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본사를 둔 NAND 플래시 메모리 제조사 키오시아 홀딩스(Kioxia Holdings Corporation, TSE: 285A)가 2027년 3월기 1분기(2026년 4월 1일~6월 30일) 연결 실적을 IFRS 기준으로 발표했다. 매출은 3,428억 엔에서 415.5% 늘어난 1조 7,671억 엔, 영업이익은 449억 엔에서 1조 2,700억 엔, 세전이익은 273억 엔에서 1조 2,347억 엔, 모회사 소유주 귀속 이익은 183억 엔에서 8,422억 엔으로 각각 확대됐다. 기본 주당순이익은 33.90엔에서 1,539.91엔으로, 희석 주당순이익은 1,525.09엔으로 늘었다. 회사는 메모리 단일 부문으로 운영되며 매출을 용도별로 구분해 공시한다. 실적 발표와 같은 날 이사회는 2026년 10월 1일을 효력발생일로 하는 보통주 1주당 3주 비율의 주식분할을 결의했으며, 이번 보고서의 주당 수치에는 이 분할이 반영돼 있지 않다.
생성형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매출을 5배로 키웠다
경영진은 생성형 AI 용도를 중심으로 한 데이터센터 고객의 왕성한 수요가 평균판매단가를 크게 끌어올렸고, 여기에 기억용량 기준 출하량 증가와 우호적인 환율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미국 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145엔에서 160엔으로 엔화 약세를 나타냈다. 용도별로는 PC·데이터센터·엔터프라이즈용 SSD 및 메모리 제품을 포함하는 SSD·스토리지가 2,174억 엔에서 1조 1,747억 엔으로 늘며 매출 비중을 63.4%에서 66.5%로 높였다. 스마트폰·태블릿·TV 등 민생기기와 차량용·산업기기용 임베디드 메모리를 아우르는 스마트 디바이스는 790억 엔에서 5,257억 엔으로 늘어 비중이 23.1%에서 29.7%로 상승했다. SD 메모리카드·USB 메모리 등 리테일 제품과 제조 합작사 3곳을 통해 계상되는 샌디스크(Sandisk) 그룹향 매출이 포함된 기타 매출은 463억 엔에서 667억 엔으로 비교적 완만하게 늘었다. 키오시아는 스마트폰과 PC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데이터센터 및 엔터프라이즈의 AI 서버 수요 증가로 시장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매출원가가 거의 늘지 않으며 매출총이익률 78% 육박
이익 증가폭의 크기는 매출을 따라 늘지 않은 비용 항목에서 비롯됐다. 매출이 5배 넘게 늘어나는 동안 매출원가는 42.5% 증가한 3,871억 엔에 그쳤고, 그 결과 매출총이익은 712억 엔에서 1조 3,801억 엔으로 19배 이상 불어났으며 매출총이익률은 20.8%에서 78.1%로 뛰었다.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는 140.3% 늘어난 717억 엔으로, 419억 엔 증가에 그친 반면 매출총이익은 1조 3,089억 엔 개선됐다. 기타수익은 39억 엔에서 5억 엔으로 줄었고, 4억 엔에서 389억 엔으로 늘어난 기타비용에는 아래에서 설명하는 소송손실충당금이 포함됐다. 영업이익률은 13.1%에서 71.9%가 됐다. 영업이익 아래에서는 금융비용이 528억 엔으로 늘며 순금융비용이 175억 엔에서 356억 엔으로 확대됐고, 3,925억 엔의 법인세비용은 유효세율 31.8%에 해당해 전년 동기의 33.0%보다 소폭 낮았다.
366억 엔 소송손실충당금이 IFRS와 Non-GAAP 이익을 가른다
키오시아는 IFRS 수치와 함께, 비경상 항목과 비교 가능성을 떨어뜨린다고 판단한 조정 항목을 제외한 Non-GAAP 지표를 공시한다. 이번 분기 조정 규모는 562억 엔으로, 소송손실충당금 366억 엔, 주식보상비용 194억 엔, PPA(취득가격배분) 영향 2억 엔으로 구성된다. 이를 되더하면 Non-GAAP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452억 엔에서 1조 3,262억 엔, Non-GAAP 세전이익은 1조 2,915억 엔, Non-GAAP 모회사 소유주 귀속 이익은 IFRS 기준보다 448억 엔 많은 8,870억 엔이 되며, Non-GAAP 기본 주당순이익은 1,621.81엔이다. 회사는 이들 지표가 IFRS 회계 항목이 아닌 내부 경영관리 지표이며 감사나 검토를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 7,643억 엔 증가
2026년 3월기 4분기와 비교해도 증가폭은 전년 동기 대비 못지않다. 매출은 1조 29억 엔에서 7,643억 엔(76.2%) 늘었고, SSD·스토리지가 6,003억 엔에서 5,744억 엔 증가, 스마트 디바이스가 3,373억 엔에서 1,883억 엔 증가했다. 기타 매출은 652억 엔에서 667억 엔으로 사실상 보합이었다. 영업이익은 5,968억 엔에서 6,732억 엔 개선됐고 모회사 소유주 귀속 이익은 4,077억 엔에서 4,344억 엔 늘어 기본 주당순이익은 747.72엔에서 1,539.91엔이 됐다. Non-GAAP 영업이익의 전 분기 대비 개선폭은 7,271억 엔으로 더 컸는데, 전 분기에는 소송손실충당금이 없었고 주식보상비용도 21억 엔에 그쳤기 때문이다. 달러 평균 환율은 155엔에서 160엔으로 움직였다.
3개월 만에 달라진 현금흐름과 재무상태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전년 동기 611억 엔에서 8,663억 엔으로 늘었다. 영업채권 및 기타채권이 4,721억 엔 증가했지만 1조 2,347억 엔의 세전이익이 이를 크게 웃돌았다. 투자활동에는 341억 엔에서 늘어난 1,173억 엔이 사용됐으며, 난야테크놀로지(Nanya Technology Corporation) 주식 취득에 782억 엔, 유형자산 취득에 512억 엔이 각각 지출됐다. 재무활동에는 173억 엔에서 늘어난 4,304억 엔이 사용됐는데 대부분이 장기차입금 4,332억 엔의 조기 상환이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3월 말 대비 3,203억 엔 늘어난 7,910억 엔으로 분기를 마쳤다. 총자산은 영업채권 및 기타채권이 4,910억 엔 늘어난 데 힘입어 1조 404억 엔 증가한 4조 7,305억 엔이 됐다. 반면 총부채는 사채 및 차입금이 4,130억 엔 줄어 미지급법인세 2,355억 엔, 영업채무 1,119억 엔, 충당금 493억 엔 증가를 상쇄하면서 350억 엔 늘어난 2조 3,260억 엔에 그쳤다. 이에 따라 모회사 소유주 귀속 지분은 71.9% 늘어난 2조 4,043억 엔, 자기자본비율은 37.9%에서 50.8%로 12.9%포인트 개선됐다. 9,958억 엔의 분기 포괄이익에는 기타포괄이익 1,536억 엔이 포함됐고, 이 중 1,486억 엔은 기타포괄손익-공정가치 측정 금융자산의 순평가이익이었다. 외화환산차이가 더한 금액은 19억 엔에 불과했다.
2분기 전망은 추가 35% 증가
키오시아는 반도체 메모리 업계의 사업환경이 단기간에 크게 변한다는 이유로 연간 계획을 공시하지 않고 분기 단위로만 전망을 제시한다. 2분기(2026년 7월 1일~9월 30일)에 대해서는 매출 2조 3,900억 엔(전 분기 대비 +35.2%), 영업이익 1조 8,900억 엔(+48.8%), Non-GAAP 영업이익 1조 9,000억 엔(+43.3%), 세전이익 1조 8,700억 엔(+51.5%), 모회사 소유주 귀속 이익 1조 2,700억 엔(+50.8%)을 제시했으며 기본 주당순이익은 2,317.46엔, Non-GAAP 기본 주당순이익은 2,335.70엔이다. 이는 영업이익률 79.1%를 의미하며 달러 평균 환율은 1분기 160엔에서 162엔을 전제로 한다.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 4조 1,571억 엔(전년 동기 대비 +425.5%), 영업이익 3조 1,600억 엔, 모회사 소유주 귀속 이익 2조 1,122억 엔에 해당한다. 회사는 해당 기간에도 데이터센터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1주를 3주로 나누는 분할 결의, 배당은 여전히 없어
이사회는 7월 31일 보통주 1주를 3주로 분할하는 안건을 2026년 10월 1일 효력발생일로 결의했다. 이번 분기 주당 수치에는 반영되지 않아, 기본 주당순이익 1,539.91엔은 분할 후 기준으로 513.30엔에 해당한다. 키오시아는 2026년 3월기에 배당을 실시하지 않았고 2027년 3월기에도 0.00엔을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직전 공시에서 변경되지 않았다. 자기주식을 포함한 발행주식수는 3월 말 546,086,290주에서 분기 말 548,015,088주, 자기주식수는 161주에서 450주가 됐고, 주당이익 산정에 사용된 기중 평균 주식수는 전년 동기 539,420,549주에서 546,890,636주로 늘었다. 기간 중 연결범위의 중요한 변경은 없었으며 회계방침이나 회계상 추정의 변경도 없었다. 요약 분기연결재무제표는 PwC Japan 유한책임감사법인의 임의 검토를 받았으며 수정이 필요한 사항은 지적되지 않았다.
| 지표 | 1Q FY3/2027 | 1Q FY3/2026 | 전년 대비 |
|---|---|---|---|
| 매출 (백만 엔) | 1,767,117 | 342,799 | +415.5% |
| SSD·스토리지 매출 (백만 엔) | 1,174,719 | 217,411 | ×5.4 |
| 스마트 디바이스 매출 (백만 엔) | 525,656 | 79,040 | ×6.7 |
| 기타 매출 (백만 엔) | 66,742 | 46,348 | +44.0% |
| 매출총이익 (백만 엔) | 1,380,066 | 71,179 | ×19.4 |
| 매출총이익률 (%) | 78.1 | 20.8 | +57.3%p |
| Non-GAAP 영업이익 (백만 엔) | 1,326,216 | 45,214 | ×29.3 |
| 영업이익 (백만 엔) | 1,270,017 | 44,899 | ×28.3 |
| 영업이익률 (%) | 71.9 | 13.1 | +58.8%p |
| 세전이익 (백만 엔) | 1,234,720 | 27,294 | ×45.2 |
| 분기이익 (백만 엔) | 842,171 | 18,273 | ×46.1 |
| 모회사 소유주 귀속 이익 (백만 엔) | 842,165 | 18,284 | ×46.1 |
| 기본 주당순이익 (엔) | 1,539.91 | 33.90 | ×45.4 |
| Non-GAAP 기본 주당순이익 (엔) | 1,621.81 | 34.31 | ×47.3 |
| 분기 포괄이익 (백만 엔) | 995,798 | 22,415 | ×44.4 |
| 영업활동 현금흐름 (백만 엔) | 866,337 | 61,106 | ×14.2 |
| 달러 평균 환율 (엔) | 160 | 145 | +15엔 |
| 총자산 (백만 엔, FY3/26 기말 대비) | 4,730,476 | 3,690,071 | +28.2% |
| 모회사 소유주 귀속 지분 (백만 엔, FY3/26 기말 대비) | 2,404,320 | 1,398,929 | +71.9% |
| 자기자본비율 (%, FY3/26 기말 대비) | 50.8 | 37.9 | +12.9%p |
| FY3/27 2분기 매출 전망 (백만 엔, 1분기 실적 대비) | 2,390,000 | 1,767,117 | +35.2% |
| FY3/27 2분기 영업이익 전망 (백만 엔, 1분기 실적 대비) | 1,890,000 | 1,270,017 | +48.8% |
| FY3/27 2분기 모회사 소유주 귀속 이익 전망 (백만 엔, 1분기 실적 대비) | 1,270,000 | 842,165 | +50.8% |
| 연간 배당 (엔, FY3/27 전망 vs FY3/26 실적) | 0.00 | 0.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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