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햄 1분기 매출 5.7% 증가한 1,224억 1,600만 엔, 그러나 모든 이익 지표는 감소

햄·소시지 업체가 전 부문에 걸친 물량 증가에 힘입어 1분기 순매출을 5.7% 늘린 1,224억 1,600만 엔으로 끌어올렸으나, 영업이익은 2.0% 줄어든 24억 7,800만 엔, 순이익은 3.3% 줄어든 17억 3,100만 엔에 그쳤다. 경영진은 연간 계획을 손대지 않아, 남은 기간에 크게 쏠린 회복에 기대를 걸게 됐다.

프리마햄 햄·소시지 제품 Prima Meat Packers, Ltd. · Tokyo Stock Exchange

일본 최대 햄·소시지·식육가공 그룹 중 하나인 프리마햄(Prima Meat Packers, Ltd., TSE: 2281)이 일본 회계기준(J-GAAP)에 따라 2027년 3월기 1분기(2026년 4월 1일~6월 30일)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순매출은 5.7% 늘어난 1,224억 1,600만 엔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2.0% 줄어든 24억 7,800만 엔, 경상이익은 2.2% 줄어든 26억 9,100만 엔, 모회사 주주 귀속 순이익은 3.3% 줄어든 17억 3,100만 엔에 그쳤다. 기본 주당순이익은 35.63엔에서 34.45엔으로 낮아졌다. 포괄이익은 11.4% 감소한 17억 1,000만 엔이었다.

물량 증가가 매출을 끌어올렸다

회사는 66억 600만 엔의 매출 증가 요인으로 햄·소시지, 가공식품, 식육 전반의 판매 물량 증가를 들었다. 제품별로 보면 햄·소시지 외부 매출은 3.8% 늘어난 322억 5,900만 엔, 가공식품은 1.5% 늘어난 430억 7,300만 엔이었으나, 두드러진 것은 11.3% 늘어난 463억 3,600만 엔의 식육이었다. 식육 한 품목만으로 66억 엔 매출 증가분 가운데 약 47억 엔을 차지했는데, 이는 그룹에서 마진이 가장 낮은 카테고리에 성장이 집중됐음을 뜻한다.

비용이 매출보다 빠르게 늘었다

이러한 믹스 변화는 손익계산서에 그대로 드러난다. 매출원가는 6.2% 늘어난 1,088억 6,900만 엔으로 매출 증가율 5.7%를 웃돌았고, 그 결과 매출총이익은 2.2% 증가한 135억 4,700만 엔에 그쳤으며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11.5%에서 11.1%로 좁아졌다.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는 3.2% 늘어난 110억 6,800만 엔이었다. 영업이익률은 2.2%에서 2.0%로 떨어졌다. 각 부문에 배분되지 않은 전사 비용도 1억 2,800만 엔에서 1억 9,700만 엔으로 확대됐다.

다만 비교 기준 자체가 낮다. 1년 전 이미 영업이익이 24.4%, 경상이익이 24.6% 급감한 바 있어, 이번 분기의 소폭 감소는 강한 분기와의 비교가 아니라 전년의 큰 폭 하락에 더해진 것이다.

성장은 식육, 이익은 가공식품

두 보고 부문의 대비는 뚜렷하다. 가공식품사업부문은 외부 매출을 3.7% 늘린 795억 7,600만 엔, 부문이익을 3.1% 늘린 22억 6,000만 엔으로 끌어올려 사실상 그룹 이익의 전부를 담당했다. 식육사업부문은 외부 매출을 9.6% 늘린 424억 8,600만 엔을 기록했으나 부문이익은 13.3% 줄어든 3억 5,800만 엔으로, 마진이 1%에도 크게 못 미쳤다. 기타 부문(EC 사업에서의 식육 판매, 이화학기기 개발·제조·판매 등)은 매출 3억 5,200만 엔, 이익 5,600만 엔을 보탰다.

비교 수치가 재작성됐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2027년 3월기부터 적용된 조직 변경에 따라 EC 사업의 식육 판매가 식육사업부문에서 기타 부문으로 재분류돼, 두 기간 모두 새 기준으로 표시됐다.

재무상태와 현금흐름

6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2,384억 9,200만 엔으로 3월 말 대비 27억 8,800만 엔 줄었다. 받을어음 및 매출채권 증가를 미수금 회수가 상회했기 때문이다. 부채는 24억 7,800만 엔 줄어든 1,082억 6,500만 엔으로, 지급어음 및 매입채무 증가를 미지급법인세 감소가 상쇄했다. 순자산은 1,302억 2,700만 엔, 자기자본은 1,215억 100만 엔이며 자기자본비율은 50.5%에서 50.9%로 올랐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6억 9,700만 엔에서 8억 7,000만 엔으로 개선됐다. 투자활동은 전년도 말 매각한 유가증권의 미수금 회수 덕분에 50억 300만 엔 유출에서 2억 2,600만 엔 유입으로 돌아섰다. 재무활동은 전년의 장기차입이 없었던 데다 장기차입금을 상환하면서 22억 1,600만 엔 유입에서 18억 엔 유출로 전환됐다. 기말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41억 7,000만 엔에서 52억 3,100만 엔으로 늘었다.

연간 계획은 그대로

프리마햄은 2026년 5월 8일 공표한 가이던스를 그대로 유지했다. 연간 순매출 5,000억 엔(+5.1%), 영업이익 110억 엔(+20.5%), 경상이익 120억 엔(+7.3%), 순이익 75억 엔(+63.5%)이며 주당순이익은 149.22엔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연간 목표의 약 22.5%, 순이익은 약 23.1%에 불과해, 계획은 남은 9개월과 방금 뒷걸음질한 이익 지표에 크게 기대고 있다. 연간 배당 예상은 주당 80.00엔(중간 40.00엔 + 기말 40.00엔)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회계 관련 주기사항

분기 중 연결 범위에 중요한 변경은 없었고, 회계방침·회계상 추정의 변경이나 수정재표시도 없었다. 회사는 분기 연결재무제표 작성에 특유한 회계처리를 적용하고 있다. 세금비용은 연간 세전이익에 대한 세효과회계 적용 후 실효세율을 합리적으로 추정해 분기 세전이익에 곱하는 방법으로 산정한다. 첨부된 분기 연결재무제표는 공인회계사 또는 감사법인의 검토를 받지 않았다.

프리마햄 — 2027년 3월기 1분기 주요 재무지표 (J-GAAP, 연결)
항목1Q FY3/20271Q FY3/2026전년 대비
순매출 (십억 엔)122.42115.81+5.7%
영업이익 (십억 엔)2.482.53-2.0%
경상이익 (십억 엔)2.692.75-2.2%
모회사 주주 귀속 순이익 (십억 엔)1.731.79-3.3%
기본 주당순이익 (엔)34.4535.63-3.3%
포괄이익 (십억 엔)1.711.93-11.4%
가공식품 부문이익 (십억 엔)2.262.19+3.1%
식육 부문이익 (십억 엔)0.360.41-13.3%
자기자본비율 (%)50.950.5+0.4%p
FY3/2027 영업이익 가이던스 (십억 엔)11.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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