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 1분기 순이익 157% 급증한 496억 엔, CSG 인수로 매출 14.5% 증가; 연간 전망은 여전히 매출 감소

도쿄에 본사를 둔 IT 서비스 그룹은 1분기 매출 8,197억 7,400만 엔(+14.5%), IFRS 영업이익 587억 7,000만 엔(+66.1%), Non-GAAP 영업이익 747억 3,800만 엔(+86.9%)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수정된 연간 전망은 매출이 1.2% 줄어든 3조 5,400억 엔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NEC 본사 사옥 NEC Corporation ·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도쿄에 본사를 둔 IT 서비스·네트워크 인프라 기업 NEC(TSE: 6701)는 2027년 3월기 1분기(2026년 4월 1일~6월 30일)의 IFRS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4.5% 늘어난 8,197억 7,400만 엔, 영업이익은 66.1% 급증한 587억 7,000만 엔, 세전이익은 76.1% 늘어난 565억 2,900만 엔, 모회사 소유주 귀속 순이익은 157.4% 급증한 496억 9,800만 엔이었다. 기본 및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모두 37.47엔으로, 1년 전 14.49엔에서 크게 늘었다.

모든 단계에서 이익이 매출을 앞질렀다

성장은 매출보다 이익 항목에 집중됐다. 매출총이익은 2,161억 8,800만 엔에서 2,683억 6,300만 엔으로 늘어, 1,836억 8,100만 엔에서 2,083억 5,900만 엔으로 증가한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를 크게 웃돌았다. 기타 손익은 28억 8,200만 엔의 이익에서 12억 3,400만 엔의 손실로 돌아섰다. 분기 이익은 156.9% 늘어난 499억 7,700만 엔, 포괄이익은 469억 500만 엔에서 44.2% 늘어난 676억 3,900만 엔이었다. 회사 자체 기준인 Non-GAAP — 인수로 인식한 무형자산 상각비, M&A 관련 비용, 구조조정 비용, 손상차손, 주식보상, 기타 일회성 손익을 차감하기 전 영업이익 —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399억 9,500만 엔에서 86.9% 늘어난 747억 3,800만 엔, 모회사 소유주 귀속 Non-GAAP 이익이 222억 8,100만 엔에서 173.2% 늘어난 608억 8,000만 엔, Non-GAAP EPS가 16.72엔에서 45.90엔으로 상승했다. 두 영업이익 지표의 격차는 46억 600만 엔에서 159억 6,800만 엔으로 확대됐는데, 74억 7,200만 엔의 M&A 관련 비용(1년 전에는 100만 엔에 불과)과 57억 5,000만 엔의 인수 무형자산 상각비가 주된 요인이었다.

세그먼트 공시 기준의 변경

이번 분기부터 NEC는 보고 세그먼트의 손익을 Non-GAAP 영업이익 기준으로 표시한다. 종전에는 전사 합계를 조정후 영업이익과 Non-GAAP 영업이익 두 가지로 공시하고 보고 세그먼트는 조정후 영업이익만 공시했으나, 이제 양쪽 모두 Non-GAAP 지표 하나로 통일됐다. 세그먼트 구성도 2026년 4월 1일 조직 개편에 따라 재편돼, 국내 통신사업자용 IT 서비스와 Netcracker Technology Corporation이 사회 인프라 사업에서 IT 서비스 사업으로 이관됐으며 전년 수치도 같은 기준으로 재작성됐다. 이 재작성 기준으로 IT 서비스 매출(세그먼트 간 거래 포함)은 9.6% 늘어난 6,218억 엔, 세그먼트 손익은 41.6% 늘어난 578억 300만 엔이었고, 사회 인프라 매출은 37.3% 늘어난 1,659억 800만 엔, 세그먼트 손익은 30억 4,600만 엔에서 160억 8,700만 엔으로 5배 이상 늘었다. 각 세그먼트에 배분되지 않은 전사 비용 — 주로 선단 기술 연구개발비 — 은 47억 2,000만 엔에서 16억 9,000만 엔으로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일본 외부 매출이 6.1% 늘어난 5,981억 2,500만 엔, 해외 매출이 1,516억 6,500만 엔에서 46.1% 늘어난 2,216억 4,900만 엔이었다.

현금흐름표를 지배한 CSG 인수

해외 매출 급증에는 하나의 주된 원인이 있다. NEC는 2026년 5월 14일 북미 지역 통괄회사 NEC Corporation of America를 통한 역삼각합병 방식으로 미국의 통신·브로드밴드 사업자용 소프트웨어 기업 CSG Systems International, Inc. 지분 100% 인수를 완료했다. 현금 대가는 3,608억 4,100만 엔이었고, 취득한 식별가능 순자산의 잠정 공정가치는 마이너스 328억 4,900만 엔이어서 3,936억 9,000만 엔의 영업권이 발생했다. 취득일 이후 CSG는 매출 327억 6,100만 엔과 2억 8,700만 엔의 손실을 기여했다. 만약 이 거래가 기초에 이뤄졌다면 그룹의 분기 매출은 8,335억 1,400만 엔, 분기 이익은 397억 8,700만 엔이 됐을 것이다. 이번 분기에 CSG와 그 자회사를 포함해 47개사가 새로 연결 대상에 편입됐고, 취득 관련 비용 40억 4,600만 엔 가운데 18억 4,000만 엔이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로 계상됐다. 이 거래는 현금흐름표를 크게 바꿔 놓았다.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자회사 취득에 따른 지출 4,133억 5,600만 엔을 포함해 4,013억 5,800만 엔의 유출을 기록했고,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530억 6,500만 엔에서 1,601억 7,800만 엔으로 감소했으며,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500억 엔의 회사채 발행에 힘입어 120억 700만 엔의 유입이었다. 현금및현금성자산은 기말 대비 2,243억 3,500만 엔 감소한 4,346억 9,900만 엔으로 분기를 마쳤다.

영업권 거의 두 배, 자기자본비율은 소폭 상승

6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4조 5,068억 2,700만 엔으로 2026년 3월기 말 4조 4,667억 8,400만 엔에서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그 안에서는 상당한 구조 변화가 있었다. 영업권은 4,505억 100만 엔에서 8,551억 2,900만 엔으로 거의 두 배가 되며 비유동자산을 2조 76억 9,100만 엔에서 2조 4,910억 1,100만 엔으로 끌어올렸다. 반면 유동자산은 3월 말 매출채권 회수(영업채권 및 기타 채권이 9,940억 6,600만 엔에서 5,655억 2,900만 엔으로 감소)와 인수 자금 집행으로 2조 4,590억 9,300만 엔에서 2조 158억 1,600만 엔으로 줄었다. 자본 합계는 2조 2,818억 8,700만 엔에서 2조 3,197억 1,500만 엔으로, 모회사 소유주 귀속 지분은 2조 1,965억 7,800만 엔에서 2조 2,340억 7,000만 엔으로 늘어 자기자본비율은 49.2%에서 49.6%로 상승했다.

전망은 수정됐지만 연간 매출은 여전히 감소

NEC는 실적 발표와 함께 연간 전망을 수정했다. 회사는 Non-GAAP 기준으로만 전망을 제시하며 — IFRS 영업이익 전망치는 존재하지 않는다 — 매출 3조 5,400억 엔(-1.2%), Non-GAAP 영업이익 4,300억 엔(+8.2%), 모회사 소유주 귀속 Non-GAAP 이익 2,900억 엔(+3.7%), Non-GAAP EPS 218.65엔을 제시했다. 이처럼 강한 분기 실적 뒤에 나온 조합으로는 이례적이다. 경영진은 사실상 매출이 줄어드는 가운데 이익률 확대를 제시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실적이 연말에 크게 쏠린 한 해가 될 것임을 시사한다. 1분기 Non-GAAP 영업이익 747억 3,800만 엔은 연간 계획 4,300억 엔의 약 17%에 불과한데, 이는 4분기 비중이 큰 NEC의 사업 구조상 통상적이지만 목표의 대부분이 아직 남아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배당 전망은 직전 공표에서 변동이 없다. 중간배당 20.00엔, 기말배당 20.00엔으로 연간 40.00엔이며, 2026년 3월기에 지급한 38.00엔(중간 16.00엔 + 기말 22.00엔)을 웃돈다. IFRS 제9호 및 제7호 개정은 이번 분기부터 적용됐으나 중요한 영향은 없었고, 중요한 후발사상은 없었으며, 분기 연결재무제표는 공인회계사 또는 감사법인의 검토를 받지 않았다.

NEC — FY3/2027 1분기 주요 재무 지표 (IFRS, 연결; Non-GAAP은 회사 정의 기준)
항목1Q FY3/20271Q FY3/2026전년 대비
매출 (십억 엔)819.77715.66+14.5%
영업이익 — IFRS (십억 엔)58.7735.39+66.1%
Non-GAAP 영업이익 (십억 엔)74.7440.00+86.9%
세전이익 (십억 엔)56.5332.10+76.1%
모회사 소유주 귀속 순이익 — IFRS (십억 엔)49.7019.31+157.4%
모회사 소유주 귀속 Non-GAAP 이익 (십억 엔)60.8822.28+173.2%
포괄이익 (십억 엔)67.6446.91+44.2%
기본 EPS — IFRS (엔)37.4714.49+158.6%
Non-GAAP EPS (엔)45.9016.72+174.5%
자기자본비율 (%, FY3/26 기말 대비)49.649.2+0.4%p
연간 배당 (엔, FY3/27 예상 vs FY3/26 실적)40.0038.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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