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카리 FY26 핵심 영업이익 60% 급증한 441억 8,100만 엔, 매출 사상 최대 2,292억 9,300만 엔

중고 거래 앱 운영사가 FY6/2026 매출을 19.0% 늘린 2,292억 9,300만 엔, 핵심 영업이익을 60.2% 늘린 441억 8,100만 엔으로 끌어올리며 핵심 영업이익률을 14.3%에서 19.3%로 확대했다. FY6/2027 매출 2,600억~2,900억 엔, 핵심 영업이익 450억 엔 이상을 제시했고, 배당은 없으며 최대 100억 엔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의했다.

메르카리 브랜드 이미지 Mercari, Inc. · 도쿄증권거래소

일본 최대 개인 간 중고 거래 앱과 결제·여신 사업 메르페이를 운영하는 메르카리(TSE: 4385)가 2026년 6월 30일 종료된 회계연도의 IFRS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9.0% 늘어난 2,292억 9,300만 엔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기타 수익·기타 비용을 제외한 영업이익인 핵심 영업이익은 60.2% 급증한 441억 8,100만 엔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7.7% 늘어난 439억 500만 엔, 세전이익은 51.7% 늘어난 441억 8,800만 엔, 모회사 소유주 귀속 이익은 35.6% 늘어난 354억 100만 엔이었다. 기본 주당순이익(EPS)은 159.05엔에서 214.74엔으로, 희석 EPS는 209.06엔이었다.

마켓플레이스, 두 자릿수 GMV 성장 복귀

이번 실적의 핵심은 국내 마켓플레이스의 재가속이다. 일본 내 총거래액(GMV)은 14.7% 증가한 12조 8,560억 엔으로, 2023년 6월기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회복했다. 회사가 거래 안전을 중심으로 한 핵심 경험 강화를 최우선에 두면서 이용자 수, 객단가, 구매 빈도가 균형 있게 성장한 결과다. 중점 성장 영역인 크로스보더 거래는 엔터테인먼트·하비 카테고리의 강한 해외 수요를 잡아 GMV 1,122억 엔, 마켓플레이스 GMV의 약 9%에 도달했다. 중고 유통업체 스루가야와의 제휴로 취급 재고가 확대됐고 회계연도 중 새 글로벌 앱도 출시됐다. 일본 마켓플레이스 매출은 1,112억 엔에서 1,295억 2,600만 엔으로 늘었으며, 경영진은 마켓플레이스 핵심 영업이익 429억 엔(+40.6%)이 기초 가이던스를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다.

핀테크 채권 잔액 44% 확대

더 빠르게 성장한 축은 핀테크였다. 세그먼트 매출은 385억 9,700만 엔에서 512억 100만 엔으로 늘었는데, 메르카리 앱 내 취급고 증가와 신용카드 '메르카드'의 외부 이용 확대가 함께 작용했다. 메르페이 후불결제와 메르페이 스마트머니의 채권 잔액은 44.4% 증가한 3,581억 엔에 달했고, 자체 AI 여신 심사를 통한 엄격한 관리로 채권 회수율은 99.4%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IFRS 제9호에 따른 이자수익은 그룹 전체 388억 6,400만 엔, 자회사 멜코인의 암호자산 매매 수익은 15억 7,300만 엔이었다. 두 국내 사업을 합한 Japan Business 매출은 1,808억 5,800만 엔(+20.7%), 세그먼트 이익은 513억 1,600만 엔(+47.2%)이었다. 이 세그먼트는 1분기부터 'Japan Region'에서 'Japan Business'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이는 명칭 변경일 뿐이다.

미국 사업, 성장하면서 손익분기 유지

오랫동안 그룹의 약점으로 꼽혀온 미국 마켓플레이스는 카테고리 특화 CRM 시책과 배송비 할인 캠페인이 제품 개선과 맞물리며 GMV가 11.2% 증가한 8억 1,000만 달러(1,253억 엔)를 기록했다. 세그먼트 매출은 12.0% 늘어난 407억 8,200만 엔으로, 여기에는 총액 인식된 배송 매출 223억 7,000만 엔이 포함된다. 핵심 영업이익은 20억 6,200만 엔이었다. 세그먼트 이익은 16억 6,400만 엔(+125.8%)으로 두 배 이상 늘었는데, GMV 플러스 성장을 이루면서 손익분기 이상을 유지했다는 뜻이며 경영진은 예상보다 이른 성과라고 설명했다. 그룹 전체 핵심 영업이익률은 14.3%에서 19.3%로 확대됐고, 모회사 소유주 귀속 자기자본이익률은 30.0%, 자산합계 세전이익률은 5.6%에서 7.0%로 개선됐다.

여신 잔액이 현금을 빨아들이며 팽창한 대차대조표

자산총계는 1,828억 5,900만 엔 늘어난 7,266억 2,200만 엔이 됐다. 메르페이 후불결제와 스마트머니 이용 증가로 영업채권 및 기타 채권이 1,092억 2,500만 엔 늘고, 정기예금·금전신탁 예치로 기타 유동 금융자산이 1,264억 8,300만 엔 증가한 반면, 메르페이 공탁금 반환으로 차입보증금이 664억 9,500만 엔 감소했다. 부채는 1,450억 3,200만 엔 늘어난 5,891억 5,400만 엔으로, 채권 유동화와 관련한 유동 사채·차입금이 690억 4,700만 엔 증가한 영향이 컸다. 모회사 소유주 귀속 지분은 1,370억 6,900만 엔으로 자기자본비율 18.9%, 주당 순자산은 829.62엔이었다. 주목할 점은 사상 최대 이익에도 영업현금흐름이 마이너스 95억 1,200만 엔이었다는 것이다. 세전이익 441억 8,800만 엔은 영업채권 및 기타 채권 증가 1,087억 3,200만 엔, 즉 여신 잔액 자체의 확대와 금전신탁 증가 565억 엔에 의해 상쇄됐고, 예치금 증가 452억 300만 엔과 공탁금 반환 665억 엔의 유입이 이를 일부 메웠다. 재무활동으로는 734억 7,300만 엔이 유입됐고, 기말 현금은 전년 1,470억 2,800만 엔에서 1,840억 6,900만 엔으로 늘었다.

FY27 가이던스는 레인지 제시, 배당은 없지만 100억 엔 자사주 매입

메르카리는 2027년 6월기 연결 매출을 2,600억~2,900억 엔(13.4~26.5% 증가), 핵심 영업이익을 450억 엔 이상으로 제시했다. 이는 점 추정치가 아니라 하한선으로, 최소 1.9% 성장을 의미한다. 회사는 FY6/2026 배당을 지급하지 않았고 FY6/2027에도 배당 계획이 없다. 별도로 이사회는 2026년 8월 5일 자기주식 최대 400만 주(자기주식 제외 발행주식총수의 2.4%)를 총액 100억 엔 한도로 2026년 8월 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취득하고, 취득한 전량을 2026년 11월 12일에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기말 발행주식수는 165,220,952주였다.

Mercari — FY6/2026 주요 재무 지표 (IFRS, 연결)
항목FY6/2026FY6/2025전년 대비
매출 (십억 엔)229.29192.63+19.0%
Japan Business 매출 (십억 엔)180.86149.81+20.7%
미국 매출 (십억 엔)40.7836.42+12.0%
핵심 영업이익 (십억 엔)44.1827.57+60.2%
영업이익 (십억 엔)43.9127.84+57.7%
모회사 소유주 귀속 이익 (십억 엔)35.4026.11+35.6%
기본 EPS (엔)214.74159.05+35.0%
핵심 영업이익률 (%)19.314.3+5.0%p
연간 배당 (엔)0.000.00
FY27 매출 가이던스 (십억 엔)260.00–290.00229.29+13.4%~+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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