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신식품 1분기 순이익 18% 증가, 미주 매출 27% 급증

인스턴트 라면 그룹이 FY3/2027 1분기에 매출 10.0% 증가한 1,946억 6,500만 엔, 영업이익 13.4% 증가한 179억 6,100만 엔, 순이익 18.3% 증가한 132억 7,500만 엔을 기록했다. 연간 가이던스와 연간 배당 70.00엔은 변동이 없다.

닛신식품 인스턴트 라면 제품 Nissin Foods Holdings Co., Ltd. ·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인스턴트 라면과 컵누들 브랜드를 만들어낸 도쿄 소재 기업 닛신식품홀딩스(Nissin Foods Holdings Co., Ltd., TSE: 2897)가 2026년 6월 30일로 끝난 3개월간의 IFRS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0.0% 증가한 1,946억 6,500만 엔, 영업이익은 13.4% 증가한 179억 6,100만 엔, 세전이익은 16.5% 증가한 193억 4,700만 엔, 모회사 소유주 귀속 순이익은 18.3% 증가한 132억 7,500만 엔을 기록했다. 기본 주당순이익은 46.24엔으로 전년 38.37엔에서 늘었고, 희석 주당순이익은 45.93엔이었다. 회사가 핵심 지표로 삼는 기존사업 코어 영업이익은 13.5% 증가한 197억 900만 엔이었다.

이 마지막 지표는 회사가 자체 정의한 것으로, 영업이익에서 신규사업 손익과 일회성 기타수익·비용을 제외한 값이다. 닛신은 그룹의 신규사업 투자를 뒷받침하는 기존 사업의 현금 창출력을 측정하기 위해 FY3/2022부터 이 지표를 공표해 왔다. 이번 분기는 순이익이 29.3% 감소하고 매출이 4.3% 줄었던 1년 전과 뚜렷하게 대비된다.

엔화 약세가 상당 부분을 끌어올렸다

환율이 공표 수치를 부풀렸다. 환율 효과를 제외하면 매출은 4.7% 증가한 1,854억 엔, 기존사업 코어 영업이익은 8.0% 증가한 187억 엔이었다. 견조한 실질 성장이지만 매출 기준으로는 공표 증가율의 절반 수준이다. 격차는 해외 부문에 집중돼 있다. 미주는 공표 기준 27.4% 성장했으나 환율 제외 시 8.7%였고, 중국은 13.8% 대비 환율 제외 3.5%였다.

해외와 제과가 견인, 냉장·음료와 묘조는 부진

미주가 가장 두드러졌다. 매출은 27.4% 늘어난 425억 2,700만 엔, 코어 영업이익은 23.2% 늘어난 27억 4,500만 엔이었다. 미국에서는 전년 가격 인상이 유지되고 CUP NOODLES 등 가치형 제품이 잘 팔리며 물량이 늘었고, 브라질은 가격과 닛신 라멘(Nissin Lamen) 라인업으로 성장했다. 중국은 매출 13.8% 증가한 189억 9,400만 엔, 코어 영업이익 28.3% 증가한 16억 3,100만 엔을 기록했다. 허웨이다오(合味道) 컵누들 브랜드와 허웨이다오 BIG를 앞세운 프리미엄 컵면이 견인했고 내륙 유통망도 확대됐다. 홍콩, 베트남, 호주도 기여했다. 제과는 국내 부문 중 가장 강했다. 매출은 10.2% 늘어난 261억 5,400만 엔, 코어 영업이익은 30.7% 늘어난 21억 700만 엔으로, 고이케야의 옥수수 스낵 호조와 감자 수율 개선, 주부 공장의 물류비 절감, 그리고 2026년 2월 27일 연결 편입된 세리아 로일(Ceria Royle)의 3개월 실적과 블랙썬더 아이스 판매 호조가 뒷받침했다.

국내 면 사업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 닛신식품은 매출이 0.4% 증가한 531억 7,100만 엔에 그쳤지만 코어 영업이익은 9.3% 늘어난 82억 8,700만 엔을 기록했다. 컵누들, 닛신 돈베에, 닛신 야키소바 U.F.O.의 주년 효과, 6월 출시한 닛신 호쿠추베이 트리오, 닛신 카레메시 컵밥 라인업 성장, 3월 선보인 닛신 신묘온(新麺) 봉지면이 원재료비 상승을 상쇄했다. 묘조식품은 잇페이짱 요미세노 야키소바 시리즈와 부부카 아부라소바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6.2% 늘어난 123억 5,500만 엔을 기록했으나, 원재료 인플레이션으로 코어 영업이익은 5.7% 감소한 12억 2,100만 엔에 머물렀다. 냉장·음료가 약점이었다. 매출은 0.8% 줄어든 259억 3,300만 엔, 코어 영업이익은 9.2% 줄어든 24억 7,300만 엔이었다. 수면 지원 제품 붐이 식으면서 필쿨 미라클 케어 라인업이 타격을 받았고, 편의점 판매도 부진했으며, 간사이 공장 증설에 따른 감가상각비가 더해졌다. 유럽·아시아·신규사업을 포함하는 기타 부문은 매출이 24.4% 늘어난 155억 2,800만 엔이었다.

재무상태

총자산은 3월 31일 9,811억 9,500만 엔에서 9,922억 2,700만 엔으로, 총자본은 5,598억 1,700만 엔에서 5,689억 9,700만 엔으로 늘었다. 모회사 소유주 귀속 자본은 5,260억 7,700만 엔에 달해 해당 비율이 52.7%에서 53.0%로 상승했다. 연결 범위 변경과 회계정책 변경은 없었으며, 분기 재무제표는 감사인의 검토를 받지 않았다.

가이던스 유지, 그리고 의도적인 범위 제시

FY3/2027 연간 가이던스는 변동이 없다. 매출 8,600억 엔(+9.1%), 기존사업 코어 영업이익 735억 엔(+4.1%), 영업이익 660억~695억 엔(+5.9%~+11.5%), 소유주 귀속 순이익 455억~480억 엔(+0.3%~+5.8%), 기본 주당순이익 159~167엔이다. 이익 항목을 단일 수치가 아닌 범위로 제시하는 이유는 닛신이 기존사업 코어 영업이익의 5~10%를 신규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실제 투자 규모, 따라서 최종 공표 이익은 해당 사업들의 진척도에 좌우된다. 이 구도는 기존사업의 현금 창출력 강화, EARTH FOOD CHALLENGE 2030, 신규사업 추진이라는 세 가지 축으로 짜인 그룹의 '중장기 성장전략 2030' 안에 놓여 있다.

배당 예상도 연간 주당 70.00엔(중간 35.00엔 + 기말 35.00엔)으로 유지돼, FY3/2026에 지급한 70.00엔과 동일하다. 기말 기준 발행주식은 297,584,500주, 자기주식은 10,526,205주이며 가중평균 주식수는 292,385,652주다. 닛신은 안도 고키(Koki Ando) 사장 겸 최고경영자가 이끌고 있으며, 최고재무책임자는 야노 다카시(Takashi Yano)다.

Nissin Foods Holdings — FY3/2027 1분기 주요 재무 지표 (IFRS, 연결)
항목1Q FY3/271Q FY3/26전년 대비
매출 (십억 엔)194.67177.03+10.0%
기존사업 코어 영업이익 (십억 엔)19.7117.37+13.5%
영업이익 (십억 엔)17.9615.84+13.4%
모회사 소유주 귀속 순이익 (십억 엔)13.2811.22+18.3%
기본 EPS (엔)46.2438.37+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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