 공시는 세 부담이 줄어든 이유를 설명하지 않는다.
다섯 부문 가운데 넷이 성장했고 제어 시스템은 영업손실로 돌아섰다
자동차 부품이 사실상 그룹 전체다. 부문 매출은 3.2% 늘어난 276억 5,400만 엔으로 다섯 부문 합계 354억 5,300만 엔의 78%를 차지했고, 부문 이익은 25.8% 늘어난 11억 6,800만 엔이었다. 공시가 든 이유는 구체적이다. 해외에서 미쓰비시 계열 신차종 양산이 시작되면서 부품 매출과 금형 매출이 늘었다는 것이다. 이 2억 4,000만 엔의 이익 증가는 그룹 영업이익 증가분 2억 9,800만 엔의 5분의 4에 해당한다.
제어 시스템이 유일한 예외다. 매출은 15.6% 줄어든 21억 5,600만 엔이었고, 부문은 전년 8,700만 엔 이익에서 4,200만 엔의 영업손실로 돌아섰다. 1억 3,000만 엔의 반전이며, 주요 거래처의 건별 수주 잔고가 줄어든 것이 원인이다. 로봇 시스템은 매출이 2.0% 늘어난 39억 9,500만 엔에 그쳤지만 이익은 26.2% 늘어난 4억 2,800만 엔이었다. 국내에서는 전기 신규 거래처 개척에 따른 수주가 올해는 없었으나, 해외에서 자동차 관련 자동화 설비 수주가 견조해 이를 메우고도 남았다. 모터스포츠는 이벤트 매출 증가로 매출이 21.3% 늘어난 12억 1,400만 엔, 이익이 265.3% 늘어난 1억 700만 엔이 되어 그룹에서 가장 작은 이익 기반에서 비율상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임대·태양광은 매출이 6.8% 늘어난 4억 3,400만 엔, 이익이 30.3% 늘어난 9,400만 엔이었으며 공시는 어느 쪽에도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다섯 부문 매출에는 3억 9,200만 엔의 부문 간 매출·대체가 포함돼 있다. 합계가 354억 5,300만 엔으로 그룹 매출 350억 6,100만 엔을 웃도는 이유다. 부문 간 거래 소거에 따른 이익 조정액은 70만 엔으로 반올림 수준이다. 이번 9개월은 하나의 부문이 이끌고 하나의 부문이 깎아내린 구도다. 자동차 부품이 이익을 2억 4,000만 엔, 로봇 시스템이 8,900만 엔, 모터스포츠가 7,800만 엔, 임대·태양광이 2,100만 엔 늘린 반면 제어 시스템은 1억 3,000만 엔을 되돌렸다.
재무상태표는 토지·설비·유가증권에서 늘었고 단기차입으로 조달했다
총자산은 2025년 11월 30일 403억 8,600만 엔에서 8.4% 늘어난 437억 9,700만 엔이 됐다. 34억 1,100만 엔 증가분을 공시는 주로 유형자산의 기타(순액) 증가로 설명한다. 이 항목은 18억 4,600만 엔에서 39억 1,100만 엔으로 늘었고, 토지는 9억 7,400만 엔 늘어 80억 3,800만 엔, 투자유가증권은 20억 엔 늘어 62억 8,700만 엔이 됐다. 반대로 현금 및 예금은 7억 1,600만 엔 줄어 20억 9,200만 엔, 재공품은 5억 2,400만 엔 줄어 32억 8,000만 엔, 전자기록채권은 2억 1,900만 엔 줄었다. 분기 연결 현금흐름표는 작성되지 않았으며, 공시는 감가상각비만 전년 15억 8,500만 엔에서 16억 3,400만 엔으로 밝히고 있다.
부채는 15억 1,800만 엔 늘어난 273억 7,000만 엔이 됐고, 공시는 이를 주로 단기차입금 증가로 설명한다. 단기차입금은 9억 6,500만 엔에서 39억 3,000만 엔으로 29억 6,500만 엔 늘었다. 한편 전기말 16억 3,200만 엔이던 전자기록채무는 0이 됐고 계약부채는 4억 3,200만 엔 줄었다. 순자산은 18억 9,200만 엔 늘어난 164억 2,700만 엔이 됐는데, 주로 이익잉여금이 103억 7,800만 엔에서 113억 8,300만 엔으로, 기타유가증권평가차액금이 18억 700만 엔에서 26억 1,400만 엔으로 늘어난 덕분이다. 자기자본비율은 36.0%에서 37.5%로 개선됐다. 포괄이익은 11억 3,100만 엔에서 22억 6,100만 엔으로 99.9% 늘었고, 그 차이는 사실상 전부 이익 항목 바깥에 있다. 유가증권 평가차액이 2억 7,800만 엔에서 8억 700만 엔으로 늘었고, 외화환산조정이 전년 1억 9,100만 엔 차감에서 8,300만 엔 가산으로 바뀌었다.
가이던스는 그대로 — 그러나 4분기가 크게 약해진다는 뜻이다
아스카는 2026년 1월 13일 공표한 2026년 11월기 연간 가이던스를 수정 없이 유지했다. 매출 470억 엔(+1.4%), 영업이익 22억 엔(+3.3%), 경상이익 22억 엔(+1.5%),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15억 5,000만 엔(+1.9%), 주당순이익 271.48엔이다. 9개월 동안 가이던스 매출의 74.6%를 채웠지만 영업이익은 79.9%, 경상이익은 88.4%, 순이익은 88.6%를 이미 채웠다.
9개월분을 빼면 4분기 암묵치는 매출 약 119억 3,800만 엔, 영업이익 4억 4,200만 엔, 경상이익 2억 5,400만 엔, 순이익 1억 7,600만 엔이 된다. 주당순이익으로는 이미 벌어들인 240.62엔에 견줘 약 30.86엔이다. 두 가지가 눈에 띈다. 암묵적 4분기는 방금 발표된 9개월보다 수익성이 뚜렷이 낮아 영업이익률이 5.0%에 견줘 3.7% 수준이다. 그리고 암묵적 경상이익이 암묵적 영업이익보다 낮다. 영업외 항목이 순 1억 8,700만 엔을 보탰던 9개월과는 반대 구도다. 공시는 둘 다 설명하지 않고, 1월 전망에서 변경이 없다고만 적고 있다.
연간 배당은 54.00엔 유지, 배분만 앞당겨졌다
배당 전망도 수정되지 않았다. 아스카는 2분기에 전년 16.00엔에 견줘 주당 27.00엔을 지급했고, 기말에는 전년 38.00엔에 견줘 27.00엔을 예정하고 있어 연간 합계는 54.00엔으로 변함이 없다. 3분기 배당은 없으며 공시는 지급 개시 예정일을 밝히지 않았다. 가이던스상 주당순이익 271.48엔 기준으로 54.00엔은 약 19.9%의 배당성향이다. 형식적인 두 가지가 문서를 마무리한다. 여기에 실린 분기 연결재무제표는 공인회계사 또는 감사법인의 검토를 받지 않았으며, 회사는 결산 보충설명자료를 작성하지 않았고 결산설명회도 열지 않았다. 발행주식수는 5,715,420주, 자기주식은 6,038주로 모두 변동이 없었다.
| 지표 | 2026년 11월기 누계 3분기 | 2025년 11월기 누계 3분기 | 증감 |
|---|---|---|---|
| 매출 (백만 엔) | 35,061 | 34,271 | +2.3% |
| 매출원가 (백만 엔) | 31,196 | 30,954 | +0.8% |
| 매출총이익 (백만 엔) | 3,864 | 3,317 | +16.5% |
| 매출총이익률 | 11.0% | 9.7% | +1.3%p |
|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 (백만 엔) | 2,106 | 1,858 | +13.4% |
| 영업이익 (백만 엔) | 1,757 | 1,459 | +20.4% |
| 영업이익률 | 5.0% | 4.3% | +0.7%p |
| 경상이익 (백만 엔) | 1,945 | 1,522 | +27.8% |
| 포합주식 소멸차손 (백만 엔) | 138 | — | 신규 |
| 세전이익 (백만 엔) | 1,806 | 1,522 | +18.7% |
| 법인세 등 (백만 엔) | 432 | 477 | −9.5% |
|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백만 엔) | 1,373 | 1,044 | +31.5% |
| 주당순이익 (엔) | 240.62 | 182.92 | +31.5% |
| 총포괄이익 (백만 엔) | 2,261 | 1,131 | +99.9% |
| 자동차 부품 — 매출 (백만 엔) | 27,654 | 26,797 | +3.2% |
| 자동차 부품 — 부문이익 (백만 엔) | 1,168 | 928 | +25.8% |
| 제어 시스템 — 매출 (백만 엔) | 2,156 | 2,555 | −15.6% |
| 제어 시스템 — 부문이익 (백만 엔) | −42 | 87 | 흑자에서 적자로 |
| 로봇 시스템 — 매출 (백만 엔) | 3,995 | 3,917 | +2.0% |
| 로봇 시스템 — 부문이익 (백만 엔) | 428 | 339 | +26.2% |
| 모터스포츠 — 매출 (백만 엔) | 1,214 | 1,000 | +21.3% |
| 모터스포츠 — 부문이익 (백만 엔) | 107 | 29 | +265.3% |
| 임대·태양광 — 매출 (백만 엔) | 434 | 406 | +6.8% |
| 임대·태양광 — 부문이익 (백만 엔) | 94 | 72 | +30.3% |
| 총자산 (백만 엔) | 43,797 | 40,386 | +8.4% |
| 순자산 (백만 엔) | 16,427 | 14,534 | +13.0% |
| 자기자본비율 | 37.5% | 36.0% | +1.5%p |
| 2026년 11월기 가이던스 — 매출 (백만 엔) | 47,000 | — | +1.4% |
| 2026년 11월기 가이던스 — 영업이익 (백만 엔) | 2,200 | — | +3.3% |
| 2026년 11월기 가이던스 — 경상이익 (백만 엔) | 2,200 | — | +1.5% |
| 2026년 11월기 가이던스 — 순이익 (백만 엔) | 1,550 | — | +1.9% |
| 2026년 11월기 가이던스 — 주당순이익 (엔) | 271.48 | — | 산출 불가 |
| 연간 주당 배당금 (엔) | 54.00 | 54.00 | 동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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