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변경, 있는 그대로
세븐은행(TSE: 8410)은 2026년 8월 7일 일본 회계기준으로 2026년 6월 30일로 끝난 3개월간의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경상수익은 6.6% 증가한 568억 엔, 경상이익은 63.4% 증가한 108억 엔, 모회사 주주 귀속 분기순이익은 57.1% 증가한 65억 엔이었고 주당이익은 5.63엔으로 전년 3.65엔을 웃돌았다. 세븐은행 단체 기준으로는 경상수익 372억 엔, 경상이익 94억 엔, 분기순이익 64억 엔이다.
성장률보다 먼저 읽어야 할 항목이 하나 있다. 이번 분기부터 은행은 ATM 내용연수를 5년에서 7년으로 변경했다. 전 대수를 4세대 ATM으로 교체한 결과 설비 성능 향상으로 기존 내용연수와 경제적 사용가능기간의 괴리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 변경으로 감가상각비가 10억 7,700만 엔 줄었고 경상이익과 세금등조정전 분기순이익이 같은 금액만큼 늘었다. 경상이익 증가액은 총 41억 9,500만 엔이므로 회계 변경은 증가분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며, 나머지는 영업 실적이다.
ATM 네트워크는 계속 늘고 있다
국내 사업은 매출 6.5% 증가한 384억 엔, 부문이익 44.6% 증가한 97억 엔이었으며 여기에는 10억 7,700만 엔의 회계 효과가 포함된다. 예저금 금융기관의 거래 건수가 견조하게 추이했고 각종 캐시리스 결제의 현금 충전 거래 건수도 순조롭게 늘어 ATM 총 이용 건수가 전년을 웃돌았다.
2026년 6월말 기준 ATM 설치 대수는 2만 8,614대로 전년 대비 1.8% 늘었고, 1대당 1일 평균 이용 건수는 110.5건(+1.0%), 총 이용 건수는 2억 8,600만 건(+2.9%)이었다. 제휴 금융기관 등은 703곳이다. 2026년 6월부터는 패밀리마트 점포에 ATM 설치를 시작했다. 모회사 그룹의 편의점을 축으로 구축된 네트워크로서는 주목할 만한 행보다. 금융기관의 각종 절차를 ATM에서 접수하는 서비스 +Connect도 계속 확대하며, 회사는 이를 ATM을 현금 플랫폼에서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시키는 전략이라고 설명한다.
해외는 네 배, 카드는 축소
해외 부문은 매출 14.5% 증가한 120억 엔, 이익은 2억 6,900만 엔에서 340.1% 늘어난 11억 8,400만 엔이 됐다. 미국 FCTI는 2026년 3월말 기준 ATM 1만 845대로 29.2% 증가했고, 필리핀 Pito AxM Platform은 4,104대(+12.6%), 말레이시아 Reachful Malaysia는 126대(+125.0%)였다. 예외는 인도네시아로 PT. ABADI TAMBAH MULIA INTERNASIONAL이 9,100대(−1.9%)였다.
신용카드·전자머니 부문은 모든 지표에서 축소됐다. 매출은 4.2% 감소한 66억 엔이었고, 부문손실은 3억 7,000만 엔에서 5,700만 엔으로 줄었지만 이번 분기에 9억 2,300만 엔의 감손손실을 계상했다. 신용카드 회원수는 305만 명(−2.2%), 금융상품 잔고는 449억 엔(−1.4%), 카드 쇼핑 취급고는 1,888억 엔(−2.3%)이었다. 전자머니 nanaco 회원수는 1.5% 늘어난 8,499만 명이었지만 취급고는 9.9% 줄어든 3,432억 엔이었다.
재무 상태와 수정된 가이던스
총자산은 3월말 대비 1.7% 늘어난 1조 5,720억 엔이며, 이 가운데 ATM 운영에 필요한 현금예치금이 8,689억 엔으로 절반을 넘는다. 순자산은 2,864억 엔으로 사실상 보합이어서 자기자본비율은 18.1%에서 17.8%로 낮아졌다. 은행은 이 비율이 기말 순자산에서 신주예약권과 비지배주주지분을 뺀 값을 총자산으로 나눈 것이며 규제상 자기자본비율이 아니라는 점을 명시한다.
가이던스는 수정됐다. 상반기는 경상수익 1,140억 엔(+5.9%), 경상이익 155억 엔(+4.6%), 순이익 80억 엔(−19.7%)이며, 연간은 경상수익 2,355억 엔(+7.0%), 경상이익 335억 엔(+11.0%), 순이익 200억 엔(+48.4%), 주당이익 17.12엔이다. 1분기 경상이익은 연간 목표의 32.2%에 해당한다. 연간 배당 예상은 주당 11.00엔으로 변동이 없다.
| 지표 | 2027년 3월기 1Q | 2026년 3월기 1Q | 증감 |
|---|---|---|---|
| 영업수익 (백만 엔) | 56,851 | 53,323 | +6.6% |
| 경상이익 (백만 엔) | 10,802 | 6,607 | +63.4% |
|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백만 엔) | 6,582 | 4,188 | +57.1% |
| 총포괄이익 (백만 엔) | 6,648 | 2,796 | +137.7% |
| 주당순이익 (엔) | 5.63 | 3.65 | +54.2% |
| 국내(은행업 외) — 매출 (백만 엔) | 38,457 | 36,122 | +6.5% |
| 국내(은행업 외) — 부문이익 (백만 엔) | 9,721 | 6,725 | +44.6% |
| 신용카드·전자머니 — 매출 (백만 엔) | 6,656 | 6,949 | −4.2% |
| 신용카드·전자머니 — 부문이익 (백만 엔) | −57 | −370 | 적자 축소 |
| 해외 — 매출 (백만 엔) | 12,055 | 10,524 | +14.5% |
| 해외 — 부문이익 (백만 엔) | 1,184 | 269 | +340.1% |
| 총자산 (백만 엔) | 1,572,063 | 1,545,743 | +1.7% |
| 순자산 (백만 엔) | 286,465 | 286,265 | +0.1% |
| 자기자본비율 | 17.8% | 18.1% | −0.3%p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영업수익 (백만 엔) | 235,500 | — | +7.0%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경상이익 (백만 엔) | 33,500 | — | +11.0%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순이익 (백만 엔) | 20,000 | — | +48.4% |
| 2027년 3월기 가이던스 — 주당순이익 (엔) | 17.12 | — | 산출 불가 |
| 연간 주당 배당금 (엔) | 11.00 | 11.00 | 동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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