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적으로 산 성장, 그리고 그렇게 공시된 성장
라쿤 홀딩스(TSE: 3031)는 2026년 8월 31일 일본 회계기준에 따른 2026년 7월 31일 종료 3개월 연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13.9% 늘어난 17억 7,600만 엔, 조정 EBITDA는 12.4% 늘어난 3억 5,700만 엔, 영업이익은 11.9% 늘어난 3억 300만 엔, 경상이익은 12.1% 늘어난 2억 9,600만 엔, 순이익은 31.4% 늘어난 2억 2,600만 엔이었고 주당순이익은 8.49엔에서 11.70엔이 됐다.
회사는 이번 분기를 2027년 4월기~2029년 4월기 중기경영계획 첫해에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해 투자 수준을 의도적으로 끌어올린 분기로 설명한다. 광고선전비는 전년 동기 대비 47.0%, 인건비는 3.2%, 기타 비용은 20.0% 늘어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가 18.6% 증가했다. 고객 기반과 고객 단가가 함께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17.4%에서 17.1%로 거의 유지됐다.
회사는 전년의 낮은 성장률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2026년 4월기 1분기 매출 성장률은 2.3%에 그쳤지만, 이는 2024년 10월 양도한 임대료 보증 사업 라쿤렌트의 매출이 2025년 4월기 1분기 비교 대상에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며, 그 영향을 제외한 실질 기준으로는 9.7% 증가였다. 이번 13.9%는 그보다 높은 실질적 가속이다.
회계상의 이유로 이익이 줄어든 두 부문
EC 사업 매출은 14.4% 늘어난 10억 5,500만 엔, 파이낸셜 사업 매출은 13.3% 늘어난 8억 1,800만 엔이었지만 부문이익은 둘 다 줄었다. EC는 1.6% 줄어든 2억 8,300만 엔, 파이낸셜은 15.4% 줄어든 1억 5,300만 엔이다. 회사는 이것이 실적 악화가 아니라 비용 계상처의 변경이라고 분명히 밝힌다. 종전 홀딩스 소속이던 각 사업 담당 엔지니어·디자이너를 이번 분기부터 사업 자회사로 이동시키면서 부문 인건비가 크게 늘었고(EC +38.8%, 파이낸셜 +51.9%) 홀딩스의 전사 비용은 같은 금액만큼 줄었다. 연결 기준 인건비와 영업이익에는 영향이 없으며, 조정액이 −1억 9,800만 엔에서 −1억 3,300만 엔으로 줄어든 데서 확인된다.
기저 거래액은 매출보다 빠르게 늘었다. EC 사업의 핵심인 도매 마켓플레이스 슈퍼딜리버리의 유통액은 85억 4,300만 엔(+17.6%)이었고, 국내 유통액은 19.7%, 해외는 11.7% 늘었다. 해외는 관세 등의 영향으로 마이너스가 이어지던 구매 고객 수가 플러스로 전환한 점이 눈에 띈다. 파이낸셜에서는 Paid의 그룹 외 취급고가 124억 6,100만 엔(+13.5%), 그룹 내를 포함한 전체 취급고가 162억 500만 엔이었고, 대형 가동 기업 확대로 가맹 기업 단가가 올랐다. URIHO의 보증 잔고는 구독형 이용 기업의 플랜 상향으로 전기 말 대비 5.1% 늘어난 803억 2,000만 엔이 됐다.
부풀려진 순이익, 그리고 전망은 그대로인데 배당은 감액
영업이익이 11.9% 늘어난 데 비해 순이익이 31.4% 늘어난 것은 특별이익으로 계상한 투자유가증권 매각익 5,277만 엔 덕분이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매출채권 2억 6,939만 엔 감소가 기여하고 매입채무 3억 1,967만 엔 감소가 상쇄해 전년 −2억 1,417만 엔에서 +4억 2,757만 엔으로 전환했고, 현금성자산은 51억 6,500만 엔이었다. 총자산은 4월 결산기 말 대비 2.9% 줄어든 188억 1,300만 엔, 순자산은 배당금 3억 2,738만 엔 지급 등으로 3.7% 줄어든 42억 1,400만 엔, 자기자본비율은 21.6%에서 21.3%가 됐다.
전망은 변경되지 않았고 회사는 대체로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지만, 그 모양새는 이례적이다. 2027년 4월기 연간 전망은 매출액 75억 엔(+14.1%), 조정 EBITDA 10억 5,000만 엔(−34.1%), 영업이익 6억 엔(−54.6%), 경상이익 5억 5,000만 엔(−55.6%), 순이익 3억 엔(−62.7%), 주당순이익 15.47엔이다. 상반기 누계는 매출액 34억 5,000만 엔(+10.1%), 영업이익 2억 5,000만 엔(−56.5%)이다. 이번 분기만으로 매출 목표의 23.7%, 연간 영업이익 목표의 50.5%를 이미 채웠으므로, 전망된 감익은 계획된 투자가 집중되는 남은 9개월에 거의 전부 놓여 있다. 연간 배당은 27.00엔에서 22.00엔으로 감액되며 중간 11.00엔, 기말 11.00엔이다.
| 지표 | 2027년 4월기 1Q | 2026년 4월기 1Q | 증감 |
|---|---|---|---|
| 매출액 (백만 엔) | 1,776 | 1,559 | +13.9% |
| 조정 EBITDA (백만 엔) | 357 | 317 | +12.4% |
| 영업이익 (백만 엔) | 303 | 271 | +11.9% |
| 영업이익률 | 17.1% | 17.4% | −0.3%p |
| 경상이익 (백만 엔) | 296 | 264 | +12.1% |
| 순이익 (백만 엔) | 226 | 172 | +31.4% |
| 주당순이익 (엔) | 11.70 | 8.49 | +37.8% |
| EC — 매출 (백만 엔) | 1,055 | 922 | +14.4% |
| EC — 부문이익 (백만 엔) | 283 | 287 | −1.6% |
| 파이낸셜 — 매출 (백만 엔) | 818 | 722 | +13.3% |
| 파이낸셜 — 부문이익 (백만 엔) | 153 | 181 | −15.4% |
| 총자산 (백만 엔) | 18,813 | 19,380 | −2.9% |
| 순자산 (백만 엔) | 4,214 | 4,376 | −3.7% |
| 자기자본비율 | 21.3% | 21.6% | −0.3%p |
| 2027년 4월기 가이던스 — 매출 (백만 엔) | 7,500 | — | +14.1% |
| 2027년 4월기 가이던스 — 조정 EBITDA (백만 엔) | 1,050 | — | −34.1% |
| 2027년 4월기 가이던스 — 영업이익 (백만 엔) | 600 | — | −54.6% |
| 2027년 4월기 가이던스 — 경상이익 (백만 엔) | 550 | — | −55.6% |
| 2027년 4월기 가이던스 — 순이익 (백만 엔) | 300 | — | −62.7% |
| 2027년 4월기 가이던스 — 주당순이익 (엔) | 15.47 | — | 산출 불가 |
| 연간 주당 배당금 (엔) | 22.00 | 27.00 | −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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