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케어서플라이 1분기 영업이익 18.3% 증가한 8억 1,400만 엔… 복지용구 렌털 도매가 비용 증가를 앞질러

재팬케어서플라이는 1분기 매출 91억 9,300만 엔(+8.2%), 영업이익 8억 1,400만 엔(+18.3%), 모회사 주주 귀속 분기순이익 5억 4,500만 엔(+17.3%)을 기록했다. 주력인 복지용구 렌털 도매 사업이 견조하게 움직인 결과다. 새로 구입한 렌털자산의 감가상각비, 렌털자산 보수 충당금 전입액, 인건비가 모두 늘었는데도 이익은 매출의 두 배가 넘는 속도로 증가했다. 대비되는 대목은 재무상태표다. 배당금 11억 6,900만 엔 지급과 단기차입금 10억 5,000만 엔 증가로 자기자본비율이 한 분기 만에 3.3%포인트 떨어진 63.8%가 됐다. 연간 가이던스는 그대로 유지됐다.

재팬케어서플라이 2027년 3월기 1분기 실적 요약

이익이 매출의 두 배 속도로 늘어난 분기

복지·개호용구 렌털 도매업체인 재팬케어서플라이(Japan Care Supply Co., Ltd., TSE: 2393)는 2026년 7월 30일 2027년 3월기 1분기(2026년 4월 1일~6월 30일) 연결 실적을 일본 회계기준으로 공시했다. 매출은 84억 9,900만 엔에서 8.2% 늘어난 91억 9,300만 엔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8.3% 증가한 8억 1,400만 엔, 경상이익은 18.3% 증가한 8억 2,700만 엔, 모회사 주주 귀속 분기순이익은 17.3% 증가한 5억 4,500만 엔이었다. 주당순이익은 29.90엔에서 35.08엔으로 올라섰고, 분기포괄이익은 21.2% 늘어난 5억 4,100만 엔이었다.

매출 8.2%와 영업이익 18.3% 사이의 간극이 이번 분기의 핵심이며, 그 배경의 산수는 화려할 것이 없다. 매출원가는 매출보다 느린 7.5% 증가한 58억 3,100만 엔에 그쳐 매출총이익을 9.3% 늘어난 33억 6,100만 엔으로 끌어올렸고, 매출총이익률은 36.2%에서 36.6%로 올라섰다.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는 더 느린 6.7% 증가한 25억 4,700만 엔에 머물러 매출 대비 비중이 28.1%에서 27.7%로 내려갔다. 매출총이익의 양쪽에서 각각 얻은 소폭의 영업 레버리지가 겹쳐 영업이익률은 8.1%에서 8.9%가 됐다.

그렇다고 비용이 없었다는 뜻은 아니다. 회사는 세 가지가 늘었다고 밝혔다. 구입한 렌털자산의 감가상각비, 렌털자산 보수 충당금 전입액, 그리고 인건비다. 감가상각비만 17억 9,100만 엔에서 4.6% 늘어난 18억 7,400만 엔에 달했다. 영업이익 전체보다 큰 금액으로, 렌털 사업의 재무상태표를 손익계산서 쪽에서 바라보면 정확히 이런 모습이 된다. 영업외 항목에서는 지분법 투자이익 1,000만 엔과 외환차익을 포함한 영업외수익 1,500만 엔이, 전년 300만 엔에서 줄어든 이자비용 200만 엔을 상회하며 경상이익을 8억 2,700만 엔으로 끌어올렸다. 고정자산 제각손 9만 3,000엔을 반영한 세전 분기순이익은 8억 2,600만 엔, 법인세 등은 2억 8,100만 엔으로 실효세율은 약 34.0%였고, 비지배주주 귀속분은 반올림 수준에 그쳤다.

짚어둘 대목이 하나 있다. 비교 대상이 만만치 않았다는 점이다. 전년 동기 자체가 매출 10.6%, 영업이익 35.7%, 경상이익 33.6%, 순이익 33.5% 증가한 분기였다. 약한 분기에서의 반등이 아니라 까다로운 비교 기준 위에 쌓아 올린 성장이다. 분기 연결재무제표는 공인회계사 또는 감사법인의 검토를 받지 않았고, 법인세비용은 연간 추정 실효세율을 적용해 계산하는 분기 특유의 회계처리를 썼다. 그룹은 고령자 생활지원사업 단일 보고 부문으로 운영되므로 부문별 내역은 공시되지 않는다.

렌털 도매가 분기를 이끌고, 시설 판매와 식사 서비스가 뒤를 받쳤다

회사는 매출 증가의 원인을 주력인 복지용구 렌털 도매의 견조한 흐름으로 돌리면서, 하나가 아닌 세 가지 지렛대를 제시했다. 지역별 특성에 맞춘 영업 활동, 렌털자산의 적극적인 투입과 그 자산의 효율적 운용, 그리고 전국 차원의 인력 채용·정착·육성 강화다. 세 번째가 가장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가장 결정적인 제약일 수 있다. 렌털 네트워크의 수준은 결국 용구를 평가하고 배송하고 맞추고 정비하는 사람들의 수준이며, 일본 개호 업계가 바로 그 인력에 목말라 있기 때문이다.

판매 도매 부문에서는 개호시설을 겨냥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각종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설 대상 판매를 밀어붙였다. 재택 개호를 중심으로 구축한 사업을 기관 고객으로 확장하는 움직임이다. 고령자 생활지원 서비스에서는 사업자용 EC 사이트와 식사 서비스의 수주 확대에 힘썼다. 특히 식사 사업에서는 '밸런스 도시락'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판촉 활동을 전개하고,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는 첫걸음으로 TV 홈쇼핑을 활용했다. 그룹을 규정해 온 기업 간 거래 채널을 넘어서려는 조심스러운 시도다. 이 모든 것은 회사가 '케어서플라이 Vision 2040'이라 부르는 장기 비전 아래 놓여 있다.

영업거점 100곳, 그리고 도시로 계속 들어가는 네트워크

물리적 커버리지는 이 모델의 나머지 절반이며, 회사는 이를 계속 넓혔다. 성장 지역에 신규 거점을 열고 기존 거점을 더 큰 창고로 이전하는 작업을 이어갔는데, 후기 고령자(75세 이상) 인구가 늘어나는 도시부에 집중했다. 렌털 개호용구 수요의 대부분을 만들어내는 연령대이기 때문이다. 2026년 4월 시가 영업소를 개설했고 6월에는 가시와 영업소를 이전했다. 분기 말 기준 그룹의 영업거점은 100곳이다. 이와 함께 여성 활약 추진 활동과 교육·연수 확충 등 인적 자본 투자도 진행했다.

제도적 배경은 이례적으로 분주하다. 일본 개호보험제도에서는 '2040년을 향한 서비스 제공 체제 등의 본연의 모습' 검토회가 제시한 방향성을 이어받아 2027년도 개정을 향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지역 실정에 맞춘 포괄적 지원 체제의 확충과 복지 인재의 안정적 확보·정착 지원이 논점이다. 이와 별개로 더 직접적인 변화도 있었다. 다른 산업과의 임금 격차 시정을 배경으로 처우 개선을 목적으로 한 개호보수 임시 개정(+2.03%)이 2026년 6월부터 시행됐다. 이 개정은 분기가 이미 상당히 진행된 시점에 적용됐으므로 이번 실적에 미친 영향은 기껏해야 부분적이다. 거시 환경에 대해 회사는 고용·소득 환경 개선으로 완만한 경기 회복이 보이지만,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물가 상승 진행 등으로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무상태표: 배당과 차입이 자기자본비율에서 3.3%포인트를 덜어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281억 9,100만 엔으로, 전 연결회계연도 말 277억 3,400만 엔에서 4억 5,700만 엔 늘었다. 증가분은 세 항목에 나뉘어 있으며, 확대되는 렌털 자산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유동자산의 렌털 미수금이 1억 4,800만 엔, 유형고정자산의 렌털자산(순액)이 1억 4,600만 엔, 기타(순액)가 1억 6,600만 엔 증가했다.

부채 합계는 10억 8,300만 엔 늘어난 102억 700만 엔이 됐고, 움직임의 거의 전부가 한 줄에 몰려 있다. 단기차입금이 10억 5,000만 엔 증가해 10억 5,000만 엔에서 21억 엔으로 두 배가 됐다. 같은 이야기의 자금 조달 쪽 측면이다. 렌털자산 구입은 임대료 수입이 돌아오기 훨씬 전에 현금을 소진하므로, 회사는 그 간극을 메우기 위해 단기 차입을 활용했다.

순자산은 6억 2,600만 엔 감소한 179억 8,400만 엔이 됐다. 계산은 단순하지만 재무상태표의 핵심 숫자를 설명하므로 풀어둘 필요가 있다. 분기순이익 5억 4,500만 엔이 더해진 반면 배당금 11억 6,900만 엔이 지급됐다. 전기 기말배당 72.00엔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1년치 배분이 단 하나의 3개월 기간 안에서 정산된 셈이다. 자기자본은 179억 7,500만 엔으로 마감했고 자기자본비율은 67.1%에서 63.8%로 3.3%포인트 하락했다.

이 하락은 경고등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읽는 편이 낫다. 비율은 분자가 분모보다 느리게 늘 때 떨어지는데, 여기서 자기자본은 의도적으로 줄었고(배당은 계획된 자본 환원이다) 자산은 회사가 빌린 돈으로 렌털 장비를 더 많이 현장에 내보내기로 했기 때문에 늘었다. 양쪽 모두 사업이 설계대로 작동한 결과다. 63.8%는 여전히 이례적으로 두터운 완충 장치이고, 기말배당이 늘 이 시기에 정산되는 이상 같은 패턴은 대부분의 사업연도 1분기에 반복될 것이다.

가이던스는 그대로, 분기는 그 앞을 달렸다

재팬케어서플라이는 2026년 5월 12일 결산단신에서 제시한 2027년 3월기 가이던스를 그대로 두었다. 매출 375억 엔(+7.4%), 영업이익 34억 5,000만 엔(+11.5%), 경상이익 34억 5,000만 엔(+10.5%), 모회사 주주 귀속 당기순이익 23억 엔(+1.9%), 주당순이익 148.00엔이다. 회사는 1분기 실적이 순조롭게 추이하고 있고 현시점에서 사업 환경의 큰 변화를 상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목표에 견주면 분기 실적은 대체로 균등 배분에 가깝다. 매출은 연간 목표의 24.5%, 영업이익은 23.6%, 경상이익은 24.0%, 순이익은 23.7%다. 그러나 진척률과 성장률은 다른 이야기를 한다. 영업이익은 연간 계획이 요구하는 11.5%를 크게 웃도는 18.3% 증가했고, 순이익은 계획의 1.9%에 비해 17.3% 증가했다. 이번 분기를 빼고 보면 가이던스가 남은 9개월에 상정한 영업이익은 26억 3,600만 엔으로 전년 대비 약 9.5% 증가지만, 순이익은 17억 5,500만 엔에 그쳐 전년 같은 9개월보다 약 2% 낮다. 회사는 자체 영업 모멘텀이 둔화하고, 영업이익 아래 어딘가에서 — 가능성이 가장 큰 것은 전기의 세금 또는 영업외 기저효과다 — 남은 기간 순이익을 누를 것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주주 환원 측면에서 2027년 3월기 배당 예상은 주당 74.00엔으로, 중간배당 없이 전액 기말에 지급한다. 2026년 3월기 72.00엔 대비 증액이며, 이 역시 수정되지 않았다. 예상 주당순이익 148.00엔에 대비하면 배당성향은 정확히 50%로, 회사가 뚜렷한 의도를 갖고 유지해 온 수준이다. 이번 분기에 재무상태표에서 빠져나간 11억 6,900만 엔은 전기의 72.00엔이었고, 74.00엔은 1년 뒤 같은 일을 하게 된다.

Japan Care Supply Co., Ltd. — 2027년 3월기 1분기(2026년 4월 1일~6월 30일), 일본 회계기준, 연결. 재무상태표 항목은 2026년 3월 31일과 비교.
항목27/3기 1Q26/3기 1Q증감
매출 (백만 엔)9,1938,499+8.2%
매출총이익 (백만 엔)3,3613,075+9.3%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 (백만 엔)2,5472,387+6.7%
영업이익 (백만 엔)814687+18.3%
영업이익률8.9%8.1%+0.8%p
경상이익 (백만 엔)827698+18.3%
모회사 주주 귀속 분기순이익 (백만 엔)545464+17.3%
분기포괄이익 (백만 엔)541446+21.2%
주당순이익 (엔)35.0829.90+17.3%
감가상각비 (백만 엔)1,8741,791+4.6%
총자산 (백만 엔; 26/3/31 대비)28,19127,734+1.6%
부채 합계 (백만 엔; 26/3/31 대비)10,2079,123+11.9%
단기차입금 (백만 엔; 26/3/31 대비)2,1001,050+100.0%
순자산 (백만 엔; 26/3/31 대비)17,98418,611−3.4%
자기자본비율 (26/3/31 대비)63.8%67.1%−3.3%p
영업거점 수 (26/3/31 대비)100시가 개설, 가시와 이전
27/3기 가이던스 — 매출 (백만 엔)37,500+7.4%
27/3기 가이던스 — 영업이익 (백만 엔)3,450+11.5%
27/3기 가이던스 — 당기순이익 (백만 엔)2,300+1.9%
27/3기 배당 예상 (주당 엔)74.0072.00+2.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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