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d One Co., Ltd.(TSE: 2060)는 일본 최대의 가축용 배합사료 생산업체이자 축산·계란·수산물 사업도 영위하는 기업으로, 2027년 3월 종료 회계연도 1분기(2026년 6월 30일 종료 3개월)의 일본 회계기준(J-GAAP)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9.0% 늘어 784억 4,300만 엔, 영업이익은 45.0% 급증한 21억 4,000만 엔, 경상이익은 26.7% 늘어난 23억 6,000만 엔, 모회사 소유주 귀속 순이익은 7.6% 증가한 17억 6,100만 엔이었다. 기본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42.85엔에서 46.03엔으로 올랐다. 그룹이 ROIC와 함께 핵심 경영지표로 도입한 EBITDA는 20.2% 늘어난 34억 4,800만 엔을 기록했다.
물량뿐 아니라 가격 개정이 영업이익 급증을 이끌었다
이익 급증은 물량만이 아니라 가격 정책과 비용 관리에서 나왔다. 그룹의 주원료인 옥수수는 미국의 양호한 파종·생육 상황과 남미산 공급 증가 관측을 배경으로 분기 내내 약세를 보였지만, 해상운임 상승과 엔화 약세 지속으로 Feed One은 4~6월 분기의 축산용 배합사료 가격을 직전 분기 대비 인상했다. 매출원가는 8.9% 늘어난 698억 1,800만 엔으로 매출 증가율을 소폭 밑돌면서 매출총이익률이 10.9%에서 11.0%로 소폭 개선됐다. 결정적인 항목은 고정비였다. 매출이 9.0% 늘어나는 동안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는 1.6% 증가한 64억 8,400만 엔에 그쳤고, 이 영업 레버리지가 7억 6,400만 엔의 매출총이익 증가를 6억 6,400만 엔의 영업이익 증가로 바꿔놓았다.
축산 사료가 분기를 떠받치고, 어분 가격이 수산 사료를 압박
핵심 사업인 축산 사료는 외부 매출을 4.6% 늘린 590억 1,200만 엔, 세그먼트 이익을 16.6% 늘린 27억 200만 엔으로 끌어올렸다. 판매량 증가와 평균 판매가격 상승이 배경이다. 수산 사료는 매출 측면의 성장 엔진이었다. 판매량이 크게 늘며 외부 매출이 50.1% 급증한 78억 1,800만 엔을 기록했지만, 주원료인 어분 가격 급등으로 세그먼트 이익은 30.4% 줄어든 2억 1,000만 엔에 머물렀다. 식품 사업은 흑자로 돌아섰다. 외부 매출이 12.2% 늘어난 116억 1,000만 엔, 세그먼트 이익이 1억 1,000만 엔으로 전년 동기 1,400만 엔 손실에서 반전했다. 계란 부문은 판매량 증가와 함께 조류인플루엔자에 따른 공급 부족이 완화되며 계란 시세가 전년보다 낮게 형성된 덕을 봤고, 식육 부문은 2025년 여름 폭염 여파로 출하 두수가 줄며 돈지육 시세가 높게 유지되는 가운데 전년 수준의 수익을 유지했다. 해외 관계사와 부동산 임대를 담는 소규모 "기타" 부문은 92.7% 늘어난 3,300만 엔을 보탰다. Feed One은 세그먼트 이익을 영업이익이 아닌 경상이익과 조정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배분되지 않은 전사 비용 6억 9,600만 엔(전년 7억 6,000만 엔)이 세그먼트 합계 30억 5,600만 엔과 보고치 23억 6,000만 엔 사이의 간극을 메운다.
45% 영업이익 증가가 최종 7.6%로 줄어든 이유
영업이익 아래의 모든 단계가 이익을 조금씩 되돌려놓았다. 영업외수익은 5억 1,300만 엔에서 3억 200만 엔으로 줄었는데, 거의 전적으로 지분법 투자이익이 2억 8,800만 엔에서 5,100만 엔으로 급감한 탓이다. 여기에 이자비용이 5,600만 엔에서 6,700만 엔으로 늘면서, 이 단계만으로 증가율이 45.0%에서 경상이익 기준 26.7%로 낮아졌다. 그 아래에서는 방향이 뒤집혔다. 투자유가증권 매각이익 2억 1,600만 엔이 특별이익을 9,100만 엔에서 2억 1,900만 엔으로 끌어올렸고 특별손실은 4,400만 엔에서 400만 엔으로 줄어, 세전이익은 34.9% 늘어난 25억 7,500만 엔을 기록했다. 이후 세금이 최종 이익을 되돌렸다. 법인세 등 합계는 2억 6,300만 엔에서 7억 9,500만 엔으로 세 배가 됐고, 실효세율은 전년 동기 13.8%에서 30.9%로 올랐다. 전년에는 2억 1,900만 엔의 이연법인세 이익이 기저를 낮춰줬으나 올해는 5,600만 엔에 그쳤다. 그 결과 모회사 소유주 귀속 순이익 증가율은 7.6%에 머물렀고, 포괄이익은 유가증권 평가차액의 반전으로 기타포괄이익이 3억 엔에서 3,700만 엔으로 줄면서 오히려 6.6% 감소한 18억 1,600만 엔이 됐다.
빠른 출발에도 가이던스는 그대로
Feed One은 2026년 5월 8일 공표한 FY3/2027 연간 가이던스를 그대로 유지했다. 매출 3,170억 엔(+9.1%), 영업이익 85억 엔(+5.1%), 경상이익 88억 엔(+2.2%), 모회사 소유주 귀속 순이익 65억 엔(+1.9%), EPS 169.85엔이다. 1분기만으로 영업이익 목표의 25.2%, 순이익 목표의 27.1%를 이미 채우면서 영업이익을 45% 늘렸으니, 가이던스 유지는 남은 9개월이 크게 평탄해진다는 뜻이다. 곡물·해상운임·환율 비용에 맞춰 분기마다 판매가격을 개정하는 사료 사업의 성격, 그리고 지금 수산 사료 마진을 짓누르는 어분 가격 상승을 감안하면 납득할 만한 신중함이다. 2027년 3월기는 그룹의 "중기경영계획 2026 — 1st STAGE for NEXT 10 YEARS" 최종 연도로, 경영진은 물량 확대형에서 고부가가치·솔루션형으로 사업 모델을 전환하고 있다.
배당 52.00엔 제시, 단 기념배당에 유의
FY3/2027 배당 예상은 주당 52.00엔(중간 26.00엔, 기말 26.00엔)으로 변경 없으며, FY3/2026 실적 배당 45.50엔과 비교된다. 다만 이 표면적 비교는 주의가 필요하다. 전년도 중간배당 21.00엔에는 보통배당 16.00엔에 더해 기념배당 5.00엔이 포함돼 있었으므로, FY3/2026의 보통배당 기준 총액은 40.50엔이다. 동일 기준으로 보면 제시된 52.00엔은 공표 총액이 시사하는 14.3%가 아니라 28.4% 증가에 해당한다. 예상 EPS 169.85엔 대비 배당성향은 약 30.6% 수준이다.
안정적인 재무상태표, 분기 현금흐름표는 미작성
6월 말 총자산은 3월 말 대비 27억 6,300만 엔 늘어난 1,357억 8,300만 엔이었다. 받을어음 및 외상매출금이 24억 3,700만 엔, 현금 및 예금이 7억 3,700만 엔 증가한 반면 원재료 및 저장품은 5억 7,000만 엔 줄었다. 부채는 18억 9,400만 엔 늘어난 725억 2,900만 엔으로, 지급어음 및 외상매입금이 27억 1,800만 엔 늘고 미지급법인세 등이 11억 1,000만 엔 줄었다. 순자산은 8억 6,800만 엔 늘어난 632억 5,400만 엔으로, 분기 순이익 17억 6,100만 엔이 배당금 지급 9억 4,200만 엔을 상회했다. 다만 자산이 늘면서 자기자본비율은 46.4%에서 46.1%로 소폭 낮아졌다. Feed One은 분기 연결현금흐름표를 작성하지 않으며, 분기 감가상각비 및 영업권 상각비는 전년 동기 9억 5,100만 엔에서 10억 2,100만 엔으로 늘었다.
| 항목 | Q1 FY3/2027 | Q1 FY3/2026 | 전년 대비 |
|---|---|---|---|
| 매출 (십억 엔) | 78.44 | 71.97 | +9.0% |
| 영업이익 (십억 엔) | 2.14 | 1.48 | +45.0% |
| 경상이익 (십억 엔) | 2.36 | 1.86 | +26.7% |
| 모회사 소유주 귀속 순이익 (십억 엔) | 1.76 | 1.64 | +7.6% |
| 포괄이익 (십억 엔) | 1.82 | 1.95 | −6.6% |
| EBITDA (십억 엔) | 3.45 | 2.87 | +20.2% |
| 기본 EPS (엔) | 46.03 | 42.85 | +7.4% |
| 축산 사료 부문 매출 (십억 엔) | 59.01 | 56.42 | +4.6% |
| 수산 사료 부문 매출 (십억 엔) | 7.82 | 5.21 | +50.1% |
| 식품 부문 매출 (십억 엔) | 11.61 | 10.35 | +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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