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정공 1분기 영업이익 46% 급감한 1억 9,400만 엔… 성장한 사업은 건축자재뿐

나가노에 본사를 둔 문형 세차기·저온 저장고·단열 건구 제조사의 1분기 매출은 57억 8,800만 엔으로 5.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억 9,400만 엔으로 45.7% 줄었다. 주택설비만 유일하게 성장했으며, 회사는 영업이익 19.2% 감소를 이미 전제한 연간 계획을 그대로 유지했다.

MK Seiko Co., Ltd. 사업장 MK Seiko Co., Ltd. · 도쿄증권거래소

MK정공(MK Seiko Co., Ltd., TSE: 5906)은 나가노에 본사를 둔 문형 세차기, 오일 기기·정보 기기, 저온 저장고, 단열 건구 제조사로, 2027년 3월기 1분기 연결 실적을 일본 회계기준(J-GAAP)으로 발표했다. 이 회사의 결산일은 3월 31일이 아니라 3월 20일이어서, 해당 분기는 2026년 3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의 3개월에 해당한다. 매출은 5.6% 감소한 57억 8,800만 엔, 영업이익은 45.7% 감소한 1억 9,400만 엔, 경상이익은 34.7% 감소한 2억 5,000만 엔, 모회사 소유주 귀속 순이익은 31.3% 감소한 1억 6,300만 엔을 기록했다. 기본 주당순이익은 11.73엔으로 전년 동기 16.45엔에서 하락했다. 희석 수치는 공시되지 않았다.

매출 감소폭보다 훨씬 가파른 이익 감소

매출 5.6% 감소와 영업이익 45.7% 급감 사이의 격차가 이번 분기를 규정하는 특징이며, 그 원인은 손익계산서의 양쪽 모두에 있다. 매출총이익은 매출원가가 매출보다 더디게 줄면서 21억 7,900만 엔에서 20억 3,900만 엔으로 감소한 반면,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는 18억 2,100만 엔에서 18억 4,400만 엔으로 오히려 증가했다. 그 결과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5.8%에서 3.4%로 축소됐다. 경상이익은 2억 5,000만 엔으로 영업외 항목 덕분에 다시 한 번 영업이익을 웃돌았고, 감소율도 34.7%로 상대적으로 완만했다. 유일하게 늘어난 항목은 포괄이익으로, 1억 5,300만 엔에서 65.7% 증가한 2억 5,400만 엔을 기록했는데 이는 영업 실적이 아니라 외화 환산에 힘입은 결과다.

비교 기준 측면에서도 상황은 좋지 않다. 전년 동기 자체가 이미 큰 폭의 감소였기 때문이다. 2026년 3월기 1분기에는 매출이 12.9%, 영업이익이 51.1%, 경상이익이 50.1%, 순이익이 53.9% 각각 감소했다. 따라서 이번 3개월은 높은 기저에 따른 일시적 부진이 아니라 2년 연속 1분기 급격한 위축을 의미한다.

세차기는 버텼지만 디지털 사이니지 매출은 2분기로 이월

최대 사업부인 모빌리티&서비스의 매출은 4.3% 감소한 39억 6,000만 엔이었다. 주력인 문형 세차기는 주유소(SS) 고객 대상으로는 전년과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했는데, 다만 일부 구매자가 정부 지원 사업의 보조율 확정을 기다리며 구매를 미룬 영향이 있었다. 카딜러 대상 판매는 신축·개축 공사의 착공 지연과 공기 연장으로 부진했다. 오일 기기는 에어컨 프레셔너가 견인하며 성장했다. 정보 기기에서는 공사용 보안 기기가 가격 경쟁 심화로 저조했고,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는 전년 실적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이는 수요가 아닌 시기의 문제로, 수주 자체는 견조했으나 매출 계상 시점이 2분기 이후로 넘어가는 안건이 늘면서 당분기 매출 대신 수주 잔고로 쌓였다.

라이프&서포트, 전년의 수요 급증분을 반납

라이프&서포트 매출은 10.7% 감소한 11억 5,200만 엔으로 3개 주력 사업부 중 감소폭이 가장 컸다. 이 사업부의 주력 제품인 저온 저장고는 전기 말 수주 잔고가 기여하면서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그러나 그 주변 제품들은 모두 약세였다. 보냉 쌀통, 정미기 등 농업 자재와 가전제품은 전년의 수요 급증에 따른 반동과 수요 둔화로 감소했다. 교반기는 제조업의 설비투자 의욕이 견조하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형 안건의 반동감과 공사 계획 재검토의 영향으로 매출과 수주 모두 전년을 밑돌았다. 식품 가공기는 국내 제빵·제과 업계의 투자 의욕이 후퇴하면서 감소했다.

단열 건축자재가 유일한 성장 동력

목재·알루미늄 복합 단열 건구, 강제 방화문, 반사판식 소음 장치를 제조·판매하는 주택설비 사업은 매출이 5.1% 증가한 6억 3,200만 엔으로 유일하게 성장했다. 건축 자재 가격의 고공행진과 건설업계 인력 부족으로 입찰 불발에 따라 착공 시기가 불투명한 안건도 있었지만, 목재·알루미늄 복합 단열 제품은 탈탄소 사회 실현을 위한 목재 이용 촉진과 ZEB(넷제로 에너지 빌딩) 확산에 따른 고단열 건자재 수요 확대를 배경으로 계속 견조했다. 수주 면에서는 대규모 학교와 리조트 호텔 등 대형 안건을 중심으로 복합 단열 제품이 늘었고, 소음 장치도 물류 창고와 의료 시설 안건이 호조였다. 매출 면에서는 복합 단열 제품이 대형 공공시설에 더해 사립대학, 금융기관, 호텔 안건에서 성장했고, 소음 장치는 재개발 안건을 중심으로 늘었다. 잔여 사업인 기타 부문은 전기에 호텔 관련 사업을 양도한 영향으로 59.4% 감소한 4,200만 엔에 그쳤다.

계절 요인에 재고와 단기차입금 동반 증가

분기 말 총자산은 2026년 3월기 말 283억 2,800만 엔에서 7억 3,800만 엔 늘어난 290억 6,700만 엔이 됐다. 유동자산은 7억 1,000만 엔 증가한 182억 2,600만 엔으로, 회사가 사업의 통상적인 계절 요인으로 설명한 재고자산 11억 1,000만 엔 증가가 주된 요인이었다. 고정자산은 2,800만 엔 증가한 108억 4,000만 엔이었다. 부채 총계는 6억 9,300만 엔 증가한 96억 2,400만 엔으로, 유동부채가 8억 5,300만 엔 늘어난 69억 3,400만 엔, 고정부채가 1억 5,900만 엔 줄어든 26억 9,000만 엔이었으며, 주로 단기차입금 9억 6,000만 엔 증가가 계절적 재고 축적을 사실상 뒷받침했다. 순자산은 외화환산조정계정 7,000만 엔 증가를 중심으로 4,500만 엔 늘어난 194억 4,200만 엔에 그쳐, 자기자본비율은 68.5%에서 66.9%로 낮아졌다. 주당순자산은 1,392.89엔에서 1,396.13엔이 됐다. 기중 평균 발행주식수는 14,459,252주에서 13,925,762주로 줄어, 순이익이 31.3% 감소한 데 비해 주당순이익 감소폭은 28.7%로 완화됐다. 분기 연결재무제표는 공인회계사 또는 감사법인의 검토 대상이 아니다.

연간 계획 유지 — 이미 부진한 한 해를 전제

MK정공은 2026년 5월 1일 2026년 3월기 결산과 함께 공표한 연간 실적 예상을 그대로 유지했다. 상반기 누계로는 매출 135억 엔(−4.7%), 영업이익 8억 엔(−35.1%), 경상이익 8억 엔(−39.3%), 순이익 6억 엔(−52.0%), 주당순이익 43.09엔을 목표로 한다. 2027년 3월기 통기로는 매출 300억 엔(+0.7%), 영업이익 22억 엔(−19.2%), 경상이익 23억 엔(−21.3%), 순이익 15억 엔(−36.3%), 주당순이익 107.71엔을 제시했다. 다시 말해 회사는 현재의 부진을 일시적인 것으로 보지 않는다. 자체 계획부터가 연간 매출은 제자리, 이익은 큰 폭 감소를 상정하고 있다. 1분기에 확보한 영업이익 1억 9,400만 엔은 연간 목표의 9%에도 미치지 못해, 계절적으로 비중이 큰 남은 기간이 부담을 떠안게 됐다. 반면 역시 이전 공표에서 변경되지 않은 배당 계획은 보다 긍정적이다. 중간배당은 없고 기말배당 주당 18.00엔으로, 2026년 3월기에 지급한 15.00엔(중간 0엔 + 기말 15.00엔)에서 증액된다.

MK정공 — FY3/2027 1분기 주요 재무 지표 (J-GAAP, 연결)
항목1Q FY3/20271Q FY3/2026전년 대비
매출 (백만 엔)5,7886,134−5.6%
영업이익 (백만 엔)194357−45.7%
영업이익률 (%)3.45.8−2.5%p
경상이익 (백만 엔)250383−34.7%
모회사 소유주 귀속 순이익 (백만 엔)163237−31.3%
포괄이익 (백만 엔)254153+65.7%
기본 EPS (엔)11.7316.45−28.7%
모빌리티&서비스 매출 (백만 엔)3,960−4.3%
라이프&서포트 매출 (백만 엔)1,152−10.7%
주택설비 매출 (백만 엔)632+5.1%
기타 매출 (백만 엔)42−59.4%
자기자본비율 (%)66.968.5−1.6%p
연간 배당 (엔, FY3/27 예상 vs FY3/26 실적)18.0015.00+3.00엔

JapanStockPulse는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수치는 회사가 공표한 결산 단신에서 인용한 것이며 추후 수정될 수 있습니다. 재무상태 비교는 2026년 3월 20일 결산일 기준이며, 자기자본비율 비교와 배당 항목은 전년 동기가 아니라 해당 직전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