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심리가 약한 가운데 객수와 객단가가 함께 늘었다
일본 최대 패밀리레스토랑 그룹이자 가스토·샤부요·조나단·스케산우동을 운영하는 스카이락홀딩스(TSE: 3197)는 2026년 8월 13일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른 2026년 12월기 상반기(2026년 1월 1일~6월 30일) 연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수익은 9.7% 늘어난 2,424억 5,700만 엔, 사업이익은 13.4% 늘어난 169억 5,900만 엔, 영업이익은 20.9% 늘어난 168억 5,700만 엔, 세전이익은 20.0% 늘어난 146억 5,400만 엔, 모회사 소유주 귀속 중간이익은 29.2% 늘어난 101억 8,100만 엔이었고 주당순이익은 34.64엔에서 44.77엔이 됐다. EBITDA는 12.1% 늘어난 436억 9,900만 엔, 조정 EBITDA는 10.4% 늘어난 447억 6,800만 엔이었다.
회사가 묘사하는 일본 경제는 순탄하지 않다. 임금 인상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지정학 위험과 물가 상승이 소비 심리를 끌어내렸다. 그런 환경에서도 기존점 매출은 전년 대비 106.4%였고 객수와 객단가가 모두 늘었다. 경영진은 올해의 중점 전략을 두 가지로 잡았다. 첫째는 '점포 중심 경영'의 진화다. 주력 그랜드메뉴를 중심으로 종업원의 조리 숙련도를 더 높여 제공 품질과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그만큼 손님 응대에 자원을 집중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둘로 갈라진 소비에 대응하는 메뉴·프로모션 전략이다. 절약 지향의 절반에게는 저가격대 소량 요리를 늘려 고르는 즐거움을 주고, 체험 가치를 중시하는 절반에게는 유명 셰프·인기 IP와의 협업과 계절감을 살린 페어 메뉴를 내놓았으며, 텔레비전 노출과 시의적절한 소셜미디어 발신으로 이를 넓게 알렸다.
신파치를 연결하며 점포 수가 3,214개에 이르렀다
스카이락은 샤부요와 가스토를 중심으로 21개 점포를 새로 열었고, 스케산우동을 중심으로 26개 점포를 업태 전환했으며, 113개를 개장하고 27개를 닫았다. 가장 큰 단일 변화는 회사 차원의 것이었다. 주식회사 신파치와 그 자회사인 주식회사 에치고야가 상반기 중 연결 범위에 들어오면서 109개 점포가 새로 더해졌다. 해외 성장 투자도 가속해 대만에 스케산우동 1호점을 냈고 말레이시아에서는 스키야(すき屋) 출점을 진행했다. 그 결과 기말 점포 수는 3,214개가 됐으며, 여기에는 전환 준비를 위해 아직 열지 않은 10개가 포함된다.
비용은 한 줄에서는 그룹에 불리하게, 다른 한 줄에서는 유리하게 움직였다. 원재료 가격이 오르며 매출총이익률은 66.6%로 0.2포인트 낮아졌다. 회사는 점포에서의 식자재 손실 감축과 부문 횡단 원가 절감 프로젝트로 영향을 어느 정도 억제했다고 설명한다. 판매비및일반관리비는 117억 6,700만 엔 늘어난 1,444억 1,300만 엔이었는데, 주로 신규 출점과 업태 전환에 따른 인건비다. 이 두 줄이 바로 사업이익을 구성하는 항목이며(매출수익에서 매출원가와 판관비를 뺀 값), 둘이 합쳐 사업이익 증가율을 13.4%로 묶었다. 영업이익이 20.9%로 더 빨리 늘어난 것은 그 사이에 놓인 항목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기타 영업수익은 9억 4,800만 엔에서 11억 7,400만 엔으로 늘었고, 기타 영업비용은 19억 5,600만 엔에서 12억 7,600만 엔으로 줄었다. 27개 점포 폐점에 따른 2억 7,200만 엔의 영업권 제각손을 반영한 뒤의 수치다. 중간이익은 29.2%로 더 빨리 늘었는데, 세전이익 146억 5,400만 엔에 대한 법인세 비용 44억 7,300만 엔은 전년의 122억 1,600만 엔에 대한 43억 3,500만 엔보다 실효세율이 낮기 때문이다. 사업이익, EBITDA, 조정 EBITDA, 조정 이익은 회사가 쓰는 자체 지표이며 IFRS가 규정한 지표가 아니다.
성장에 맞춰 커진 재무상태표, 전망과 배당은 함께 상향
총자산은 266억 9,800만 엔 늘어난 5,452억 4,700만 엔이다. 증가는 전부 비유동자산 몫으로, 유형고정자산과 영업권, 기타 무형자산이 늘며 298억 9,000만 엔 증가한 4,808억 6,100만 엔이 됐다. 출점과 업태 전환, 신파치 인수가 회계에 남긴 그림자다. 반면 유동자산은 현금과 영업채권이 줄며 31억 9,200만 엔 감소한 643억 8,600만 엔이었다. 부채는 194억 8,600만 엔 늘어난 3,504억 6,800만 엔으로, 거의 전부가 비유동 사채·차입금과 기타 금융부채다. 자본 합계는 72억 1,200만 엔 늘어난 1,947억 8,000만 엔인데, 중간이익 101억 8,100만 엔에서 배당금 지급 31억 8,500만 엔을 뺀 결과다. 자산이 자본보다 빨리 늘었기 때문에 자기자본비율은 36.2%에서 35.7%로 낮아졌다. 이 그룹은 비지배주주지분이 없어 모회사 소유주 귀속 지분이 자본 전액이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32억 7,400만 엔 늘어난 345억 1,900만 엔이었다. 세전이익 증가와 기타 유동부채 증감 18억 3,000만 엔이 도왔고, 법인세 지급액이 22억 6,300만 엔 늘어난 것이 눌렀다. 투자활동 유출은 71억 900만 엔 확대된 261억 6,800만 엔으로, 신규 출점·전환·개장을 포함한 점포 투자와 자회사 주식 취득 지출 14억 700만 엔 증가, 정기예금 예치 12억 6,800만 엔 증가가 이유다. 재무활동은 114억 1,000만 엔을 썼는데 전년보다 40억 5,900만 엔 적다. 차입과 상환이 양쪽 모두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현금및현금성자산은 2025년 12월 31일보다 29억 7,400만 엔 줄어든 313억 5,700만 엔으로 상반기를 마쳤다. 기말 후인 2026년 7월 30일에는 제6회 무담보사채 200억 엔을 연 2.564%, 2031년 7월 30일 만기로 발행해 차입금 상환과 설비 투자에 쓰기로 했다.
전망과 배당은 실적 발표 당일에 함께 상향됐다. 기준은 2026년 2월 13일 2025년 12월기 결산과 함께 낸 수치다. 연간으로 회사는 이제 매출수익 5,000억 엔(+9.2%), 사업이익 370억 엔(+12.2%), 영업이익 350억 엔(+16.8%), 세전이익 300억 엔(+14.2%), 모회사 소유주 귀속 이익 205억 엔(+22.4%), 주당순이익 90.14엔을 제시한다. 조정 후 연간 이익도 같은 205억 엔이다. 상반기에 이미 그 이익 목표의 49.7%를 채웠다. 연간 배당은 22.00엔에서 27.00엔으로 늘어난다. 중간 10.00엔은 이미 확정됐고 기말 17.00엔이 예상되며, 전년은 각각 8.00엔과 14.00엔이었다. 전망 이익 대비 배당성향은 30%에 조금 못 미친다. 총액 22억 7,400만 엔인 중간 배당은 재원 일부가 자본잉여금이다. 비교 가능성에 관한 참고 사항이 하나 있다. 전년 상반기 수치는 2025년 12월기 4분기에 확정된 기업 결합의 잠정 회계 처리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
| 지표 | 2026년 12월기 상반기 | 2025년 12월기 상반기 | 증감 |
|---|---|---|---|
| 매출 (백만 엔) | 242,457 | 220,975 | +9.7% |
| 매출총이익 (백만 엔) | 161,372 | 147,599 | +9.3% |
| 매출총이익률 | 66.6% | 66.8% | −0.2%p |
|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 (백만 엔) | 144,413 | 132,646 | +8.9% |
| 사업이익 (백만 엔) | 16,959 | 14,954 | +13.4% |
| 영업이익 (백만 엔) | 16,857 | 13,946 | +20.9% |
| 세전이익 (백만 엔) | 14,654 | 12,216 | +20.0% |
|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백만 엔) | 10,181 | 7,881 | +29.2% |
| 총포괄이익 (백만 엔) | 10,795 | 7,858 | +37.4% |
| 주당순이익 (엔) | 44.77 | 34.64 | +29.2% |
| EBITDA (백만 엔) | 43,699 | 38,980 | +12.1% |
| 조정 EBITDA (백만 엔) | 44,768 | 40,564 | +10.4% |
| 영업활동 현금흐름 (백만 엔) | 34,519 | 31,245 | +10.5% |
| 기존점 매출 (전년 = 100) | 106.4 | — | 산출 불가 |
| 기말 점포 수 | 3,214 | — | 산출 불가 |
| 총자산 (백만 엔) | 545,247 | 518,549 | +5.1% |
| 지배주주 귀속 자본 (백만 엔) | 194,780 | 187,567 | +3.8% |
| 자기자본비율 | 35.7% | 36.2% | −0.5%p |
|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매출 (백만 엔) | 500,000 | — | +9.2% |
|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사업이익 (백만 엔) | 37,000 | — | +12.2% |
|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영업이익 (백만 엔) | 35,000 | — | +16.8% |
|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세전이익 (백만 엔) | 30,000 | — | +14.2% |
|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순이익 (백만 엔) | 20,500 | — | +22.4% |
| 2026년 12월기 가이던스 — 주당순이익 (엔) | 90.14 | — | 산출 불가 |
| 연간 주당 배당금 (엔) | 27.00 | 22.00 | +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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