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치아강업, 판매량 증가가 가격 하락 상쇄… 1분기 영업이익 63% 늘어난 3억 5,500만 엔

아마가사키에 본사를 둔 선재 가공업체가 1분기 매출 85억 2,400만 엔(+3.6%), 영업이익 3억 5,500만 엔(+62.5%)을 기록했고, 3억 4,000만 엔의 고정자산세 환급이 반영되며 순이익은 86.9% 늘어난 5억 4,500만 엔이 됐다. 연간 실적 전망과 연간 배당 10.00엔은 모두 그대로 유지됐다.

니치아강업 선재 가공 공장 Nichia Steel Works, Ltd. · 도쿄증권거래소

효고현 아마가사키에 본사를 둔 선재 가공업체 니치아강업(Nichia Steel Works, Ltd., TSE: 5658)이 2027년 3월기 1분기(2026년 4월 1일~6월 30일) 연결 실적을 일본 회계기준(J-GAAP)으로 발표했다. 매출은 3.6% 늘어난 85억 2,400만 엔, 영업이익은 62.5% 늘어난 3억 5,500만 엔, 경상이익은 26.7% 늘어난 6억 2,300만 엔, 모회사 주주에 귀속되는 분기순이익은 86.9% 늘어난 5억 4,500만 엔을 기록했다. 기본 주당순이익은 12.14엔으로 전년 동기 6.20엔에서 올랐고, 희석 주당순이익은 공시되지 않았다. 분기 포괄이익은 105.4% 늘어난 9억 4,800만 엔으로 두 배 이상이 됐다.

판매량이 매출을 끌어올리고 판매가격은 하락

니치아강업은 미국의 관세·통상 정책, 지정학적 리스크, 중국 경제 감속 등 불투명한 환경 속에서 국내 철강 수요가 저조하게 움직였고, 특히 건축·토목 분야는 인력 부족과 자재·기자재 가격 급등으로 침체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비용은 크게 늘었다. 인건비와 물류비 상승에 더해 중동 정세 영향을 받은 석유 관련 제품, 중국 수출 규제에 걸린 희소금속 관련 제품, 그리고 세계적으로 급등세가 이어지는 아연 등 부자재 조달 비용이 모두 올랐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에 대한 대응은 생산 원가 개선과 물류 효율화 등 자체 노력에 더해, 자사에서 흡수하기 어려운 증가분은 판매가격에 전가하고 수량 확보 대책과 원가 절감책을 함께 추진하는 방식이었다. 결과적으로 매출은 전적으로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2억 9,900만 엔 늘었고, 이익은 전반적인 판매가격 하락에도 판매량 증가와 재고 평가차, 원가 절감 등에 의해 개선됐다. 매출총이익은 14억 3,100만 엔에서 16억 4,100만 엔으로 늘며 매출총이익률이 17.4%에서 19.3%로 확대됐고,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는 12억 1,200만 엔에서 12억 8,600만 엔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7%에서 4.2%로 개선됐다.

특수 선재가 이익 증가의 대부분을 담당

세 개 선재 부문 모두 매출이 늘었지만 이익이 늘어난 곳은 두 곳뿐이다. 특수 선재 제품은 경강선, 각종 도금 강선, 강평선, 강연선, 강삭 등으로 자동차, 전력·통신, 공공 토목 등 폭넓은 용도로 쓰이는 최대 사업이자 최대 기여 부문으로, 매출이 2.7% 늘어난 45억 3,300만 엔, 부문 이익이 75.3% 늘어난 2억 4,500만 엔을 기록했다. 판매량 증가와 비용 상승에 대응한 판매가격 개선이 고정비 증가를 웃돌았기 때문이다. 보통 선재 제품은 도금 철선과 그 가공품으로 공공 토목용 철망 바구니(가비온), 낙석 방호망, 각종 펜스 등에 사용되는데, 펜스·토목용 수요 감소가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매출이 6.2% 늘어난 21억 9,500만 엔, 부문 이익이 620.8% 늘어난 4,300만 엔으로 7배 이상이 됐다. 정라(鋲螺) 선재 제품은 토크시어형 고력 볼트, 육각 고력 볼트, GN 볼트 등 주로 건축용 제품으로, 유일한 예외였다. 판매량 증가로 매출은 2.0% 늘어난 16억 2,100만 엔이었지만 판매가격 하락으로 부문 이익은 8.2% 줄어든 3,900만 엔에 그쳤고, 건축·토목 물건의 정체가 계속됐다. 부동산 임대는 매출 4,000만 엔, 이익 2,400만 엔(+4.8%)으로 거의 횡보했고, 도금 수탁 가공 등이 포함된 '기타'는 매출이 15.7% 늘어난 1억 5,100만 엔, 이익은 69.4% 줄어든 200만 엔이었다. 회사는 보고 부문별 실적을 적절히 반영하기 위해 이번 분기부터 일부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의 배부 방법을 변경했으며, 전년 동기와의 비교는 변경 후 산정 방법에 따라 제시된다.

3억 4,000만 엔의 고정자산세 환급이 순이익을 상반기 계획 위로 밀어올렸다

영업외에서는 2억 9,600만 엔의 영업외수익 — 전년 동기 2억 9,100만 엔과 거의 같고 수취배당금 2억 1,700만 엔과 수취이자 4,500만 엔이 대부분 — 이 경상이익을 6억 2,300만 엔으로 끌어올렸다. 다만 26.7%의 증가율은 영업이익의 62.5%에 크게 못 미쳤는데, 전년 동기에도 같은 규모의 금융수익이 훨씬 작은 영업이익 기반 위에 얹혀 있었기 때문이다. 영업외비용 순액 2,800만 엔에는 유가증권 상환손 1,700만 엔이 포함됐다. 결정적인 변화는 특별손익에서 나왔다. 니치아강업은 전년 동기에는 없었던 환급 고정자산세 등 3억 4,000만 엔의 특별이익을 계상했고, 이는 소송 관련 비용 4,000만 엔과 고정자산 제각손 2,400만 엔을 포함한 6,500만 엔의 특별손실로 일부 상쇄됐다. 이에 따라 세전 이익은 4억 8,900만 엔에서 8억 9,900만 엔으로 늘었고, 법인세 등 2억 7,800만 엔과 비지배주주 귀속분 7,600만 엔을 차감한 모회사 주주 귀속 분기순이익은 5억 4,500만 엔에 달해 이미 회사가 상반기 전체에 대해 계획한 5억 2,000만 엔을 넘어섰다. 분기 재무제표에는 분기 재무제표 작성에 특유한 회계처리가 적용됐으며, 공인회계사 또는 감사법인의 검토는 받지 않았다.

유가증권 만기로 현금 증가, 자기자본비율은 72.7%로 소폭 하락

6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742억 3,900만 엔으로 2026년 3월기 말 730억 9,700만 엔보다 11억 4,100만 엔 늘었다. 유동자산은 3억 9,800만 엔 늘어난 344억 6,100만 엔으로, 현금 및 예금이 20억 2,100만 엔 늘어 111억 7,800만 엔이 된 것이 주된 요인이다. 이는 보유 유가증권이 만기를 맞아 21억 9,100만 엔에서 6억 9,500만 엔으로 줄어든 것과 사실상 거울상 관계다. 고정자산은 7억 4,300만 엔 늘어난 397억 7,800만 엔으로, 시장가치가 견조해지며 8억 5,600만 엔 늘어난 186억 3,700만 엔의 투자유가증권이 주된 요인이었다. 부채 합계는 5억 200만 엔 늘어난 163억 9,200만 엔으로, 유동부채는 미지급금 등을 중심으로 3억 4,200만 엔 늘어난 107억 3,600만 엔, 고정부채는 이연법인세부채 등을 중심으로 1억 5,900만 엔 늘어난 56억 5,700만 엔이었다. 단기차입금은 2억 엔 늘어난 17억 엔이다. 순자산은 6억 3,900만 엔 늘어난 578억 4,600만 엔, 자기자본은 534억 300만 엔에서 540억 300만 엔으로 늘었는데 이익잉여금이 2억 7,600만 엔, 기타유가증권 평가차액금이 3억 4,800만 엔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자기자본비율은 73.1%에서 72.7%로 낮아졌지만, 이는 자산이 자기자본보다 조금 더 빠르게 늘었기 때문일 뿐이다. 분기 연결 현금흐름표는 작성되지 않았다.

실적 전망과 10엔 배당은 그대로

니치아강업은 2026년 5월 14일 공표한 상반기 및 통기 전망을 모두 그대로 유지했다. 상반기 계획은 매출 167억 7,000만 엔(+1.4%), 영업이익 5억 8,000만 엔(+27.9%), 경상이익 8억 4,000만 엔(+2.3%), 순이익 5억 2,000만 엔, 주당순이익 11.57엔이다. 통기 계획은 매출 350억 엔(+3.6%), 영업이익 14억 5,000만 엔(+1.3%), 경상이익 20억 엔(−10.3%) — 전기 경상이익이 금융수익 덕에 부풀려졌던 만큼 계획된 감소다 — 순이익 12억 엔(+17.9%), 주당순이익 26.70엔이다. 이 숫자들에 비추면 1분기는 영업이익 아래 모든 항목에서 계획을 앞서고 있다. 1분기는 연간 매출 계획의 약 24%, 영업이익 계획의 25%, 경상이익 계획의 31%, 순이익 계획의 45%에 해당한다. 회사는 수요 업계의 활동 수준과 주·부원료 가격 동향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실제 실적이 전망치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배당 계획도 직전 공표에서 변경 없이 중간 4.00엔, 기말 6.00엔으로 연간 10.00엔이며, 2026년 3월기에 지급한 10.00엔과 같다. 결산 보충설명자료는 작성됐으나 결산설명회는 열리지 않았다.

니치아강업 — FY3/2027 1분기 주요 재무 지표 (J-GAAP, 연결)
지표1Q FY3/20271Q FY3/2026전년 대비
매출 (백만 엔)8,5248,225+3.6%
영업이익 (백만 엔)355218+62.5%
영업이익률 (%)4.22.7+1.5%p
경상이익 (백만 엔)623492+26.7%
모회사 주주 귀속 분기순이익 (백만 엔)545291+86.9%
기본 주당순이익 (엔)12.146.20+95.8%
분기 포괄이익 (백만 엔)948461+105.4%
특수 선재 부문 매출 (백만 엔)4,5334,415+2.7%
특수 선재 부문 이익 (백만 엔)245140+75.3%
총자산 (백만 엔, FY3/26 기말 대비)74,23973,097+1.6%
자기자본비율 (%, FY3/26 기말 대비)72.773.1−0.4%p
FY3/27 매출 계획 (백만 엔)35,000+3.6%
FY3/27 영업이익 계획 (백만 엔)1,450+1.3%
연간 배당 (엔, FY3/27 예상 vs FY3/26 실적)10.0010.00변동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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