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AX, 중국 전동화 매출 39% 급증에 1분기 영업이익 12억 4,500만 엔으로 흑자 전환

기후현 오가키에 본사를 둔 프레스 성형·전동화 부품 업체가 5,800만 엔의 영업손실을 12억 4,500만 엔의 이익으로 뒤집었다. 매출은 25.0% 늘어난 135억 4,100만 엔으로, 중국의 38.7% 증가가 견인했다. 1분기만으로 연간 영업이익 목표의 51.9%를 채웠지만 실적 전망은 그대로 유지됐다.

J-MAX Co., Ltd. J-MAX Co., Ltd. · 도쿄증권거래소 / 나고야증권거래소

기후현 오가키시에 본사를 둔 프레스 성형 자동차 차체 부품 및 전동화 부품 업체 J-MAX(TSE / NSE: 3422)가 2027년 3월기 1분기(2026년 4월 1일~6월 30일)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손익계산서의 모든 단계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108억 3,100만 엔에서 25.0% 늘어난 135억 4,100만 엔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2억 4,500만 엔으로 전년의 5,800만 엔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고, 경상이익은 2억 9,600만 엔의 경상손실에서 10억 8,800만 엔으로, 모회사 주주 귀속 순이익은 3억 6,700만 엔의 순손실에서 6억 3,900만 엔으로 전환했다. 기본 주당순이익은 전년 32.02엔 손실에서 55.75엔이 됐다.

모든 단계에서 이뤄진 완전한 흑자 전환

이번 반전은 일회성 분식이 아니라 폭넓은 개선이다. 네 가지 주요 이익 지표가 같은 분기에 모두 부호를 바꿨고, 포괄이익도 13억 3,100만 엔 손실에서 13억 2,900만 엔 이익으로 돌아섰다. 태국·중국 자회사의 환산조정을 포함하면 전년 대비 약 26억 6,000만 엔의 변동폭이다. 경상이익 10억 8,800만 엔과 영업이익 12억 4,500만 엔의 격차는 해외에 상당한 생산 자산을 보유한 그룹의 금융·환율 관련 영업외비용을 반영하며, 경상이익에서 순이익 6억 3,900만 엔으로 내려오는 구간은 해당 자회사들의 법인세와 비지배지분을 반영한다. 야마자키 에이지 사장이 이끄는 J-MAX는 5개년 중장기 계획의 4년 차에 있다. 이 계획은 일본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는 기존 프레스 성형 사업의 강화와 전동화를 축으로 한 신규 사업 창출이라는 두 축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분기는 두 번째 축이 실적에 기여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가장 뚜렷한 증거다.

중국이 무거운 짐을 지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전환을 이끌었다. 부문 매출은 38.7% 증가한 73억 2,800만 엔, 경상이익은 전년의 2억 4,000만 엔 경상손실에서 9억 3,700만 엔으로 전환했다. 차량용 배터리 업체를 위한 전동화 부품 생산이 크게 늘었고, 이 물량 효과에 더해 양산 종료 단계에 접어든 모델에서 그동안 회수하지 못했던 금형 투자비를 회수한 것이 이익에 보탬이 됐다. 일회성이지만 실질적인 기여다. 중국은 이제 연결 매출의 약 54%를 차지하며, 그룹 전체 경상이익보다 큰 이익을 내고 있다. 일본은 두 번째 엔진이었다. 매출은 23.6% 늘어난 49억 2,500만 엔, 경상이익은 101.1% 증가한 5억 2,500만 엔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주요 고객 대상 자동차 부품 생산 증가에 신모델 출시와 연계된 금형·설비 판매 증가가 더해졌고, 제조경비 절감이 지속되며 이익률이 확대됐다. 태국은 매출 측면에서 유일한 약점이었다. 내수와 수출 모두 주요 고객용 부품 생산이 줄면서 매출은 18.3% 감소한 13억 5,000만 엔에 그쳤다. 그럼에도 제조경비와 판매관리비 절감이 이어지며 경상이익은 138.1% 늘어난 4,300만 엔을 기록했다. 그룹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이 물량 회복과 나란히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재무구조 개선, 자기자본비율 상승

재무 상태는 3개월 만에 뚜렷하게 개선됐다. 총자산은 3월 말 621억 900만 엔에서 2026년 6월 30일 614억 9,500만 엔으로 소폭 줄었고, 순자산은 209억 5,000만 엔에서 222억 3,700만 엔, 자기자본은 191억 5,000만 엔에서 204억 400만 엔으로 늘었다. 자산은 다소 줄고 자본은 늘어난 조합으로 자기자본비율은 30.8%에서 33.2%로 한 분기 만에 2.4%포인트 개선됐다. 중국과 태국에서 금형·설비 투자를 이어온 자본집약적 프레스 성형 사업에는 의미가 큰 변화다. 주가를 눌러온 레버리지 부담을 낮추고, 경영진이 추가 차입 대신 유보이익으로 전동화 확대를 뒷받침할 여지를 넓혀주기 때문이다.

수치가 시사하는 것보다 험한 시장

경영진의 사업 환경 인식은 실적보다 훨씬 신중하다. 세계 경제는 완만한 회복을 이어갔다. 중동 지정학 리스크와 원유가 상승이 일부 지역을 압박했지만, 견조한 소비와 글로벌 AI 수요에 따른 설비투자 확대가 이를 상쇄했다. 미국에서는 OBBBA 재정 법안에 따른 감세가 소비를 뒷받침했고 견조한 AI 수요가 투자 증가 폭을 넓혔다. 중국에서는 인프라 중심 투자가 회복됐지만 소비는 부진했고, 일본에서는 고용과 소득 개선이 완만한 소비 회복을 지탱하는 가운데 설비투자와 생산이 견조했다. 자동차 산업의 그림은 더 팍팍하다. 일본 신차 판매는 안정적인 부품 공급과 신모델 효과로 견조했지만 원재료·에너지·인건비가 오르고 있으며, 미국의 추가 관세 지속과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무역정책 강화가 프레스 금속을 핵심 원료로 쓰는 기업에 불확실성을 남긴다. 태국에서는 높은 가계부채와 자동차 대출 심사 강화로 내수 판매가 부진했고, 해외 수요 둔화로 수출용 생산도 정체됐다. 중국에서는 신에너지차 확산과 함께 현지 업체들의 공격적인 신모델 투입으로 경쟁이 격화되면서 일본 완성차 업체의 환경이 어려워졌고, 이들은 생산 구조 재검토와 구조 개혁에 나서고 있다. 일본에서는 일본 OEM에, 중국에서는 배터리 업체에 납품하는 J-MAX에는 양날의 검이다.

앞당겨진 분기에도 전망은 그대로

이런 배경에서도 J-MAX는 2027년 3월기 실적 전망을 기존 발표에서 전혀 수정하지 않았다. 상반기는 여전히 매출 250억 엔(+5.9%), 영업이익 15억 엔(+92.9%), 경상이익 11억 엔(+161.0%), 순이익 7억 엔(+1.2%), 주당순이익 60.98엔을 제시하고 있다. 연간으로는 매출 500억 엔(−3.7%), 영업이익 24억 엔(+29.1%), 경상이익 16억 엔(+40.2%), 순이익 10억 엔(+12.2%), 주당순이익 87.11엔을 목표로 한다. 산술적으로 보면 눈에 띈다. 1분기만으로 연간 영업이익 목표의 51.9%, 경상이익 목표의 68.0%를 달성했고, 135억 4,100만 엔의 매출은 상반기 매출 가이던스의 54.2%에 해당한다. 회사가 금형비 회수와 중국 물량 급증 효과가 연말까지 희석될 것으로 보고 있거나, 아니면 전망 자체가 보수적이라는 뜻이다. 25.0% 성장한 분기 뒤에도 3.7% 감소라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유지한 것은 하반기에 대한 진짜 경계심을 시사한다. 한편 주주에게는 분명한 신호가 있다. 배당 전망은 수정되지 않았지만 2027년 3월기 연간 주당 8.00엔(중간 4.00엔, 기말 4.00엔)으로, 2026년 3월기 실적 배당 5.00엔(중간 2.00엔, 기말 3.00엔) 대비 60% 증가를 의미한다.

J-MAX Co., Ltd. — 2027년 3월기 1분기 주요 재무 지표 (일본 기준, 연결)
항목2027년 3월기 1Q2026년 3월기 1Q전년 대비
매출액 (백만 엔)13,54110,831+25.0%
영업이익 / 손실 (백만 엔)1,245−58흑자 전환
경상이익 / 손실 (백만 엔)1,088−296흑자 전환
모회사 주주 귀속 순이익 / 손실 (백만 엔)639−367흑자 전환
포괄이익 (백만 엔)1,329−1,331흑자 전환
기본 주당순이익 (엔)55.75−32.02흑자 전환
자기자본비율 (%)33.230.8+2.4%p
2027년 3월기 상반기 매출 전망 (백만 엔)25,000+5.9%
2027년 3월기 상반기 영업이익 전망 (백만 엔)1,500+92.9%
2027년 3월기 연간 매출 전망 (백만 엔)50,000−3.7%
2027년 3월기 연간 영업이익 전망 (백만 엔)2,400+29.1%
2027년 3월기 연간 경상이익 전망 (백만 엔)1,600+40.2%
2027년 3월기 연간 순이익 전망 (백만 엔)1,000+12.2%
2027년 3월기 연간 배당 전망 (엔)8.005.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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