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K에 유리하게 작용한 지정학 충격
니혼유센(TSE: 9101)은 2026년 8월 5일 일본 회계기준으로 2026년 6월 30일로 끝난 3개월간의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21.1% 증가한 7,276억 엔, 영업이익은 69.8% 증가한 577억 엔으로 영업이익률은 5.7%에서 7.9%로 확대됐다. 경상이익은 27.3% 증가한 712억 엔, 모회사 주주 귀속 분기순이익은 33.5% 증가한 671억 엔이었고 주당이익은 166.10엔으로 전년 116.74엔을 웃돌았다. 포괄이익은 1년 전 200억 엔 손실에서 1,005억 엔 이익으로 전환됐다.
두 가지 외부 변수가 대부분을 설명한다. 평균 환율은 145.32엔에서 달러당 159.89엔으로 움직였고, 소비 연료의 평균 가격은 톤당 578.60달러에서 722.71달러로 올랐다. 두 가지 모두 이번 실적 전체를 관통하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부분적 결과다. 영업외수익에는 지분법 투자이익 165억 엔이 계상됐고, 이 가운데 13억 엔은 컨테이너 합작사 Ocean Network Express Pte. Ltd.(ONE)에서 나왔다.
에너지와 드라이 벌크가 분기를 떠받쳤다
에너지 부문은 이익을 120억 엔에서 239억 엔으로 거의 두 배로 늘렸고 매출은 38.8% 증가한 667억 엔을 기록했다. 회사가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표현한 VLCC 시황이 배경이다. VLGC와 석유제품선은 중동 출하 감소를 북미산 화물이 대체하면서 수송 거리가 길어지고 선복 수급이 타이트해진 덕을 봤다. LNG선은 중장기 계약에 힘입어 안정적이었으나, 해양 사업은 전년 동기 신규 FPSO 가동 개시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사라졌다.
드라이 벌크는 27억 엔 적자에서 194억 엔 흑자로 전환했고 매출은 28.7% 증가한 1,748억 엔이었다. 모든 선형의 시황이 전년 수준을 크게 웃돌았고, 엔화 약세와 연료 가격 급등에 따른 평가 관련 손익 효과도 더해졌다.
그러나 자동차와 물류에서는 봉쇄가 반대로 작용했다
자동차 부문은 같은 사건의 비용 측면을 보여준다. 수송 대수는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엔화 약세로 매출은 12.7% 증가한 1,443억 엔이었지만, 봉쇄된 해협을 우회하는 항로 변경과 연료비 증가, 항만 혼잡으로 운항 비용이 늘어 이익은 41.7% 감소한 168억 엔에 그쳤다.
물류는 매출을 46.4% 늘린 2,711억 엔을 기록했지만 32억 엔 흑자에서 24억 엔 적자로 돌아섰다. 항공화물 취급은 아시아태평양 수요로 견조했으나 해상화물 취급은 매입 가격이 운임보다 먼저 올랐고, 물류 사업은 2025년 유럽에서 실시한 헬스케어 물류 인수에 따른 영업권 상각비를 계상했다. 정기선은 매출이 5.9% 늘어난 471억 엔이었으나 이익은 120억 엔에서 100억 엔으로 감소했다. 운임 시황이 전년을 웃돌았음에도 연료비 상승이 이를 상쇄했다. 기타 사업은 매출이 29.9% 줄었지만 45억 엔 이익으로 개선됐다. 연료유 판매 사업 호조와, 아스카Ⅲ의 본격 가동으로 2척 체제가 된 크루즈 사업이 기여했다.
명시적 전제 위에 대폭 상향된 가이던스
NYK는 상반기와 연간 예상을 모두 상향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2조 8,810억 엔(기존 2조 6,050억 엔), 영업이익 1,850억 엔(기존 1,450억 엔), 경상이익 2,500억 엔(기존 1,850억 엔), 순이익 2,400억 엔(기존 1,950억 엔)을 제시했다. 연간 배당 예상은 주당 230.00엔에서 240.00엔으로 상향됐다.
부문별 예상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2026년 9월 말까지 지속된다는 명시적 전제 위에 서 있다. 컨테이너선은 운임 시황 호조로 기초 계획을 웃돌 것으로 보이며, 수에즈 운하 대신 희망봉 항로 이용이 연간 내내 계속된다는 추가 전제가 붙었다. 드라이 벌크와 유조선 사업도 계획을 웃돌 전망이다. 반대로 자동차 부문은 봉쇄가 당초 상정보다 길어진다는 전제 때문에 기초 계획을 밑돌고, 물류는 북미 취급량 감소와 사업 확대를 위한 비용 증가로 계획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재무 상태
총자산은 건설가계정과 투자유가증권 증가로 3월말 대비 1,951억 엔 늘어난 5조 3,968억 엔이 됐다. 유이자부채는 1,601억 엔 늘어난 1조 3,616억 엔, 부채 합계는 2조 2,152억 엔이 됐다. 자기자본은 3조 1,146억 엔, 비지배주주지분 669억 엔을 더한 순자산 합계는 3조 1,816억 엔이다. D/E 비율은 0.44배, 자기자본비율은 59.1%에서 57.7%로 낮아졌다.
| 지표 | 2027년 3월기 1Q | 2026년 3월기 1Q | 증감 |
|---|---|---|---|
| 매출액 (백만 엔) | 727,656 | 600,926 | +21.1% |
| 영업이익 (백만 엔) | 57,708 | 33,976 | +69.8% |
| 영업이익률 | 7.9% | 5.7% | +2.2%p |
| 경상이익 (백만 엔) | 71,222 | 55,943 | +27.3% |
|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백만 엔) | 67,109 | 50,287 | +33.5% |
| 총포괄이익 (백만 엔) | 100,567 | −20,016 | 적자에서 흑자로 |
| 주당순이익 (엔) | 166.10 | 116.74 | +42.3% |
| 정기선 — 매출 (백만 엔) | 47,100 | 44,500 | +5.9% |
| 정기선 — 부문이익 (백만 엔) | 10,000 | 12,000 | −16.7% |
| 물류 — 매출 (백만 엔) | 271,100 | 185,200 | +46.4% |
| 물류 — 부문이익 (백만 엔) | −2,400 | 3,200 | 흑자에서 적자로 |
| 자동차 — 매출 (백만 엔) | 144,300 | 128,000 | +12.7% |
| 자동차 — 부문이익 (백만 엔) | 16,800 | 28,800 | −41.7% |
| 드라이 벌크 — 매출 (백만 엔) | 174,800 | 135,800 | +28.7% |
| 드라이 벌크 — 부문이익 (백만 엔) | 19,400 | −2,700 | 적자에서 흑자로 |
| 에너지 — 매출 (백만 엔) | 66,700 | 48,100 | +38.8% |
| 에너지 — 부문이익 (백만 엔) | 23,900 | 12,000 | +99.2% |
| 기타 — 매출 (백만 엔) | 57,400 | 81,900 | −29.9% |
| 기타 — 부문이익 (백만 엔) | 4,500 | 2,900 | +55.2% |
| 총자산 (백만 엔) | 5,396,846 | 5,201,670 | +3.8% |
| 순자산 (백만 엔) | 3,181,605 | 3,143,437 | +1.2% |
| 자기자본비율 | 57.7% | 59.1% | −1.4%p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매출 (백만 엔) | 2,881,000 | — | +18.9%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영업이익 (백만 엔) | 185,000 | — | +33.5%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경상이익 (백만 엔) | 250,000 | — | +18.4%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순이익 (백만 엔) | 240,000 | — | +13.3% |
| 연간 주당 배당금 (엔) | 240.00 | 230.00 | +4.3% |
JapanStockPulse는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수치는 회사가 공표한 결산단신에서 인용했으며 추후 수정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