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긋난 광고 분기
TV도쿄홀딩스(TSE: 9413)는 2026년 7월 30일 일본 회계기준에 따른 2027년 3월기 1분기(2026년 4월 1일~6월 30일) 연결 실적을 공표했다. 매출은 4.8% 줄어든 376억 2,500만 엔, 영업이익은 53.1% 줄어든 15억 3,500만 엔이다. 전년 동기 영업이익이 186.3% 늘었던 기저가 낙폭을 키웠다. 경상이익은 44.7% 줄어든 19억 600만 엔,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2.6% 줄어든 13억 4,300만 엔이며, 주당순이익은 87.99엔에서 50.46엔이 됐다.
영업비용은 거의 움직이지 않아 매출 4.8% 감소에 대해 0.5% 줄어든 360억 8,900만 엔에 그쳤다. 이번 분기의 산수는 여기서 끝난다. 19억 1,100만 엔의 매출 감소에 비용 경감은 1억 7,600만 엔뿐이었고, 나머지 17억 3,600만 엔이 그대로 영업이익에 내려앉았다. 영업이익률은 4.19%포인트 낮아진 4.08%다.
매출 감소의 대부분은 핵심 방송사에 있다. 그룹 중핵 자회사인 TV도쿄의 매출은 6.3% 줄어든 282억 2,300만 엔, 영업이익은 65.4% 줄어든 9억 4,000만 엔이다. 방송사업 수입은 10.9% 줄어든 179억 3,900만 엔인데, 시장 가격으로 움직이는 변동성 높은 절반인 스팟 수입이 22.6% 급감한 59억 6,000만 엔이었다. 부동산·주택설비, 에너지·소재, 취미·스포츠가 호조였으나 음료·기호품, 교통·레저, 유통·소매의 부진이 이를 눌렀다. 계약 기반인 타임 수입은 3.5% 감소한 105억 400만 엔으로 훨씬 완만했다. 계열국을 통한 전국 방송(네트 부문)은 세계 정세 영향으로 세일즈가 부진했고 수도권 방송(로컬 부문)은 개편과 세일즈 부진이 겹쳤다. 특별 프로그램 부문은 '세계탁구 2026'으로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지만 주말 저녁 특별 프로그램이 계획을 밑돌았다. 지방 방송국 등에 대한 프로그램 판매 수입은 3.0% 줄어든 10억 3,400만 엔이다.
방송 비용은 따라오지 않았다. 방송사업 비용은 2.3% 줄어든 149억 7,600만 엔에 그쳤고, 그중 방송 콘텐츠 제작비는 오히려 3.4% 늘어난 84억 9,400만 엔이었다. 광고 시장이 가격을 다시 매기는 동안 회사는 프로그램 지출을 유지했다. 방송사업 이익은 그 결과 38.5% 줄어든 29억 6,300만 엔이 됐다.
부문별 명암: 하나의 적자, 두 개의 증익
지상파·BS 방송 부문은 13억 5,600만 엔 이익에서 5억 6,600만 엔 영업손실로 전환했고 매출은 7.3% 줄어든 226억 7,100만 엔이었다. 이 한 부문의 19억 2,200만 엔 반전은 그룹 영업이익 감소분 17억 3,600만 엔보다 크다. 즉 나머지 부문은 순증이었다는 뜻이다. 그 안에 밝은 지점이 하나 있다. BS테레비도쿄는 매출 36억 6,500만 엔(0.2% 감소)에 영업이익을 27.8% 늘린 5억 3,300만 엔을 기록했다. 뉴스·특별 프로그램 세일즈 호조가 약한 스팟 시장을 웃돌았고 프로그램 제작비·제작기술비가 3.8% 줄었다.
애니메이션·배급 부문은 매출 1.6% 늘어난 125억 5,200만 엔, 부문이익 6.5% 늘어난 21억 9,200만 엔이었다. 그 아래에서 구성이 바뀌었다. TV도쿄 라이츠 사업 수입은 3.7% 늘어난 101억 8,400만 엔, 이익은 6.2% 늘어난 46억 100만 엔이지만, 애니메이션 부문 자체는 2.8% 줄어든 65억 3,100만 엔이었다. 'BORUTO'의 중국향 SNS 게임 전개와 영상 판매, 'NARUTO'의 영상 판매·게임 라이선스 수입과 상품화, '유희왕' 상품화가 모두 호조였으나 전년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반동 감소를 다 메우지는 못했다. 배급 사업 부문은 13.1% 늘어난 32억 600만 엔이다. 광고형 무료 동영상(AVOD) 광고 수입은 시황 악화로 부진했지만 '악의 꽃'의 국내·아시아권 배급권 판매, 신작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시리즈 등 아카이브 작품의 국내 배급권 판매, 테레토BIZ의 유료 회원 매출 증가가 이를 넘어섰다. 소규모인 이벤트 부문은 유관객 이벤트를 적극 실시해 70.9% 늘어난 4억 4,600만 엔이 됐다. 같은 부문 내 TV도쿄뮤직은 인세 호조로 11.6% 늘어난 10억 8,500만 엔, AT-X는 가입자 감소와 전년 극장판 흥행수입 부재로 5.4% 줄어든 7억 9,000만 엔이었다.
쇼핑·기타 부문은 매출 4.5% 늘어난 45억 3,100만 엔, 이익 48.4% 늘어난 1억 8,300만 엔으로 그룹 내 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기반은 가장 작지만 그렇다. TV도쿄다이렉트는 잡화가 고전했으나 리폼·차열 관련 상품과 식품 라인이 매출을 떠받쳤고 캐릭터 상품이 호조를 보이며 5.4% 늘어난 28억 3,200만 엔이 됐다.
대차대조표와 변경 없는 계획
유동자산은 현금·예금 33억 2,200만 엔, 매출채권 21억 4,400만 엔 감소를 중심으로 51억 300만 엔 줄어든 932억 1,200만 엔이 됐고, 고정자산은 15억 800만 엔 줄어든 559억 5,800만 엔이다. 유동부채는 미지급비용·상여충당금·미지급법인세 감소로 51억 3,100만 엔 줄어든 398억 4,200만 엔이다. 순자산은 자본잉여금·이익잉여금·기타유가증권 평가차액금이 모두 줄면서 16억 4,600만 엔 감소한 1,059억 800만 엔이 됐다. 자산이 자본보다 빨리 줄어든 결과 자기자본비율은 오히려 2.1%포인트 개선된 71.0%가 됐다.
회사는 2026년 5월 8일 발표한 연간 전망을 유지했다. 매출 1,680억 엔(+1.9%), 영업이익 115억 엔(+0.9%), 경상이익 118억 엔(−1.2%), 순이익 80억 엔(+3.9%), 주당순이익 300.55엔이다. 유지하기 만만치 않은 수준이다. 1분기는 연간 영업이익 목표의 13.3%만 채웠다. 전년 같은 시점의 22.4%와 대비된다. 남은 3개 분기가 99억 6,500만 엔을 내야 하는데, 전년 같은 구간의 실적은 81억 3,300만 엔이었다.
전략 측면에서 그룹은 '애니메이션', '경제보도', '독자 IP'를 한층 강화하고 이를 국제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중국 시장에 더해 동남아시아, 유럽·미국, 중동에서 애니메이션 작품의 배급과 상품화를 가속하며, 성장 투자와 함께 신규 사업과 IP 개발도 추진한다. 연간 배당 계획은 100.00엔으로 변동 없다. 다만 형태는 달라져 중간 50.00엔·기말 50.00엔이며, 2026년 3월기는 15.00엔·85.00엔이었다.
| 지표 | 2027년 3월기 1Q | 2026년 3월기 1Q | 증감 |
|---|---|---|---|
| 매출 (백만 엔) | 37,625 | 39,536 | −4.8% |
| 영업비용 (백만 엔) | 36,089 | 36,265 | −0.5% |
| 영업이익 (백만 엔) | 1,535 | 3,271 | −53.1% |
| 영업이익률 | 4.08% | 8.27% | −4.19%p |
| 경상이익 (백만 엔) | 1,906 | 3,448 | −44.7% |
|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백만 엔) | 1,343 | 2,341 | −42.6% |
| 총포괄이익 (백만 엔) | 972 | 3,330 | −70.8% |
| 주당순이익 (엔) | 50.46 | 87.99 | −42.7% |
| 지상파·BS 방송 사업 — 매출 (백만 엔) | 22,671 | 24,444 | −7.3% |
| 지상파·BS 방송 사업 — 부문이익 (백만 엔) | −566 | 1,356 | 흑자에서 적자로 |
| 애니메이션·배급 사업 — 매출 (백만 엔) | 12,552 | 12,352 | +1.6% |
| 애니메이션·배급 사업 — 부문이익 (백만 엔) | 2,192 | 2,058 | +6.5% |
| 쇼핑·기타 사업 — 매출 (백만 엔) | 4,531 | 4,336 | +4.5% |
| 쇼핑·기타 사업 — 부문이익 (백만 엔) | 183 | 124 | +48.4% |
| TV도쿄 스팟 광고 수입 (백만 엔) | 5,960 | 7,696 | −22.6% |
| TV도쿄 타임 광고 수입 (백만 엔) | 10,504 | 10,881 | −3.5% |
| TV도쿄 라이츠 사업 이익 (백만 엔) | 4,601 | 4,331 | +6.2% |
| 총자산 (백만 엔) | 149,170 | 155,783 | −4.2% |
| 순자산 (백만 엔) | 105,908 | 107,554 | −1.5% |
| 자기자본 (백만 엔) | 105,908 | 107,412 | −1.4% |
| 자기자본비율 | 71.0% | 68.9% | +2.1%p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매출 (백만 엔) | 168,000 | — | +1.9%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영업이익 (백만 엔) | 11,500 | — | +0.9%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경상이익 (백만 엔) | 11,800 | — | −1.2%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순이익 (백만 엔) | 8,000 | — | +3.9%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주당순이익 (엔) | 300.55 | — | — |
| 연간 주당 배당금 (엔) | 100.00 | 100.00 | 동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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