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oo 9개월 영업이익 94% 급감한 1,500만 엔, 판관비는 22% 증가

Schoo, Inc.는 2026년 6월까지의 9개월 동안 매출 25억 8,300만 엔을 기록했다. 증가율은 전년 동기의 22.3%에서 3.6%로 떨어졌고, 영업이익은 94.2% 감소한 1,500만 엔, 경상이익은 95.4% 감소한 1,100만 엔, 순이익은 90.7% 감소한 1,300만 엔에 그쳤다. 매출총이익은 오히려 9,600만 엔 늘었지만, 판매비및일반관리비가 3억 5,400만 엔 증가했다. 매출 39억 800만 엔, 영업이익 2억 6,600만 엔의 연간 가이던스는 수정 없이 유지됐다. 연간 매출 목표의 약 3분의 2는 달성했지만, 영업이익 목표의 약 94%는 단 한 분기 안에 벌어야 하는 셈이다.

Schoo, Inc. 2026년 9월기 3분기 누적 실적 요약

9개월 동안 성장했지만, 남은 이익은 거의 없었다

Schoo, Inc.(TSE 그로스: 264A)는 모리 겐시로 대표이사 사장이 이끄는 도쿄 소재 온라인 학습 기업으로, "세상에서 졸업을 없앤다" — 배움에는 끝이 없어야 한다는 뜻 — 는 미션을 내걸고 있다. 회사는 2026년 8월 14일, 2026년 9월기 3분기 누적(2025년 10월 1일~2026년 6월 30일) 별도 기준 실적을 일본 회계기준(J-GAAP)으로 공시했다. 매출은 25억 8,300만 엔으로 3.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00만 엔으로 94.2% 감소했다. 경상이익은 1,100만 엔으로 95.4% 줄었다. 순이익은 1,300만 엔으로 90.7% 감소했다. 기본 주당순이익은 11.86엔에서 1.09엔으로, 희석 주당순이익은 11.04엔에서 1.04엔으로 떨어졌다.

비율만 보는 것보다 두 가지 비교가 이 기간을 더 잘 설명한다. 첫째는 성장률 그 자체다. 매출 증가율은 2025년 9월기 같은 9개월의 22.3%에서 올해 3.6%로 내려앉았다. 단순한 둔화가 아니라 약 7분의 6이 사라진 것이다. 둘째는 이익 규모의 절대치다. 연간 매출 목표가 39억 엔인 회사가 9개월을 영업하고 남긴 영업이익이 1,500만 엔, 즉 영업이익률 0.6%다. 전년 동기는 11.0%였다. Schoo는 세 가지 제품을 판매한다. 기업 연수 서비스인 Schoo for Business, 개인용 학습 구독 서비스인 Schoo for Personal, 그리고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과 사회인 교육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학습관리 플랫폼 Schoo Swing이다. 회사는 이를 "성인 학습 사업"이라는 단일 세그먼트로 보고하며, 2024년 10월 22일 도쿄증권거래소 그로스 시장에 상장했다.

이익률은 매출원가가 아니라 판관비에서 사라졌다

이번 실적의 특이한 점은 총이익 단계가 전혀 나쁘지 않았다는 것이다. 매출원가는 1.0% 줄어든 6억 1,900만 엔이었고, 그 결과 매출총이익은 5.2% 늘어난 19억 6,400만 엔, 매출총이익률은 오히려 74.9%에서 76.0%로 개선됐다. 가격 결정력을 잃었거나 서비스 제공 원가 상승을 떠안은 기업에서는 이런 모양이 나오지 않는다.

모든 것은 한 줄 아래에서 벌어졌다. 판매비및일반관리비가 22.2% 늘어난 19억 4,800만 엔으로, 증가액은 3억 5,400만 엔이었다. 매출총이익 증가분은 9,600만 엔에 불과했다. 그 차액 2억 5,800만 엔이 사실상 영업이익 감소액과 일치한다. 매출 대비 판관비 비율은 1년 만에 63.9%에서 75.4%로 올라갔다.

회사는 개별 금액을 제시하지는 않지만 돈이 어디로 갔는지는 솔직하게 밝힌다. 신규 고객 확보와 기존 고객 거래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투자, 너처링 시책 강화, 판매대리 파트너망 확대, 고객 경험 가치 제고를 위한 학습 콘텐츠 품질 향상, 영업과 커스터머 석세스를 일체 운영하는 고객 동반 체제 강화를 복합적으로 추진했다고 설명한다. 대기업 대상으로는 SaaS 제품과 고객 과제에 맞춘 옵션 서비스를 결합해 제안했다. 지역 창생 관련 서비스도 새로 시작했고, 장래 성장을 내다본 인재 채용·육성과 조직 체제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9개월 감가상각비는 900만 엔에서 2,600만 엔으로 세 배가 됐는데, 이는 대차대조표상 소프트웨어가 3,400만 엔 늘어난 것과 부합한다. 절대 금액은 작지만, 콘텐츠와 플랫폼 투자가 이제 현금흐름뿐 아니라 손익계산서에도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신호다.

영업외 단계는 비교적 조용하다. 영업외수익 600만 엔은 영업외비용 1,000만 엔(이 중 지급이자 1,000만 엔)에 상쇄돼 경상이익은 1,100만 엔이 됐다. 특별이익 500만 엔은 다소 이례적인 출처에서 나왔다. 금융상품거래법 제164조 제1항에 따라 주요 주주로부터 단기매매차익을 제공받은 것이다. 법인세 등 200만 엔을 차감한 순이익은 1,300만 엔으로, 이 일회성 항목이 없었다면 훨씬 더 작았을 숫자다.

가이던스 격차 — 영업이익 목표의 94%가 한 분기에 몰려 있다

Schoo는 2026년 9월기 연간 실적 예상을 2025년 11월 14일 공표한 내용에서 수정하지 않았다. 매출 39억 800만 엔(+16.3%), 영업이익 2억 6,600만 엔(−8.3%), 경상이익 2억 6,300만 엔(+1.9%), 순이익 2억 2,300만 엔(+27.2%), 주당순이익 18.05엔이다. 배당 예상은 2025년 9월기와 마찬가지로 0.00엔으로 변동이 없다.

3개 분기를 마친 시점에서 이 목표에 견주면, 회사는 매출 목표의 66.1%를 달성했다. 균등 배분 기준인 75%에는 못 미치지만, 하반기 편중형 실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범위이기는 하다. 그러나 이익 항목은 이야기가 다르다. 영업이익은 연간 목표의 약 6%, 경상이익은 약 4%, 순이익은 약 6% 수준이다. 그 결과 2026년 7~9월 석 달에 남겨진 몫은 매출 약 13억 2,500만 엔, 영업이익 약 2억 5,000만 엔, 경상이익 약 2억 5,200만 엔, 순이익 약 2억 1,000만 엔이다.

속도로 환산하면, 4분기는 9개월 분기 평균인 8억 6,100만 엔보다 54% 많은 매출을 올리면서 이를 약 18.9%의 영업이익률로 전환해야 한다. 방금 발표된 9개월의 영업이익률은 0.6%였다. 확인할 수 있는 근거가 하나 더 있다. 가이던스에 붙은 전년 대비 증감률을 거꾸로 적용하면 2025년 9월기 연간 매출은 약 33억 6,000만 엔, 영업이익은 약 2억 9,000만 엔으로 계산된다. 같은 해 9개월 실적이 24억 9,300만 엔과 2억 7,400만 엔이었으므로, 4분기는 매출 약 8억 6,700만 엔, 영업이익 약 1,600만 엔이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산술대로라면 작년에도 4분기는 이익이 크게 나는 분기가 아니었다. 결국 가이던스는 7~9월에 매출을 전년 대비 약 53% 늘리고 영업이익을 약 15배로 키우라고 요구하는 셈이다.

결산단신은 이 격차를 설명하려 하지 않는다. 장래 예측 정보에 관한 항목은 2025년 11월 14일 공표한 예상에서 변경이 없다는 문장과, 실제 실적이 달라질 수 있다는 통상적인 주의 문구만 담고 있다. 공시 자체에는 기간 배분에 관한 언급도, 계절성에 대한 설명도 없다. 설명을 찾는 투자자는 회사가 8월 14일 웹사이트에 게재한 결산 보충설명자료와 결산설명 동영상, 그리고 2026년 8월 17일(월) 예정된 개인투자자 대상 설명회를 봐야 한다. 아울러 이번 분기 재무제표는 공인회계사 또는 감사법인의 검토를 받지 않았으며, 분기 현금흐름표도 작성되지 않았다는 점을 함께 기억할 필요가 있다.

KPI가 보여주는 것과, 공시가 빠뜨린 것

Schoo는 단일 세그먼트로 보고하지만 매출은 두 카테고리로 나눈다. '학습자'를 위한 서비스는 사실상 Schoo for Business가 중심으로, 회사가 대기업 도입 확대에 주력한 결과 25억 1,100만 엔(+3.3%)을 기록해 전체 매출의 97.2%를 차지했다. '가르치는 쪽'을 위한 서비스, 즉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학습관리 플랫폼 Schoo Swing은 7,300만 엔(+14.0%)으로 매출의 2.8%였다. Swing의 성장률은 본체의 네 배지만, 전체를 움직이기에는 기반이 너무 작다.

매출의 질에 대해 회사는 두 가지 언급을 하되 숫자는 내놓지 않았다. 대기업 공략이 자리를 잡으면서 계정당 평균 매출(ARPA)이 개선됐고, Net Revenue Churn Rate를 낮게 유지했다는 것이다. 회사는 이 지표를 기존 고객의 업셀·다운셀을 반영한 수익 기반 해지율로 정의한다. 방향만 놓고 보면 둘 다 긍정적이다. 그러나 결산단신에는 구독자 수도, 법인 고객 수도, ARR이나 MRR 수치도 전혀 공개되어 있지 않아 두 주장 모두 규모를 가늠할 수 없다.

다만 추론할 수 있는 사실은 불편하다. 전체 사업의 97%를 차지하는 카테고리에서 ARPA가 오르고 수익 기반 해지율이 낮은데도 그 카테고리가 3.3% 성장에 그쳤다면, 신규 확보 계정의 기여가 크지 않았다는 뜻이 된다. 마케팅 지출, 파트너망 확대, 인원이 모두 크게 늘어난 기간에 말이다. 회사 자신의 인식은 노동생산성 향상과 리스킬링, 인적자본 경영에 대한 기업의 관심을 배경으로 사회인 교육 시장이 구조적으로 견조하며, 온라인 학습 서비스 도입 수요도 계속 탄탄하리라는 것이다. 9개월 숫자가 그 시장 인식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다만 지금 Schoo가 그 시장의 몫을 확보하는 데 얼마를 쓰고 있는지를 묻게 만든다.

재무상태: 자사주 매입, 차입금 상환, 그리고 줄어든 현금

2026년 6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30억 1,000만 엔으로, 2025년 9월 30일 기말의 34억 4,200만 엔에서 4억 3,200만 엔 감소했다. 감소의 대부분은 현금및예금이 5억 7,900만 엔 줄어 23억 6,700만 엔이 된 것이며, 소프트웨어(+3,400만 엔), 선급비용(+1,800만 엔), 기타 유동자산(+2,000만 엔) 증가가 이를 일부 상쇄했다. 부채는 3억 5,700만 엔 감소한 12억 3,000만 엔으로, 장기차입금 1억 5,000만 엔 감소, 미지급금 7,500만 엔 감소, 미지급법인세 등 6,100만 엔 감소가 주된 요인이다.

순자산은 7,500만 엔 줄어든 17억 7,900만 엔이 됐다. 가장 큰 단일 변동은 자사주 매입이다. 2025년 12월 17일 임시 이사회 결의에 따라 회사는 자기주식 250,000주를 취득했고, 단주 매입을 포함해 자기주식이 기간 중 1억 3,800만 엔 증가해 6월 30일 현재 2억 7,600만 엔이 됐다. 자기주식 수는 1년 전 186,000주에서 436,070주로 늘었다. 이를 일부 상쇄해 신주예약권 행사로 자본금과 자본잉여금이 각각 2,400만 엔 증가했고, 발행주식수는 12,534,780주에서 12,712,350주가 됐다.

대차대조표가 자기자본보다 빠르게 줄어든 결과 자기자본비율은 53.9%에서 59.1%로 개선됐다. 이익 유보가 아니라 회사가 작아지면서 좋아 보이게 된 비율이다. 자기자본 17억 7,900만 엔은 순자산 총액과 같아, 비지배지분이나 신주예약권 항목을 따로 뺄 필요가 없다. 2025년 9월기에 배당은 없었고, 2026년 9월기 어느 분기말에도 배당이 결의되지 않았으며 연간 예상도 0.00엔 그대로다. 성장을 아직 자금으로 뒷받침해야 하는 그로스 시장 상장사로서는 자연스러운 선택이지만, 현재 주주에게 현금이 돌아가는 통로는 자사주 매입뿐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Schoo, Inc. — 2026년 9월기 3분기 누적 주요 재무지표(J-GAAP, 별도). 손익 항목은 2025년 6월 30일까지의 9개월과 비교하며, 재무상태 항목은 2025년 9월 30일 기말과 비교한다.
지표FY9/2026 9개월FY9/2025 9개월증감
매출액 (백만 엔)2,5832,493+3.6%
매출총이익 (백만 엔)1,9641,868+5.2%
판매비및일반관리비 (백만 엔)1,9481,594+22.2%
영업이익 (백만 엔)15273−94.2%
영업이익률0.6%11.0%−10.4%p
경상이익 (백만 엔)11243−95.4%
순이익 (백만 엔)13144−90.7%
기본 주당순이익 (엔)1.0911.86−90.8%
희석 주당순이익 (엔)1.0411.04−90.6%
주당 배당금 (엔)0.000.00
총자산 (백만 엔; 2025년 9월 30일 대비)3,0103,442−12.5%
순자산 (백만 엔; 2025년 9월 30일 대비)1,7791,855−4.1%
자기자본비율 (2025년 9월 30일 대비)59.1%53.9%+5.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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