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콤 1분기 매출 52% 급증한 33억 8,400만 엔… 플랫폼 반복 수익 49%·영업이익 69% 증가

2026년 6월 30일로 끝난 3개월 동안 매출은 52.1% 늘어난 33억 8,400만 엔, 영업이익은 69.3% 증가한 2억 1,500만 엔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81%를 차지하는 플랫폼 반복 수익은 48.6% 증가한 27억 4,200만 엔으로, 과금 계정 수가 21.3%, 계정당 평균 매출이 30.6% 늘었다. EBITDA는 81.5% 급증한 3억 1,600만 엔이었고 연간 가이던스는 그대로 유지됐다.

소라콤 FY3/2027 1분기 실적 요약

매출은 절반 더, 영업이익은 3분의 2 더

소라콤(Soracom, Inc., TSE: 147A)이 2027년 3월기 1분기(2026년 4월 1일~6월 30일) 연결 실적을 일본 회계기준으로 발표했다. 매출은 52.1% 늘어난 33억 8,400만 엔, 영업이익은 69.3% 증가한 2억 1,500만 엔, 경상이익은 69.5% 늘어난 2억 200만 엔, 모회사 주주 귀속 순이익은 52.9% 증가한 1억 7,100만 엔이었다. 기본 주당순이익은 3.77엔으로 전년 동기 2.49엔에서 늘었고, 희석 주당순이익은 3.66엔으로 2.42엔에서 상승했다. 포괄이익은 거의 세 배로 뛰어 194.2% 증가한 1억 2,800만 엔을 기록했다. 다마가와 겐(玉川 憲) 대표이사 사장이 이끌고 KDDI가 과반 지분을 보유한 이 AI/IoT 커넥티비티 플랫폼 사업자는 8월 12일 실적을 공시했으며, 일본 1분기 관행대로 재무제표는 회계법인의 검토를 받지 않았다.

회사는 AI/IoT 플랫폼 사업 단일 세그먼트로 보고하므로 사업부별 구분은 없다. 영업이익 아래 두 항목은 눈여겨볼 만하다. 영업외수익이 25만 엔에 그친 반면 영업외비용이 1,318만 엔에 달해 경상이익이 영업이익을 소폭 밑돌았다. 영업외비용은 지급이자 326만 엔, 환차손 768만 엔, 주식교부비 223만 엔으로 구성됐다. 또한 모회사 주주 귀속 순이익 1억 7,195만 엔은 분기 순이익 총액 1억 4,536만 엔을 웃돌았는데, 비지배주주가 2,659만 엔의 손실을 떠안았기 때문이다. 전년 동기의 1,206만 엔보다 두 배 넘는 규모다.

모회사 주주 귀속 순이익 증가율이 영업이익 증가율에 못 미친 이유는 단순하다. 세금이다. 법인세 등 합계는 1,923만 엔에서 5,746만 엔으로 늘어 세전이익 대비 실효세율이 16.1%에서 약 28.3%로 올라갔다. 영업 단계에서 본 개선 폭은 최종 손익이 시사하는 것보다 훨씬 컸다.

반복 수익: 계정도 늘고, 계정당 금액도 늘었다

소라콤이 핵심 지표로 삼는 플랫폼 이용료, 즉 반복 수익(리커링 수익)은 27억 4,200만 엔으로 48.6% 증가해 전체 매출의 81.0%를 차지했다. 두 구성 요소가 동시에 움직였다. 한 달 안에 반복 수익이 발생한 계정으로 정의되는 과금 계정 수는 21.3% 늘어난 1만 600개가 됐고, 계정당 평균 매출(ARPA)은 30.6% 오른 104만 4,000엔에 달했다. 유료 계정을 5분의 1가량 늘리면서 각 계정의 지출도 3분의 1 가까이 끌어올린 플랫폼은 한쪽을 다른 쪽과 맞바꾼 것이 아니라 두 축에서 동시에 확장하고 있다는 뜻이다.

배경에는 두 가지 힘이 있다. 전기 2분기인 8월부터 연결 자회사로 편입된 주식회사 미소라커넥트(Misora Connect Co., Ltd.)가 전년 동기 기준에는 없던 매출을 보탰다. 이와 별개로 미국과 유럽에서도 반복 수익이 견조하게 늘어 해외 매출 비중은 45.7%라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도쿄증권거래소 그로스 시장 상장사로서는 이례적으로 국제화된 매출 기반이다. 경영진은 생성형 AI가 현실 세계의 데이터를 필요로 하고 그 데이터는 다시 IoT 통신을 전제로 한다는 수요 구도를 제시하며, 자사 플랫폼을 현실 데이터를 안전하게 AI로 연결하는 계층으로 규정하고 있다.

매출의 나머지는 회사가 인크리멘털 수익이라고 부르는 상품 판매와 기타 매출이다. 이 항목은 국내 디바이스 판매 호조에 힘입어 6억 4,270만 엔으로 69.1% 증가했다. 반복 수익보다 빠르게 늘었지만 마진이 낮은 쪽이기도 하며, 그 영향은 매출총이익률에 곧바로 나타난다.

얇아진 매출총이익률, 두꺼워진 영업이익률

매출원가는 10억 200만 엔에서 17억 9,500만 엔으로 늘어 매출총이익은 29.9% 증가한 15억 8,900만 엔이 됐다. 매출원가가 매출보다 빠르게 늘면서 매출총이익률은 55.0%에서 47.0%로 크게 낮아졌다. 하드웨어 비중이 커진 데 따른 산술적 결과다.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는 13억 7,366만 엔으로 25.3% 늘었는데, 미소라커넥트의 비용이 한 분기 온전히 반영된 데다 광고·판촉 활동을 의도적으로 강화한 영향이다.

영업 레버리지는 절대 금액이 아니라 비율에 나타난다. 판관비 비율은 매출 대비 49.3%에서 40.6%로 떨어졌고, 이 9%포인트 개선이 매출총이익률 8%포인트 하락을 상쇄하고도 남았다. 그 결과 매출 1엔당 원가 부담이 늘었음에도 영업이익률은 5.7%에서 6.4%로 확대됐다.

소라콤이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 영업권 상각액, 주식보상비용을 더한 값으로 정의하는 EBITDA는 81.5% 늘어난 3억 1,600만 엔으로 영업이익 자체보다 빠르게 증가했다. 두 항목 사이의 비현금 비용이 두 배 넘게 늘었기 때문이다. 감가상각비는 3,503만 엔에서 7,167만 엔으로, 영업권 상각액은 183만 엔에서 2,403만 엔으로 13배가량 급증했는데 이는 자회사 인수에서 곧바로 비롯된 것이다.

현금이 두터운 152억 엔 규모 재무상태표

2026년 6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152억 8,000만 엔으로 3월 말 154억 9,900만 엔에서 2억 1,991만 엔 줄었다. 유동자산은 2억 4,194만 엔 감소한 125억 5,800만 엔이었다. 대형 디바이스 납품 대금이 회수되면서 매출채권 및 계약자산이 3억 326만 엔 줄어 20억 900만 엔이 됐고, 클라우드 서버 이용료와 마케팅 관련 선급비용으로 기타 유동자산은 9,105만 엔 늘었다. 현금 및 예금은 92억 5,500만 엔으로 사실상 제자리였는데, 이것만으로 재무상태표의 60%를 넘는다. 고정자산은 2,399만 엔 늘어난 27억 1,400만 엔으로, 플랫폼 개발 소프트웨어가 1,457만 엔, 소프트웨어 가계정이 5,326만 엔 증가한 반면 영업권은 2,403만 엔 상각됐다.

부채는 4억 2,969만 엔 줄어 33억 2,200만 엔이 됐다. 유동부채는 디바이스 매입 대금 지급에 따른 매입채무 9,687만 엔 감소와 미지급법인세 등 1억 5,273만 엔 감소에 힘입어 3억 6,306만 엔 줄었고, 고정부채는 장기차입금 6,250만 엔 상환을 중심으로 6,663만 엔 감소한 4억 7,278만 엔이 됐다. 순자산은 2억 978만 엔 늘어난 119억 5,700만 엔으로, 분기 순이익 1억 7,195만 엔에 신주예약권 행사에 따른 자본금·자본잉여금 각 3,832만 엔 증가, 임직원 주식보상비용에 따른 신주예약권 439만 엔 증가가 더해진 결과다. 자기자본비율은 71.1%에서 73.7%로 높아졌고 자기자본은 112억 5,800만 엔이었다. 분기 현금흐름표는 작성되지 않았다.

가이던스는 그대로, 배당은 여전히 없음

소라콤은 실적이 대체로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FY3/2027 연간 전망을 전혀 손대지 않았다. 가이던스는 매출 151억 2,400만 엔(+21.7%), 반복 수익 114억 2,100만 엔(+22.8%), EBITDA 16억 5,000만 엔(+34.3%), 영업이익 11억 2,200만 엔(+28.8%), 경상이익 10억 7,300만 엔(+25.1%), 모회사 주주 귀속 순이익 7억 600만 엔(+11.8%), 주당순이익 15.49엔이다. 이에 비춰 1분기는 가이던스 매출의 22.4%, 반복 수익의 24.0%, 순이익의 24.4%를 달성했지만 영업이익과 EBITDA는 19.2%에 그쳐, 이익의 상승 곡선이 남은 기간에 몰려 있는 구도다.

배당은 없다. FY3/2026 실적 배당이 0.00엔이었고 FY3/2027 예상 역시 직전 발표와 동일한 0.00엔이다. 발행주식 수는 신주예약권 행사로 3월 31일 45,579,505주에서 6월 30일 45,740,509주로 늘었으며, 자기주식은 30주, 분기 평균 주식 수는 45,669,708주로 전년 동기 45,205,483주에서 증가했다. 연결 범위 변경도, 회계 방침·추정 변경도, 계속기업 관련 주기도 없었다.

Soracom, Inc. — FY3/2027 1분기 주요 재무 지표 (J-GAAP, 연결)
항목FY3/2027 1분기FY3/2026 1분기전년 대비
매출액 (백만 엔)3,3842,225+52.1%
반복 수익 (백만 엔)2,7421,845+48.6%
인크리멘털 수익 (백만 엔)642.7+69.1%
EBITDA (백만 엔)316174+81.5%
영업이익 (백만 엔)215127+69.3%
경상이익 (백만 엔)202119+69.5%
모회사 주주 귀속 순이익 (백만 엔)171112+52.9%
기본 주당순이익 (엔)3.772.49+51.4%
희석 주당순이익 (엔)3.662.42+51.2%
포괄이익 (백만 엔)12843+194.2%
매출총이익률47.0%55.0%−8.0%p
영업이익률6.4%5.7%+0.7%p
과금 계정 수 (기말)10,600+21.3%
ARPA (천 엔)1,044+30.6%
해외 매출 비중45.7%
총자산 (백만 엔; 2026년 3월 31일 대비)15,28015,499−1.4%
순자산 (백만 엔; 2026년 3월 31일 대비)11,95711,747+1.8%
자기자본비율 (2026년 3월 31일 대비)73.7%71.1%+2.6%p
FY3/2027 매출 가이던스 (백만 엔)15,124+21.7%
FY3/2027 EBITDA 가이던스 (백만 엔)1,650+34.3%
FY3/2027 영업이익 가이던스 (백만 엔)1,122+28.8%
FY3/2027 순이익 가이던스 (백만 엔)706+11.8%
FY3/2027 주당순이익 가이던스 (엔)15.49
연간 주당배당금 (엔; FY27 예상 vs FY26 실적)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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