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반대로 작용한 두 힘
ANA홀딩스(TSE: 9202)는 2026년 7월 29일 2027년 3월기 1분기(2026년 4월 1일~6월 30일) 연결 실적을 일본 회계기준으로 공표했다. 매출은 22.6% 증가한 6,727억 엔이었으나 영업이익은 43.5% 감소한 207억 엔, 경상이익은 37.3% 감소한 225억 엔,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5.4% 감소한 194억 엔이었다. 주당순이익은 48.84엔에서 39.99엔이 됐다.
매출 급증과 이익 급감은 같은 원인이 다른 칸에 나타난 결과다. 항공사업은 국제선 여객·화물 수요 호조에 2025년 7월부터 연결된 니혼카고항공이 더해지며 매출을 24.9% 늘려 6,208억 엔을 기록했다. 그러나 연료비가 늘어 부문이익은 48.7% 감소한 181억 엔에 그쳤다. 그룹 영업이익률은 3.6%p 하락한 3.1%였다.
방일 수요가 대형기를 채우다
ANA 브랜드 국제선 여객 수입은 20.0% 증가한 2,476억 엔이었다. 여객 수는 14.3% 늘어난 2,363,462명, 여객킬로는 11.6% 늘어난 반면 좌석킬로는 4.0% 증가에 그쳐 탑승률이 5.7%p 오른 85.1%가 됐다. 회사는 왕성한 방일 수요와 일본발 레저 수요를 배경으로 들었고, 4월부터 나리타~방콕, 6월부터 나리타~밴쿠버 노선에 성수기 증편을 실시했다.
국내선 여객 수입은 1.1% 증가한 1,636억 엔으로 거의 제자리였다. 다만 여객 수는 3.9% 늘어난 10,642,144명, 탑승률은 4.0%p 오른 75.6%였으며 좌석킬로 기준 운항 규모는 1.1% 축소됐다. 5월 19일 탑승분부터 국내선 운임 체계를 심플·스탠더드·플렉스 3종으로 개편했다. 그룹 저비용항공사 피치는 매출을 22.0% 늘린 357억 엔, 탑승률 83.3%를 기록했다.
화물은 이제 두 항공사의 사업
ANA 브랜드 국제선 화물 수입은 반도체 관련 수요와 1년 전 미국 관세 정책으로 위축됐던 북미행 물량 회복에 힘입어 37.9% 증가한 583억 엔이었다. 여기에 니혼카고항공이 화물 수입 504억 엔과 기타 수입 75억 엔을 더했고 중량 이용률은 64.5%였다. 그룹은 2027년 4월 1일 ANA Cargo·NCA·NCA Japan 3사를 통합할 예정이며 화물 스페이스 공동 관리는 이미 시작했다.
항공 외 사업에서는 항공 관련 부문이 국제 특송 화물 취급 증가와 외국 항공사 기내식 수탁 확대로 매출을 7.4% 늘린 926억 엔, 이익을 54.3% 늘린 49억 엔을 기록했다. 여행사업은 매출이 9.3% 줄었지만 비용 관리로 2억 엔 적자에서 1억 엔 흑자로 돌아섰다. 상사사업은 매출이 7.9% 늘어난 374억 엔이었으나 인건비 증가로 이익은 19.8% 줄어든 10억 엔이었다.
현금은 늘고 순자산은 줄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892억 엔, 투자활동은 유가증권 상환 등으로 1,750억 엔 유입돼 잉여현금흐름은 2,643억 엔이었다. 재무활동에서는 635억 엔이 유출됐다. 분기 말 현금및현금성자산은 기초 대비 2,028억 엔 늘어난 9,391억 엔이었고, 유이자부채는 214억 엔 늘어난 1조 1,931억 엔이었다.
총자산은 0.8% 줄어든 3조 9,232억 엔이었다. 순자산은 배당금 지급과 이연헤지손익 감소로 6.3% 줄어든 1조 4,082억 엔이 되면서 자기자본비율은 2.1%p 낮아진 35.6%, 주당 순자산은 2,853.60엔에서 2,753.77엔이 됐다.
가이던스 유지, 배당 구조는 변경
ANA는 연간 계획을 그대로 뒀다. 매출 2조 7,700억 엔(+9.1%), 영업이익 1,500억 엔(−31.0%), 경상이익 1,370억 엔(−37.6%),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960억 엔(−43.2%)이며 주당순이익은 209.26엔이다. 회사는 상반기 전망을 공표하지 않는다. 보통주 배당 전망은 연간 60.00엔(중간 30.00엔 + 기말 30.00엔)으로, 기말 배당만 한 차례 지급된 지난해 65.00엔보다 줄었다. 제1회 사채형 종류주식 보유자는 지난해 52.73엔에서 87.50엔씩 두 차례, 연간 175.00엔을 받을 전망이다.
| 지표 | 2027년 3월기 1Q | 2026년 3월기 1Q | 증감 |
|---|---|---|---|
| 매출액 (백만 엔) | 672,729 | 548,701 | +22.6% |
| 영업이익 (백만 엔) | 20,782 | 36,786 | −43.5% |
| 영업이익률 | 3.1% | 6.7% | −3.6%p |
| 경상이익 (백만 엔) | 22,513 | 35,919 | −37.3% |
|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백만 엔) | 19,411 | 22,953 | −15.4% |
| 총포괄이익 (백만 엔) | −11,977 | 10,898 | 흑자에서 적자로 |
| 주당순이익 (엔) | 39.99 | 48.84 | −18.1% |
| 항공사업 — 매출 (백만 엔) | 620,800 | 496,800 | +24.9% |
| 항공사업 — 부문이익 (백만 엔) | 18,100 | 35,400 | −48.7% |
| 항공 관련 — 매출 (백만 엔) | 92,600 | 86,200 | +7.4% |
| 항공 관련 — 부문이익 (백만 엔) | 4,900 | 3,100 | +54.3% |
| 여행사업 — 매출 (백만 엔) | 13,900 | 15,300 | −9.3% |
| 여행사업 — 부문이익 (백만 엔) | 100 | −200 | 적자에서 흑자로 |
| 상사사업 — 매출 (백만 엔) | 37,400 | 34,700 | +7.9% |
| 상사사업 — 부문이익 (백만 엔) | 1,000 | 1,300 | −19.8% |
| 국제선 여객 수입 (백만 엔) | 247,600 | 206,200 | +20.0% |
| 국제선 탑승률 | 85.1% | 79.3% | +5.7%p |
| 국내선 여객 수입 (백만 엔) | 163,600 | 161,900 | +1.1% |
| 국내선 탑승률 | 75.6% | 71.6% | +4.0%p |
| 국제선 화물 수입, ANA 브랜드 (백만 엔) | 58,300 | 42,200 | +37.9% |
| NCA 화물 수입 (백만 엔) | 50,400 | — | 신규 |
| 피치 수입 (백만 엔) | 35,700 | 29,200 | +22.0% |
| 총자산 (백만 엔) | 3,923,232 | 3,955,128 | −0.8% |
| 순자산 (백만 엔) | 1,408,299 | 1,502,633 | −6.3% |
| 자기자본비율 | 35.6% | 37.7% | −2.1%p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매출 (백만 엔) | 2,770,000 | — | +9.1%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영업이익 (백만 엔) | 150,000 | — | −31.0%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경상이익 (백만 엔) | 137,000 | — | −37.6%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순이익 (백만 엔) | 96,000 | — | −43.2%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주당순이익 (엔) | 209.26 | — | — |
| 연간 주당 배당금 (엔) | 60.00 | 65.00 | −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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