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철 1분기 영업이익 1,455억 엔으로 흑자 전환, 매출 40% 급증한 2조 8,211억 엔

일본 최대 철강사는 2027년 3월기 첫 분기를 매출 40.4% 증가한 2조 8,211억 9,600만 엔, 사업이익 58.1% 증가한 1,455억 1,100만 엔으로 열었다. 2,315억 8,300만 엔의 사업재편손실을 떠안고 1,395억 5,900만 엔의 영업손실로 마감했던 전년 동기를 뒤집은 것이다. 모회사 소유주 귀속 이익은 752억 9,900만 엔으로 전년 1,958억 3,300만 엔 손실에서 돌아섰으며, 회사는 연간 전망을 사업이익 6,300억 엔으로 수정했다.

일본제철 제철소 Nippon Steel Corporation ·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일본 최대 철강 생산업체이자 조강 생산량 기준 세계 최대급인 일본제철(Nippon Steel Corporation, TSE: 5401)이 2026년 6월 30일로 끝난 3개월간의 1분기 연결실적을 IFRS 기준으로 발표했다. 매출은 40.4% 증가한 2조 8,211억 9,600만 엔, 회사가 기초 영업성과의 대표 지표로 삼는 사업이익은 58.1% 증가한 1,455억 1,100만 엔, 모회사 소유주 귀속 이익은 752억 9,900만 엔으로 전년 동기 1,958억 3,300만 엔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기본 주당순이익은 14.40엔으로 전년 37.47엔 손실에서 반전했고, 희석 주당순이익은 12.73엔이다.

전년의 사업재편손실이 사라진 깨끗한 분기

손익계산서에서 가장 눈에 띄는 항목은 사라진 항목이다. 2025년 6월 분기에 일본제철은 2,315억 8,300만 엔의 사업재편손실을 계상했고, 이로 인해 920억 2,300만 엔의 흑자 사업이익이 1,395억 5,900만 엔의 영업손실로 바뀌면서 그룹은 1,907억 1,900만 엔의 최종 적자를 냈다. 올해 그 항목은 비어 있다. 사업이익과 영업이익이 1,455억 1,100만 엔으로 동일해, 영업 성과 전액이 그대로 세전 단계로 흘러간다. 세전이익은 1,138억 9,900만 엔으로 전년 1,451억 9,300만 엔 손실에서 반전했고, 분기이익은 842억 8,800만 엔으로 전년 1,907억 1,900만 엔 손실에서 돌아섰다. 이 중 89억 8,800만 엔이 비지배지분 몫이다.

회계상의 반전 아래에서 기초 사업 자체도 개선됐다. 매출총이익은 2,987억 2,300만 엔에서 30.2% 증가한 3,889억 400만 엔을 기록했으나, 매출원가가 매출보다 빠르게 늘어 매출총이익률은 14.9%에서 13.8%로 축소됐다.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는 연결 범위 확대에 맞춰 2,069억 200만 엔에서 2,844억 8,900만 엔으로 늘었다. 나머지 대부분은 두 개의 작은 항목이 채웠다. 기타수익은 184억 7,100만 엔에서 407억 4,200만 엔으로 두 배 넘게 늘었고, 기타비용은 456억 8,800만 엔에서 187억 7,000만 엔으로 감소해 둘을 합치면 492억 엔의 반전이다. 지분법 투자손익은 274억 2,000만 엔에서 191억 2,400만 엔으로 줄어 유일한 약점이었다. 순효과로 사업이익률은 4.6%에서 5.2%로 올라갔다.

성장의 거의 전부를 제철 부문이 공급

일본제철은 네 개 부문을 보고하는데, 그림은 하나의 부문이 지배한다. 제철 부문 매출(부문 간 거래 포함)은 43.3% 증가한 2조 6,129억 2,800만 엔, 부문 사업이익은 69.2% 증가한 1,442억 6,900만 엔을 기록했다. 이 한 부문이 그룹 부문 이익의 86%를 차지하며, 마진도 4.7%에서 5.5%로 개선됐다. 케미컬·머티리얼은 비율 기준 최대 폭의 개선을 보여, 매출 17.3% 증가에 이익은 189.4% 늘어난 92억 1,600만 엔으로 전 부문 중 회복세가 가장 강했다. 시스템솔루션은 매출 13.2% 증가와 함께 이익이 9.7% 늘어난 95억 8,900만 엔을 기록했다. 엔지니어링은 유일하게 뒷걸음쳐 매출이 6.3% 줄고 이익은 22.9% 감소한 42억 200만 엔에 그쳤다.

전사 조정액은 전년의 마이너스 106억 엔에서 마이너스 217억 6,700만 엔으로 부담이 커졌다. 이 안에서 닛테츠코와부동산의 지분법 손익은 30억 600만 엔에서 2,100만 엔으로 급감했고, 나머지 마이너스 217억 8,800만 엔은 부문 간 거래 제거분이다. 부문별 이자부채는 재무 레버리지가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준다. 제철 부문 한 곳이 그룹 전체 5조 5,157억 4,000만 엔 가운데 5조 4,854억 1,500만 엔을 안고 있으며, 3월 말 5조 1,397억 7,900만 엔에서 늘었다.

일본제철 — FY3/2027 1분기 부문별 매출 및 사업이익 (IFRS, 연결. 매출은 부문 간 거래 포함)
부문매출 1Q FY3/27 (10억 엔)매출 1Q FY3/26 (10억 엔)전년 대비사업이익 1Q FY3/27 (10억 엔)사업이익 1Q FY3/26 (10억 엔)전년 대비
제철2,612.91,823.1+43.3%144.385.2+69.2%
시스템솔루션93.982.9+13.2%9.68.7+9.7%
케미컬·머티리얼73.963.0+17.3%9.23.2+189.4%
엔지니어링83.489.0-6.3%4.25.5-22.9%
부문 합계2,864.02,058.0+39.2%167.3102.6+63.0%
조정 및 제거-42.9-49.3-21.8-10.6
연결2,821.22,008.7+40.4%145.592.0+58.1%

감가상각비와 금융비용은 규모 확대의 대가

두 개의 비용 항목이 매출보다 훨씬 빠르게 늘었고, 둘 다 그룹이 지금 짊어진 확대된 자산 기반을 가리킨다. 감가상각비는 965억 9,300만 엔에서 73.2% 급증한 1,672억 9,000만 엔을 기록했다. 707억 엔의 증가로 분기 매출의 약 2.5%에 해당하며, 전년도 중간에 그룹에 편입된 해외 철강 사업이 온전히 3개월간 연결된 결과를 반영한다. 금융비용은 119억 5,200만 엔에서 396억 4,500만 엔으로 세 배 넘게 늘었고, 금융수익은 63억 1,800만 엔에서 80억 3,300만 엔으로 늘어 순금융비용은 56억 3,400만 엔에서 316억 1,200만 엔이 됐다. 이 260억 엔의 악화가 사업이익 535억 엔 개선분의 거의 절반을 흡수했다. 법인세비용은 455억 2,500만 엔에서 296억 1,100만 엔으로 줄었으며, 세전이익 대비 실효세율은 약 26%다.

일본제철은 1분기에 현금흐름표를 작성하지 않기 때문에, 감가상각비 공시가 유일한 현금 대용 지표다. 결산단신 자체에는 경영진의 설명이 실려 있지 않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회사는 같은 날 TDnet에 공시한 별도 보충 설명자료를 참조하도록 안내하며 단신에서는 실적 요인을 서술하지 않았다.

총자산 15조 엔 돌파

총자산은 3개월 전 14조 6,605억 8,300만 엔에서 2026년 6월 30일 15조 1,760억 8,600만 엔으로 5,155억 엔 늘었다. 증가분 대부분은 운전자본과 고정자산에 있다. 재고자산은 2조 7,760억 1,200만 엔에서 2조 9,153억 9,200만 엔으로, 영업채권 및 기타 채권은 1조 7,682억 2,600만 엔에서 1조 8,309억 2,000만 엔으로, 유형고정자산은 5조 8,995억 8,300만 엔에서 6조 707억 4,900만 엔으로 늘었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4,612억 6,200만 엔에서 4,897억 2,600만 엔으로 개선됐다. 영업권은 2,629억 7,500만 엔, 무형자산은 8,424억 3,100만 엔으로 대체로 안정적이었으며, 소폭 증가는 신규 인수보다 환산 효과에 부합한다.

부담은 조달 측면에서 드러난다. 총부채는 8조 6,360억 2,300만 엔에서 9조 547억 6,000만 엔으로 늘었고, 이자부채(사채·차입금·리스부채의 유동 및 비유동 합계)는 5조 1,742억 5,300만 엔에서 5조 5,157억 4,000만 엔으로 3개월 만에 3,415억 엔 증가했다. 모회사 소유주 귀속 자본은 5조 5,304억 4,800만 엔에서 5조 6,361억 4,200만 엔으로 완만하게 늘었는데, 1,709억 1,900만 엔의 포괄이익이 뒷받침했고 그중 해외사업 환산차익 574억 600만 엔이 단일 항목으로 가장 컸다. 자산이 자본보다 빠르게 늘면서 모회사 소유주 귀속 자기자본비율은 37.7%에서 37.1%로 하락했다. 분기 중 628억 1,400만 엔의 배당이 지급됐고, 연결 범위는 2개사 신규·12개사 제외로 변경됐다.

연간 가이던스, 사업이익 6,300억 엔으로 수정

회사는 이번 실적과 함께 기존에 공표한 전망을 수정했다. 2027년 3월까지 12개월간 매출 11조 2,000억 엔(+11.3%), 사업이익 6,300억 엔(+22.5%), 모회사 소유주 귀속 이익 2,900억 엔, 기본 주당순이익 55.00엔을 제시했다. 이익 항목에 증감률이 없는 것은 전년도가 적자였기 때문이다. 역산한 FY3/2026 비교 기준은 매출 약 10조 600억 엔, 사업이익 약 5,140억 엔이다. 상반기 전망은 매출 5조 6,000억 엔(+20.8%), 사업이익 2,600억 엔(+14.3%), 귀속 이익 1,200억 엔, 주당순이익 23.00엔이다.

이 목표에 비추면 개막 분기는 매출에서 다소 앞서고 이익에서 다소 뒤처져 있다. 매출 2조 8,211억 9,600만 엔은 연간 목표의 25.2%, 사업이익은 23.1%, 귀속 이익은 26.0%에 해당한다. 상반기 계획 대비로는 사업이익이 한 분기 만에 56.0%를 채웠다. 다만 중후장대 산업의 1분기가 늘 그렇듯, 계절성과 철강 가격 반영 시차 때문에 이 진척률을 그대로 연장하기는 어렵다.

배당은 24엔 유지, 5대 1 주식분할에 유의

일본제철은 2025년 10월 1일자로 1주를 5주로 나누는 주식분할을 실시했고, 그 결과 배당표가 그대로 읽히지 않는다. FY3/2026의 중간배당 60.00엔은 기준일이 2025년 9월 30일이어서 분할 전 금액이고, 기말배당 12.00엔은 기준일이 2026년 3월 31일이어서 분할 후 금액이다. 두 금액을 단순 합산할 수 없기 때문에 연간 합계가 대시로 표기됐으며, 분할을 반영하면 FY3/2026 연간 배당은 주당 24.00엔이다. FY3/2027에 대해 회사는 중간 12.00엔·기말 12.00엔, 연간 주당 24.00엔을 전망하며 기존 공표 대비 변경은 없다. 전년도 주당순이익과 기중 평균 주식수 역시 분할이 해당 연도 기초에 이뤄진 것으로 가정해 재산정됐다. 발행주식수는 5,373,633,760주, 자기주식은 147,347,113주이며, 분기 기중 평균 주식수는 5,226,290,895주다.

일본제철 — FY3/2027 1분기 주요 재무지표 (IFRS, 연결). 재무상태표 항목은 2026년 6월 30일과 2026년 3월 31일 비교.
항목1Q FY3/20271Q FY3/2026전년 대비
매출 (10억 엔)2,821.202,008.75+40.4%
매출총이익 (10억 엔)388.90298.72+30.2%
사업이익 (10억 엔)145.5192.02+58.1%
영업이익 / (손실) (10억 엔)145.51-139.56흑자 전환
사업재편손실 (10억 엔)-231.58해당 없음
세전이익 / (손실) (10억 엔)113.90-145.19흑자 전환
모회사 소유주 귀속 이익 / (손실) (10억 엔)75.30-195.83흑자 전환
모회사 소유주 귀속 포괄이익 (10억 엔)170.92-279.29흑자 전환
기본 주당순이익 (엔)14.40-37.47흑자 전환
희석 주당순이익 (엔)12.73-37.47흑자 전환
감가상각비 (10억 엔)167.2996.59+73.2%
금융비용 (10억 엔)39.6511.95+231.7%
총자산 (10억 엔)15,176.0914,660.58+3.5%
모회사 소유주 귀속 자본 (10억 엔)5,636.145,530.45+1.9%
이자부채 (10억 엔)5,515.745,174.25+6.6%
모회사 소유주 귀속 자기자본비율 (%)37.137.7-0.6%p
FY3/2027 가이던스 — 매출 (10억 엔)11,200.00+11.3%
FY3/2027 가이던스 — 사업이익 (10억 엔)630.00+22.5%
FY3/2027 가이던스 — 귀속 이익 (10억 엔)290.00
FY3/2027 배당 전망 (주당 엔)24.0024.00변동 없음

JapanStockPulse는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수치는 회사가 공표한 결산 단신에서 인용한 것이며 추후 수정될 수 있습니다.