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카리 푸드서비스 상반기 순이익 55% 급증, 매출 15% 증가; 점포 수 67개 도달

나고야 기반 이자카야 운영사가 상반기 매출 16억 3,200만 엔(+14.6%), 영업이익 1억 8,000만 엔(+36.4%), 중간 순이익 1억 3,700만 엔(+55.0%)을 기록했다. 연간 가이던스와 48.00엔 배당 계획은 모두 변경되지 않았다.

히카리 푸드서비스 이자카야 매장 Hikari Food Service Co., Ltd. · 도쿄증권거래소 그로스 / 나고야증권거래소

나고야에 본사를 둔 이자카야·캐주얼 다이닝 운영사 히카리 푸드서비스(TSE: 138A)가 2026년 11월 결산 회계연도 상반기(2025년 12월 1일~2026년 5월 31일)의 일본 회계기준(J-GAAP) 개별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4.6% 늘어난 16억 3,200만 엔, 영업이익은 36.4% 늘어난 1억 8,000만 엔, 경상이익은 38.3% 늘어난 1억 7,800만 엔, 중간 순이익은 55.0% 급증한 1억 3,700만 엔이었다.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89.09엔에서 138.12엔으로 올랐다.

매출 증가가 비용 곡선을 앞서다

이번 반기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영업 레버리지였다. 매출이 14.6% 늘어난 데 그친 반면 영업이익은 36.4% 뛰며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9.3%에서 11.0%로 상승했다. 일본 외식업체로서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마진으로, 회사 스스로 어렵다고 표현한 업황 속에서 달성한 성과다. 원재료·에너지 가격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인건비와 채용 비용까지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경영진은 매장 단위의 노력을 성과 요인으로 꼽았다. 매장별 자체 이벤트, 기간 한정 메뉴, 그리고 QSC(품질·서비스·청결) 기본기 개선을 꾸준히 이어왔다는 설명이다.

점포 67개, 이 중 17개가 프랜차이즈

히카리 푸드서비스의 반기 말 점포 수는 67개이며 이 중 17개가 프랜차이즈다. 반기 중 프랜차이즈 신규 점포 1개를 열고 직영점 2개를 폐점해 점포 수 기준으로는 사실상 제자리걸음이었다. 즉 매출 증가는 출점 확대가 아니라 기존 점포에서 대부분 나왔다는 뜻이다. 회사는 보고 부문이 외식사업 단일 부문이어서 부문별 실적은 공시하지 않는다. 영업과 나란히 브랜드 구축도 경영 과제로 다뤄졌다. 회사는 여러 매체를 통한 IR 활동을 전개했고, 5월에는 나고야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FREEDOM NAGOYA 2026'에 출전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인력난 속 채용 채널로도 활용했다.

현금 증가로 재무구조 개선

반기 말 총자산은 28억 8,400만 엔으로 2025년 11월 결산기 말 대비 2억 3,200만 엔 늘었고, 순자산은 13억 1,000만 엔에서 14억 700만 엔으로 증가했다. 자산 증가분은 전액 유동자산에서 나왔다. 유동자산은 2억 3,200만 엔 늘어난 18억 6,400만 엔으로, 현금및예금이 2억 900만 엔, 매출채권이 3,100만 엔 증가한 반면 미수수익이 1,200만 엔 감소했다. 고정자산은 10억 2,000만 엔으로 거의 변동이 없었는데, 보증금 5,000만 엔과 이연법인세자산 1,100만 엔 증가가 유형자산 5,800만 엔 감소와 소프트웨어 200만 엔 감소를 상쇄했다. 부채는 1억 3,500만 엔 늘어난 14억 7,700만 엔으로 유동부채 7억 500만 엔, 비유동부채 7억 7,200만 엔으로 구성됐다. 자기자본비율은 49.4%에서 48.8%로 소폭 낮아졌으나, 이는 자본 약화가 아니라 자산 확대에 따른 결과다.

연간 가이던스는 그대로

상반기 실적이 견조했음에도 경영진은 2026년 11월 결산 연간 전망을 기존 발표에서 변경하지 않았다. 매출 32억 엔(+11.8%), 영업이익 2억 4,200만 엔(+7.5%), 경상이익 2억 3,800만 엔(+7.7%), 순이익 1억 2,700만 엔(+24.0%), EPS 128.08엔이다. 숫자만 놓고 보면 보수적이다. 연간 영업이익 목표 2억 4,200만 엔 가운데 이미 1억 8,000만 엔을 반기에 벌었고, 순이익은 연간 전망치 1억 2,700만 엔을 반기 실적 1억 3,700만 엔이 이미 넘어섰다. 이자카야 사업의 계절성과 하반기 비용에 대한 경영진의 신중한 시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공시가 언급한 거시 여건은 인바운드 수요 확대와 견조한 소비에 힘입어 완만하게 회복 중인 일본 경제이지만, 장기화된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되는 인력 부족, 높은 임금 상승률과 물가 상승이 전망을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배당은 48엔 유지

회사는 FY11/2026 기말 배당을 48.00엔으로 지급하고 중간배당은 실시하지 않는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 FY11/2025에 지급한 40.00엔에서 인상된 수준이며, 기존 예상에서 변경은 없다. 발행주식 수는 992,000주로 변동이 없고 자기주식은 보유하고 있지 않다. 히카리 푸드서비스는 기관투자자·애널리스트 대상 실적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같은 날 TDnet에 보충 자료를 공표했다. 중간 수치는 감사인의 검토 대상이 아니다.

히카리 푸드서비스 — FY11/2026 상반기 주요 재무지표 (J-GAAP, 개별)
지표FY11/2026 상반기FY11/2025 상반기전년 대비
매출 (백만 엔)1,6321,425+14.6%
영업이익 (백만 엔)180132+36.4%
경상이익 (백만 엔)178128+38.3%
중간 순이익 (백만 엔)13788+55.0%
EPS (엔)138.1289.09+55.0%
총자산 (백만 엔)2,8842,652+8.7%
자기자본비율 (%)48.849.4-0.6%p
FY11/2026 매출 가이던스 (백만 엔)3,200+11.8%
FY11/2026 영업이익 가이던스 (백만 엔)242+7.5%
연간 배당 (엔)48.004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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