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본사를 둔 스마트폰 게임 몬스터 스트라이크 운영사이자 축구 클럽 FC도쿄, 농구팀 지바 제츠 등 스포츠 자산을 보유한 MIXI, Inc.(TSE: 2121)가 2027년 3월기 1분기(2026년 4월 1일~6월 30일) 연결 실적을 일본 회계기준으로 발표했다. 매출은 313억 2,300만 엔에서 50.3% 늘어난 470억 7,300만 엔, EBITDA는 38억 3,900만 엔에서 125.0% 늘어난 86억 3,700만 엔, 영업이익은 26억 7,700만 엔에서 102.8% 늘어난 54억 2,800만 엔, 경상이익은 20억 2,300만 엔에서 179.3% 늘어난 56억 5,200만 엔, 모회사주주귀속 분기순이익은 14억 1,400만 엔에서 311.7% 늘어난 58억 2,500만 엔을 기록했다. 기본 주당순이익은 20.92엔에서 89.47엔, 희석 주당순이익은 20.67엔에서 88.59엔으로 늘었고, 포괄이익은 144.6% 증가한 61억 4,300만 엔이었다. 회사는 같은 날 연간 실적 전망과 배당 전망을 모두 수정했다.
MIXI가 전면에 내세우는 EBITDA는 무엇을 측정하는가
MIXI는 일본 상장사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결산단신 첫 페이지에 매출과 영업이익 사이에 EBITDA를 게재하며, 각 보고 세그먼트의 이익 지표로도 이를 사용한다. 정의는 좁다. 감가상각비 및 영업권상각액을 반영하지 않은 영업이익 기준 수치다. 이번 분기 계산은 영업이익 54억 2,800만 엔에 감가상각비 24억 9,600만 엔과 영업권상각액 7억 1,200만 엔을 더한 86억 3,700만 엔이다. 1년 전에는 26억 7,700만 엔에 8억 4,500만 엔과 3억 1,600만 엔을 더한 38억 3,900만 엔이었다. 즉 두 가산 항목이 사업 자체보다 훨씬 빠르게 늘었다. 감가상각비는 195.4%, 영업권상각액은 125.3% 증가했는데, 이는 대체로 호주 베팅 사업자 PointsBet 연결의 결과다. EBITDA 증가율 125.0%가 영업이익 증가율 102.8%를 크게 웃도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헤드라인 수치를 읽는 투자자는 두 지표의 격차가 회계상의 착시가 아니라 상각 중인 실제 인수 비용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스포츠 매출이 두 배 가까이 늘며 몬스터 스트라이크를 추월
처음으로 스포츠가 매출 기준 MIXI 최대 세그먼트가 됐다. 매출은 111억 4,300만 엔에서 94.5% 늘어난 216억 7,300만 엔, 세그먼트 이익은 6억 400만 엔에서 108.0% 늘어난 12억 5,800만 엔으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195억 3,200만 엔을 앞질렀고 그룹 매출의 46.0%를 차지했다. 그룹 매출 증가분 157억 5,000만 엔 가운데 105억 3,000만 엔, 약 3분의 2가 이 세그먼트에서 나왔다. 베팅 사업에서는 전기 9월 PointsBet Holdings Limited 연결자회사화 효과에 더해, 주식회사 챠리로토의 경륜장 포괄 수탁 운영이 호조를 보였고 주식회사 넷드리머스의 차권 판매액이 늘었다. 관전 사업에서는 FC도쿄와 지바 제츠의 티켓 판매가 호조였다. FC도쿄는 결산기 변경에 따라 2026년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분 실적이 이번 분기 연결에 반영됐다. 수익성은 그룹 기준으로 여전히 얇아, 세그먼트 이익률은 전년 동기 5.4%에서 5.8%에 그쳤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이용자 수가 아닌 이용자당 지출로 성장
매출 대부분을 몬스터 스트라이크에서 얻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는 매출을 21.5% 늘린 195억 3,200만 엔, 세그먼트 이익을 39.5% 늘린 108억 8,100만 엔으로 끌어올렸다. 회사는 구성에 대해 분명히 밝혔다. MAU는 감소했지만 ARPU가 증가했고, 그것만으로 증수를 달성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비용 효율화가 더해지며 이익 단계에서 효과가 증폭돼 세그먼트 이익률은 48.5%에서 55.7%로 상승했다. 스포츠가 매출에서 앞섰음에도 게임은 여전히 그룹 이익의 압도적 다수를 공급한다. 세그먼트 이익 합계 132억 6,100만 엔 가운데 108억 8,100만 엔, 즉 82.1%다.
라이프스타일과 투자, 나란히 적자에서 흑자로
규모가 작은 두 세그먼트가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라이프스타일은 가족용 사진·동영상 공유 앱 미테네, 살롱 직접 예약 앱 minimo, SNS mixi와 mixi2를 운영하며, 매출을 24.5% 늘린 43억 6,300만 엔, 세그먼트 손익을 전년 동기 6,900만 엔 손실에서 2억 6,100만 엔 이익으로 전환했다. 미테네의 주력 영역(미테네 프리미엄, 사진 인화, 미테네 미마모리 GPS, 광고)과 minimo의 매출 신장이 배경이다.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에 출자하는 투자 사업은 매출을 158.1% 늘린 15억 200만 엔, 세그먼트 손익을 3,900만 엔 손실에서 8억 6,000만 엔 이익으로 전환했다. 보유 주식 매각과 그룹이 출자한 펀드의 손익 취입이 요인이다. 네 개 세그먼트 이익 합계는 132억 6,100만 엔이며, −78억 3,200만 엔의 조정액(세그먼트 감가상각비 23억 2,400만 엔, 영업권상각액 7억 1,200만 엔, 각 세그먼트에 배분하지 않은 전사 비용 47억 9,600만 엔)을 거쳐 보고 영업이익 54억 2,800만 엔에 이른다.
순이익이 경상이익을 웃돈 이유
손익계산서를 따라 내려갈수록 증가율이 커지는 흐름 — 매출 +50.3%, 영업이익 +102.8%, 경상이익 +179.3%, 순이익 +311.7% — 은 순이익이 경상이익을 1억 7,300만 엔 웃도는 이례적 결과로 끝난다. 원인은 경상이익 아래 두 가지다. 우선 영업외 항목이 경상 단계에서 격차를 벌렸다. 영업외수익 5억 7,800만 엔에는 전년 동기에는 없던 환차익 4억 엔이 포함돼 영업외비용 3억 5,300만 엔을 웃돌았다. 전년 동기에는 영업외수익 9,600만 엔에 영업외비용 7억 5,000만 엔이었고, 그중 지분법투자손실 5억 8,400만 엔이 실적을 눌렀다. 특별손익은 미미해 특별이익 200만 엔에 특별손실 700만 엔이었고, 세금등조정전 분기순이익은 56억 4,700만 엔으로 148.3% 늘었다.
여기서부터는 세금이 대부분의 역할을 했다. 법인세·주민세 및 사업세 18억 9,500만 엔은 법인세등조정액 15억 5,500만 엔의 환입으로 상쇄돼, 법인세등 합계는 3억 3,900만 엔에 그쳤다. 실효세율은 6.0%로, 전년 동기 35.3%(부담액 8억 200만 엔)에서 크게 낮아졌다. 그 결과 분기순이익은 53억 800만 엔이 됐다. 마지막 단계는 비지배지분이다. 비지배주주귀속 분기순손실 5억 1,600만 엔이 가산됐는데, 부분 보유 자회사의 손실 가운데 그만큼을 외부 주주가 부담했기 때문이다. 1년 전에는 두 효과가 모두 반대로 작용해 — 정상적인 세부담과 비지배주주귀속 이익 5,700만 엔 — 모회사주주귀속 분기순이익이 14억 1,400만 엔에 머물렀다. 이번 분기에는 같은 구조가 58억 2,500만 엔을 만들어냈고, 이는 경상이익 56억 5,200만 엔을 웃도는 수준이다.
자기주식 280만 주 소각과 배당 지급으로 현금 감소
총자산은 3월 말 2,804억 500만 엔에서 2,828억 2,800만 엔이 됐다. 유동자산은 영업투자유가증권 증가가 현금 및 예금 감소를 웃돌아 16억 8,000만 엔 늘어난 1,780억 2,000만 엔, 고정자산은 투자유가증권 증가로 7억 4,300만 엔 늘어난 1,048억 800만 엔이었다. 유동부채는 미지급법인세와 미지급금 감소로 24억 5,000만 엔 줄어든 375억 7,200만 엔, 고정부채는 장기차입금 상환으로 10억 3,500만 엔 줄어든 498억 8,100만 엔이었다. 순자산은 59억 800만 엔 늘어난 1,953억 7,500만 엔, 자기자본은 1,814억 9,200만 엔에서 1,877억 9,800만 엔이 됐고, 자기자본비율은 64.7%에서 66.4%로 개선됐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9억 7,800만 엔 줄어든 1,092억 1,200만 엔으로 마감했다. 영업활동에서는 세금등조정전 분기순이익 56억 4,700만 엔이 법인세 등 지급액 38억 800만 엔을 웃돌아 33억 2,600만 엔을 창출했다(전년 동기는 138억 9,200만 엔 유출). 투자활동에서는 고정자산 취득 26억 4,200만 엔과 투자유가증권 취득 9억 8,100만 엔이 정기예금 환급 30억 엔을 웃돌아 12억 4,900만 엔을 사용했고, 재무활동에서는 배당금 지급 34억 4,300만 엔을 중심으로 43억 4,900만 엔을 사용했다.
MIXI는 2026년 5월 15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5월 29일 자기주식 2,800,000주를 소각해 이익잉여금과 자기주식을 각각 85억 7,400만 엔 줄였다. 자기주식을 포함한 발행주식 수는 71,330,850주에서 68,530,850주로, 자기주식 수는 6,224,404주에서 3,424,404주로, 주당순이익 산정에 쓰이는 기중 평균 주식 수는 67,621,650주에서 65,106,446주로 줄었다. 별도로 MIXI는 당분기 초부터 개정 금융상품 실무지침을 적용해, 요건을 충족하는 조합 등에 대한 출자를 그 구성자산에 포함된 시장가격 없는 주식의 시가를 기준으로 평가하도록 변경했다. 이에 따라 기초 시점에 영업투자유가증권 51억 7,400만 엔, 이연법인세부채 16억 1,000만 엔, 기타유가증권평가차액금 35억 6,300만 엔이 각각 증가했다. 연결 범위에 중요한 변경은 없었으며, 분기 연결재무제표는 공인회계사 또는 감사법인의 감사·검토 대상이 아니다.
영업 단계는 하향, bitbank 매각익 122억 엔으로 최종 이익은 상향
MIXI는 2026년 5월 15일 공표한 연간 전망을 수정했다. 2027년 3월기 통기 전망은 매출 1,850억 엔(+8.0%), EBITDA 315억 엔(+1.0%), 영업이익 195억 엔(−12.4%), 경상이익 200억 엔(−19.0%), 모회사주주귀속 당기순이익 250억 엔(+44.8%), 주당순이익 383.99엔이다. 영업·경상이익은 감소하는데 최종 이익만 크게 늘어나는 괴리는 주기에 기재된 거래로 설명된다. 2026년 6월 25일 이사회는 지분법적용 관계회사인 비트뱅크 주식회사 주식 전부를 매각하는 기본합의서 체결을 결의했다. SBI홀딩스의 완전자회사인 SBICAH 합동회사의 주식 취득과 SBICAH를 배정 대상으로 하는 제3자배정 증자, 비트뱅크의 자기주식 취득을 전제로 한다. 거래가 실행되면 — 2026년 10월 예정 — 비트뱅크는 지분법적용 관계회사에서 제외되며, MIXI는 3분기 연결결산에서 관계회사주식매각익 122억 3,100만 엔을 특별이익으로 계상할 전망이다. 회사는 최종 양도가액, 거래 관련 비용, 세무·회계 처리, 실행 시기 등에 따라 금액이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수정된 계획 대비 1분기 진척률은 매출 25.4%, EBITDA 27.4%, 영업이익 27.8%, 순이익 23.3%다.
배당 전망 155.00엔으로 상향 — 전액 기말 배당
MIXI는 2026년 3월기에 중간 60.00엔, 기말 60.00엔으로 연간 120.00엔을 지급했다. 2027년 3월기에는 중간 배당을 60.00엔으로 유지하고 기말 배당을 95.00엔으로 늘려 연간 155.00엔을 전망한다. 29.2%의 증가분이 전액 기말 배당에서 나온다. 결산단신은 이를 직전 공표 배당 예상으로부터의 수정 있음으로 명시했으며, 연간 실적 전망 수정과 같은 날 공시됐다. 1분기 말과 3분기 말 배당은 없다. 전망 주당순이익 383.99엔 대비 연간 155.00엔의 배당은 배당성향 40.4%에 해당한다.
| 항목 | FY3/2027 1Q | FY3/2026 1Q | 전년 대비 |
|---|---|---|---|
| 매출 (백만 엔) | 47,073 | 31,323 | +50.3% |
| EBITDA (백만 엔) | 8,637 | 3,839 | +125.0% |
| 영업이익 (백만 엔) | 5,428 | 2,677 | +102.8% |
| 경상이익 (백만 엔) | 5,652 | 2,023 | +179.3% |
| 세금등조정전 분기순이익 (백만 엔) | 5,647 | 2,274 | +148.3% |
| 법인세등 합계 (백만 엔) | 339 | 802 | −57.7% |
| 실효세율 (%) | 6.0 | 35.3 | −29.3%p |
| 모회사주주귀속 분기순이익 (백만 엔) | 5,825 | 1,414 | +311.7% |
| 포괄이익 (백만 엔) | 6,143 | 2,511 | +144.6% |
| 기본 주당순이익 (엔) | 89.47 | 20.92 | +327.7% |
| 희석 주당순이익 (엔) | 88.59 | 20.67 | +328.6% |
|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매출 (백만 엔) | 19,532 | 16,076 | +21.5% |
|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세그먼트 이익 (백만 엔) | 10,881 | 7,801 | +39.5% |
| 스포츠 매출 (백만 엔) | 21,673 | 11,143 | +94.5% |
| 스포츠 세그먼트 이익 (백만 엔) | 1,258 | 604 | +108.0% |
| 라이프스타일 매출 (백만 엔) | 4,363 | 3,505 | +24.5% |
| 라이프스타일 세그먼트 손익 (백만 엔) | 261 | −69 | 흑자 전환 |
| 투자 사업 매출 (백만 엔) | 1,502 | 582 | +158.1% |
| 투자 사업 세그먼트 손익 (백만 엔) | 860 | −39 | 흑자 전환 |
| 감가상각비 (백만 엔) | 2,496 | 845 | +195.4% |
| 영업권상각액 (백만 엔) | 712 | 316 | +125.3% |
| 영업활동 현금흐름 (백만 엔) | 3,326 | −13,892 | 유입 전환 |
| 현금 및 현금성자산 (백만 엔, FY3/26 기말 대비) | 109,212 | 111,190 | −1.8% |
| 총자산 (백만 엔, FY3/26 기말 대비) | 282,828 | 280,405 | +0.9% |
| 순자산 (백만 엔, FY3/26 기말 대비) | 195,375 | 189,466 | +3.1% |
| 자기자본 (백만 엔, FY3/26 기말 대비) | 187,798 | 181,492 | +3.5% |
| 자기자본비율 (%, FY3/26 기말 대비) | 66.4 | 64.7 | +1.7%p |
| FY3/27 매출 전망 (백만 엔) | 185,000 | — | +8.0% |
| FY3/27 EBITDA 전망 (백만 엔) | 31,500 | — | +1.0% |
| FY3/27 영업이익 전망 (백만 엔) | 19,500 | — | −12.4% |
| FY3/27 경상이익 전망 (백만 엔) | 20,000 | — | −19.0% |
| FY3/27 순이익 전망 (백만 엔) | 25,000 | — | +44.8% |
| FY3/27 주당순이익 전망 (엔) | 383.99 | — | — |
| 연간 배당 (엔, FY3/27 전망 vs FY3/26 실적) | 155.00 | 120.00 | +2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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