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정밀공업(Tanaka Seimitsu Kogyo Co., Ltd., TSE: 7218)은 도야마에 본사를 두고 자동차용 엔진·변속기 정밀 부품을 만드는 업체로, 2027년 3월 마감 회계연도 1분기(2026년 6월 30일까지의 3개월) 일본 회계기준(J-GAAP)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8.5% 늘어난 116억 6,800만 엔, 영업이익은 14.6% 늘어난 7억 8,300만 엔, 경상이익은 20.8% 늘어난 9억 1,600만 엔을 기록했고, 모회사 소유주 귀속 순이익은 197.9% 급증한 14억 4,300만 엔으로 거의 3배가 됐다. 기본 주당순이익(EPS)은 1년 전 50.02엔에서 147.97엔으로 늘었으며, 희석성 증권은 없었다.
영업이 아니라 7억 6,300만 엔 규모 유가증권 매각이 이익 급증을 이끌었다
경상이익 9억 1,600만 엔과 순이익 14억 4,300만 엔 사이의 이례적인 격차는 전적으로 특별손익 항목으로 설명된다. 회사는 분기 중 특별이익 7억 7,800만 엔을 계상했는데, 이 가운데 7억 6,300만 엔이 투자유가증권 매각익이었다. 나머지는 수취보상금 1,400만 엔과 고정자산 처분에 따른 100만 엔 미만이다. 특별손실은 300만 엔으로 미미해 세전이익은 127.9% 늘어난 16억 9,100만 엔에 달했다. 대차대조표도 매각을 뒷받침한다. 투자유가증권은 3월 결산기말 33억 8,600만 엔에서 6월 30일 22억 2,900만 엔으로 11억 5,700만 엔 줄었는데, 이는 정책보유주식 축소와 일치하는 흐름이다. 법인세 등 7,200만 엔이라는 가벼운 부담과 비지배주주 귀속분 1억 7,600만 엔을 제외하고 모회사 주주 몫으로 14억 4,300만 엔이 남았다. 포괄이익은 1억 8,100만 엔에서 14억 9,400만 엔으로 8배 넘게 불어났다.
하이브리드차 부품이 매출 18.5% 증가를 견인
실질적인 성장은 그룹 3개 사업부 가운데 두 곳에서 나왔다. 정밀가공 본업인 부품제조사업은 하이브리드차용 신규 부품이 양산 궤도에 오르면서 매출이 22.9% 늘어난 90억 2,700만 엔, 세그먼트 이익은 49.0% 급증한 7억 7,600만 엔을 기록했다. 그룹의 자동차 판매·서비스 부문인 모빌리티사업은 신차 판매 확대로 매출이 20.2% 늘어난 24억 6,500만 엔이었지만, 상각비와 판매비 증가로 세그먼트 이익은 42.1% 줄어든 2,700만 엔에 그쳤다. 공장자동화 설비와 무인반송차를 공급하는 솔루션사업은 대형 일회성 수주가 있었던 전년 동기의 반동으로 크게 후퇴해 매출이 60.6% 급감한 1억 7,500만 엔에 머물렀고, 전년의 1억 3,700만 엔 이익에서 4,500만 엔의 세그먼트 손실로 돌아섰다. 경영진은 미국 관세 정책과 환율 변동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동차 판매가 중국에서는 전년 동기를 밑돌았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전년을 웃돌았다고 밝혔다.
모빌리티 사업에 신규 자회사 두 곳 편입
분기 중 두 개 회사가 연결 범위에 새로 들어왔고 제외된 회사는 없었으며, 두 곳 모두 모빌리티 사업 세그먼트에 배치됐다. 티스타트(T-Start Co., Ltd.)는 다나카정밀공업이 신설분할로 직접 설립했고, 티아크(T-Arc Co., Ltd.)는 주식 취득을 통해 자회사로 편입돼 티스타트 산하에 놓였다. 그룹 규모에 비하면 편입 효과는 작다. 대차대조표상 영업권은 오히려 5,000만 엔에서 4,300만 엔으로 줄었는데, 900만 엔의 상각액이 신규 인식분을 웃돌았기 때문이다. 반면 분기 감가상각비는 자산 기반 확대와 최근의 설비 투자를 반영해 5억 8,300만 엔에서 7억 4,300만 엔으로 늘었다.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하향, 최종 이익은 상향
회사는 같은 날 별도 공시를 통해 연간 실적 전망을 수정하며 2026년 5월 14일 발표한 가이던스를 대체했다. 2027년 3월 마감 회계연도에 대해 매출 453억 엔(+3.4%), 영업이익 18억 엔(−24.1%), 경상이익 19억 엔(−25.6%), 모회사 소유주 귀속 순이익 21억 엔(+75.8%), EPS 216.27엔을 제시했다. 수정의 방향성은 이번 분기 자체와 같다. 영업·경상 단계는 낮추고, 일회성 이익을 반영해 최종 이익은 크게 높인 것이다. 이 목표 대비 1분기는 계획 매출의 25.8%, 영업이익의 43.5%, 연간 순이익 목표의 68.7%를 달성했다.
배당은 34엔 유지, 재무구조는 개선
배당 전망은 직전 예상에서 변경 없이 FY3/2027 주당 34.00엔(중간 17.00엔, 기말 17.00엔)으로, FY3/2026에 지급한 32.00엔에서 늘어난다. 총자산은 1억 8,300만 엔 늘어난 479억 600만 엔이었고, 현금 및 예금은 96억 1,900만 엔에서 114억 9,400만 엔으로 증가했다. 부채는 유이자부채 축소로 8억 5,600만 엔 줄어든 137억 1,600만 엔이 됐다. 단기차입금은 38억 6,000만 엔에서 35억 4,000만 엔으로, 1년 내 상환 예정 장기차입금은 8억 2,900만 엔에서 6억 1,900만 엔으로 감소했다. 순자산은 10억 3,900만 엔 늘어난 341억 9,000만 엔으로, 자기자본비율은 54.4%에서 56.5%로, 주당 순자산은 2,661.42엔에서 2,776.04엔으로 각각 높아졌다.
자사주 공개매수로 혼다 지분 15%대로 하락
중요한 후발 사건은 분기 수치 밖에 있다. 2026년 5월 14일 이사회에서 결의한 자사주 공개매수는 6월 11일 종료됐고 7월 3일 결제가 이뤄졌다. 그동안 다나카정밀공업의 최대주주이자 '기타 관계회사'였던 혼다기연공업(Honda Motor Co., Ltd.)이 1,070,000주를 응모했고 전량이 매입됐다. 혼다의 의결권은 23,760개(24.36%)에서 13,060개(15.04%)로 줄었고, 7월 3일 결제 개시일자로 기타 관계회사에 해당하지 않게 됐다. 결제가 6월 30일 결산일 이후에 이뤄졌기 때문에 이번 매입은 아직 자기주식에 반영되지 않았으며, 분기말 자기주식은 9,776주에 그쳤다.
| 항목 | 1Q FY3/2027 | 1Q FY3/2026 | 전년 대비 |
|---|---|---|---|
| 매출 (백만 엔) | 11,668 | 9,843 | +18.5% |
| 영업이익 (백만 엔) | 783 | 683 | +14.6% |
| 경상이익 (백만 엔) | 916 | 758 | +20.8% |
| 세전이익 (백만 엔) | 1,691 | 742 | +127.9% |
| 모회사 소유주 귀속 순이익 (백만 엔) | 1,443 | 484 | +197.9% |
| 포괄이익 (백만 엔) | 1,494 | 181 | +722.3% |
| 기본 EPS (엔) | 147.97 | 50.02 | +19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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