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화학 디바이스 사업에서 분사한 도치기현 소재 특수소재 기업 덱세리얼즈(Dexerials Corporation, TSE: 4980)가 2026년 6월 30일로 끝난 3개월간의 IFRS 연결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4.0% 증가한 271억 8,200만 엔,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85억 8,800만 엔, 세전이익은 12.9% 증가한 87억 500만 엔, 모회사 소유주 귀속 분기이익은 12.1% 증가한 62억 4,100만 엔을 기록했다. 기본 주당순이익은 전년 동기 33.14엔에서 37.25엔으로, 희석 주당순이익은 31.70엔에서 35.89엔으로 각각 상승했다.
두 사업부의 엇갈린 성적표
이번 분기는 덱세리얼즈의 두 보고 부문 사이에서 이뤄진 깔끔한 바통 터치였다. 전자재료부품은 매출을 18.7% 늘린 170억 8,000만 엔, 사업이익을 21.7% 늘린 55억 6,100만 엔으로 끌어올려 부문 이익률을 31.8%에서 32.6%로 높였다. 두 가지 동력이 작용했다. 하나는 광반도체로, 데이터센터용 광트랜시버 제품 수요가 크게 확대되면서 회사는 미야기현 도메시 공장에서 신규 생산 라인을 가동했다. 다른 하나는 하이엔드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용 형상가공 이방성 도전막(ACF)으로, 채용 모델의 생산 수량이 늘어난 덕을 봤다. 이 부문은 이제 그룹 매출의 약 62%를 차지하며, 1년 전의 55%에서 크게 높아졌다.
광학재료부품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매출이 13.4% 감소한 103억 2,900만 엔, 사업이익은 18.5% 감소한 27억 1,300만 엔에 그쳤다. 이익률은 27.9%에서 26.3%로 낮아졌다. 부진은 반사방지 필름(ARF)에 집중됐다. 노트북 PC 디스플레이용 제품은 전년 상반기 최종 제품 교체 수요의 반동을 겪었고, 자동차용 ARF는 중국 자동차 시장의 경쟁 격화로 고객사 판매 수량이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정밀접합용 수지가 상쇄 요인이었다. 하이엔드 스마트폰 생산 증가에 힘입어 분기 내내 견조하게 추이했다.
| 부문 | 1Q FY3/27 매출 (백만 엔) | 1Q FY3/26 매출 (백만 엔) | 전년 대비 | 1Q FY3/27 사업이익 (백만 엔) | 전년 대비 |
|---|---|---|---|---|---|
| 광학재료부품 | 10,329 | 11,933 | -13.4% | 2,713 | -18.5% |
| 전자재료부품 | 17,080 | 14,390 | +18.7% | 5,561 | +21.7% |
| 조정 / 소거 | -226 | -183 | — | — | — |
| 연결 합계 | 27,182 | 26,140 | +4.0% | 8,275 | +4.8% |
매출총이익률을 끌어올린 것은 물량이 아니라 제품 믹스
손익계산서에서 가장 눈에 띄는 항목은 매출원가다. 매출이 4.0% 늘어나는 동안 매출원가는 오히려 2.2% 줄어든 120억 9,300만 엔을 기록했다. 그 결과 매출총이익은 9.6% 증가한 150억 8,900만 엔, 매출총이익률은 52.7%에서 55.5%로 뛰었다. 부가가치가 높은 전자재료 쪽으로의 무게중심 이동과 전년 동기 대비 약세를 보인 엔화가 반영된 결과다. 반면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는 매출보다 훨씬 빠르게 늘어 16.0% 증가한 68억 1,400만 엔을 기록하며 매출총이익 개선분의 상당 부분을 흡수했다. 회사가 선호하는 영업 지표인 사업이익(매출에서 매출원가와 판관비를 차감한 값)은 4.8% 증가한 82억 7,500만 엔으로 마감했으며, 이익률은 30.2%에서 30.4%가 됐다. 매출원가와 판관비에 계상된 감가상각비를 되더한 EBITDA는 5.6% 증가한 102억 1,200만 엔, 이익률은 37.6%였다.
영업이익 아래 항목은 모두 우호적으로 작용
사업이익의 4.8% 증가를 세전이익의 12.9% 증가로 바꿔놓은 것은 영업외 항목이었다. 기타수익이 1억 3,100만 엔에서 6억 500만 엔으로 급증하며 기타비용이 4,600만 엔에서 2억 9,200만 엔으로 늘어난 것을 충분히 상쇄했고, 이 두 항목이 영업이익을 7.5% 증가한 85억 8,800만 엔으로 끌어올렸다. 그 아래에서는 지분법 투자손익이 1억 1,400만 엔 손실에서 1억 8,400만 엔 이익으로 전환해 2억 9,800만 엔의 개선 효과를 냈고, 금융비용은 1억 6,900만 엔에서 9,100만 엔으로 거의 반토막 났으며 금융수익은 2,300만 엔으로 소폭 늘었다. 이에 따라 세전이익은 87억 500만 엔에 달했다. 법인세비용은 21억 4,400만 엔에서 24억 6,300만 엔으로 늘어 유효세율이 27.8%에서 28.3%로 상승했고, 분기이익은 62억 4,100만 엔으로 전액 모회사 소유주에게 귀속됐다. 분기포괄이익은 더 빠르게 늘어 17.5% 증가한 65억 2,700만 엔을 기록했는데, 지분법 피투자기업의 기타포괄이익 2억 1,100만 엔과 해외사업장 환산차액 1억 5,400만 엔이 힘을 보탰다.
재무상태표가 보여주는 자본의 행선지
자산총계는 2026년 3월 31일의 1,651억 400만 엔에서 119억 8,600만 엔 늘어난 1,770억 9,000만 엔이 됐고, 증가분의 거의 전부가 한 항목에 몰려 있다. 유형자산이 104억 2,000만 엔 늘어난 872억 7,800만 엔으로, 도메 공장의 신규 광반도체 생산 능력과 일치한다. 기타 유동자산도 9억 8,400만 엔에서 41억 2,700만 엔으로 부풀었다. 운전자본은 반대로 움직여 현금및현금성자산은 166억 5,500만 엔에서 151억 8,900만 엔으로, 영업채권 및 기타채권은 211억 7,100만 엔에서 204억 9,000만 엔으로 줄었고, 재고자산만 109억 6,400만 엔으로 소폭 늘었다.
이 투자의 자금 조달은 부채 쪽에서 확인된다. 부채총계는 99억 1,900만 엔 늘어난 656억 6,000만 엔이 됐다. 기타 금융부채가 120억 1,100만 엔에서 221억 5,800만 엔으로 거의 두 배가 됐고, 비유동 이자부부채는 133억 3,000만 엔에서 165억 4,300만 엔으로 늘었다. 미지급법인세가 38억 7,900만 엔에서 16억 7,200만 엔으로, 종업원급여가 44억 7,300만 엔에서 27억 9,800만 엔으로 줄며 일부를 상쇄했다. 자본총계는 상대적으로 완만한 20억 6,600만 엔 증가에 그쳐 1,114억 3,000만 엔이 됐고, 기말배당 지급 후 이익잉여금은 790억 5,100만 엔이었다. 차입으로 뒷받침된 빠른 자산 성장의 산술은 비율에서 드러난다. 모회사 소유주 귀속 지분 비율은 66.2%에서 62.9%로 하락한 반면, 주당 순자산은 652.87엔에서 665.12엔으로 개선됐다.
분기 현금흐름표는 없지만, 감가상각비가 이야기를 대신한다
덱세리얼즈는 1분기 요약 연결현금흐름표를 작성하지 않는다. 대신 투자자에게 주어지는 대리 지표가 하나 있다. 감가상각비 및 상각비 20억 6,100만 엔으로, 17억 8,200만 엔에서 15.7% 증가한 수치다.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속도로, 생산 능력 투자 프로그램이 이제 손익계산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음을 확인해 준다. EBITDA 102억 1,200만 엔과 사업이익 82억 7,500만 엔의 차이를 감안하면 분기 중 약 19억 3,700만 엔의 감가상각비가 매출원가와 판관비 안에 계상된 셈이다.
실적 전망 그대로, 배당 전망은 10% 인상
경영진은 2026년 5월 13일 연간 결산과 함께 발표한 2027년 3월기 통기 전망을 어느 항목도 수정하지 않고 재확인했다. 매출 1,230억 엔(+8.1%), 사업이익 400억 엔(+1.6%), 영업이익 385억 엔(+1.1%), 세전이익 385억 엔(+0.3%), 모회사 소유주 귀속 당기이익 275억 엔(-1.8%), 주당순이익 163.45엔이다. 1분기는 매출 목표의 22.1%, 연간 이익 목표의 22.7%를 채웠다. 계획 자체가 매출은 크게 늘리면서 이익은 보합 내지 감소를 상정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균등 배분보다 다소 앞선 출발이다.
배당 전망도 수정 없이 2027년 3월기 주당 64.00엔(중간 32.00엔, 기말 32.00엔)을 유지했다. 2026년 3월기에 지급한 58.00엔 대비 10.3% 증가로, 전망 주당순이익 기준 배당성향은 약 39%다. 1분기 배당은 없다. 주식 수는 발행주식 174,741,400주가 그대로 유지됐고, 자기주식은 양도제한부주식 교부와 J-ESOP·BBT-RS 주식급부신탁 보유분을 반영해 7,231,259주에서 7,208,459주로 소폭 감소했다. 분기 기중 평균 주식 수는 167,526,055주였다. 자사주 매입 발표는 없었으며, 공시에는 계속기업 관련 사항, 연결 범위의 중요한 변경, 회계방침 변경, 중요한 후발사상이 모두 없다고 명시됐다. PwC Japan 유한책임감사법인이 요약 재무제표에 대한 임의 기중 검토를 수행하고 무한정 결론을 표명했다.
| 지표 | 1Q FY3/2027 | 1Q FY3/2026 | 전년 대비 |
|---|---|---|---|
| 매출 (백만 엔) | 27,182 | 26,140 | +4.0% |
| 매출총이익 (백만 엔) | 15,089 | 13,772 | +9.6% |
| 사업이익 (백만 엔) | 8,275 | 7,899 | +4.8% |
| EBITDA (백만 엔) | 10,212 | 9,667 | +5.6% |
| 영업이익 (백만 엔) | 8,588 | 7,985 | +7.5% |
| 세전이익 (백만 엔) | 8,705 | 7,709 | +12.9% |
| 모회사 소유주 귀속 이익 (백만 엔) | 6,241 | 5,565 | +12.1% |
| 분기포괄이익 (백만 엔) | 6,527 | 5,555 | +17.5% |
| 기본 주당순이익 (엔) | 37.25 | 33.14 | +12.4% |
| 희석 주당순이익 (엔) | 35.89 | 31.70 | +13.2% |
| 감가상각비 및 상각비 (백만 엔) | 2,061 | 1,782 | +15.7% |
| 자산총계 (백만 엔) | 177,090 | 165,104 | +7.3% |
| 자본총계 (백만 엔) | 111,430 | 109,363 | +1.9% |
| 모회사 소유주 귀속 지분 비율 (%) | 62.9 | 66.2 | -3.3%p |
| 주당 순자산 (엔) | 665.12 | 652.87 | +1.9% |
| FY3/2027 전망 — 매출 (백만 엔) | 123,000 | — | +8.1% |
| FY3/2027 전망 — 귀속 이익 (백만 엔) | 27,500 | — | -1.8% |
| FY3/2027 배당 전망 (엔/주) | 64.00 | 58.00 | +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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