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TSE·나고야: 8316)은 자산 기준 일본 2위 은행지주회사이자 스미토모미쓰이은행의 모회사로, 2026년 6월 30일로 끝난 3개월간의 1분기 연결 실적을 일본 회계기준(J-GAAP)에 따라 발표했다. 경상수익은 16.6% 늘어 2조 8,504억 엔, 경상이익은 43.4% 늘어 6,931억 엔, 모회사 소유주 귀속 순이익은 33.0% 늘어 5,013억 엔이었다. 포괄이익은 전년 동기 3,035억 엔에서 140.8% 늘어난 7,310억 엔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기본 주당순이익(EPS)은 97.46엔에서 131.62엔으로, 희석 EPS는 97.44엔에서 131.59엔으로 상승했다.
국내 예대마진 확대가 이익 급증을 견인
이번 분기를 이끈 것은 일본 금리 상승 국면에서 진행된 국내 대출 자산의 리프라이싱이었다. 연결 총이익은 1조 877억 엔에서 29.0% 늘어난 1조 4,034억 엔을 기록했고, 자금이익(순이자수익)은 6,262억 엔에서 26.4% 늘어난 7,918억 엔이 되었다. 1,656억 엔에 달하는 이 증가분만으로 총이익 증가분의 절반을 조금 넘게 설명한다. 스미토모미쓰이은행 단체 기준으로 국내 대출 평균 금리는 전년 대비 0.35%포인트 오른 1.61%였던 반면 예금 금리는 0.12%포인트만 오른 0.30%에 그쳐, 국내 예대금리차는 0.23%포인트 확대된 1.31%가 되었다.
수수료 사업도 힘을 보탰다. 순수수료수익은 18.8% 늘어난 4,738억 엔, 특정거래이익은 576억 엔에서 849억 엔으로 늘었고, 기타 업무이익은 23억 엔에서 494억 엔으로 크게 뛰었다. 영업경비는 18.8% 증가한 7,121억 엔으로 수익 증가와 대체로 보조를 맞췄고, 그 결과 연결 업무순익은 32.7% 늘어난 7,223억 엔이 되었다. 그 아래 단계에서는 주식 등 손익이 410억 엔에서 754억 엔으로 거의 두 배가 되었고, 총 여신관계비용은 756억 엔에서 747억 엔으로 소폭 줄었다. 우호적인 신용 환경 덕분에 수익 증가분이 거의 그대로 최종 이익까지 이어졌다.
국내 부문이 견인; 글로벌 부문은 후퇴
사업 부문별로는 4개 영업 부문 중 3개에서 연결 업무순익이 늘었다. 홀세일 사업부문은 전년 2,193억 엔에서 23.8% 늘어난 2,715억 엔을 기여했고, 리테일 사업부문은 예금 측 마진 회복에 힘입어 745억 엔에서 62.3% 급증한 1,209억 엔을 기록했다. 시장사업부문은 뱅킹·트레이딩 계정의 실적 개선으로 1,149억 엔에서 55.7% 늘어난 1,789억 엔이었다. 글로벌 사업부문만 예외로, 해외 사업의 경비 증가로 1,847억 엔에서 18.1% 줄어든 1,512억 엔에 그쳤다. 본사 관리 등 항목의 손실은 전년 491억 엔에서 1억 8,900만 엔으로 축소됐다.
빠른 출발에도 가이던스는 그대로
SMFG는 연간 전망을 변경하지 않았다. 2027년 3월 31일로 끝나는 회계연도의 모회사 소유주 귀속 순이익은 전년 대비 7.4% 늘어난 1조 7,000억 엔, 예상 주당순이익은 223.58엔이다. 따라서 1분기의 5,013억 엔은 명목상 1년의 4분의 1인 기간에 연간 목표의 약 29%를 달성한 셈으로, 여유 있는 진도이기는 하지만 일본 은행들이 통상 단순 연간 환산을 삼가는 시장 연동 항목(유가증권 매각익, 트레이딩 수익)이 포함되어 있다. 예상 EPS는 이미 발표된 주식분할과 자사주 매입의 영향을 반영한 수치이므로, 위의 과거 주당 지표와 직접 비교할 수 없다.
1대2 주식분할이 배당 표를 바꾼다
2026년 5월 13일 이사회는 보통주 1주를 2주로 나누는 주식분할을 2026년 9월 30일을 기준일로 하여 결의했다. 분할이 회계연도 중간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배당 표는 두 가지 기준으로 제시되며 오독하기 쉽다. 2026년 3월기에 회사는 총 주당 157.00엔(중간배당 78.00엔 + 기말배당 79.00엔)을 지급했다. 이번 회계연도는 분할 고려 전 기준으로 주당 180.00엔(90.00엔 + 90.00엔)을 예상하며, 이는 14.6% 증가다. 분할 고려 후 기준으로는 중간배당이 90.00엔 그대로인데(기준일이 분할보다 앞서기 때문이다), 기말배당은 45.00엔으로 표시된다. 이 절반화는 두 배가 된 주식 수에 따른 단순 산술일 뿐 감액이 아니다. 분할 후 45.00엔은 분할 전 90.00엔과 같다. 같은 이유로 분할 고려 후 기준의 연간 합계는 의미 있게 표시할 수 없어 표에서는 공란으로 두었다. 배당 예상 자체는 수정되지 않았다.
대차대조표: 대출과 예금 모두 증가
총자산은 6월 30일 기준 327조 4,695억 엔으로, 현금·예치금 감소로 3월 31일의 328조 5,111억 엔을 소폭 밑돌았다. 대출금은 117조 6,292억 엔에서 119조 7,582억 엔으로 늘었고, 유가증권은 39조 9,850억 엔으로 거의 변동이 없었으며, 예금은 185조 6,742억 엔에서 186조 7,593억 엔으로 증가했다. 다만 양도성예금은 15조 6,671억 엔에서 13조 5,914억 엔으로 줄었다. 순자산은 15조 9,331억 엔에서 16조 2,407억 엔으로 늘어, 회사의 자기자본비율(순자산에서 신주예약권과 비지배주주지분을 뺀 금액을 총자산으로 나눈 값)은 4.8%에서 4.9%로 상승했다. 이는 단순한 자기자본 대 총자산 지표이며 규제상의 자기자본비율은 아니다. SMFG는 6월 말 기준 규제 비율은 산출되는 대로 별도로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자산 건전성은 개선됐다. 은행법 및 금융재생법에 따른 개시 채권은 연결 기준 1조 1,489억 엔으로 줄어, 부실채권 비율은 3월 31일의 0.97%에서 0.81%로 하락했다. 유가증권 평가손익(순)은 분기 중 1,332억 엔 늘어난 3조 1,748억 엔이었고, 그중 주식이 2조 6,969억 엔을 차지했다. 이익잉여금은 9조 710억 엔에 이르렀고, 자기주식은 488억 엔에서 1,638억 엔으로, 자기주식 수는 10,632,119주에서 29,290,201주로 거의 세 배가 되었는데, 이는 분할과 함께 결의된 자사주 매입을 반영한 것이다.
연결범위 변경과 회계 관련 사항
이번 분기에 일본종합연구소홀딩스 1개사가 연결 범위에서 제외됐고 신규 편입은 없었다. 그룹은 6월 말 기준 연결 자회사 181개사(3개사 감소), 지분법 적용 회사 251개사(1개사 감소)로 마감했다. SMFG는 또한 개정된 금융상품 및 연결재무제표 관련 일본 회계기준을 분기 초부터 적용했으며, 재무제표에 중요한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감가상각비는 719억 엔, 영업권 상각액은 72억 엔으로 전년 동기의 618억 엔과 65억 엔에서 각각 증가했다. 분기 재무제표는 독립 감사인의 검토를 받지 않았으며, 분기 연결 현금흐름표는 작성되지 않았다.
| 항목 | 1Q FY3/2027 | 1Q FY3/2026 | 전년 대비 |
|---|---|---|---|
| 경상수익 (십억 엔) | 2,850.43 | 2,444.40 | +16.6% |
| 연결 총이익 (십억 엔) | 1,403.45 | 1,087.76 | +29.0% |
| 자금이익 (십억 엔) | 791.89 | 626.28 | +26.4% |
| 순수수료수익 (십억 엔) | 473.84 | 398.79 | +18.8% |
| 영업경비 (십억 엔) | 712.20 | 599.67 | +18.8% |
| 연결 업무순익 (십억 엔) | 722.31 | 544.28 | +32.7% |
| 경상이익 (십억 엔) | 693.14 | 483.34 | +43.4% |
| 모회사 소유주 귀속 순이익 (십억 엔) | 501.37 | 376.90 | +33.0% |
| 포괄이익 (십억 엔) | 731.00 | 303.57 | +140.8% |
| 기본 EPS (엔) | 131.62 | 97.46 | +35.1% |
| FY3/2027 순이익 가이던스 (십억 엔) | 1,700.00 | — | +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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