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이마쓰시마 1분기 순이익 18% 증가한 33억 7,800만 엔; 자사주 매입으로 EPS 76% 급등한 90.23엔

후쿠오카에 본사를 둔 이 지주회사는 산업용 제품 사업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을 15.2% 늘린 177억 1,200만 엔, 순이익을 18.0% 늘린 33억 7,800만 엔으로 끌어올렸다. 쉼 없는 자사주 매입으로 자기주식이 발행주식의 43%에 이르렀고, 주당순이익은 51.22엔에서 90.23엔으로 뛰었다. 연간 배당 전망은 130엔으로 두 배가 됐다.

미쓰이마쓰시마 홀딩스 MITSUI MATSUSHIMA HOLDINGS CO., LTD. · 도쿄·후쿠오카 증권거래소

미쓰이마쓰시마 홀딩스(TSE: 1518)는 후쿠오카에 본사를 둔 지주회사로, 지난 10년간 석탄 생산업체에서 틈새 제조업과 특화 금융 사업 포트폴리오로 변신해 왔다. 회사는 2027년 3월 종료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일본 회계기준(J-GAAP)으로 발표했다. 매출은 15.2% 늘어 177억 1,200만 엔, 영업이익은 7.9% 늘어 28억 2,900만 엔, 경상이익은 18.4% 늘어 32억 8,500만 엔, 모회사 소유주 귀속 순이익은 18.0% 늘어 33억 7,800만 엔이었다. 기본 주당순이익은 51.22엔에서 90.23엔으로 급등했는데, 이는 2025년 10월 1일 효력이 발생한 1대 5 주식분할을 소급 반영한 수치다.

순이익이 영업이익을 웃돌다

이례적으로 분기 순이익이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그룹 수익 가운데 영업외 항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커졌다는 뜻이다. 영업외수익 5억 8,800만 엔에는 그룹의 방대한 유가증권 포트폴리오에서 나온 수취배당금 4억 7,200만 엔이 포함돼 경상이익을 영업이익보다 훨씬 높게 끌어올렸다. 이어 투자유가증권 매각이익 15억 5,300만 엔이 대부분을 차지한 특별이익 16억 200만 엔이 세전이익을 48억 8,300만 엔까지 밀어올렸고, 법인세 등 14억 9,900만 엔과 비지배주주 귀속 400만 엔을 차감해 모회사 주주 몫으로 33억 7,800만 엔이 남았다. 포괄이익은 유가증권 평가차익이 불어나며 99.7% 늘어난 56억 4,300만 엔으로 거의 두 배가 됐다.

산업용 제품이 분기를 이끌다

성장은 그룹의 3개 보고 부문 가운데 한 곳에 집중됐다. 산업용 제품 부문(산세이전자와 니혼카탄을 축으로 하는 전기 기기·부품 사업군)은 매출이 29.9% 늘어 97억 7,000만 엔, 부문이익이 24.5% 늘어 16억 7,200만 엔을 기록해 그룹 매출 증가분 23억 3,700만 엔의 사실상 전부를 담당했다. 생활소비재 부문은 MOS의 물량 증가로 매출이 2.7% 늘어난 67억 3,100만 엔이었지만, 엔화 약세로 메이코쇼카이의 매출원가가 늘면서 부문이익은 13.2% 줄어든 6억 6,500만 엔이었다. 금융·기타 부문은 매출이 7.0% 줄어든 12억 2,500만 엔, 이익이 4.1% 줄어든 4억 9,100만 엔이었다. 대출업체 M.R.F.의 기여가 커졌지만 전기에 양도한 태양광 발전 사업의 공백이 이를 상쇄하고도 남았다. 매출총이익은 61억 7,100만 엔에서 66억 4,100만 엔으로 늘었고, 판매관리비는 38억 1,200만 엔으로 증가해 영업이익률은 견조한 16.0%를 유지했다.

이례적으로 공격적인 자사주 매입

자본 배분 이야기가 어쩌면 실적 이야기보다 더 크다. 회사는 2025년 8월 8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이번 분기에 보통주 1,267,700주를 17억 4,600만 엔에 취득했다. 이로써 자기주식은 28,294,040주로 늘어 발행주식 65,322,000주의 약 43%에 달했고, 재무제표상 자기주식은 261억 8,400만 엔이 됐다. 주당 지표에 미친 영향은 극적이다. 기중평균 주식수가 1년 전 55,910,743주에서 37,445,460주로 33% 줄면서, 18.0%의 순이익 증가가 76.2%의 EPS 증가로 바뀌었다. (자기주식 수는 회사의 주식급부신탁(BBT) 보유분을 제외한 기준이다.) 자사주 매입과 함께 FY3/2027 배당 전망은 주당 130.00엔(중간 65.00엔 + 기말 65.00엔)으로 유지됐는데, 이는 분할 조정 기준 FY3/2026 실적 배당 64.00엔의 약 두 배다.

유가증권 평가익으로 강화된 재무구조

총자산은 3월 결산기 말 대비 1.9% 늘어난 1,304억 600만 엔이었다. 투자유가증권이 213억 9,700만 엔에서 253억 3,600만 엔으로 늘며 고정자산이 34억 6,300만 엔(6.5%)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이다. 부채총계는 723억 1,900만 엔으로 거의 변동이 없었고, 차입금은 517억 3,800만 엔이었다. 순자산은 4.1% 늘어난 580억 8,700만 엔으로, 거의 전부가 유가증권 재평가에 따른 기타포괄이익누계액 22억 6,000만 엔(34.3%) 증가에서 비롯됐다. 자기자본은 579억 3,400만 엔, 자기자본비율은 43.5%에서 44.4%로 개선됐다. 현금 및 예금은 58억 7,900만 엔이었다. 분기 감가상각비는 3억 5,200만 엔, 영업권 상각액은 2억 8,400만 엔이었다.

가이던스 유지; 면봉 제조사 산요 그룹 편입

경영진은 2026년 7월 22일 공표한 FY3/2027 연간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다. 매출 710억 엔(+8.4%), 영업이익 100억 엔(+4.5%), 경상이익 104억 엔(+4.6%), 순이익 86억 엔(+28.0%), EPS 229.67엔이다. 이번 분기 영업이익 28억 2,900만 엔은 연간 목표의 28.3%에 해당한다. 같은 7월 날짜에 이사회는 주식회사 산요의 지분 100% 인수를 결의했다. 산요는 면봉·탈지면 제조사로 일반용 면봉에서 국내 최상위 점유율을 가지며, 반도체·전자·광학 부품 세정에 쓰이는 공업용 면봉의 글로벌 브랜드 HUBY를 보유하고 있다. 산요는 2026년 2월 결산기 기준(간이·비감사) 총자산 100억 4,900만 엔, 순자산 90억 7,800만 엔, 매출 36억 4,100만 엔, 영업이익 3억 9,300만 엔을 기록했다. 인수 완료는 2026년 8월 21일 예정이며 보유 현금과 은행 차입으로 조달한다. 이는 2026년 5월 공표한 그룹의 「중기경영계획 2030」이 내세운 '틈새·안정·이해하기 쉬운' 사업 투자 전략의 전형적인 사례다.

Mitsui Matsushima Holdings — FY3/2027 1분기 주요 재무 지표 (J-GAAP, 연결)
항목1Q FY3/20271Q FY3/2026전년 대비
매출 (백만 엔)17,71215,374+15.2%
영업이익 (백만 엔)2,8292,622+7.9%
경상이익 (백만 엔)3,2852,774+18.4%
모회사 소유주 귀속 순이익 (백만 엔)3,3782,863+18.0%
포괄이익 (백만 엔)5,6432,826+99.7%
기본 EPS (엔)90.2351.22+76.2%
산업용 제품 매출 (백만 엔)9,7707,520+29.9%
생활소비재 매출 (백만 엔)6,7316,552+2.7%
금융·기타 매출 (백만 엔)1,2251,317-7.0%
총자산 (백만 엔)130,406127,921+1.9%
자기자본비율 (%)44.443.5+0.9%p
기중평균 주식수 (천 주)37,44555,911-33.0%
연간 배당 (엔, 전망 vs 실적)130.0064.0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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