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타홀딩스 영업이익 39.6% 급감, 건자재 부진에도 순이익은 0.7% 증가

사이타홀딩스는 2026년 6월 30일로 끝나는 회계연도에 매출 70억 3,580만 엔(10.3% 감소), 영업이익 5억 9,520만 엔(39.6% 감소)을 기록했다. 건자재 매출이 21.5% 줄고 수주 가격 경쟁 속에 건설 부문 이익이 40% 급감한 결과다. 그럼에도 모회사 주주 귀속 당기순이익은 0.7% 늘어난 4억 9,190만 엔을 기록했는데, 1억 7,100만 엔 규모의 환차 반전과 낮아진 법인세 부담이 이를 떠받쳤다. 내년 매출의 원천인 건설 수주는 37.5% 급감해 24억 1,400만 엔에 그쳤고, 2027년 6월기 가이던스는 전 항목 감소를 제시했다.

사이타홀딩스 2026년 6월기 실적 요약

맨 아래 한 줄에서만 버틴 한 해

건설·건자재 그룹의 지주회사인 후쿠오카 소재 사이타홀딩스(Saita Holdings Co., Ltd., TSE: 1999)는 2026년 8월 18일 일본 회계기준에 따른 2026년 6월 30일 종료 회계연도 연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10.3% 감소한 70억 3,580만 엔으로, 전년 78억 4,190만 엔에서 줄었다. 영업이익은 39.6% 감소한 5억 9,520만 엔(전년 9억 8,600만 엔), 경상이익은 22.7% 감소한 7억 4,660만 엔(전년 9억 6,530만 엔)을 기록했고, 모회사 주주 귀속 당기순이익은 오히려 0.7% 증가4억 9,190만 엔(전년 4억 8,820만 엔)이었다.

영업단계의 40% 감소가 순이익 단계에서 소폭 증가로 바뀌는 이 흐름이 올해 실적의 핵심이며, 이는 영업 요인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주당순이익은 780.20엔(전년 774.40엔), 주당순자산은 9,936.46엔(전년 9,201.65엔)이었다. 주당 지표가 높은 것은 발행주식 수가 가중평균 630,452주로 이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타격은 매출총이익률에 있다. 매출은 8억 610만 엔 줄었지만 매출총이익은 그보다 큰 폭인 27.9% 감소해 17억 6,730만 엔(전년 24억 5,150만 엔)이 됐고, 매출총이익률은 31.3%에서 25.1%로 떨어졌다.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는 14억 6,550만 엔에서 11억 7,210만 엔으로 줄어 매출총이익 감소분 6억 8,400만 엔 가운데 약 2억 9,300만 엔을 흡수했고, 나머지 3억 9,100만 엔이 영업이익 감소분과 거의 정확히 일치한다. 활동별로 보면 완성공사 매출총이익이 5억 4,890만 엔에서 3억 7,020만 엔으로, 그룹 겸업사업(주로 건자재) 매출총이익이 19억 260만 엔에서 13억 9,710만 엔으로 각각 줄었다.

건자재: 이익 엔진이 매출의 5분의 1을 잃다

건자재 부문(쇄석·쇄사·레미콘의 제조, 판매 및 운반)은 그룹의 이익 엔진이자 올해 가장 부진했던 사업이다. 외부 고객 매출은 21.5% 감소한 30억 8,680만 엔(전년 39억 3,450만 엔), 부문 이익은 36.0% 감소한 5억 4,200만 엔(전년 8억 4,690만 엔)이었다. 그럼에도 이 부문은 여전히 나머지 전 부문을 합친 것보다 많은 영업이익을 냈으며, 매출의 5분의 1이 사라진 것이 연결 실적을 움직인 요인이다.

경영진의 설명은 물량이 아니라 가격 방어에 관한 것이다. 이 부문은 원유·자재 가격 상승분을 반영하기 위한 「적정 판매단가 협상」을 추진하는 한편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했다. 그럼에도 부문 이익률이 전년 21.5%에서 17.6%로 유지된 것은 전가가 일부 통했음을 시사한다. 이익 감소폭이 매출 감소폭보다 가파르지만 극단적이지는 않은데, 이는 가격 붕괴가 아니라 고정비 구조가 물량 감소를 만난 전형적인 패턴이다.

건설: 매출은 제자리, 이익은 40% 감소 — 수주는 37.5% 급감

토목·건축 등 건설공사 전반을 담당하는 건설 부문의 외부 고객 매출은 32억 8,230만 엔으로 전년 32억 7,160만 엔 대비 0.3% 늘어 사실상 제자리였다. 반면 부문 이익은 40.0% 감소한 2억 3,650만 엔(전년 3억 9,450만 엔)에 그쳤다. 회사는 그 이유를 분명히 밝힌다. 치열한 수주 경쟁 아래 그룹 전체가 공사원가 절감에 힘썼음에도, 확보한 공사 자체의 마진이 얇다는 것이다. 부문 이익률은 12.1%에서 7.2%로 떨어졌다.

미래를 가리키는 지표는 공시된 실적보다 더 나쁘다. 수주고는 37.5% 감소한 24억 1,400만 엔으로, 당기 인식 매출 32억 8,230만 엔에 견주면 대체해야 할 매출보다 약 4분의 1 적은 수준이다. 당기 주요 수주 공사로는 현영 하토무네 단지 제1공구 건축공사, 건설발생토 수용지 진입로 정비공사, 가이즈카역 주변 토지구획정리사업 하수도 축조공사(제13호) 등이 있다. 아울러 고객 집중도도 주목할 만하다. 아사쿠라 시청 한 곳이 건설 매출 7억 4,220만 엔, 부문의 약 23%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 9억 6,520만 엔에서 줄어든 수치다.

두 주력 부문 밖의 그림은 엇갈리지만 규모는 작다. 주류를 제조·판매하는 주류 사업은 매출이 0.4% 늘어난 2억 9,400만 엔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을 전년 4,070만 엔에서 550만 엔으로 크게 줄였다. 금액 자체는 연결 실적에 미미하지만 그룹 전체에서 가장 뚜렷한 영업 개선이다. 석유 판매, 부동산, 태양광 발전, 환경사업, 경비사업, 유산균 사업을 아우르는 기타 부문은 매출이 8.6% 늘어난 3억 7,270만 엔을 기록했으나 부문 이익은 12.8% 줄어든 2,900만 엔이었다. 각 부문에 배분되지 않은 전사 일반관리비 2억 1,770만 엔이 세그먼트 간 내부거래 소거 1,090만 엔으로 일부 상쇄되면서, 부문 이익을 연결 영업이익으로 잇는 2억 680만 엔의 조정액이 발생했다.

영업단계 아래: 1억 7,100만 엔 규모의 환차 반전과 가벼워진 세부담

경상이익 7억 4,660만 엔은 영업이익보다 1억 5,140만 엔 많았다. 국내 건설사에서는 통상적인 관계와 정반대이며, 이것이 순이익이 제자리를 지킨 첫 번째 이유다. 영업외수익은 7,550만 엔에서 1억 7,130만 엔으로 두 배 넘게 늘었고, 영업외비용은 9,620만 엔에서 1,980만 엔으로 줄었다. 그 대부분을 환율이 홀로 만들어냈다. 그룹은 전년 환차손 7,490만 엔에서 올해 환차익 9,610만 엔으로 돌아서, 두 회계연도 사이에 약 1억 7,100만 엔의 반전이 일어났다. 지급이자 1,210만 엔과 고정자산 임대료 수입 2,500만 엔이 나머지 대부분을 차지한다.

특별손익이 두 번째 이유를 제공했다. 고정자산 매각익 4,400만 엔과 압축미결산 특별계정 환입액 3,630만 엔을 합한 특별이익 8,030만 엔이 특별손실 2,290만 엔을 크게 웃돌았고, 특별손실 가운데 2,270만 엔이 감손손실이었다(전사 1,800만 엔, 주류 300만 엔, 기타 170만 엔). 그 결과 세전이익은 8억 400만 엔(전년 9억 6,840만 엔)으로 17.0% 감소에 그쳐, 영업단계의 39.6% 감소보다 훨씬 완만했다.

법인세가 남은 격차를 메웠다. 법인세 등 합계는 3억 8,580만 엔에서 2억 5,230만 엔으로 줄어 실효세율이 39.8%에서 31.4%로 낮아졌다. 비지배주주 지분을 포함한 당기순이익은 5억 8,270만 엔에서 5억 5,170만 엔으로 여전히 감소했으나, 비지배주주 귀속분이 9,440만 엔에서 5,980만 엔으로 줄면서 헤드라인 수치가 소폭 증가로 바뀌었다. 영업이익 아래의 세 가지 항목 — 환율, 실효세율, 소수주주 지분 — 이 모두 유리한 방향으로 움직였고, 그래서 40%의 영업이익 감소가 손익계산서 맨 아래에서 +0.7%로 도착했다.

재무상태표: 차입금 축소, 자기자본비율 6%p 상승

재무상태표는 올해의 명백한 긍정 요인이다. 총자산은 1억 3,800만 엔 줄어든 92억 500만 엔으로 마감했다. 유동자산은 3억 2,100만 엔 감소한 64억 4,600만 엔으로, 수취어음·완성공사미수금 등이 4억 8,700만 엔 줄어 13억 7,600만 엔이 된 반면 현금·예금이 1억 1,300만 엔 늘어 47억 9,800만 엔이 되며 일부를 상쇄했다. 고정자산은 1억 8,300만 엔 늘어난 27억 5,800만 엔으로, 거의 전부가 투자기타자산 2억 1,200만 엔 증가에서 비롯됐다. 그 안에서 투자유가증권이 1억 8,200만 엔에서 4억 1,060만 엔으로 두 배 넘게 늘었는데, 1억 엔의 취득에 평가 증가분이 더해진 결과다.

부채는 자산보다 훨씬 빠르게 줄었다. 부채 합계는 6억 6,000만 엔 감소한 22억 4,100만 엔이 됐다. 유동부채는 6억 5,800만 엔 줄어든 17억 9,000만 엔으로, 주로 미지급법인세 등이 2억 2,800만 엔 감소해 7,050만 엔이 되고 단기차입금이 2억 800만 엔 줄어 8억 6,870만 엔이 된 데 따른 것이다. 고정부채는 4억 5,100만 엔으로 거의 변동이 없었으며, 장기차입금 1,700만 엔과 이연법인세부채 1,500만 엔 증가가 기타 항목 3,600만 엔 감소와 상쇄됐다.

순자산은 5억 2,100만 엔 늘어난 69억 6,360만 엔이 됐다. 이익잉여금이 4억 4,700만 엔, 기타유가증권평가차액금이 8,900만 엔 늘어난 반면 외화환산조정계정은 7,300만 엔 마이너스로 움직였다. 자기자본비율은 62.1%에서 68.1%로 개선됐는데, 자산을 키운 것이 아니라 부채를 상환해 얻은 6%p의 상승이다. 시장이 이 자본을 보는 시선은 훨씬 인색하다. 회사가 스스로 공시한 시가 기준 자기자본비율 총자산 대비 28.0%는 시가총액이 약 25억 8,000만 엔임을 시사하는데, 이는 약 62억 6,000만 엔의 자기자본에 견주면 낮은 수준이다.

현금흐름도 규모는 작아지고 안전성은 높아진 한 해라는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세전이익과 매출채권 감소에 힘입었음에도 12억 3,890만 엔에서 6억 1,390만 엔으로 반토막 났다. 투자활동 지출은 전년 2억 9,410만 엔에서 2억 7,900만 엔으로 큰 변동이 없었으며, 주로 유형고정자산 취득 1억 9,580만 엔과 투자유가증권 취득 1억 10만 엔에 유형고정자산 매각수입 4,610만 엔이 맞물린 결과다. 재무활동 지출은 3억 5,490만 엔에서 2억 3,990만 엔으로 줄었는데 주로 단기차입금 감축에 따른 것이며, 배당금 지급액은 전년 3,780만 엔에서 4,410만 엔으로 늘었다. 현금및현금성자산은 9,500만 엔 늘어난 34억 1,100만 엔으로 마감했다. 회사의 보조지표는 약해진 영업현금흐름의 대가를 보여준다. 유이자부채는 영업현금흐름 대비 전년 1.0년에서 1.8년으로, 이자보상배율은 112.6배에서 49.5배로 각각 악화됐다. 절대 수준으로는 여전히 여유가 있지만 두 지표 모두 대략 절반으로 떨어졌다.

가이던스: 모든 항목에서 또 한 해의 감소

경영진은 2027년 6월기가 더 나빠질 것으로 본다. 가이던스는 매출 68억 엔(3.4% 감소), 영업이익 4억 5,000만 엔(24.4% 감소), 경상이익 4억 5,000만 엔(39.7% 감소), 모회사 주주 귀속 당기순이익 2억 5,000만 엔(49.2% 감소)을 제시한다. 이 전망의 형태는 수준만큼이나 시사적이다. 경상이익을 영업이익과 같은 수준으로 잡았다는 것은 올해의 순영업외수익 1억 5,140만 엔이 전혀 재현되지 않는다고 가정했다는 뜻이며, 그 대부분이 환차익이었음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입장이다.

가이던스의 배경이 되는 사업환경은 방금 보고된 것과 다르지 않다. 일본 경제는 고용·소득 환경 개선과 인바운드 효과에 힘입어 완만하게 회복했으나, 중동 정세에 따른 원자재 가격 고공행진과 물가 상승 압력은 이어졌다. 건설업에서는 국토강인화 관련 예산의 착실한 집행으로 공공투자가 견조했고 민간 설비투자도 기업 수익 개선에 따라 회복 흐름을 보였으나, 건설자재·원재료 가격 급등과 인력 부족으로 건설 원가 상승은 계속되고 있다. 요컨대 우호적인 수요가 비우호적인 투입 비용과 맞부딪히는 구도이며, 이것이 바로 건설 부문 이익률에서 드러난 압박이다.

대응은 구조적이라기보다 점진적이다. 그룹은 시장 성장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경영자원 배분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건설사업에서는 시공관리 능력과 기술제안력을 한층 높이고 수익성을 중시한 안정적 수주를 확보하는 한편 인재 확보·육성에 힘쓰고, 건자재사업에서는 생산효율을 더욱 끌어올리고 제조원가를 낮추면서 적정 판매단가 협상을 이어가 건설사업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주류사업과 환경사업에서는 그룹사 간 정보 공유와 영업 강화를 통해 수익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건설 수주가 37.5% 감소한 상황에서 물량보다 수익성을 앞세우겠다는 대목이 이 계획의 더 무게 있는 절반이며, 매출 68억 엔이라는 가이던스는 경영진이 그 맞바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Saita Holdings Co., Ltd. — 2026년 6월 30일 종료 회계연도, 일본 기준, 연결. 부문 수치는 외부 고객 매출. 가이던스 항목은 2027년 6월기 예상치를 2026년 6월기 실적과 비교.
지표2026년 6월기2025년 6월기증감
매출 (백만 엔)7,035.87,841.9−10.3%
매출총이익 (백만 엔)1,767.32,451.5−27.9%
영업이익 (백만 엔)595.2986.0−39.6%
경상이익 (백만 엔)746.6965.3−22.7%
세전이익 (백만 엔)804.0968.4−17.0%
모회사 주주 귀속 당기순이익 (백만 엔)491.9488.2+0.7%
주당순이익 (엔)780.20774.40+0.7%
주당순자산 (엔)9,936.469,201.65+8.0%
건설 부문 매출 (백만 엔)3,282.33,271.6+0.3%
건설 부문 이익 (백만 엔)236.5394.5−40.0%
건설 수주고 (백만 엔)2,414−37.5%
건자재 부문 매출 (백만 엔)3,086.83,934.5−21.5%
건자재 부문 이익 (백만 엔)542.0846.9−36.0%
주류 부문 매출 (백만 엔)294.0292.8+0.4%
주류 부문 영업손실 (백만 엔)−5.5−40.7손실 축소
기타 부문 매출 (백만 엔)372.7343.0+8.6%
기타 부문 이익 (백만 엔)29.033.3−12.8%
영업활동 현금흐름 (백만 엔)613.91,238.9−50.4%
총자산 (백만 엔)9,205.49,343.7−1.5%
순자산 (백만 엔)6,963.66,441.9+8.1%
자기자본비율68.1%62.1%+6.0%p
2027년 6월기 가이던스 — 매출 (백만 엔)6,8007,035.8−3.4%
2027년 6월기 가이던스 — 영업이익 (백만 엔)450595.2−24.4%
2027년 6월기 가이던스 — 당기순이익 (백만 엔)250491.9−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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