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개 이익 항목은 증가, 네 번째는 44% 감소
보안기기, 카드·사무기기, 커팅머신, 계측기기, 통신기기, 구조설계 서비스를 아우르는 도쿄 소재 지주회사 아이홀딩스(TSE: 3076)는 2026년 8월 19일 2026년 6월 30일로 끝난 회계연도의 연결 실적을 일본 회계기준으로 발표했다. 매출은 28.4% 늘어난 850억 2,400만 엔(전기 661억 9,700만 엔)이었다. 영업이익은 21.1% 늘어난 107억 6,200만 엔, 경상이익은 39.2% 늘어난 125억 3,500만 엔이었지만, 모회사 주주 귀속 순이익은 43.7% 줄어든 119억 3,700만 엔(전기 212억 200만 엔)이었다. 주당순이익은 224.08엔으로 전기 405.63엔에서 하락했다.
이 괴리는 전적으로 경상이익 아래에서 발생했고, 원인은 이번 기가 아니라 전기에 있다. 2025년 6월기에는 특별이익 192억 1,200만 엔이 있었고, 그중 178억 7,800만 엔이 부(負)의 영업권 발생익 — 순자산 공정가치보다 싸게 사업을 인수했을 때 생기는 회계상 이익 — 이었으며, 단계취득에 따른 차익 4억 4,900만 엔도 포함됐다. 반면 특별손실은 70억 8,100만 엔으로 단계취득에 따른 차손 51억 6,400만 엔과 사업구조 개선비용 8억 4,800만 엔이 들어 있었다. 게다가 법인세 항목은 순 환입 6,600만 엔이었다. 이연법인세 이익 40억 9,500만 엔이 당기 법인세 40억 2,800만 엔을 웃돌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세전이익 211억 3,900만 엔이 당기순이익 212억 600만 엔이 됐다.
2026년 6월기에는 그런 항목이 없다. 특별이익은 39억 1,900만 엔으로 거의 전부가 고정자산 매각익 38억 3,600만 엔이었고, 특별손실은 3억 300만 엔이었다. 세전이익은 161억 5,000만 엔, 법인세 비용은 41억 9,000만 엔으로 유효세율 25.9%였다. 다시 말해 본업은 경상이익까지 모든 항목에서 올해 더 많이 벌었고, 사라진 것은 일회성 회계이익과 일회성 세금 환입이다.
통신 자회사 편입이 매출을 끌어올렸다
보고 부문은 일곱 개이며, 그중 하나가 매출 증가의 대부분을 설명한다. 정보통신은 나카요의 통신기기 사업이 올해 연결 자회사가 되면서 매출이 두 배 이상인 271억 200만 엔(129.2% 증가), 부문이익 12억 4,900만 엔(84.3% 증가)이 됐다. 이 하나의 편입이 그룹 매출 증가분 188억 엔 가운데 약 150억 엔에 해당한다.
이익의 원천인 보안기기는 매출 158억 9,000만 엔(4.5% 증가), 부문이익 61억 8,700만 엔(0.6% 증가)을 기록했다. 매출의 19%로 전체 부문이익의 58%를 차지한다. 분양 맨션 신규가 호조였고, 관공서용으로 AI 화상해석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보안시스템 일식을 수주했다. 성장 폭에서는 설계 사업이 두드러졌다. 구조설계를 안정적으로 수주하고 대형 내진진단을 따내며 매출 74억 3,600만 엔(33.6% 증가), 이익 14억 8,200만 엔(213.5% 증가)을 냈다.
나머지는 엇갈린다. 계측기기는 매출 54억 4,200만 엔(8.8% 증가), 이익 7억 8,600만 엔(4.8% 감소)이었다. 정보기기(커팅머신)는 저가 신제품이 고가 모델을 대체하고 업무용 기기가 안정적으로 추이하며 매출은 6.1% 줄어든 126억 7,100만 엔, 이익은 21.6% 늘어난 5억 6,200만 엔이었다. 카드기기 및 기타 사무기기가 약점이었다. 병원용 카드기기가 회복 기조에 있고 금융기관에서 즉시 캐시카드 발행기 안건을 확보했음에도, 주력 제품인 철골 CAD가 전환기에 걸리며 매출은 21.0% 줄어든 24억 5,400만 엔, 이익은 62.7% 줄어든 3억 1,000만 엔이었다. 기타는 매출 140억 2,600만 엔(16.9% 증가), 이익 3억 9,300만 엔(141.1% 증가)이었다.
자산 매각이 현금흐름을 떠받쳤다
기말 총자산은 1,456억 7,400만 엔으로 48억 4,600만 엔 늘었다. 현금및예금이 97억 7,000만 엔 늘고 토지가 22억 2,100만 엔 줄었는데, 이는 부동산 매각이 재무상태표에 남긴 흔적이다. 부채는 10억 7,000만 엔 줄어든 277억 6,900만 엔이었다. 순자산은 59억 1,600만 엔 늘어난 1,179억 400만 엔으로, 순이익 119억 3,700만 엔이 들어오고 배당 58억 6,000만 엔이 나갔다. 자기자본비율은 77.7%에서 80.8%로 올라 2022~2024년의 81~85%대에 다시 다가섰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08억 700만 엔으로 전기 76억 4,700만 엔에서 늘었다. 세전이익 161억 5,000만 엔과 감가상각비 26억 7,600만 엔이 더해지고, 고정자산 매각익 38억 3,600만 엔(투자활동으로 분류되므로 여기서 차감)과 법인세 납부 27억 1,800만 엔이 차감됐다. 투자활동은 오히려 59억 1,500만 엔을 창출했다. 유형고정자산 매각 수입 63억 4,800만 엔과 투자사업조합 분배 수입 8억 8,800만 엔이 유형고정자산 취득 지출 15억 1,600만 엔을 웃돌았다. 재무활동은 배당금 지급 58억 3,100만 엔을 중심으로 79억 7,600만 엔을 사용했다. 기말 현금및현금성자산은 545억 7,700만 엔으로 97억 8,600만 엔 늘었다. 이자보상배율은 624.1배(전기 189.4배)였다.
가이던스: 매출은 제자리, 이익은 감소, 배당은 증가
회사는 2027년 6월기에 대해 매출 860억 엔(1.1% 증가), 영업이익 110억 엔(2.2% 증가), 경상이익 117억 엔(6.7% 감소), 순이익 90억 엔(24.6% 감소)을 제시했다. 이 형태는 올해 결산에서 곧바로 따라 나온다. 본업은 소폭 증가로 보되, 올해 계상한 영업외수익 18억 4,800만 엔(지분법이익 8억 2,300만 엔, 환차익 5억 7,400만 엔 포함)과 고정자산 매각익 38억 3,600만 엔은 반복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다.
경영진이 밝힌 올해 중점은 탈탄소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아이그리즈의 성장 속도를 국내외에서 높이는 것, 그리고 통신 부문을 만든 두 건의 인수 대상인 이와쓰전기와 나카요의 융합을 가속해 그룹 시너지를 조기에 실현하는 것이다.
배당은 그럼에도 늘어난다. 2026년 6월기는 이미 지급한 중간배당 55.00엔에 9월 25일 정기주주총회에 부의할 기말배당 70.00엔을 더해 125.00엔으로, 전기 110.00엔에서 증가한다. 2027년 6월기는 중간·기말 각 70.00엔씩 140.00엔을 예정하고 있다. 이익이 24.6% 줄어든다는 가이던스와 함께 내놓은 12.0% 증배다. 배당 방침이 이를 설명한다. DOE 6%와 배당성향 50% 가운데 큰 금액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자기자본이 늘면 이익이 줄어도 하한선이 올라간다.
| 지표 | 2026년 6월기 | 2025년 6월기 | 증감 |
|---|---|---|---|
| 매출 (백만 엔) | 85,024 | 66,197 | +28.4% |
| 매출총이익 (백만 엔) | 33,565 | 30,343 | +10.6% |
| 영업이익 (백만 엔) | 10,762 | 8,889 | +21.1% |
| 영업이익률 | 12.7% | 13.4% | −0.7 pt |
| 경상이익 (백만 엔) | 12,535 | 9,008 | +39.2% |
| 특별이익 (백만 엔) | 3,919 | 19,212 | −79.6% |
| 세전이익 (백만 엔) | 16,150 | 21,139 | −23.6% |
| 모회사 주주 귀속 순이익 (백만 엔) | 11,937 | 21,202 | −43.7% |
| 주당순이익 (엔) | 224.08 | 405.63 | −44.8% |
| 총자산 (백만 엔) | 145,674 | 140,827 | +3.4% |
| 순자산 (백만 엔) | 117,904 | 111,987 | +5.3% |
| 자기자본비율 | 80.8% | 77.7% | +3.1 pt |
| 영업활동 현금흐름 (백만 엔) | 10,807 | 7,647 | +41.3% |
| 기말 현금및현금성자산 (백만 엔) | 54,577 | 44,791 | +21.8% |
| 연간 주당배당금 (엔) | 125.00 | 110.00 | +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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