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FG 1분기 순이익 48% 급증한 8,094억 엔, 경상이익 1조 1,000억 엔 돌파

일본 최대 은행이 총이익 29% 증가, 주식 관련 이익 약 3배, 지분법 이익 66% 증가에 힘입어 경상이익 1조 1,200억 엔(+57.8%)을 기록했다. 1분기 순이익은 8,094억 엔으로 연간 목표 2조 7,000억 엔의 약 30% 수준이다.

일본 대형 은행 본사 —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Mitsubishi UFJ Financial Group, Inc. · 도쿄·나고야 증권거래소

자산 기준 일본 최대 은행 그룹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TSE: 8306)은 2027년 3월기 1분기 일본 회계기준(J-GAAP)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2026년 6월 30일로 끝난 3개월간 경상수익은 20.1% 늘어난 3조 9,075억 4,300만 엔, 경상이익은 57.8% 급증한 1조 1,179억 3,400만 엔, 모회사 소유주 귀속 순이익은 48.2% 늘어난 8,094억 2,700만 엔을 기록했다. 기본 주당순이익(EPS)은 47.55엔에서 71.77엔으로, 희석 EPS는 71.59엔이었다. 포괄이익은 전년 1,355억 8,600만 엔에서 1조 1,407억 3,900만 엔으로 8배 이상 늘었다.

모든 고객 부문이 두 지표 모두 성장

연결 총이익은 29.0% 늘어난 1조 7,624억 2,700만 엔, 여신 비용과 유가증권 손익 반영 전 핵심 수익 지표인 순영업이익은 51.3% 늘어난 8,205억 4,700만 엔이었다. 강세는 이례적으로 광범위했다. 고객 대면 6개 사업 그룹 모두가 총이익과 순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늘렸다. 리테일·디지털은 총이익을 2,554억 600만 엔에서 2,941억 1,000만 엔으로, 순영업이익을 663억 7,600만 엔에서 852억 4,600만 엔으로 끌어올렸다. 법인영업·자산관리는 각각 2,553억 7,000만 엔과 1,332억 800만 엔, 일본 기업·투자금융은 3,090억 8,700만 엔과 2,019억 2,700만 엔이었다. 다만 MUFG는 이번 분기에 사업 그룹 간 총이익과 비용 배분 방법을 변경했으며, 전년 수치는 새로운 기준으로 재작성됐다.

글로벌 CIB와 글로벌 마켓이 주도

두드러진 두 부문은 그룹의 홀세일·트레이딩 영역이었다. 글로벌 CIB는 총이익을 38.6% 늘린 3,064억 7,100만 엔, 순영업이익을 1,093억 6,200만 엔에서 1,802억 4,000만 엔으로 약 3분의 2 가까이 끌어올렸다. 글로벌 마켓은 총이익을 47.4% 늘린 2,360억 8,500만 엔, 순영업이익을 809억 1,300만 엔에서 1,486억 4,100만 엔으로 거의 두 배로 늘렸다. 글로벌 커머셜뱅킹은 총이익 2,253억 5,500만 엔, 순영업이익 989억 8,500만 엔을 기여했고, 자산운용·투자자서비스는 1,575억 2,600만 엔과 401억 6,700만 엔을 더했다. 고객 부문 합계 총이익은 1조 2,531억 100만 엔에서 1조 5,479억 2,200만 엔으로 늘었다.

여신 비용은 늘었지만 주식 이익과 모건스탠리가 흡수

여신 비용은 23.4% 늘어난 1,032억 3,100만 엔이었고, 여기에 일반 대손충당금에서 58억 9,900만 엔이 환입되고 상각채권 회수액 252억 6,900만 엔이 더해졌다. 이에 맞서 주식 등 관련 순이익은 303억 1,200만 엔에서 989억 1,800만 엔으로 3배 이상 늘었고, 지분법 투자이익은 1,579억 5,400만 엔에서 65.6% 늘어난 2,615억 6,400만 엔을 기록했다. 이 항목은 MUFG가 보유한 모건스탠리 지분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 두 항목만으로도 분기 여신 비용을 충분히 상쇄하며, 부문 합계 순영업이익 8,205억 4,700만 엔을 경상이익 1조 1,179억 3,400만 엔으로 끌어올렸다.

대차대조표와 자사주 매입

총자산은 2026년 3월 31일 431조 7,315억 4,800만 엔에서 433조 9,134억 7,800만 엔으로 소폭 늘었고, 순자산은 24조 1,820억 8,300만 엔, 자기자본은 22조 6,991억 4,800만 엔으로 증가했다. 자기자본비율은 5.2%로 변동이 없었다. 대출금 및 할인어음은 85조 7,147억 9,500만 엔에서 88조 1,327억 8,300만 엔으로 3개월 만에 약 2조 4,000억 엔 늘었다. 발행주식 총수 118억 6,771만 920주 가운데 자기주식은 자사주 매입이 이어지며 5억 8,010만 4,991주에서 6억 1,194만 6,162주로 늘었고, 평균 발행주식 수는 114억 8,429만 8,385주에서 112억 7,879만 4,990주로 줄어 주당 지표를 뒷받침했다.

배당 96엔으로 인상, 2조 7,000억 엔 목표 유지

MUFG는 FY3/2027 배당 전망을 주당 96.00엔(중간 48.00엔 + 기말 48.00엔)으로 유지했다. FY3/2026의 86.00엔(중간 35.00엔 + 기말 51.00엔)에서 늘어난 수준이다. 그룹은 은행·신탁·증권·소비자금융 사업에 내재된 불확실성을 이유로 통상적인 실적 전망을 공표하지 않는 대신, 연간 모회사 소유주 귀속 순이익 목표를 2조 7,000억 엔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2026년 5월 15일 발표한 목표에서 변함이 없다. 1분기는 이 목표의 약 30%를 달성했다.

검토 절차는 아직 진행 중

분기 연결재무제표는 아직 회계감사인의 검토를 받지 않았으며, MUFG는 2026년 8월 6일 검토보고서가 첨부된 버전을 공표할 예정이다. 그룹은 관례대로 실적에 대한 서술형 해설을 결산 단신이 아닌 웹사이트의 별도 자료 「Financial Highlights」에 게재한다.

MUFG — FY3/2027 1분기 주요 재무 지표 (J-GAAP, 연결)
항목FY3/2027 1QFY3/2026 1Q전년 대비
경상수익 (십억 엔)3,907.543,253.93+20.1%
경상이익 (십억 엔)1,117.93708.54+57.8%
모회사 소유주 귀속 순이익 (십억 엔)809.43546.07+48.2%
연결 총이익 (십억 엔)1,762.431,366.23+29.0%
순영업이익 (십억 엔)820.55542.25+51.3%
여신 비용 (십억 엔)-103.23-83.62+23.4%
기본 EPS (엔)71.7747.55+50.9%
연간 배당 전망 (엔)96.0086.00+11.6%

JapanStockPulse는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수치는 회사가 공표한 결산 단신에서 인용한 것이며 추후 수정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