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과 모든 단계 이익이 두 자릿수 성장하며 사상 최대
오피스 빌딩·상업시설·주거시설에 딸린 주차장을 운영하고 스키장, 테마파크, 숙박·별장 사업도 영위하는 Nippon Parking Development Co., Ltd.(TSE: 2353)는 2026년 9월 11일 일본 회계기준에 따른 연결 결산을 공시했다. 대상 기간은 2025년 8월 1일부터 2026년 7월 31일까지다. 매출은 10.5% 늘어난 407억 700만 엔, 영업이익은 11.2% 늘어난 85억 1,500만 엔, 경상이익은 13.7% 늘어난 89억 600만 엔,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0.9% 늘어난 58억 100만 엔이었다. 주당순이익은 15.05엔에서 18.35엔으로 늘었다. 회사는 매출과 모든 단계 이익이 두 자릿수 성장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년 27.7%에서 29.5%로 올랐다.
영업 단계의 성장은 마진 확대가 아니라 일정한 마진에서의 규모 확대였다. 매출원가는 매출과 같은 속도인 10.5% 늘어난 244억 3,100만 엔이었고, 따라서 매출총이익도 10.5% 늘어난 162억 7,500만 엔으로 매출총이익률은 40.0%에 머물렀다. 판매비와 일반관리비는 9.8% 늘어난 77억 5,900만 엔으로 매출보다 조금 덜 늘어 영업이익률이 20.8%에서 20.9%로 소폭 올랐다. 영업이익 11.2% 증가의 거의 전부가 수익 구조는 그대로인 채 사업이 커진 결과다.
영업이익 아래에서는 투자 이익과 고정자산 매각이 성장 폭을 넓혔다
경상이익은 13.7% 늘어 영업이익 증가율 11.2%를 웃돌았다. 영업외수익은 3억 7,100만 엔에서 7억 8,300만 엔으로 두 배 넘게 늘었는데, 주로 투자유가증권 매각이익이 4,800만 엔에서 3억 3,800만 엔으로 늘어난 덕분이다. 이자수익은 8,100만 엔, 외환차익은 1억 3,400만 엔이었다. 반면 차입금이 늘면서 이자비용은 1억 4,100만 엔에서 2억 6,900만 엔으로 거의 두 배가 됐다. 특별손익이 여기에 더해졌다. 특별이익은 1억 4,300만 엔에서 13억 200만 엔으로 늘었고 거의 전부가 12억 9,600만 엔의 고정자산 매각이익이었다. 특별손실은 5억 400만 엔으로 늘었으며 여기에는 감손손실 3억 800만 엔과 고정자산 제각손실 1억 9,500만 엔이 포함됐다. 공시는 매각하거나 감손한 자산이 무엇인지 밝히지 않았다.
특별손익을 상계하면 세전이익에 약 7억 9,800만 엔이 더해졌는데, 전년에는 약 1억 1,400만 엔의 순손실이었다. 세전이익은 25.7% 늘어난 97억 300만 엔이었다. 법인세 등은 34.5% 늘어난 29억 1,600만 엔으로 실효세율이 약 28.1%에서 30.1%로 올랐고, 비지배주주 귀속 이익은 31.4% 늘어난 9억 8,600만 엔이었다. 공시는 비지배주주 지분 증가를 주로 스키장 사업과 연결 짓는다. 그 결과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0.9% 늘었다. 주당순이익은 자사주 매입으로 평균 주식수가 319,032,365주에서 316,085,360주로 줄어 21.9%로 조금 더 늘었다.
최대 이익원은 여전히 주차장, 가장 빠른 성장은 테마파크
부문 실적에는 부문 간 내부거래가 포함돼 있다. 가장 큰 주차장 사업은 매출이 7.8% 늘어난 192억 3,800만 엔, 부문이익이 9.9% 늘어난 49억 3,400만 엔으로, 세 보고 부문이 번 90억 1,400만 엔의 절반이 넘는다. 스키장 사업은 매출이 9.9% 늘어난 114억 9,800만 엔이었지만 이익은 5.7% 늘어난 23억 7,300만 엔에 그쳐 이익률이 21.5%에서 20.6%로 낮아졌다. 숙박·별장 사업도 포함하는 테마파크 사업은 가장 빠르게 성장해 매출이 16.9% 늘어난 89억 9,300만 엔, 이익이 27.2% 늘어난 17억 700만 엔이었고 이익률은 17.5%에서 19.0%로 올랐다. 교육·헬스케어·재생에너지 등을 묶은 기타 부문은 매출이 16.0% 늘어난 11억 800만 엔, 이익이 7.2% 줄어든 1억 9,600만 엔이었다. 배분되지 않은 전사 비용 6억 9,500만 엔(전년 6억 3,100만 엔)을 빼면 영업이익 85억 1,500만 엔과 맞아떨어진다.
주차장 사업에서 국내 물건 수는 신규 계약 226건, 해약 72건으로 154건 순증해(전년 113건 순증) 1,666건, 49,304대가 됐다. 회사는 맨션 부속 주차장에 대한 서브리스 제안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국내 주차장 매출은 9.0% 늘어난 178억 1,800만 엔이었고, 월정액 전용 직영 물건의 계약률은 92.2%에서 93.9%로 개선됐다. 해외 매출은 15억 300만 엔에서 14억 2,000만 엔으로 줄었다. 태국은 16.1% 늘어난 14억 2,000만 엔이었지만, 전년 2억 8,000만 엔이던 한국 매출은 이번에 없었다. 회사는 해외 경영자원을 태국에 집중했으며, 태국에서는 저수익 물건의 계약 종료로 물건 수가 3건 줄어든 49건이 됐다고 설명했다.
스키장: 따뜻한 겨울에도 외국인 방문객은 사상 최대, 여름 방문객은 감소
전 시즌의 풍부한 강설과 달리 이번 겨울은 따뜻하고 눈이 적었다. 회사는 인공 제설기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덕분에 주요 스키장이 예년과 같은 시기에 문을 열고 시즌 막바지까지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겨울 방문객은 188만 3,000명으로 전년 189만 3,000명과 거의 같았지만, 외국인 방문객은 44만 1,000명에서 23.2% 늘어난 54만 4,000명으로 사상 최대였고, 어린이 대상 시즌권 프로그램 회원도 4만 4,000명에서 4만 8,000명으로 늘었다. 리프트를 운영한 시설의 그린 시즌 방문객은 52만 명에서 49만 9,000명으로 줄었는데, 공시는 연휴·주말의 악천후, 장마철 강우, 7월의 기록적인 고온을 원인으로 들었다.
그럼에도 매출이 9.9% 늘어난 것은 그룹 스키장 전반에서 리프트권 가격을 조정하고 식음료와 프리미엄 라운지 서비스를 확충해 방문객 1인당 매출이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공시는 부문이익이 매출보다 더디게 늘어난 이유를 설명하지 않는다. 다만 인건비와 에너지 비용 상승을 업계 전반의 과제로 들고 있으며, 이 부문의 감가상각비는 10억 2,300만 엔에서 12억 3,100만 엔으로, 유·무형 고정자산 증가액은 27억 7,600만 엔에서 47억 9,600만 엔으로 늘었다.
테마파크: 방문객 증가, 숙박 사상 최대, 이즈에 두 번째 거점
테마파크 방문객은 4.6% 늘어난 95만 8,000명으로 그룹 편입 이후 가장 많았다. 인플루언서·IP와의 협업과 도치기현 나스 지역 파크의 신규 콘텐츠가 효과를 냈다. 숙박객은 6.8% 늘어난 22만 6,000명으로 사상 최대였는데, 초등학생 이하 숙박 무료 캠페인과 특색 있는 임대 별장이 뒷받침했다. 별장 판매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회사가 신축한 1억 엔 넘는 물건이 처음으로 팔렸다. 그룹은 2026년 3월 Amagi Tokyu Resort를 운영하는 Izu Kanko Kaihatsu Co., Ltd.의 주식 전량을 취득해 이즈 반도에서 호텔·골프·별장 사업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에 새로 연결 대상에 편입됐다. 공시는 이 회사가 기여한 매출이나 이익을 밝히지 않았다.
차입, 자사주 매입, 정기예금이 재무상태표를 바꿨다
2026년 7월 31일 기준 총자산은 110억 3,000만 엔(22.1%) 늘어난 610억 1,400만 엔이었다. 현금 및 예금은 주로 신규 차입으로 58억 5,400만 엔 늘어난 275억 1,800만 엔, 유형고정자산은 주로 스키장 투자로 38억 3,400만 엔 늘어난 203억 900만 엔이었다. 부채는 89억 4,600만 엔 늘어난 360억 5,500만 엔으로, 차입금이 51억 300만 엔 늘었고 Izu Kanko Kaihatsu 연결 편입으로 기업결합 관련 특정 계정 33억 4,800만 엔이 비유동부채에 새로 잡혔다. 순자산은 자사주 매입으로 22억 8,600만 엔 줄고 배당으로 25억 5,600만 엔이 지급돼 9.1% 늘어난 249억 5,900만 엔에 그쳤고, 자기자본비율은 38.3%에서 33.2%로 낮아졌다. 자기주식은 28,834,384주에서 36,725,677주로 늘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82억 700만 엔으로 전년 81억 8,000만 엔과 비슷했다. 세전이익 97억 300만 엔과 감가상각비 22억 7,000만 엔이 법인세 납부 22억 5,900만 엔으로 상쇄됐다. 투자활동 현금유출은 92억 6,900만 엔으로 거의 두 배가 됐다. 유형고정자산 취득에 72억 6,100만 엔, 정기예금 예입에 71억 3,600만 엔이 나갔고, 신규 연결 자회사 주식 취득에 따른 39억 2,100만 엔의 유입이 일부를 상쇄했다. 재무활동으로는 3억 5,900만 엔이 유출됐다. 장기차입 73억 엔이 배당 25억 5,600만 엔, 자사주 매입 25억 500만 엔, 차입금 상환 21억 9,600만 엔, 사채 상환 5억 엔으로 모두 소진되고도 모자랐다. 정기예금은 현금성자산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재무상태표상 현금 및 예금은 늘었는데도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2억 4,500만 엔 줄어든 196억 7,200만 엔이 됐다.
전망: 영업이익 100억 엔, 순이익은 3.4% 증가에 그치고 배당은 10.00엔
회사는 2027년 7월기에 매출 457억 엔(+12.3%), 영업이익 100억 엔(+17.4%), 경상이익 100억 엔(+12.3%),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60억 엔(+3.4%), 주당순이익 19.25엔을 전망했다. 부문별로는 주차장 사업 매출 208억 엔(+8.1%)과 전사 판관비를 포함한 영업이익 47억 2,500만 엔(+11.5%), 스키장 사업 매출 133억 2,000만 엔(+15.8%)과 영업이익 30억 엔(+26.4%), 테마파크 사업 매출 107억 엔(+19.0%)과 영업이익 20억 5,000만 엔(+20.1%)을 예상한다. 회사는 또 2026년 11월 Izu Fujimi New Town을 운영하는 회사의 주식 전량을 취득할 예정이다.
이 전망의 구조는 눈여겨볼 만하다. 경상이익을 영업이익과 같은 수준으로 잡아 영업외손익을 순액 제로로 가정했는데, 이번 회계연도에는 약 3억 9,000만 엔이었다. 순이익 증가율 3.4%도 영업이익 증가율 17.4%에 크게 못 미친다. 2026년 7월기 실적에는 약 7억 9,800만 엔의 특별손익 순이익이 포함돼 있었으나, 공시는 다음 회계연도의 특별손익을 어떻게 가정했는지 밝히지 않았다. 2026년 7월기 연간 배당은 8.00엔에서 9.00엔으로 늘어 16기 연속 증배이며 배당성향은 49.0%, 지급 개시일은 2026년 10월 30일이다. 2027년 7월기 배당은 10.00엔(+11.1%)으로 예정돼 있다. 이는 이사회가 2026년 8월 7일 결의한 중기 주주환원 방침에 따른 것으로, 2027년 7월기부터 2029년 7월기까지 연간 배당의 최저 수준을 각각 10.00엔, 11.00엔, 12.00엔으로 정했다.
| 지표 | 2026년 7월기 | 2025년 7월기 | 증감 |
|---|---|---|---|
| 매출 (백만 엔) | 40,707 | 36,832 | +10.5% |
| 매출총이익 (백만 엔) | 16,275 | 14,726 | +10.5% |
| 매출총이익률 | 40.0% | 40.0% | 동일 |
|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 (백만 엔) | 7,759 | 7,066 | +9.8% |
| 영업이익 (백만 엔) | 8,515 | 7,659 | +11.2% |
| 영업이익률 | 20.9% | 20.8% | +0.1%p |
| 경상이익 (백만 엔) | 8,906 | 7,832 | +13.7% |
| 특별이익 (백만 엔) | 1,302 | 143 | +808.4% |
| 특별손실 (백만 엔) | 504 | 257 | +95.8% |
| 세전이익 (백만 엔) | 9,703 | 7,718 | +25.7% |
|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백만 엔) | 5,801 | 4,799 | +20.9% |
| 주당순이익 (엔) | 18.35 | 15.05 | +21.9% |
| 총포괄이익 (백만 엔) | 6,943 | 5,741 | +20.9% |
| 주차장 사업 — 매출 (백만 엔) | 19,238 | 17,847 | +7.8% |
| 주차장 사업 — 부문이익 (백만 엔) | 4,934 | 4,490 | +9.9% |
| 스키장 사업 — 매출 (백만 엔) | 11,498 | 10,461 | +9.9% |
| 스키장 사업 — 부문이익 (백만 엔) | 2,373 | 2,246 | +5.7% |
| 테마파크 사업 — 매출 (백만 엔) | 8,993 | 7,690 | +16.9% |
| 테마파크 사업 — 부문이익 (백만 엔) | 1,707 | 1,342 | +27.2% |
| 기타 — 매출 (백만 엔) | 1,108 | 955 | +16.0% |
| 기타 — 부문이익 (백만 엔) | 196 | 211 | −7.2% |
| 총자산 (백만 엔) | 61,014 | 49,984 | +22.1% |
| 순자산 (백만 엔) | 24,959 | 22,875 | +9.1% |
| 자기자본비율 | 33.2% | 38.3% | −5.1%p |
| 영업활동 현금흐름 (백만 엔) | 8,207 | 8,180 | +0.3% |
| 투자활동 현금흐름 (백만 엔) | −9,269 | −4,888 | 산출 불가 |
| 재무활동 현금흐름 (백만 엔) | −359 | 1,203 | 산출 불가 |
| 2027년 7월기 가이던스 — 매출 (백만 엔) | 45,700 | — | +12.3% |
| 2027년 7월기 가이던스 — 영업이익 (백만 엔) | 10,000 | — | +17.4% |
| 2027년 7월기 가이던스 — 경상이익 (백만 엔) | 10,000 | — | +12.3% |
| 2027년 7월기 가이던스 — 순이익 (백만 엔) | 6,000 | — | +3.4% |
| 연간 주당 배당금 (엔) | 10.00 | 9.00 | +11.1% |
| 연간 주당 배당금, 2026년 7월기와 2025년 7월기 비교 (엔) | 9.00 | 8.00 | +12.5% |
JapanStockPulse는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수치는 회사가 공표한 결산단신에서 인용했으며 추후 수정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