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닷컴 1분기 영업이익 37% 증가… 클라우드사인 부문이익 46% 급증

2026년 6월 30일로 끝난 3개월 동안 매출은 27.3% 늘어난 48억 3,800만 엔, 영업이익은 36.8% 증가한 6억 9,800만 엔을 기록했다. 전자계약 플랫폼 클라우드사인은 매출 25억 800만 엔과 부문이익 9억 4,900만 엔(45.8% 증가)을 올렸고, 차입으로 조달한 두 건의 인수로 영업권이 29억 9,400만 엔 늘면서 자기자본비율은 53.2%에서 44.2%로 떨어졌다.

변호사닷컴 2027년 3월기 1분기 실적 요약

매출 27% 증가, 모든 이익 지표는 3분의 1 이상 증가

변호사닷컴(Bengo4.com, Inc., TSE: 6027)이 2027년 3월기 1분기(2026년 4월 1일~6월 30일) 연결 실적을 일본 회계기준(J-GAAP)으로 발표했다. 매출은 27.3% 늘어난 48억 3,800만 엔, EBITDA는 38.2% 증가한 10억 100만 엔, 영업이익은 36.8% 늘어난 6억 9,800만 엔, 경상이익은 35.7% 증가한 6억 9,700만 엔, 모회사 소유주 귀속 분기순이익은 37.0% 늘어난 4억 3,900만 엔을 기록했다. 기본 주당순이익은 전년 14.22엔에서 19.24엔으로, 희석 주당순이익은 14.08엔에서 19.22엔으로 올랐고, 포괄이익은 38.3% 증가한 4억 4,400만 엔이었다.

회사는 EBITDA를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 영업권 상각액, 주식보상비용, 지분법 투자손익을 더한 값으로 정의한다. 이번 분기에는 이 가운데 두 항목이 크게 늘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감가상각비는 1억 8,600만 엔에서 2억 1,700만 엔으로, 영업권 상각액은 1,900만 엔에서 6,300만 엔으로 증가했다.

마진은 두 단계 모두에서 개선됐다. 매출원가 10억 300만 엔을 제한 매출총이익은 38억 3,500만 엔으로 매출총이익률은 79.0%에서 79.3%로 올랐고, 판매비와 일반관리비 31억 3,700만 엔을 반영한 영업이익률은 13.4%에서 14.4%로 확대됐다. 영업이익 아래 항목에는 이번 분기의 자금 조달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자비용은 500만 엔에서 1,400만 엔으로 늘었고, 올해 새로 계상된 지분법 투자이익 1,100만 엔이 반대 방향으로 작용했다. 특별손실은 감손손실 200만 엔이 유일했으며, 전년 동기에는 고정자산 제각손 100만 엔이 있었다. 실적은 2026년 8월 12일 공시됐고, 분기 연결재무제표는 공인회계사 또는 감사법인의 감사나 검토를 받지 않았다.

클라우드사인이 이제 사업의 더 큰 절반

변호사닷컴은 두 개 부문으로 실적을 보고한다. 계약 관리·전자서명 플랫폼인 클라우드사인 부문은 매출 25억 800만 엔(24.0% 증가), 부문이익 9억 4,900만 엔(45.8% 증가)을 올려 부문이익률이 전년 32.2%에서 37.8%로 높아졌다. 분기 중 플랫폼을 통한 계약 송신 건수는 3,230,608건으로 15.7% 늘었다. 회사는 개발·영업 인력의 적극적인 채용과 여러 매체를 통한 광고가 고객 기반 확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물량보다, 이익은 매출보다 빠르게 늘었다.

프로페셔널 지원 부문 — 법률상담 포털 '변호사닷컴', 세무상담 포털 '세리시닷컴', 기업법무 포털 '비즈니스 로이어스', 판례 데이터베이스 '판례비서', 법무 특화 AI 에이전트 '리걸 브레인 에이전트' — 은 매출 23억 3,000만 엔(30.9% 증가)을 올렸지만 부문이익은 5억 2,200만 엔(12.7% 증가)에 그쳐 이익률이 26.0%에서 22.4%로 낮아졌다. 이 괴리가 발생한 지점이 바로 이번 분기의 인수다. 새로 연결된 두 회사가 모두 이 부문에 속하기 때문이다. 6월 말 기준 포털에 등록된 변호사 수는 30,50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 늘었고, 이 가운데 유료 회원 변호사는 14,860명으로 1.4% 증가했다.

두 부문의 이익 합계 14억 7,100만 엔에서 각 부문에 배분하지 않은 전사 비용 7억 7,300만 엔(전년 6억 400만 엔)을 차감해 보고 영업이익 6억 9,800만 엔이 산출됐다. 현재의 부문 구분은 전년도 2분기부터 적용된 것으로, 기존의 '미디어 사업'과 'IT·솔루션 사업'이 '프로페셔널 지원 사업'과 '클라우드사인 사업'으로 재편됐으며 전년 동기 수치도 새 기준으로 다시 작성됐다.

두 건의 인수, 30억 엔의 영업권, 그리고 낮아진 자기자본비율

이번 분기에는 두 건의 현금 인수가 있었다. 두 건 모두 변호사닷컴이 말하는 일본의 '2할 사법' 문제, 즉 법적 분쟁을 겪은 사람 가운데 실제로 전문가에게 상담하는 비율이 약 2할에 그치고 초기 비용이 가장 큰 장벽이 되는 상황을 겨냥한 것이다.

2026년 4월 27일 회사는 미카타 소액단기보험의 의결권 53%27억 8,800만 엔의 현금으로 취득해 과반을 확보했다. 미카타는 2013년 5월 일본 최초의 단독형 변호사보험을 판매하기 시작한 이 시장의 최대 기업으로, 이 거래에서 24억 6,000만 엔의 영업권이 발생해 14년에 걸쳐 정액 상각된다. 간주취득일이 4월 1일이어서 미카타의 실적은 분기 전체에 걸쳐 연결됐다. 2026년 4월 2일에는 일본리걸네트워크와 그 완전자회사 ATE의 지분 100%를 7억 3,000만 엔의 현금으로 취득해 5억 9,600만 엔의 잠정 영업권이 발생했다. 취득원가 배분이 완료되지 않아 영업권 금액과 상각기간 모두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 건은 간주취득일이 6월 30일이어서 대차대조표만 연결되고 이번 분기 손익 기여는 없다. 계약상 최대 4,000만 엔의 조건부 취득대가가 있으나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자문 수수료는 미카타 800만 엔, 일본리걸네트워크 300만 엔이었다.

대차대조표에 미친 영향은 크다. 6월 30일 총자산은 165억 7,300만 엔으로 2026년 3월 31일의 133억 8,100만 엔에서 31억 9,200만 엔 늘었다. 고정자산은 40억 9,100만 엔 증가한 89억 4,700만 엔으로, 영업권이 29억 9,400만 엔 늘어난 37억 9,800만 엔, 보증금 및 예치금이 8억 6,800만 엔 늘어난 10억 4,600만 엔, 소프트웨어가 1억 7,000만 엔 늘어난 11억 4,300만 엔을 기록했다. 유동자산은 8억 9,900만 엔 줄어든 76억 2,700만 엔으로, 현금 및 예금이 10억 600만 엔 감소해 41억 9,300만 엔이 된 것이 주된 이유다.

나머지는 차입으로 조달했다. 고정부채는 25억 2,800만 엔 늘어난 49억 2,800만 엔으로, 장기차입금이 20억 8,600만 엔 늘어난 39억 3,800만 엔이 됐고 미카타의 인수 계약과 함께 보험계약준비금 4억 5,600만 엔이 처음 계상됐다. 유동부채는 2억 5,900만 엔 늘어난 40억 3,000만 엔으로, 1년 내 상환 예정 장기차입금이 3억 9,100만 엔 늘어난 10억 2,200만 엔, 선수금이 1억 6,800만 엔 증가한 반면 미지급금이 1억 6,200만 엔, 미지급법인세 등이 1억 2,400만 엔 줄었다. 순자산은 4억 600만 엔만 늘어난 76억 1,500만 엔이었다. 이익잉여금이 4억 4,000만 엔 늘고 53% 자회사가 된 미카타에서 비지배주주지분 1억 8,800만 엔이 새로 발생한 반면, 6월 11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82,900주를 자기주식으로 취득하면서 자기주식이 1억 7,700만 엔 늘어 보유 자기주식은 84,422주, 1억 8,400만 엔이 됐다.

자기자본비율 이야기는 여기서 끝난다. 자기자본은 2.9% 늘어난 73억 2,100만 엔에 그친 반면 자산 총액은 23.9% 불어났다. 인수 자금을 증자가 아니라 차입과 보유 현금으로 조달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기자본비율은 53.2%에서 44.2%로 하락했다. 영업이 아니라 자금 조달에서 비롯된 결과다. 이번 분기 연결 현금흐름표는 작성되지 않았다.

연간 전망은 205억 엔 그대로, 배당은 여전히 없음

경영진은 2026년 5월 13일 공표한 연간 실적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다. 2027년 3월기 전망은 매출 205억 엔(25.9% 증가), EBITDA 43억 엔(35.0% 증가), 영업이익 30억 엔(36.1% 증가), 모회사 소유주 귀속 당기순이익 20억 엔(32.4% 증가), 주당순이익 87.78엔이다. 1분기는 매출 목표의 23.6%, EBITDA와 영업이익 목표의 각각 23.3%, 순이익 목표의 22.0%를 채웠다. 연중 가속을 전제로 한 계획에 비하면 거의 균등한 분기이며, 아직 일본리걸네트워크의 손익 기여는 전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배당은 여전히 없다. 변호사닷컴은 2026년 3월기에 0.00엔을 지급했고 2027년 3월기에도 직전 예상과 동일한 0.00엔을 전망하고 있다. 성장과 현재 진행 중인 인수 자금을 위해 현금을 유보하는 것이다.

분기 종료 후 중요한 후속 사건이 하나 있다. 2026년 8월 1일 일본리걸네트워크를 존속회사로 ATE를 합병하고 상호를 변호사닷컴 리걸파이낸스로 변경한 것으로, 그룹의 변호사비용 제공 사업을 미카타의 보험 사업과 나란히 하나의 회사로 묶은 조치다.

Bengo4.com, Inc. — FY3/2027 1분기 주요 재무 지표 (J-GAAP, 연결)
항목FY3/2027 1분기FY3/2026 1분기전년 대비
매출 (백만 엔)4,8383,802+27.3%
EBITDA (백만 엔)1,001724+38.2%
영업이익 (백만 엔)698510+36.8%
경상이익 (백만 엔)697513+35.7%
모회사 소유주 귀속 순이익 (백만 엔)439321+37.0%
기본 주당순이익 (엔)19.2414.22+35.3%
희석 주당순이익 (엔)19.2214.08+36.5%
포괄이익 (백만 엔)444321+38.3%
영업이익률14.4%13.4%+1.0%p
클라우드사인 매출 (백만 엔)2,5082,022+24.0%
클라우드사인 부문이익 (백만 엔)949651+45.8%
클라우드사인 계약 송신 건수3,230,608+15.7%
프로페셔널 지원 매출 (백만 엔)2,3301,780+30.9%
프로페셔널 지원 부문이익 (백만 엔)522463+12.7%
등록 변호사 수 (기말)30,501+3.6%
유료 회원 변호사 수 (기말)14,860+1.4%
총자산 (백만 엔; 2026년 3월 31일 대비)16,57313,381+23.9%
영업권 (백만 엔; 2026년 3월 31일 대비)3,798804+372.3%
장기차입금 (백만 엔; 2026년 3월 31일 대비)3,9381,851+112.7%
순자산 (백만 엔; 2026년 3월 31일 대비)7,6157,210+5.6%
자기자본비율 (기말 vs 2026년 3월 31일)44.2%53.2%−9.0%p
FY3/2027 매출 전망 (백만 엔)20,500+25.9%
FY3/2027 EBITDA 전망 (백만 엔)4,300+35.0%
FY3/2027 영업이익 전망 (백만 엔)3,000+36.1%
FY3/2027 순이익 전망 (백만 엔)2,000+32.4%
연간 주당배당금 (엔; FY27 전망 vs FY26 실적)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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