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쿠컴(Kakaku.com, Inc., TSE: 2371)은 쇼핑 가격비교 사이트 Kakaku.com, 맛집 정보 사이트 Tabelog, 채용 검색 엔진 Kyujin Box를 운영하는 인터넷 미디어 그룹으로, 2027년 3월 마감 회계연도 1분기(2026년 4월 1일~6월 30일)의 IFRS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7.0% 늘어 257억 엔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5.6% 줄어 68억 8,400만 엔, 세전이익은 4.7% 줄어 69억 1,900만 엔, 모회사 소유주 귀속 이익은 6.3% 줄어 46억 8,900만 엔이었다. 기본 주당순이익(EPS)은 25.31엔에서 23.70엔으로, 희석 EPS는 23.69엔이었다. 회사가 올해부터 도입한 새로운 핵심 지표인 조정 EBITDA는 89억 5,500만 엔이었다.
Tabelog가 매출을 견인
성장은 압도적으로 외식과 채용에서 나왔다. Tabelog 매출은 17.9% 늘어 109억 1,800만 엔, 세그먼트 이익은 20.1% 급증한 62억 7,600만 엔을 기록했다. 유료 플랜 가맹 음식점 증가와 온라인 예약 확대가 배경이다. 분기 온라인 예약 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24.4% 늘어난 3,703만 명, 6월 말 유료 플랜 계약 음식점은 102,800곳, 2026년 6월 월간 이용자 수는 9,049만 명이었다. 부동산 포털 Smaity, 여행 리뷰 사이트 Fortravel, 다이내믹 패키지 개발사 Time Design, 홈서비스 플랫폼 LiPLUS 등을 포함하는 인큐베이션 사업은 여행·이동과 생활 서비스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14.7% 늘어난 25억 2,500만 엔, 세그먼트 이익이 44.6% 늘어난 5억 6,500만 엔이었다.
반면 기존 Kakaku.com 사업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매출은 5.4% 줄어 55억 1,800만 엔, 세그먼트 이익은 9.1% 줄어 28억 4,700만 엔이었다. 쇼핑 비교는 견조했으나 신용카드·카드론·주택담보대출 등 금융 부문 매출이 전년보다 감소하며 세그먼트 전체를 끌어내렸다. Kakaku.com의 2026년 6월 월간 이용자 수는 2,688만 명이었다.
Engage 연결 편입으로 재편된 HR 사업
그룹 구조상 가장 큰 변화는 이번 분기에 처음 연결된 Engage(주식회사 엔게이지) 인수다. 카카쿠컴은 2026년 4월 1일 현금 51억 5,400만 엔(기준 가격 44억 5,400만 엔 + 6월에 확정된 계약상 조정액 7억 엔)에 의결권 85.1%를 취득했고, HR 세그먼트에 배분되는 49억 4,300만 엔의 영업권을 인식했다. 이에 따라 기존 '구인박스(Kyujin Box) 사업'이라 불리던 보고 세그먼트는 'HR 사업'으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현재 Kyujin Box, Engage, 미국 Jobcube로 구성된다.
HR 사업 매출은 44.5% 늘어난 67억 4,100만 엔이었다. Kyujin Box가 14.2% 증가한 53억 2,700만 엔, Engage가 14억 1,300만 엔을 더했다. 그러나 세그먼트 이익은 신규 연결 편입 영향과 Kyujin Box의 지속적인 영업 조직 강화가 증가분을 상쇄하며 36.0% 줄어든 2억 2,800만 엔에 그쳤다. 취득일 이후 Engage가 그룹 계정에 기여한 매출은 14억 1,300만 엔, 분기 손실은 6,300만 엔이었으며, 5,500만 엔의 인수 관련 비용이 영업비용에 계상됐다.
이익 감소의 원인은 영업이 아닌 TOB 비용
세그먼트 전반의 성장에도 보고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4개 사업의 세그먼트 이익 합계는 오히려 8.9% 늘어난 99억 1,500만 엔이었으나, 각 세그먼트에 배분하지 않은 전사 비용이 1년 전 18억 1,900만 엔에서 30억 3,100만 엔으로 확대되며 결과를 감소로 뒤집었다. 회사는 그 증가분을 주로 자사주에 대한 공개매수(TOB) 대응에 따라 재무 자문사, 변호사 등 전문가에게 지급한 일회성 수수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ngage에 대한 취득 대가 배분은 분기 말 시점에도 잠정적이어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영업권으로 커진 재무상태표
총자산은 77억 3,000만 엔 늘어난 1,002억 500만 엔이 됐으며, Engage 인수로 영업권 및 무형자산이 74억 9,700만 엔 늘어난 189억 엔을 기록했다. 부채 합계는 45억 엔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포함해 78억 9,100만 엔 늘어난 351억 9,600만 엔이었다. 자본 합계는 분기 이익 46억 8,900만 엔을 49억 5,900만 엔의 배당 지급이 상회하며 1억 6,100만 엔 줄어든 650억 900만 엔이 됐다. 모회사 소유주 귀속 지분은 648억 400만 엔, 자기자본비율은 직전 회계연도 말 70.3%에서 64.7%로 낮아졌다. 영업현금흐름은 35억 6,400만 엔(전년 동기 49억 2,800만 엔), 투자 유출은 11억 8,200만 엔으로 크게 줄었고, 기말 현금은 480억 700만 엔이었다.
가이던스 유지, FY3/2027 배당 예상은 없음
경영진은 2026년 5월 8일 발표한 연간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다. FY3/2027 매출 1,145억 엔(+21.6%), 영업이익 308억 엔(+13.1%), 세전이익 307억 엔(+12.3%), 모회사 소유주 귀속 이익 207억 엔(+10.1%), EPS 104.63엔, 조정 EBITDA 360억 엔이다. 상반기 누계 가이던스는 매출 537억 엔(+19.7%), 영업이익 137억 엔(−1.0%), 세전이익 137억 엔(+1.1%), 귀속 이익 92억 엔(−1.8%), 조정 EBITDA 163억 엔으로, 1분기 이익 감소를 이미 반영한 형태다.
주주환원의 경우 회사는 FY3/2026에 중간배당 25.00엔과 기말배당 25.00엔을 지급해 연간 50.00엔을 지급했으며, 이번 분기에 49억 5,900만 엔의 배당을 지출했다. FY3/2027에 대해서는 공시상 중간 0.00엔, 기말 0.00엔, 연간 합계 0.00엔의 배당 예상이 제시되어 있으며, 이는 직전에 공표한 배당 예상에서 변경되지 않은 수치다.
| 항목 | 1Q FY3/2027 | 1Q FY3/2026 | 전년 대비 |
|---|---|---|---|
| 매출 (백만 엔) | 25,700 | 21,958 | +17.0% |
| 영업이익 (백만 엔) | 6,884 | 7,288 | -5.6% |
| 세전이익 (백만 엔) | 6,919 | 7,260 | -4.7% |
| 모회사 소유주 귀속 이익 (백만 엔) | 4,689 | 5,006 | -6.3% |
| 기본 EPS (엔) | 23.70 | 25.31 | -6.4% |
| 조정 EBITDA (백만 엔) | 8,955 | — | — |
| 총자산 (백만 엔) | 100,205 | 92,475 | +8.4% |
| 자기자본비율 (%) | 64.7 | 70.3 | -5.6%p |
| FY3/2027 매출 가이던스 (백만 엔) | 114,500 | — | +21.6% |
| FY3/2027 영업이익 가이던스 (백만 엔) | 30,800 | — | +13.1% |
JapanStockPulse는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수치는 회사가 공표한 결산 단신에서 인용한 것이며 추후 수정될 수 있습니다. 총자산과 자기자본비율은 2026년 3월 31일 회계연도 말과 비교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