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지 않은 한 건의 수주
가족용 사회체험 앱 '곳코랜드'를 운영하는 KidsStar Inc.(TSE: 248A)가 2026년 12월기 상반기(2026년 1월 1일~6월 30일) 연결 실적을 일본 회계기준으로 발표했다. 매출액은 13.0% 감소한 5억 550만 엔, 영업이익은 63.4% 급감한 5,533만 엔, 경상이익은 57.2% 줄어든 6,472만 엔, 모회사 소유주 귀속 중간순이익은 64.5% 감소한 3,455만 엔을 기록했다. 기본 주당순이익은 전년 동기 38.25엔에서 13.20엔으로, 희석 주당순이익은 37.48엔에서 13.18엔으로 낮아졌고, 포괄이익은 61.8% 줄어든 3,721만 엔이었다.
매출 감소의 원인은 명확하다. 전년 동기에는 특정 고객사를 위한 7,200만 엔 규모의 수탁 개발 안건이 포함돼 있었으나 올해는 이것이 발생하지 않았다. 회사는 해당 영향을 제외하면 매출액이 전년 동기와 대체로 같은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즉 외형 축소는 기저효과에 가깝고 기존 사업의 이탈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실적은 2026년 8월 12일 공표됐으며 같은 날 반기보고서가 제출됐다. 제2분기(중간기) 결산 단신인 만큼 공인회계사 또는 감사법인의 검토 대상은 아니다. 키즈스타는 인터넷 미디어 단일 세그먼트로 보고하기 때문에 세그먼트별 내역은 제공되지 않는다.
이익률은 개선, 비용은 급증
이익 급감은 매출총이익률 문제가 아니었다. 매출원가는 2억 2,252만 엔에서 1억 8,539만 엔으로 줄어, 매출총이익은 10.7% 감소한 3억 2,011만 엔에 그쳤고 매출총이익률은 오히려 61.7%에서 63.3%로 개선됐다.
타격은 그 아래에 있다.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가 5,741만 엔 늘어난 2억 6,478만 엔으로 27.7% 증가했다. 회사는 수익성과 성장력 회복을 위한 인건비, 감가상각비, 광고선전비 증가를 이유로 들었다. 이 한 항목만으로 영업이익 감소분 9,567만 엔이 충분히 설명되며, 영업이익률은 26.0%에서 10.9%로 떨어졌다.
영업이익 아래로는 그림이 나쁘지 않다. 영업외수익은 285만 엔에서 1,191만 엔으로 네 배 넘게 늘었다. 수취이자 386만 엔, 조성금 수입 738만 엔, 소액의 환차익이 포함된다. 경상이익이 63.4%가 아닌 57.2% 감소에 그친 이유다. 영업외비용 252만 엔은 대부분 주식교부비였다. 신주예약권 환입에 따른 특별이익 18만 엔과 고정자산 제각손 278만 엔을 반영한 세전 중간순이익은 6,213만 엔이었고, 여기에 법인세 등 2,758만 엔이 부과됐다. 실효세율은 34.8%에서 44.4%로 높아져 최종 이익을 경상이익보다 더 크게 압박했다.
곳코랜드: 다운로드 900만 건, 파빌리온은 3곳 감소
주력 제품은 아이들이 실제 기업의 일을 체험하며 노는 무료 앱 '곳코랜드'다. 참여 기업은 각자 브랜드 '파빌리온'을 운영하는데, 이는 곧 광고 지면이기도 하다. 누적 다운로드는 상반기 중 900만 건을 넘어섰다. 반면 파빌리온 출점 수는 2025년 12월 말 대비 3곳 줄어든 93곳으로 마감했다. 신규 5곳을 확보한 반면 8곳이 철수한 결과다.
회사는 철수의 주된 배경으로 엔화 약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일부 고객사의 광고 운용 방침 재검토를 꼽았다. 제품 문제라기보다 예산 압박이라는 설명이다. 대응책은 파빌리온의 제공 가치를 넓히는 것으로, 브랜드 광고를 넘어 집객과 판매 촉진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매장 단말과 대형 태블릿을 활용한 판촉 현장 활용도 여기에 포함된다. 5월에는 앱 홈 화면을 대폭 개편해 아이들이 더 다양한 파빌리온을 만날 수 있는 회유 동선으로 바꿨고, 결산기 이후인 7월에는 세계적인 키즈 IP '파우 패트롤'과의 협업을 시작했다. 과거 협업에서는 출시 전후로 플레이 횟수가 약 20% 늘어난 사례가 확인돼, 회사는 이를 근거로 3분기 이후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오프라인 이벤트와 빠르게 커지는 아시아 사업
앱의 실사판인 '곳코랜드 EXPO'는 대형 몰과 상업시설에서 열리는 가족 대상 이벤트로, 상반기에 계획대로 누적 10곳에서 개최돼 총 22,308명이 방문했다. 신규 브랜드 '곳코 COLLECTION'은 2026년 9월 첫 개최가 확정됐고, 같은 달 효고현에서 열리는 1만 명 규모의 대형 가족 이벤트 운영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목적은 앱과 같다. 파빌리온 출점 기업에 디지털뿐 아니라 현실 세계의 접점을 제공하는 것이다.
해외에서는 국제판인 '곳코 월드'가 성장하고 있다. 2023년 8월 베트남판을 시작으로 전개 중이며, 누적 다운로드는 294만 건, 상반기 월평균 플레이 횟수는 423만 회에 이르렀다. 2026년 5월 인기 IP '도라에몽'과의 협업을 계기로 5월 이후 플레이 횟수와 다운로드가 크게 늘었다. 2025년 12월에는 인도네시아어·태국어·영어판 배포를 시작해, 누적 다운로드가 인도네시아 83만 건, 태국 42만 건에 달했다. 회사는 인도네시아를 젊은 인구층과 높은 출생률을 배경으로 교육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인구 구조 투자로, 태국을 마케팅·브랜딩 성숙도가 높아 수익화가 더 빠를 유망 시장으로 각각 평가한다.
현금은 늘고 가이던스는 유지, 대표이사 2인 체제로
2026년 6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28억 8,958만 엔으로 2025년 12월 말 대비 7,882만 엔 증가했다. 유동자산은 7,435만 엔 늘어난 25억 386만 엔으로, 현금 및 예금이 1억 393만 엔 증가한 반면 매출채권 및 계약자산은 2,648만 엔 감소했다. 고정자산은 696만 엔 증가한 3억 7,971만 엔이었고, 소프트웨어가 1,239만 엔 줄어든 대신 소프트웨어 가계정이 1,850만 엔 늘었다. 자산화된 개발이 축소된 것이 아니라 파이프라인을 따라 이동한 셈이다. 유동부채는 3,428만 엔 늘어난 4억 8,006만 엔으로, 선수수익이 9,889만 엔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이며 미지급법인세 2,028만 엔 감소와 기타 4,559만 엔 감소가 일부를 상쇄했다. 순자산은 4,454만 엔 증가한 24억 744만 엔으로, 거의 전부 이익잉여금 증가에 따른 것이다. 자기자본비율은 84.0%에서 83.3%로 소폭 낮아졌지만 사실상 무차입 재무구조는 그대로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억 393만 엔 늘어난 24억 4,629만 엔으로 상반기를 마쳤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억 214만 엔 유입으로 전년 동기 3억 6,746만 엔보다 줄었다. 세전 중간순이익 6,213만 엔, 감가상각비 9,455만 엔, 선수수익 증가 9,889만 엔이 유입 요인이었고 법인세 등 지급액 6,405만 엔이 유출 요인이었다. 투자활동에서는 1억 881만 엔이 유출됐는데, 대부분 무형고정자산 취득 지출 1억 854만 엔, 곧 앱 자체에 대한 투자다. 재무활동에서는 신주예약권 행사에 따른 주식 발행 수입 752만 엔이 유입됐다. 감가상각비 9,455만 엔이 영업이익 5,533만 엔을 웃돈다는 사실은, 이 사업의 상당 부분이 자산화된 소프트웨어라는 점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준다.
2026년 2월 13일 공표된 2026년 12월기 통기 가이던스는 변경되지 않았다. 매출액 11억 7,600만 엔(+1.6%), 영업이익 1억 1,900만 엔(−51.7%), 경상이익 1억 2,200만 엔(−51.0%), 모회사 소유주 귀속 당기순이익 7,100만 엔(−54.8%), 주당순이익 27.47엔이다. 상반기는 매출 목표의 43.0%, 영업이익 목표의 46.5%에 해당한다. 회사는 2026년 12월기를 중기경영계획 첫해이자 명시적인 전략적 투자 국면으로 규정한다. 가이던스상의 감익은 기존 앱의 사용자 기반 강화, 리얼 이벤트 사업의 본격 전개, 해외 전개 가속, 신규 사업 준비를 위한 비용이라는 설명이다. 계획에는 회원 비즈니스와 공교육 대상 시책, M&A·얼라이언스 추진, 베트남 직판 영업 체제 강화, 태국·인도네시아의 영업 방침 및 진출 형태 결정이 주요 시책으로 담겼다. 2025년 12월기 배당은 없었고 2026년 12월기 예상 배당도 없다.
이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회사는 경영 체제를 바꿨다. 결산기 이후인 2026년 8월 1일자로 이사였던 마쓰모토 겐타로가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되면서 대표이사 2인 체제로 이행했다. 기존 대표인 히라타 마사히로는 개발 부문과 영업 부문을, 신임 마쓰모토는 경영전략·국내 신규사업·해외사업·코퍼레이트 부문을 담당한다. 발행주식 수는 2025년 12월 말 2,598,500주에서 2,621,000주로 늘었고, 상반기 기중 평균 주식 수는 2,616,486주였다.
| 항목 | FY12/2026 상반기 | FY12/2025 상반기 | 전년 대비 |
|---|---|---|---|
| 매출액 (천 엔) | 505,501 | 580,885 | −13.0% |
| 매출원가 (천 엔) | 185,394 | 222,518 | −16.7% |
| 매출총이익 (천 엔) | 320,107 | 358,366 | −10.7% |
| 매출총이익률 | 63.3% | 61.7% | +1.6%p |
|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 (천 엔) | 264,780 | 207,373 | +27.7% |
| 영업이익 (천 엔) | 55,326 | 150,992 | −63.4% |
| 영업이익률 | 10.9% | 26.0% | −15.1%p |
| 경상이익 (천 엔) | 64,719 | 151,368 | −57.2% |
| 모회사 소유주 귀속 중간순이익 (천 엔) | 34,546 | 97,411 | −64.5% |
| 포괄이익 (천 엔) | 37,206 | 97,411 | −61.8% |
| 기본 EPS (엔) | 13.20 | 38.25 | −65.5% |
| 희석 EPS (엔) | 13.18 | 37.48 | −64.8% |
| 영업활동 현금흐름 (천 엔) | 202,141 | 367,463 | −45.0% |
| 감가상각비 (천 엔) | 94,553 | 75,653 | +25.0% |
| 총자산 (천 엔; vs 2025년 12월 31일) | 2,889,576 | 2,810,760 | +2.8% |
| 순자산 (천 엔; vs 2025년 12월 31일) | 2,407,436 | 2,362,899 | +1.9% |
| 자기자본비율 (vs 2025년 12월 31일) | 83.3% | 84.0% | −0.7%p |
| 곳코랜드 파빌리온 수 (vs 2025년 12월 31일) | 93 | 96 | −3 |
| FY12/2026 매출액 가이던스 (백만 엔) | 1,176 | — | +1.6% |
| FY12/2026 영업이익 가이던스 (백만 엔) | 119 | — | −51.7% |
| FY12/2026 경상이익 가이던스 (백만 엔) | 122 | — | −51.0% |
| FY12/2026 당기순이익 가이던스 (백만 엔) | 71 | — | −54.8% |
| 주당 연간 배당 (엔; FY26 전망 vs FY25 실적) | 0.00 | 0.00 | — |
JapanStockPulse는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수치는 회사가 공표한 결산 단신에서 인용한 것이며 추후 수정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