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 1분기 영업이익 34% 감소한 3억 9,100만 엔, 클라우드 확대로 ARR 116억 엔 돌파

백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업 PCA가 클라우드 서비스 14.6% 성장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을 9.1% 늘어난 43억 3,200만 엔으로 끌어올렸으나, 인건비와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은 33.6% 줄어든 3억 9,100만 엔에 그쳤다. 연간 반복 매출(ARR)은 116억 3,400만 엔, 과금 계약 수는 39,259건이다.

PCA Corporation 사옥 PCA Corporation ·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회계·급여·백오피스 업무 소프트웨어를 오랫동안 공급해 온 일본 기업 PCA(TSE: 9629)가 2027년 3월기 1분기(2026년 6월 30일 종료 3개월) 일본 회계기준(J-GAAP)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9.1% 늘어 43억 3,200만 엔이었으나, 영업이익은 33.6% 줄어 3억 9,100만 엔, 경상이익은 31.1% 줄어 4억 1,400만 엔, 모회사 소유주 귀속 순이익은 40.6% 줄어 2억 700만 엔이었다. 기본 주당순이익(EPS)은 17.38엔에서 10.33엔으로 낮아졌고, 희석 EPS는 10.28엔이었다.

매출을 떠받치는 클라우드

성장의 원천은 하나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29억 1,900만 엔으로 매출의 67.4%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다. 기타 영업수익도 4억 6,100만 엔(+15.1%)을 보탰다. 반면 기존 패키지 모델에 연결된 항목은 모두 줄었다. 유지보수 서비스는 6.8% 감소한 7억 4,900만 엔, 기존 온프레미스 소프트웨어 제품 매출은 7.4% 감소한 1억 1,000만 엔, 업무용 전표 등 상품 매출은 8.9% 감소한 9,200만 엔이었다. 이러한 매출 구성 변화는 경영진이 의도한 것이지만, 성장하는 3분의 2가 축소되는 나머지를 떠받쳐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계속 쌓이는 반복 매출 지표

PCA의 핵심 지표는 모두 개선됐다. 과금 계약 수는 분기 말 39,25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 3월 기말 대비 4.5% 늘었다. 월간 반복 매출에 12를 곱한 연간 반복 매출(ARR)은 14.4% 늘어 116억 3,400만 엔으로, 3개월 만에 2.8% 증가했다. 해약률은 0.25%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고, 계약당 연평균 매출(ARPU)은 계약 기반이 고객당 지출보다 빠르게 확대되면서 4천 엔 줄어든 29만 6천 엔이 됐다. 반복 매출 모델은 온프레미스 유지보수 매출을 제외하며, PCA 클라우드 등 핵심 클라우드, PCA Hub의 주변 클라우드 서비스, 구독형 온프레미스 라이선스를 포함한다. 회사는 2027년 3월기부터 자회사 크로노스 내 명의 통합 등 계약 집계 방식을 정비했으며, 전년 동기 및 전기 말 비교 수치도 같은 기준으로 소급 수정했다.

투자의 해가 마진을 압박

영업이익률은 14.8%에서 약 9.0%로 떨어졌다. 2025년 4월부터 2028년 3월까지의 중기 경영계획 아래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하고 개발 역량을 강화하면서 인건비와 AI 인프라 투자가 늘어난 것이 원인이다. 이 계획은 세 가지 축을 갖는다. 첫째, 클라우드 전환 추진과 Hub 서비스 확대, 영업·마케팅 강화를 통한 핵심 사업 성장. 둘째, 통합 ID 기반과 ID 자산 활용, 생성형 AI 도입과 워크플로 자동화 연구, 비선형 성장을 위한 CVC 투자 등 선행 투자와 신규 사업 기반 구축. 셋째, 4대 시책과 개발 투자 계획, HR 영역의 그룹 제품 계획을 포함한 서비스 지향 제품 개발이다. 포괄이익은 21.4% 줄어든 2억 300만 엔이었다.

PCA Arch와 제품 공세

1분기에는 백오피스 업무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원하는 차세대 클라우드 기간 시스템 'PCA Arch'의 시장 침투에 집중했다. 2026년 4월부터는 캐시백 또는 데이터 이행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안심 응원' 캠페인을 실시해 도입에 따르는 비용과 수고의 문턱을 낮췄다. 2026년 6월에는 건설업, 공익법인·사회복지법인 등 전문 분야에 최적화한 'PCA Arch 업종별 회계기준판'을 출시했다. 업종별 회계기준을 지원하고 수작업 집계를 자동화해 월차 결산 시간을 약 40~50% 단축할 수 있다. 외부 연계도 넓혔다. 4월에는 회계 데이터에서 CO2 배출량을 자동 산출하는 'CO×CO 카르테'와의 API 연계를 시작했고, 6월에는 kintone 연계를 가속하는 '연계 동반 지원' 등 신규 서비스를 선보였다.

그룹에 합류한 PRIMAS

분기 중 연결 범위가 바뀌었다. 2026년 4월 연결 자회사 KEC 코퍼레이션이 PRIMAS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PCA의 시스템에 PRIMAS의 전문 인력과 BPO 역량을 결합해 실무 운영까지 닿는 지원 체계를 갖추면서 '경영 지원 기업'이라는 포지셔닝을 강화했다. 6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329억 3,100만 엔으로 3월 31일의 354억 100만 엔에서 감소했고, 순자산은 173억 5,200만 엔, 자기자본은 171억 5,400만 엔으로 자기자본비율은 3개월 전 53.3%에서 52.1%로 낮아졌다. 주당 순자산은 940.50엔에서 855.48엔으로 줄었다.

배당과 가이던스

주주에게 가장 분명한 신호는 배당이다. 2026년 3월기에는 중간배당 없이 기말배당 95.00엔을 지급했으나, 2027년 3월기 연간 배당 예상은 40.00엔에 그친다. 기존 예상에서 변경은 없지만 전년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친다. 예상 EPS 39.87엔에 비춰 보면 40.00엔은 예상 이익의 약 100%에 해당하는 배당으로, 전년의 95.00엔이 이례적으로 컸음을 보여준다. 2026년 4월 27일 공표된 연간 가이던스도 변경되지 않았다. 매출 189억 7,100만 엔(+9.6%), 영업이익 12억 6,700만 엔(−48.6%), 경상이익 13억 1,400만 엔(−47.3%), 순이익 7억 9,900만 엔(−66.1%)이다. 계획 자체가 큰 폭의 이익 감소를 전제하고 있어, 1분기 실적은 의도된 투자의 해와 일관된 것이지 돌발 악재는 아니다. 경영진은 수정이 필요해지면 신속히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분기 재무제표는 검토를 받지 않았으며, 검토를 거친 버전은 2026년 8월 7일 공개될 예정이다.

PCA Corporation — FY3/2027 1분기 주요 재무 지표 (J-GAAP, 연결)
항목1Q FY3/271Q FY3/26전년 대비
매출 (백만 엔)4,3323,972+9.1%
영업이익 (백만 엔)391589-33.6%
경상이익 (백만 엔)414600-31.1%
모회사 소유주 귀속 순이익 (백만 엔)207348-40.6%
기본 EPS (엔)10.3317.38-40.6%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 (백만 엔)2,9192,548+14.6%
ARR (백만 엔)11,63410,171+14.4%
과금 계약 수39,25931,682+23.9%
FY3/27 연간 배당 가이던스 (엔)40.0095.00-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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